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베릿쿠 [1158819] · MS 2022 · 쪽지

2022-08-05 14:37:31
조회수 387

직업에 귀천은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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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생각해도 없다고 말하는건 현실 부정? 인듯.. 

대놓고 있다고 소리치고 다니면 좀 그러니까 다들 쉬쉬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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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긩 · 989591 · 22/08/05 14:38 · MS 2020

    없다고 말할자신이 없음

  • 이상한변호사우영우 · 1134670 · 22/08/05 14:41 · MS 2022

    ㄹㅇ

  • 배떡로제시켜줘 · 1112058 · 22/08/05 14:42 · MS 2021

    맞음 있다고 말하면 눈치 보이고 그러니까 쉬쉬하는거지

  • 오로시 · 1017338 · 22/08/05 14:44 · MS 2020

    사회적 통념상 있죠..

  • 팔차선 · 1076420 · 22/08/05 14:48 · MS 2021

    귀한 직업은 있지만 천한 직업은 없다고 생각함
    귀한 직업은 딱봐도 존엄한 그런 의사나 소방관 이런거
    다만, 경력이 쌓이고 업무 능력이 오름에 따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으로 나누는게 맞다고 생각함. 예를들어 교사나 학문 연구를 40년 하면 가치를 인정받지만, 택시운전을 40년 했다고 인정해주진 않는 것처럼.
    그렇다고 택시운전수라는 직업이 천하다는건 아니라고 봄

  • 마베릿쿠 · 1158819 · 22/08/05 14:55 · MS 2022

    몇몇 직업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직업들이 우리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일들이기 때문에 저도 천함을 따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함.. 단지 근무 형태, 사회적 인식, 소득 수준과 같은 것들로 구분이 되고 차이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편의상 귀천으로 이분하는 것이라고 봐야할까요

  • 팔차선 · 1076420 · 22/08/05 15:05 · MS 2021

    그렇다면 명칭을 귀천으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선호도가 높은 직업, 낮은 직업으로 구분지어야 한다고 봅니다.
    명목상이라도 귀천으로 갈라버리면 그 직업들을 가진 사람들은 천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불려 버리는건데. 그 사람들 입장에선 자기 생업이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음에도 졸지에 천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귀천’이라는 용어 자체가 신분제의 잔재라고 생각합니다.

  • 팔차선 · 1076420 · 22/08/05 15:12 · MS 2021

    아니 뭔가 댓글이 비판적인 어조라 싸가지 없어보일까봐 존댓말 썼는데 되게 인터넷 기사같은데 40대 아저씨가 쓴 글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