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ba [1149201] · MS 2022 · 쪽지

2022-08-08 04:15:36
조회수 190

오늘 꾼 꿈 기록...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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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 전문 음식점에 가는 꿈이었음..


가게 이름은 2어절로 되어있었는데..


뭐시기 스튜어트였던 것 같음..


그 음식점은 붕어빵을 진짜 생선으로 만드는 걸로 유명한 곳이었음..


국물이 빨갛고 옥수수가 들어있는 스튜를 먹었는데..


맛이 끝내줬음..


마치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 3일을 보내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한 사람처럼..


너무 맛있어서 아무 생각도 않고 숟가락으로 퍼 먹기만 바빴음..


지금 꿈 꾼지 거의 15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그때 느꼈던 황홀함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황홀함을 느꼈음..


그리고 스튜 말고도..


약간 숭늉 비슷한..


국물이 멀겋고 밥 대신 옥수수 비슷한 게 말아져 있는..


넓적한 그릇에 담긴 음식도 있었는데..


이건 스튜보다 더 맛이 끝내줬음..


너무 맛있게 먹고 있으니까..


가게 사장님 같은 아저씨 한 분이 다가오셔서..


맛있게 먹어줘서 본인이 다 기쁘다며 무료로 리필해주셨는데..


뭐랄까..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 드린 후에는..


말로써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보다..


더욱 맛있게 먹어서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먹는 데에 열중했음..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까 시간이 새벽 1시 30분이 되어있었고..


가게 조명은 내 바로 위 조명만을 남기고 다 소등되어 있었음..


사장님이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셨는지..


가게 문 닫을 시간을 훌쩍 넘겼는데도 아무 말씀도 안 하고 계셨음..


그리고 사장님께서 종이를 한 장 건네시는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오르비 아이민을 적어달라고 하셨음..


나는 먹느라 바빠서 이따가 적으려고 했는데..


슬쩍 보니까 85만번대가 적혀있었음..


이제 거의 다 먹기도 했고..


슬슬 죄송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 먹고 아이민 적고 나가려고 했음..


근데 뭐랄까..


그래도 이 가게에 다시는 오지 못 할 것 같다는..


이상한 아쉬움이 몰려왔음..


그리고 마치 쫓겨나듯 내 발걸음에 이끌려 아이민도 안 고쳐적고..


그냥 나왔음..


그리고 다시 정신을 차려 보니..


내가 어떤 아줌마가 되어 버스에 타 있었고..


양 옆에 내 친구(?)인 아줌마 둘이 앉아 있었음..


나는 몸이 바뀌었는데도 기억은 그대로였는지..


그 버스를 타고 바로 그 식당으로 다시 직행하고 싶다는..


아니 직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어서..


양 옆에 앉아있는 친구 둘을 설득하기 시작했음..


여기까지..


끝..


rare-뉴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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