개미조아 [1159937] · MS 2022 · 쪽지

2022-08-18 02:09:24
조회수 1,150

문제의 정오 인식 여부에 따른 관점의 변화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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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면 틀린 문제가 나오는데 맞는 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다시 문제를 보면 희안하게 '아! 이래서 틀렸고 이래서 이게 맞는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 문제들이 있어요. 이게 문제를 다 풀고 다시 검토할 때는 분명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도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꼭 '틀렸다' 라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야 쉽게 풀리는?

 굉장히 아깝다고 느껴지거든요. 이런 현상을 줄이는 실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나요?

제가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1. 개인적 관점에서 틀린 번호가 더 논리적이게 느껴져서 오답을 인식 한 후 처음 고른 번호(가장 논리적이라고 생각한)가 자동적으로 배제되어 두번째로 논리적이게 느껴진 정답 선지가 인식되어 맞출 수 있다.
2. 검토를 할 때까지는 시험 시간에 포함되니 마인드가 달라진다. 즉 시험이 끝나고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다시 보는 지문은 훨씬 더 잘 이해되기 때문에 그 차이로 정오가 갈리는 문제에 대한 현상이다.

정도가 있겠네요. 아직 고1이여서 당연하거나 어리석은 질문이라면 죄송합니다. 근데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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