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의가자 · 1070768 · 22/08/17 07:21 · MS 2021

    ㄹㅇ

  • 더는미룰수없다 · 1149727 · 22/08/17 07:23 · MS 2022

    아침부터 자꾸 학원 가지말고 한의원가자해서 너무 짜증나서 말투가 시비조이긴 한데
    진짜로 궁금해서 그럼 한약이 몸에 도움이 되는 원리가 있는건지

  • 충남의가자 · 1070768 · 22/08/17 07:26 · MS 2021 (수정됨)

    작년에 200만원치 한약 먹었는데 도움안된듯

  •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 944609 · 22/08/17 07:29 · MS 2019

    케바케 심한 듯. 물론 양약도 그런 경우 있지만

  • 더는미룰수없다 · 1149727 · 22/08/17 07:35 · MS 2022

    전에 몇 시간 검사했을 때 대충 기억으로는
    한의학이 통계학 베이스 아님? 몇 백만, 몇 천만명을 봐보니까 이런 특징이면 이렇더라, 이런 사람한텐 이런 약이 맞더라.
    근데 그러면 표본이 ㅈㄴ 많을 수록 효과 있다는 사람이 당연히 많을 수 밖에 없지 않나
    몇 천만명을 기준으로 통계잡은걸 우리 주변에 몇 백명이 먹는건데
    근데 효과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약이 작용하는 원리가 대체 뭔 지 모르겠음
    네이버 광고보면 기면증도 한약으로 치료한다고 광고하는데

  • 아디클럽 · 1123190 · 22/08/17 08:04 · MS 2022

    그 비율이 낮으면 쓰이겠냐궁ㅅ

  • 야돌공돌 · 785063 · 22/08/17 07:45 · MS 2017

    님 글에 답이 있음 ㅋㅋ 현대의학으로 안 되니깐 한약이라도 먹여보시려는 거임

  • 더는미룰수없다 · 1149727 · 22/08/17 07:49 · MS 2022

    완치가 안되는거지 약 먹으면 일상생활 가능함
    물론 나도 걱정하는 마음에 그러는 건 알지
    근데 근본적인 원인이 단순히 몸 상태 좋아지게 만든다 해서 낫는 병이 아닌데, 여유롭지도 못 한 환경에서 왜 몇십만원 들여가면서 한약을 먹이려 하냐 이거지
    먹는다고 몸이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는거고
    희귀+불치병이라 걍 평생 관리하는 수 밖에 없는데 아직도 현실 못 받아들이고 '너가 피곤해서 그래, 한약 먹으면 괜찮아져' 이러는게 너무 답답함

  • 인생시발좆같구나 · 1059098 · 22/08/17 07:47 · MS 2021

    한약은 한이맞죠

  • 산수러 · 950018 · 22/08/17 08:02 · MS 2020

    잘알지도 못하고 함부로 재단해서 말하는 부분 먼저 사과드립니다 먹는다고 뭔가 큰 진전이 있을거라고 생각은 안들지만 한번쯤은 싶긴하네요,,

  • 최수줍 · 860811 · 22/08/17 08:30 · MS 2018

    몸 전체적으로 기운을 끌어올려주고 싶으니까 그러신거죠 ㅋㅋ 보신탕이나 삼 이런것도 안먹음?

  • cnej292nxe · 1141572 · 22/08/17 08:59 · MS 2022

    기라는게 뭔데요?

  • 최수줍 · 860811 · 22/08/17 12:57 · MS 2018

    그게 뭐에요?

  • cnej292nxe · 1141572 · 22/08/17 12:57 · MS 2022

    기운을 끌어올려준다며요

  • 최수줍 · 860811 · 22/08/17 13:19 · MS 2018

    본인도 무슨 의미인지 아는거 같은데?

  • cnej292nxe · 1141572 · 22/08/17 13:20 · MS 2022

    그 기라는게 과학적으로 뭐냐고요

  • 오쓰오억 · 1144254 · 22/08/17 13:29 · MS 2022 (수정됨)

    일반적으로 ‘기’는 동양사상에서 ‘만물생성의 근원이 되는 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에너지(Energy)는 물리학적 개념의 발전과정에서 정립되어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개념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동양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의 개념은 정량적(定量的) 정의가 이루어지기 이전, 다양한 사람들의 통찰(洞察)에 의해 정성적(定性的) 방법을 통해 정립되었다. 기원전 200년경 동양철학의 음양오행 사상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의학서 황제내경(皇帝內徑) 역시 그 중 하나이다. 최근 『황제내경』에서 제시한 경락의 실체를 과학적 방법을 통해 밝혔다. ‘기’는 봉한관(管)으로 흐르는 ‘산알’의 DNA 생명정보와 빛에너지이며, 신경은 전기로 신호전달을 하는 반면 경락은 빛을 통해 신호를 전달하는 체계로 봉한관은 몸 안의 ‘광통신 네트워크’로 볼 수 있다물리학에서 정의된 에너지가 유용하게 쓰이게 된 것은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에너지 보존법칙이 확립된 이후의 일이다. 정량적 정의에 의한 에너지 보존법칙이 확립되면서 에너지의 종류는 운동에너지·위치에너지·열에너지 등의 종류로 분류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 과정에서 20세기 초반, 중요한 성질로 밝혀진 것이 에너지의 양자화 현상이다. 더 나아가 자연계에 존재하는 4가지 기본 상호작용[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 외에 토션 필드(Torsion Field) 라는 제 5의 힘이 존재하며, 토션 필드의 영향력은 중력이나 전자기력처럼 거시적이며 강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토션 필드의 발견으로 그 동안 기존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실험결과들뿐만 아니라, “기(氣), 염력(念力), 텔레파시(telepathy) 등과 같은 초상현상까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토션 필드를 인공적으로 발생시키고 조정하고 측정하는 방법과 다양한 응용기술이 개발되어 왔다. 따라서 중세 이후에 발전되어온 기(氣)에 관한 학문적 성과와 서양에서 정립된 과학적 개념인 에너지에 관한 관점들을 서로 연관 지어 공통된 맥락을 찾아낼 수 있다면, 이는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논문임 기를 과학적으로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그리고 핑프 아니면 구글링하면 왠만하면 다나옴 ㅋㅋ

  • cnej292nxe · 1141572 · 22/08/17 13:45 · MS 2022

    산알 ㅋㅋ

  • 바알 · 946138 · 22/08/17 08:51 · MS 2020

    기면증 무조건 약먹으면서 정신과 치료받아야함 한약먹고 뿅 나을 수 있는 간단한 병이 아님!!

  • 오쓰오억 · 1144254 · 22/08/17 08:59 · MS 2022 (수정됨)

    ㅋㅋㅋ 치료는 양약이 못했는데 먹어보지도 않은 한약을 의심하네 ㅋㅋㅋ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1205061577583.pdf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2009759222022.pdf

    내가 한의사는 아니라 모르겠고 구글링해서 바로 나온 논문인데 한번 보셈

  • 더는미룰수없다 · 1149727 · 22/08/17 12:34 · MS 2022

    논문 다 읽어봤는데
    1. 기면증을 한의학에서 설명할 수 있는 일대일대응 개념이 없음.
    2. 전체 치료 케이스도 12사례밖에 없고 그 중 8케이스가 비교논문이 아니고 개인에게 투여해봤더니 효과가 있더라. 하는 논문
    3 비와 심의 기능에 염두를 두고 약물을 투여한다 하지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인 지는 안 나와있음.
    4. 양학? 암튼 일반 병원 의학에서는 히포크레아틴이라는 물질 분비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원인을 밝혔음에도 치료불가.
    저도 불치.난치병이라는 말에 겁 좀 먹어서 이것저것 논문, 자료 다 찾아봤는데 한약으로 치료했다는 말 들어보지도 못 함
    그리고 이거하곤 별개로 한약 보면 뭐 어디에 도움된다 어디에 도움된다. 이런 말만 있지 한 번도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떤 기능으로 작용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럼

  • 오쓰오억 · 1144254 · 22/08/17 13:20 · MS 2022

    1. 기면증이 한의학에 어떤 개념으로 대응되는지는 한의사가 아니라 나도 모름 (다시 읽어보니 일대일 대응 개념보다는 증상을 묘사한 여러가지 개념이 많음)
    2. 저건 논문 분석이지 치료 케이스가 아님;
    ; 12편의 논문에서 연구 대상자 수는 5명에서 146명까지 다양했으나, 연구 대상자 수가 47명에서 72명 사이인 논문 이 과반수인 7편이었고, 이 중 60명에서 66명 사이인 논문 은 4편 있었다
    개인에게 투여한게 아니라 집단 투여임 대조군까지 설정한 논문도 있었음
    3. 저건 한의학적 전문용어 내용이라 무슨 뜻인지 모르겠음 사실 일반인 바로 이해하는게 이상한거긴 함 한의대생이 설명해주길 바람
    4. 논문 12편의 치료 결과를 살펴보면, 대조임상연구 4편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대조군에 비해 시험군에서 치료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효했다고 평가하였으며, 단일군전후비교연구 8편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유효율이 80% 이상이었다고 평 가하였다. 따라서 기면증의 치료에 한의학적 치료를 사용하 는것을고려할수있을것으로생각된다.

    결과적으로 논문 여러 편을 분석한 결과 한의학적 치료는 효과가 있는 것을 보고 고려할 수 있다고 나옴

    그리고 결과적으로 기전을 알지 못하는 약도 현대의학에서 효과만 있으면 사용하므로 기전을 모른다고 안쓸 이유는 없음

    또한 이미 양약 치료가 실패한 님같은 분에게는 충분하게 논문적 근거로 한약이나 침치료를 사용할 수 있음

  • 고구마18 · 997528 · 22/08/17 09:16 · MS 2020

    한약이 효과가 있는 건 맞는데, 약초의 정확한 성분을 측정해서 약에 정량을 넣는 게 불가능하니깐, 만약 효능이 최대치로 발휘되도 부작용이 없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적은 양을 넣도록 한다고 영어지문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언제는 효과가 있고 언제는 효과가 없기도 하고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 겨울이바라기 · 1131748 · 22/08/17 10:31 · MS 2022

    그래서 체질에 따라 보약을 짓죠 한약은

  • 겨울이바라기 · 1131748 · 22/08/17 10:34 · MS 2022

    근데 나도 아빠가 한의사시지만 같은 생각임. 그리 좋다는 한알에 4만원 5만원짜리 공진단도 나는 별 효과가 없어서 줘도 안먹음,,,

  • 돈이없다 · 759788 · 22/08/17 11:41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의위키 · 1031424 · 22/08/17 12:13 · MS 2020 (수정됨)

    한약도 종류가 수백가지입니다
    옛날에는 그냥 한의학이론으로 귀납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한약처방을 했다면
    요새는 과학적 연구방법론으로 현대과학을 이용하여 그 한약 처방이 왜 효과가 있었는지 분석하는 시대입니다
    기가 허하니 , 열이 뜨니 이런 언어들은 그 옛날에 효과는 있는걸 알겠는데 호르몬 분비나 다른 생리 작용 기전을 알지못해 언어표현을 어떻게 할지몰라서 쓰던 용어일 뿐입니다
    다만 그걸 악용하여 자신의 한의원이 뭔가 상당히 용해보이고, 특별해보이려고 이해안되는 언어들을 강조하는 한의사들이 많아서 이미지가 이렇게 된것이죠


    제가 자주 참고하는 블로그입니다
    https://m.blog.naver.com/lunarmix?categoryNo=31
    한약이나 침 관련 효능 논문들을 잘 정리해놓았으니 한번 보시면 좋을것같네요

  • 한의위키 · 1031424 · 22/08/17 12:19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의위키 · 1031424 · 22/08/17 12:23 · MS 2020 (수정됨)

    위의 경우에는 한의원에 간다면 이런 류의 처방을 줬을 것 같네요

    일본 양방의사가 불면증에 한약을 처방한 사례도 있네요
    https://m.blog.naver.com/lunarmix/60159907444

    불면증에서 용담사간탕의 효과와 안전성
    https://m.blog.naver.com/lunarmix/221859531722

    시호가용골모려탕의 불면 개선효과와 안전성
    https://m.blog.naver.com/lunarmix/222108994317

  • 더는미룰수없다 · 1149727 · 22/08/17 12:38 · MS 2022

    오 이건 자료 감사합니다. 한 번 봐봐야겠네요
    이런게 궁금햄ㅅ음

  • 한의위키 · 1031424 · 22/08/17 13:21 · MS 2020 (수정됨)

    스트레스 받고 입맛이 없을때, ghrelin enhancer인 육군자탕을 활용할 수 있다.
    https://m.blog.naver.com/beanalogue/222612046515?isInf=true

    스트레스 관리에서 옥시토신의 역할, 그리고 가미귀비탕
    https://m.blog.naver.com/beanalogue/222393185693

    안전하고 효과적인 억간산, 렘수면행동장애의 잠재적 치료로 고려되어야한다 (일본 후향적 분석, 36명)
    https://m.blog.naver.com/beanalogue/222068821907

    불면증 치료에서 고려할 수 있는 한약 처방 전략: 양심안신(養心安神) (14RCTs 분석)
    https://m.blog.naver.com/beanalogue/221856165808


    이 블로그도 자주 보는 한의대 교수님 블로그입니다.
    링크단 것 외에도 잘 정리된 한의약 관련 내용들이 많으니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