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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나이도 같고 속도도 비슷하신데
1등급 안나오시나요?
병신새끼라서 안나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아버지
ㄴㄴ 자신감 붙으시면 오를거임
'공통과목은 뉴런 수분감까지했고 지금 한완수 실전편 수열 다 끝나가'시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분인 것 같네요! 제 생각을 남기기 전에 우선 잘하고 있으시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예전 기출이나 어려운 문제는 안풀리'는 것은 정상입니다. 처음부터 잘 풀리면 굳이 이런저런 자료를 통해 공부할 필요가 없죠 ㅋㅋㅋ 크게 두 가지 해결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나는 공부머리가 좋은 경우이고 하나는 그렇지 않은 경우입니다. 전자는 조금 더 오래 고민해보는 거예요! 그러다보면 보입니다. 후자는 제가 거친 과정인데, 우선 어려우신 문제들의 해설을 천천히 읽어보며 '아 이 문제는 이런 생각을 떠올려야했구나', '이 개념이 사용되었구나', '이런 식으로 풀이를 이어나가는구나'하는 것들을 머릿속에 데이터를 쌓아간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과정을 반복해 어느정도 데이터가 쌓였을 때부터는 한완수에서 공부하셨을 '사고과정 정리'와 '필연성 부여'를 통해 스스로의 머릿속을 정리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수열 파트는 너무 어려'우셨다면 앞서 언급한 방법대로 공부해보시거나 해당 부분을 여러 번 곱씹으며 읽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거란 생각이 들어요. 또한 이후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과 고2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에는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고1, 고2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온 친구가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는 사례는 많이 봤지만 고1, 고2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는 받지 못했지만 실력 향상에 따른 성적 향상을 통해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사례도 많이 봤거든요!
긴 댓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인강은 도구로서 활용해야 한다.
인강은 사고의 확장을 도와주는 건데
사고를 키우지 않은 상태에서 인강이 무조건적인 정답인것 마냥 인강에 매몰된 공부를 하면 점수가 오를래야 오를수가 없다
주변 친구,선배,후배들 봤을 때 기본적인 공부를
끝마치지도 않아놓고 인강에 매몰된 공부를
하는 사람들 중에 높은 점수 받는 사람 본 적이 없다
따라서 기본 개념서에 적힌 개념들 완벽하게 이해한 후에 기출문제들 혼자 끙끙 앓아가면서
한바퀴 두바퀴 돌리는게 뉴런 2~3회독보다
훨씬 낫다고 봄
6평 85에 사관 88이라 씹갓은 커녕 갓도 아니지만
학원 안 다니고 인강 사 놓고 안 들으며
독학한 사람의 입장입니다
시발점 뉴런 드릴 집어치우고
개념원리랑 자이스토리 사서 두바퀴 돌리는 거
추천드림
아 그건 이미 하고 다시 시발점부터 커리큘럼 탄거에요
음 그렇다면
자이스토리에 있는 1등급 문항
문제당 10분 풀 수 있고 2/3이상 맞았나요?
그게 아니면 인강 자체를 딱히 권하지 않아요
문제당 10분 이내에 전체 2/3이상 맞지 못하고
그정도의 실력이 아니라면 인강을 들어봐야
말짱 도루묵일 겁니다
보통 인강이 도움되는 문제는 어려운 문제들인데실력이 받춰주질 못 하면 배워봐야 쓸 곳이 없을 것이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까먹거나 적용을 못 할 겁니다
그정도는 넘게 맞혀요
수학 잘하시네용
그렇다면 인강을 통한 공부를 하시되 인강에 매몰되지 않게끔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매몰된 공부란 인강에서 정해진 틀 안으로만 공부가 이루어진다는 걸 말씀드리는 거구요
또 본인이 문제를 풀 때의 사고과정을 한 번씩
점검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근데 제 공부법이긴한데 문제 풀때마다 이걸 왜여기에 적용했는지 한개씩 따지다보면 모고칠때도 실수전혀안하고 풀수있는 장점도 있고 다음에 만나면
아 이렇게 풀면되지?라는 생각에 진짜 게임 퀘스트 깨는 느낌나서 공부에 재미도 붙힐수있음요 ㅋㅋ
시발점은 명강의라 ㄱㅊ한듯?
기...만....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