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ti [456755] · MS 2013 · 쪽지

2015-03-02 17:14:53
조회수 2,873

"양의사라 불러야" vs "양의사 표현 맞지 않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69754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302161811306

한의사 협회에서 의사를 양의사라고 명칭 변경 해야한다 말하자 의사 협회에서도 성명을 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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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슛느발 · 521031 · 15/03/02 17:20 · M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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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돌 · 354222 · 15/03/02 17:35 · MS 2010

    한의협에서 저 성명을 발표하기 전에 의협에서 먼저 언론에 부탁한 일이 있죠...ㅋㅋ 그 일 때문에 저런 성명이 나온 겁니다.

  • 뭉게진날개 · 513717 · 15/03/02 21:11 · MS 2014

    과학도 서양에서왔으니 양과학이라 부르고
    양훈장 양법 양야구 양축구 양통령 으로 단어변형해서 씁시다 ㅋㅋ

  • 마이웨이다 · 435843 · 15/03/02 21:37 · MS 2012

    양복-한복, 한식-양식 처럼 원래 우리나라에 존재하고있던 것과의 구별을 위해 쓰는거죠

  • 불노리야 · 551624 · 15/03/03 00:15 · MS 2015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의사,한의사라 부릅니다.양의사?

  • 르누아르 · 214884 · 15/03/02 22:13 · MS 2007

    국어사전에 양훈장 양법 양야구 양축구 양통령 등의 단어가 나오고, 판례에서도 사용되면 그렇게 해보죠ㅋㅋ

  • Sniper.[張] · 353837 · 15/03/03 08:20

    우리 나라에 훈장제도 헌법 야구 축구 대통령은 하나입니다.
    굳이 구별할 필요가 없죠.

  • 문채원사랑❤️ · 455089 · 15/03/04 00:07 · MS 2013

    그건 다 하나밖에 없는건데 왜 변형함??

  • Mroh · 559106 · 15/03/02 22:02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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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岳畵殺 · 72210 · 15/03/02 23:12 · MS 2004

    韓醫가 원래는 漢醫였죠.

  • Sniper.[張] · 353837 · 15/03/03 08:38

    아무리 한의학이 싫어도 일제의 논리를 끌어오진 맙시다.
    댓글로 달려다가 새로 글로 썼습니다.

  • 岳畵殺 · 72210 · 15/03/03 09:32 · MS 2004

    86년 의료법 개정할 때 漢醫를 韓醫로 바꿨죠.

    왜 漢醫였는지를 놓고 일제가 韓醫 대신 漢醫로 강제했다고 주장하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그걸 인정한다고 치더라도 의료인에 '한의사'가 들어온 것은 1951년으로 독립 후 만들어진 법을 통해서입니다. 그 전까지는 한의사가 아니라 醫生으로 불렸죠.

    1951년 법 제정도 일제가 한 것인가요?

    cf) 양의사가 국어사전에 실려있으니 양의사로 불러야 한다고 하면 의생도 국어사전에 있으니 한의사를 의생으로 불러도 되는건가요? 참고로 네이버 국어 사전을 찾아보니 洋醫는 양의 동음이의어 4번째, 洋醫師는 양의사 동음이의어 2번째에 실려있는 단어입니다. 흔히 쓰는 뜻이 아니라는 뜻이죠. 법조문에서도 한의사와 대비할 때만 양의라는 표현을 썼지 일반적인 의사를 지칭할 때 양의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 Sniper.[張] · 353837 · 15/03/03 09:39

    정말 몰라서 하시는 말씀입니까?
    광복이후 일제세력 청산에 실패하고 친일파가 계속 득세하며
    정계와 관료계에 남으며 일제의 제도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그런 현실이었기에 일제의 잔재가 오래도록 남아
    90년대 역사바로세우기 운동까지 있었죠.
    1951년이면 신탁통치만료와 남북한 분단 등으로 일제청산은 커녕 친일파청산도 제대로 못한 시기입니다.
    일제의 잔재가 남은걸 대한민국의 의지라고 해석하는건 진짜 어이없네요.

    원래 대한민국의 한을 쓰던것이 일제강점기에 중국 한으로 바뀐것이고
    일제잔재가 청산이 안되다가 80년대에 뒤늦게 청산된 것입니다.

  • 岳畵殺 · 72210 · 15/03/03 09:48 · MS 2004

    1897년 대한제국 성립 이전에 韓醫라는 단어가 쓰였습니까?

    韓醫라는 단어가 조선시대, 대한제국시절에 보편적으로 사용되었습니까?

    韓醫라는 단어가 예전부터 보편적으로 쓰여온 단어라면 일제강점기 때 민족말살정책으로 없앴다고 하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걸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보는 것이야 말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http://newslibrary.naver.com/search/searchByKeyword.nhn#%7B%22mode%22%3A1%2C%22sort%22%3A0%2C%22trans%22%3A%221%22%2C%22pageSize%22%3A10%2C%22keyword%22%3A%22%E9%9F%93%E9%86%AB%22%2C%22status%22%3A%22success%22%2C%22startIndex%22%3A1%2C%22page%22%3A1%2C%22startDate%22%3A%221920-04-01%22%2C%22endDate%22%3A%221999-12-31%22%7D

    일제시대 때도 韓醫라는 단어가 신문에서 검색 안되지만 1980년대까지도 검색이 거의 안되고 의료법 개정되는 1986년 이후에야 그 단어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01

    조선은 1876년 서양에 문호를 개방했고
    최초의 양방병원인 제중원은 1885년에 개원합니다.
    그전까진 한의사, 한의학 뿐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냥 의사, 의학이라고 불렀죠.
    서양의학 들어오기 전에 한의학이라는 표현을 안쓴게 무슨 문제가 됩니까?

    또, 실제 서양의학이 들어온 후 한약에 한은 대한민국의 한이 쓰였습니다.
    그걸 일제가 강제로 중국의 한으로 바꾼것인데
    (서양의학 들어오기 전)에 안쓰인 표현이니 일제잘못이 아니라는건 절대 동의할 수 없네요.

    그리고 일제잔재가 사회에 남아 그대로 무비판적 수용이 되었으니 신문에도 그렇게 난거죠.
    다른 예를 들자면 일제가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격하한것을 한동안 무비판적으로 따라썼고
    당연히 언론에서도 창경원으로 썼습니다.
    창경궁으로 회복시킨 후 창경궁이라는 표현을 쓴거죠.

  • 岳畵殺 · 72210 · 15/03/03 10:05 · MS 2004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東醫가 中醫에 대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의학이란 뜻의 東醫를 썼지 韓醫라는 단어를 안 썼죠. (주장한 대로 그냥 의사, 의학만 있으면 왜 허준은 東醫라는 단어를 썼겠습니까? 그냥 의학보감이라고 하면 되죠.)

    분명 의사, 의학이라고만 하지 않고 중국에서 연유한 中醫, 漢醫에 대한 우리나라 의학이라는 개념은 조선시대에도 있었는데 이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韓醫라는 단어를 썼냐는 걸 묻는 것인데 왜 거기에 대해 답을 하지 않냐는 거죠.

    그리고 대한제국 시절 韓醫라는 단어가 생겼을 때 한의사들이 본인을 漢醫師라는 대신 韓醫師라고 지칭했냐는거죠. 아니 독립 후 의료법에서 漢醫師라고 지칭했더라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1951년 법 제정 후 꾸준히 韓醫師로 불러달라고 주장했냐는거죠. (언론에서 부르는 것 말고 한의사 스스로 말입니다.)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06

    http://newslibrary.naver.com/search/searchByKeyword.nhn#%7B%22mode%22%3A1%2C%22sort%22%3A0%2C%22trans%22%3A%221%22%2C%22pageSize%22%3A10%2C%22keyword%22%3A%22%E9%9F%93%E9%86%AB%22%2C%22status%22%3A%22success%22%2C%22startIndex%22%3A1%2C%22page%22%3A1%2C%22startDate%22%3A%221920-04-01%22%2C%22endDate%22%3A%221999-12-31%22%7D

    일제의 잔재표현인 창경원은 1983년 창경궁으로 회복됩니다.
    신문기사에도 1983년 이전엔 창경궁이란 표현이 없고 창경원이란 표현을 씁니다.

    광복이후 대한민국에 의해 창경원이라고 불렸었고
    명칭회복 이전까지 창경궁이란 표현대신 창경원이란 표현을 썼다.

    이 두가지를 근거로 창경궁도 창경원이 맞으며
    일제잘못이 아니란 주장을 하시겠습니까?

  • 岳畵殺 · 72210 · 15/03/03 10:10 · MS 2004

    미안한데 창경궁은 수백년 동안 창경궁으로 불린 것을 일제 시대에 잠시 창경원으로 불렸다가 원래 명칭으로 회복된 겁니다.

    한의사 명칭 논쟁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네요. 한의사도 수백년 간 韓醫, 韓醫師라는 개념이 있었던 겁니까?

    자꾸 창경궁 얘기 꺼내면서 물타지 마시고요. 물어보는 것에 대답해주세요.

    그리고 창경궁은 일제가 창경원으로 바꾼 일제시대에도 창경궁이란 단어가 쓰였고 1983년 이전에도 창경궁이란 단어는 언론에서 계속 나옵니다.

    http://newslibrary.naver.com/search/searchByKeyword.nhn#%7B%22mode%22%3A1%2C%22sort%22%3A0%2C%22trans%22%3A%221%22%2C%22pageSize%22%3A10%2C%22keyword%22%3A%22%EC%B0%BD%EA%B2%BD%EA%B6%81%22%2C%22status%22%3A%22success%22%2C%22startIndex%22%3A1%2C%22page%22%3A1%2C%22startDate%22%3A%221934-01-01%22%2C%22endDate%22%3A%221934-12-31%22%7D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15

    물타기가 아니죠.
    서양의학이 들어온 후 한의학 양의학이 표현상 갈린겁니다.
    그리고 한의학은 한국의 한으로 쓰였습니다.

    일제이전 : 대한민국의 한 / 창경궁
    일제~잔재청산이전 : 한나라 한 / 창경원
    잔재청산이후 : 대한민국의 한 / 창경궁

    정확하게 일치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서양의학이 들어오기 전에 한의학이란 표현이 안쓰인게 뭐가 문제인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뭘 대답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 岳畵殺 · 72210 · 15/03/03 10:18 · MS 2004

    그럼 서양에서 의학이 들어오기 전에 왜 韓醫라는 단어 대신 東醫라는 단어를 썼나요? 그걸 말하는 건데 계속 딴소리 하는군요.

    일단 그럼 韓醫라는 단어 자체는 대한제국 시절 이후 만들어진 조어라는 것은 인정하는거죠?

    (참고로 창경궁 물타기 계속하는데 수백년 간 쓰인 창경궁이란 단어와 국권피탈 전 10년 정도 쓴 정부가 만든 조어가 같은 힘을 가질 수도 없는거고요.

    그리고 한의사라는 단어는1951년 의료법에 새로 삽입된 단어입니다. 법을 만들 당시 의생으로 격하된 한의사를 정식 의료인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만든 법으로 당시 법 개정에 한의사들도 당연히 참여했을텐데 왜 거기에 찬성했나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22

    인정안합니다.
    대한제국에서 이미 대한민국의 한을 한약에 붙여서 일상적으로 사용했는데 뭐가 문제가 됩니까?
    그리고 동녘동짜는 동아시아의 의학이란 뜻이 아니에요.
    임진왜란시기에 조선에 세계지도라도 있었나요?
    당시엔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었습니다
    동의란 중국의 동쪽, 즉 조선의학을 의미하는거죠.
    대한민국 한을 쓴 한의학과 다른 표현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주성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만.

  • 岳畵殺 · 72210 · 15/03/03 10:27 · MS 2004

    제가 위해서 ' 中醫에 대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의학이란 뜻의 東醫'라고 표현했는데 굳이 알고 얘기까지 한 사실을 반복해서 설명 안해줘도 됩니다.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30

    그럼 악화살님이 문제삼으시는건 결국
    '왜 조선시대 사람들은 나중에 조선이 대한제국 대한민국이란 이름이 생길걸 예상해서 한의학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나'

    이거가요?

  • 岳畵殺 · 72210 · 15/03/03 10:40 · MS 2004

    정확히는 왜 韓藥이란 단어는 있었는데 韓醫라는 단어 대신 東醫라는 단어를 썼냐는거죠.

    그리고 韓醫라는 단어 자체가 대한제국 성립 후 탄생한 단어라면, 그 단어가 그 이후 수십년 간 보편적으로 쓰이지 못한 것이 단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탓으로만 몰아붙일 수 있냐는 겁니다.

    (아 당연히 일제는 韓醫라는 단어를 싫어했을거에요. 대한제국을 연상시키니까요. 같은 뜻으로 조선은 자신을 Corea 대신 Chosun으로 불리길 원하기도 했죠. 그렇다고 韓醫가 단지 일제 탓으로 안 쓰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과장이란 겁니다.)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43

    당연히 말할 수 있죠.
    대한제국이 쓰던 한민족관련 표현을 중국으로 바꾼거니까요.
    너희 민족은 독창성없이 중국문물에 기생하던 민족이라는 일제 식민사관과도 정확히 일치하구요.
    악화살님 지적에 대해 반박할 말은 다 했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1시 30분에 개강시험이라서요.
    새롭게 더 하실말씀 있으시면 댓글 달아두시고요.

  • 岳畵殺 · 72210 · 15/03/03 10:46 · MS 2004

    그 주장에 좀 모순되는 게

    일본의 전통의학인 캄포의학이 한자로 漢方医学입니다. 日本醫學이나 和醫學이 아니고요.

    http://en.wikipedia.org/wiki/Kampo

    그럼 같은 논리로 일본은 '우리 민족은 독창성없이 중국문물에 기생하던 민족'이라고 셀프 디스하는건가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56

    일본은 자기 전통의학을 박해한 국가입니다.
    때문에 민족의학임을 부정하며 한나라한을 쓴 한의라고 했고
    이에 일본 전통의학계가 반발하며 자주성을 강조한 용어가 화의학 황한의학입니다.

    일본이 스스로를 셀프디스한게 아니라
    이건 우리것이 아니다 라고 선언한게 더 맞죠.

    반면 대한제국은 이건 우리 민족의학이라고 대한민국의 한을 씁니다.

  • 岳畵殺 · 72210 · 15/03/03 11:04 · MS 2004

    일본이 메이지유신을 거치면서 전통의학을 박해한 것은 맞는데 현재도 일본은 전통의학을 kampo라고 부르고 있고 kampo라는 이름 하에 신약 개발 같은 것을 하고 있죠.

  • 한신 · 415875 · 15/03/03 00:53 · MS 2012

    한국양의사. 일본양의사. 미국양의사. 인도양의사. ㅋ.ㅋ.
    의협이 각성해야 마땅해요.
    완전 놀림감이네.

  • 의예과만이 · 505875 · 15/03/03 10:19 · MS 2014

    한방사들이 주장하는 건 한국은 양의사고 외국은 그냥 의사랍니다~

  • castro · 329158 · 15/03/05 11:50 · MS 2010

    의료 이원화가 되어있으니 그렇치요. 외국처럼 의료 일원화였으면 양한방 가를 필요도 없죠.

    차라리 양의사들은 그냥 doctor이라고 하고
    한의사를 의사라고 하면 딱 맞는데~

    외국에선 다 닥터라고 하는데 어째 우리나라는 의사라고 하는지~

    서양의학들어오기전에는 한의사를 의사라고 했죠.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20

    서양의학이 들어온 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의 한을 쓴게 명백한 사실입니다.
    몇십년이 쓰였든 몇백년이 쓰였든 조선에서 사용한 한약은 대한민국의 한을 씁니다.
    중약도 동약도 한나라한약도 아니죠.
    그걸 일제가 한나라한으로 바꾼겁니다.

    이 명백한 사실앞에 자꾸 일제청산 이전의 표현들이나
    수백년전 표현을 끌고오며 일제의 잔재를 두둔하는게 참 대단하네요.

  • 의예과만이 · 505875 · 15/03/03 10:29 · MS 201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岳畵殺 · 72210 · 15/03/03 10:32 · MS 2004

    아 그러니깐 조선시대에 韓藥이란 표현은 보편적으로 썼는데 왜 韓醫라는 단어는 안 쓰였냐고요.

    아 이런 의문 제기하는게 다 일제 잔재 때문이죠? 저는 어느새 일제를 찬양하는 3.1절 정신에 위배되는 반민족주의자가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그냥 약이면 약이지 왜 굳이 앞에 '韓'자를 붙였을까요? 조선시대 당시에서 '西藥'이라도 있었나보네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37

    위에 써놨잖아요. 작고참금의 원칙에 따라 의사라고 불렀다구요.
    그리고 조선의학을 뜻하는 동의란 표현 썼구요.
    한의란 표현은 당연히 대한제국부터 쓰죠.
    조선사람들이 나중에 대한민국 대한제국으로 이름바뀔걸
    어떻게 알고 한의학이라는 표현을 씁니까?
    조선의학이란 의미의 표현(동의)을 썼다는게 중요한거죠.
    그리고 당연히 서양약 들어오기전에는 약으로 표현했어요.
    나중에 서양의학 들어오고나서 한약이라고 했구요.

  • 岳畵殺 · 72210 · 15/03/03 10:41 · MS 2004

    아 그럼 조선시대 사람들은 대한제국으로 이름바뀔걸 알고 韓藥이란 표현을 썼나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44

    그표현 고종황제의 대한제국이 썼다고요.
    서양의학 들어온 1800녀대 후반 전까지는 그냥 약이라고 했다고요.
    도대체 이말만 몇번째 하는건지..

  • 의예과만이 · 505875 · 15/03/03 10:45 · MS 2014

    한약은 있는데 왜 한의라고 안하고 동의라고 했어요?
    님 논리자체가 지금 틀렸는데 틀린소리 몇번째 하시는건지 ㅎㅎ

    그리고 본인이 답변하기 힘든 문제에만 답변을 안하시네요 한심해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48

    1800년대 후반에 대한제국이 생기고 서양의학이 들어오며 한약이란 표현을 썼는데 조선시대인 1500년대 후반에 왜 한의라고 안하고 동의란 표현을 썼냐고요?

    1500년대 사람들은 1800년대 후반에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뀔줄 몰랐거든요.

  • 岳畵殺 · 72210 · 15/03/03 10:54 · MS 2004

    사실 독립 후 대한민국이 생길거라고 생각한 사람도 별로 없었겠죠.

    (지금도 반쪽은 조선이란 이름 하에 살고 있죠.)

    처음으로 돌아가 '韓醫가 원래는 漢醫였죠. '라는 말에 (86년 의료법 개정 전에는 엄연히 사실이기도 했고.) '일제의 논리'라는 딱지가 붙어서 여기까지 말이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0:57

    저도 신기하네요.
    일제의 잔재를 이렇게 강하게 지지하는 분이 계실줄 몰랐어요.

  • 岳畵殺 · 72210 · 15/03/03 11:05 · MS 2004

    지금 스스로를 韓醫로 부르든 말든 상관 없는데요. 역사적 사실을 얘기하는 것인데 친일파 딱지 붙이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 추억앨범™ · 6955 · 15/03/03 10:22 · MS 2002

    의학은 서양에서 들어온거니까 "양의학", "양의사" 라 부르는게 맞고, 현대의료기기는 전 세계 과학자들과 의학자들이 만든거니까 "양의료기기" 가 아니고 "현대의료기기" 라고 부르는게 맞다네요. 그럼 의학은 서양과학자들과 의학자들만 발전시킨건가... 이렇게 무리수를 두다가 언젠가 자가당착 (自家撞着) 에 빠지겠죠.

    참고로 "양의료기기" 와 구별이 필요한 "한의료기기" 도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세금 들여서 개발해놓고 정작 본인들이 못 믿어서 안 쓰고 있는 8만 여 기계가 어딘가에 파묻혀있죠. (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1243 )

  • 岳畵殺 · 72210 · 15/03/03 11:13 · MS 2004

    마지막으로 정리하죠.

    조선시대에는 '韓醫'라는 단어는 없었고 차라리 '東醫'라는 단어는 있었다.

    대한제국이 성립되면서 중국과는 다르다는 점을 내세우기 위해 '韓醫'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다. (대한제국 당시 韓醫라는 단어가 보편적으로 쓰였는지 궁금해서 물었으나 답을 들을 수는 없었음.)

    대한제국이 10년 정도 만에 망했고 서양에서 들어온 의술을 '洋醫', 기존 의학을 '漢醫'라고 불렀다. (여기에 일제의 농간이 들어갔을 수는 있겠죠.) 일제시대 당시 한의사는 '醫生'으로 격하되어 불렸다.

    독립 후 1951년 한의사에게 의료인 지위를 부여하면서 醫生이란 단어 대신 漢醫師라는 단어를 의료법에 넣었다.

    1986년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漢醫師라는 단어 대신 韓醫師라는 단어가 대신했다.

    --> 이걸 보고 '韓醫가 원래는 漢醫였죠. '라고 했더니 '일제의 잔재를 지지한다.'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창경궁 -> 창경원 -> 창경궁 논리로

    韓醫 -> 漢醫 -> 韓醫 라고 하는데

    조선시대에 처음지어진 창경궁처럼 韓醫도 우리나라의 자생적으로 생긴 학문이라고 주장하시는건가요?

    제 상식선으로는 우리나라 韓醫는 漢醫의 영향을 받았지만 이 후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인 발전을 하면서 성립된 학문으로 알고 있는데요... (중국은 中醫, 일본은 Kampo 이런 식으로) 韓醫의 근원이 漢醫가 아니라면 제 말이 잘못되었다고 하겠는데 정말 韓醫는 漢醫에 뿌리를 둔 학문이 아니고 별개의 학문인 겁니까?

  • Sniper.[張] · 353837 · 15/03/03 13:48

    제가 한적도 없는 논리를 말하며 반박하시네요?

    대한민국 한의학과 중의학은 과거 한뿌리였습니다.
    과거 한뿌리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차이가 생겼고
    자주성을 가지며 독자성을 띈겁니다.
    그 독자성을 의미하는 용어가 동의, 대한민국 한을 쓰는 한의학입니다.
    그전에 영향을 주고 받았다는게 반박근거가 될순 없습니다.

  • 岳畵殺 · 72210 · 15/03/03 13:52 · MS 2004

    일제이전 : 대한민국의 한 / 창경궁
    일제~잔재청산이전 : 한나라 한 / 창경원
    잔재청산이후 : 대한민국의 한 / 창경궁

    정확하게 일치하는 상황입니다.

    이 말을 본인이 안 하셨다고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4:04

    아니 저말이 중의학과 한의학이 아무연관도 없다는 말이 됩니까?

  • 岳畵殺 · 72210 · 15/03/03 14:06 · MS 2004

    아 그럼 창경궁도 그 전에 원류가 있었나보네요? 학문처럼 계속 이어진 흐름이 있었나봐요?

    애시당초 건축물과 학문을 하나의 예로 드는 것 자체가 좀 억지긴 했는데 본인 스스로 일제청산과 껴맞추기 위해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4:09

    와 살다살다 진짜 별 해괴한 논리를 다 보네요.
    대한제국의 표현을 민족말살의 목적으로 바꿔버린게 핵심이란 의미지 저걸 저렇게 해석합니까?
    과거 어떤 연관이 있었든 민족격하를 목적으로 대한제국시절의 표현을 바꿨으면 일제의 말살정책 중 하나인겁니다.
    아무리 한의학이 싫고 본인 실수 인정하기 싫어도 진짜 일제정책 합리화시키진 마세요.

  • 岳畵殺 · 72210 · 15/03/03 14:12 · MS 2004

    네 증거를 가져오세요.

    주장에는 근거가 있어야죠.

    일제 시대 때 한의사가 韓醫로 표기했다가 정책 당국에 의해 강제로 漢醫로 표기 변경 당했다거나 면허 박탈 당했다는 그런 기록이 있을 거 아닙니까? 한의사 중 민족정신이 투철한 분이 계셨을텐데 그런 에피소드 하나 없었습니까?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이 있었으면 그런 에피소드 하나 없었을리가요.

    그런 기록이 있으면 Sniper.[張]님이 옳았다는 것을 인정할께요.

    그리고 근거가 어떻든 '일제와 같은 주장을 하니 너는 일제 잔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는 명백한 논리적인 비약입니다.

    자기와 주장이 다른 사람을 친일파니 종북이니 몰아가는 게 감정적으론 쉽게 먹힐 수 있는 수단이긴 해도 옳은 논리는 절대 아닙니다.

    더군다나 제가 '漢醫'라는 표기가 옳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닌데 일제 잔재의 지지자로 낙인 찍는게 우습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 Sniper.[張] · 353837 · 15/03/03 13:26

    마지막으로 정리하죠.
    1500년대 극후반의 조선시대부터 동의라는 표현으로 조선의학을 따로 지칭하는등 자주성이 있었다. (중의학과 구별)
    1800년대 후반의 서양의학이 들어온 대한제국시절 한의사는 의사로 표현됬고 한약등엔 대한민국의 한이 붙었다.
    1900년대 초반 일제에 의해 한나라한으로 바뀌었다.
    1980년대에 이르러 일제청산의 일환으로 국회의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한으로 바뀌었다.

  • 岳畵殺 · 72210 · 15/03/03 13:59 · MS 2004

    아니 그러니깐 漢醫에서 갈라져 나온게 중국의 中醫와 한국의 韓醫 아니냐고요. 이것마저 부정하실겁니까? (1500년대 후반 얘기하는데 그 전에는요? 설마 韓醫가 1500년대 후반에 똭 하고 생긴 학문인건가요? 한의사들이 한약의 안전성 주장할 때 수천년 간 임상을 통해 입증되었다던데 韓醫는 400년 밖에 안된 거네요? 거짓말을 한건가요?)

    그리고 '韓醫가 원래는 漢醫였죠.'라는, 1986년 의료법 이전 상황을 언급만하면 그 자체로 일제 잔재를 유지하자는 사람이 되는 겁니까?

    참고로 저는 韓醫 대신 漢醫로 불러야 한다, 이런 소리 안하고 있거든요? 그런 소리를 하고 있으면 '일제의 잔재를 이렇게 강하게 지지'한다는 소리하면 어떻게든 이해라도 해줄 수 있곘는데 그냥 사실 관계만 얘기하고 있는데도 갑자기 일제의 잔재를 지지한다고 하니 무슨 소리하는지 본인도 헷갈리지 않습니까?

  • Sniper.[張] · 353837 · 15/03/03 14:05

    아니 그니까 갈라져서 대한민국한을 쓰던걸 일제가 강제로 한나라한으로 바꾼건데 그걸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으로 볼 수 없다는둥 정당화하려는게 악화살님 아닙니까.
    헷갈리는건 악화살님같습니다만?

  • 岳畵殺 · 72210 · 15/03/03 14:10 · MS 2004

    아 네. 일본이 韓醫를 漢醫로 바꾸게 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오셔서 민족말살정책을 얘기해주세요.

    (위에 일본이 韓醫라는 단어를 싫어했을 개연성은 높기 때문에 안 썼을 가능성도 있지만 애시당초 韓醫 단어 자체가 대한제국 때 만들어진 단어면 단어의 생명력이 떨어져서 안 쓰였을 가능서이 높다고 언급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피하고 그냥 일제 탄압만 주장하시네요.)

    참고로 근현대사는 공부 하셨죠? 민족말살정책이 몇년도에 나오는 정책이죠?

    그리고 일제의 한의학 탄압은 韓醫, 漢醫 호칭 문제가 아니라 醫生 격하였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5:37

    한의학. 우리 고유의 전통 의학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흔히 서양의 현대의학과 구분할 때는 '한방'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이 한의학의 '한'자는 한(韓)일까 아니면 한(漢)일까?

    이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혼동하는 문제이기도 한데, 결론부터 말하면 한의학의 '한'자는 '대한민국'의 '한'과 같은 '한'(韓)을 쓴다. 그러나 1986년 용어를 바꾸는 개정법률이 통과하기 전까지 '한'(漢)자를 썼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신동원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과학기술사)는 계간 역사비평의 겨울호에 쓴 '한의학(漢醫學)과 한의학(韓醫學)'에서 이 '한의학'이라는 용어의 역사적 기원과 통일 이후의 용어통일에 대한 전망을 살피고 있다.

    신 교수에 따르면 1894년 갑오개혁 전까지 현재의 한의학은 그냥 '의학'이었고, 서양의학은 '태서의학' 혹은 '서의'(西醫)로 불렸다.

    갑오개혁 이후 서양의학이 제1의 공식 의학의 지위를 얻게 되자 한의학은 '의학'이라는 명칭을 서양의학에 내주게 된다. 당시 황성신문 등에서는 새로운 의학, 즉 '신의'(新醫)인 서양의학과 대비해 한의학에 대해 '구의'(舊醫)라는 표현을 썼다.

    공식 국명에 '나라이름 한(韓)'자를 썼던 대한제국은 같은 글자를 써 '한약'(韓藥), '한의'(韓醫) 등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것이 현재 한의학 명칭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 '한'(韓)자가 '한'(漢)자로 바뀐 것은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해가던 시점과 일치한다. 일본에서는 당시 전통의학에 대해 중국에서 전래됐다는 뜻을 담은 '한의학'(漢醫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다.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후 우리나라에서도 '한방'(漢方)이 공식 명칭이 됐고, 이런 전통은 해방 후까지 이어져 공식적ㆍ법률적 용어로 여전히 한의학(漢醫學)이 쓰였다.

    이러한 '일제의 잔재' 명칭을 바꾸려는 시도는 1960년대 북한이 '동의학'(東醫學)이라는 이름을 확정하며 시작됐다. 이는 북한이 전통의학의 주체성을 천명하고 한의학이라는 말에 묻어있는 낡은 이미지의 탈피를 위해서라고 신 교수는 분석하고 있다.

    이 때부터 남한에서도 대한제국 때 쓰였던 한약(韓藥)과 한의(韓醫)의 사례를 들어 한의학(漢醫學)을 한의학(韓醫學)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본격화된다. 1960년대 중반 첫 제안이 나온 후 20여 년이 지난 1986년 한의학(韓醫學)으로의 변경이 확정되면서 한의원, 한의사, 한약, 한의원 등의 '한'(漢)자가 '한'(韓)자로 바뀌게 됐다.

    북한에서는 이후 '고려의학'으로 한번 더 이름을 바꿨다. 이는 '고려연방제' 등의 용어에서 볼 수 있듯, 고려와 고구려를 계승했다며 역사적 정통성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카이스트 신동원교수의 한의학과 한의학 글에서 발췌합니다.

    한의학 글자를 바꾼게 민족말살정책으로 볼 수 없다는둥 증거가 없다는둥..
    이런식의 반박이 있을 수 있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 岳畵殺 · 72210 · 15/03/03 15:51 · MS 2004

    이 '한'(韓)자가 '한'(漢)자로 바뀐 것은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해가던 시점과 일치한다. 일본에서는 당시 전통의학에 대해 중국에서 전래됐다는 뜻을 담은 '한의학'(漢醫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다.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후 우리나라에서도 '한방'(漢方)이 공식 명칭이 됐고, 이런 전통은 해방 후까지 이어져 공식적ㆍ법률적 용어로 여전히 한의학(漢醫學)이 쓰였다.

    --> 저기에 민족말살정책이란 얘기가 어디있나요? ;;; 그냥 일제시대 때 행해진 정책이면 죄다 민족말살정책인가요?

    (민족말살정책이 뭔지나 알고 하는 얘기인가요? ;; 혹시 한국근현대사 공부 안하고 대학 간 세대인가요?)

    그리고 위에 언급되어 있었지만 韓醫라는 단어 자체는 대한제국 시절부터야 쓰던 단어이란 겁니다. 왜 자꾸 사실은 인정 안하고 본인의 생각만 강요하나요. 그리고 漢醫라는 단어가 일제시대 전에 조선이나 대한제국에서는 안 쓰던 단어인가요? 심지어는 舊醫라는 표현도 보이네요.

    여러 혼용된 표현 중 漢醫로 고착화시킨 것은 일제의 잔재라고 하면 그건 타당할 수 있겠지만 '漢醫'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은 일제의 잔재를 지키려는 사람이라니,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임을 무시한다느니 하는 것은 논리적인 오버가 명백한 겁니다. (민족말살정책이 뭔지나 알고 얘기하세요.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이었으면 韓醫라는 표현 자체 때문에 감옥가거나 면허 박탈된 한의사가 없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1913년에 나온 최초의 한의학 학술잡지인 한방의약계에서 한이 무슨 자인지 찾아보고 오세요. 아 국권피탈 3년 만에 일제가 민족말살정책을 성공시켜서 한의학계는 이에 굴복한건가요? Sniper.[張]님 논리대로라면 한의학계의 대선배님들은 일제에 굴복해서 민족말살정책에 동조하신 분들이란 거네요.

    솔직히 더 논쟁할 가치가 없어보이네요.

  • Sniper.[張] · 353837 · 15/03/03 17:35

    대한제국에서 자주성을 강조한 용어가 있고
    이미 3백년동안 자주성있는 용어(동의 한의)를 사용해왔습니다.
    일본의 한의학과도 당연히 같지 않고요.
    거기서 일제가 굳이 중국쪽 한자로 바꾸며 격하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자꾸 한의란 표현의 역사를 문제삼으시는데
    이미 수백년동안 조선의학을 표현하는 동의란 단어가 쓰였고
    대한제국이 생기고 한의란 표현으로 바뀐겁니다.
    대한제국이 생긴 기간이 짧아 한의란 단어의 역사가 짧은게 뭐가 어쨌단겁니까
    이미 그전부터 같은 의미로 쓰이던 단어가 있는데 왜 문제가 되는거죠?
    생각을 강요하는건 악화살님입니다.

  • 岳畵殺 · 72210 · 15/03/03 18:02 · MS 2004

    그러니깐 언제 韓醫라는 단어를 쓰는게 잘못 되었다고 했습니까?

    쓰세요.

    거 민족의학에는 뭐라고 말 한마디만 해도 반민족주의자로 낙인 찍히네요. 놀랍습니다. 위대한 한의학 열심히 키우세요. 양의료기기 쓰려고 하지 마시고요.

  • 꼬투더헬 · 351329 · 15/03/04 14:54 · MS 2010

    근데 진짜 궁금한데 한의사는 한방 표현되로 일명 양방이라는 곳에 안가나요?? 병명만 알기위해 가고 치료는 한의학으로 가능한가요??

  • airti · 456755 · 15/03/03 16:12 · MS 2013

    제가 중재하죠...
    이렇게 합시다
    한의사 ☞ 한의사
    양의사☞의사
    이유는 그대로 쓰는게 국민들이 덜 헷갈림

  • 오렌지베리 · 474854 · 15/03/03 16:28

    한의대생들은 굉장한 피해의식과 열등감이 있나보네요. 이미 어느 정도는 의사와 동등한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끝도 없는 이기주의에 한숨만 나옵니다. 애초에 교육 과정이 70% 현대의학으로 채워져 있는 것도 그렇고 한방 스스로는 존재할 수 없는 불완전한 의학 체계인가봐요. 그렇게 의사가 되고 싶으면 명칭 개정이나 의사 흉내내기를 하지 말고 의대나 의전원에 입학해서 정식 과정을 거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하시면 됩니다.

  • 발산ㅋ · 545952 · 15/03/03 18:05 · MS 2014

    의사학을 배우면 될터인디..

  • 의예과만이 · 505875 · 15/03/03 18:12 · MS 2014

    본인들은 양의 양의 거리면서 우리가 한의라는 단어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거론하니 피꺼솟하는것보소

  • Humanist · 399742 · 15/03/03 21:41 · MS 2012

    애초에 의사가 한의사를 의사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식 태도 때문에 이와 같은 논쟁들이 파생되어 진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다소 흑묘백묘론적인 측면이 있지만 상해입은 환자를 치료하고 살리려는 활인의 취지에서 봤을 때는 둘 다 의사라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의료법을 가지고 명제의 참, 거짓을 판단하듯 구분하신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환자와 일반인에게 통용되는 의사의 의미는 간호사, 조산사를 제외한 의료인을 의미하니까요. 가끔 이런 글에 장의사도 의사냐고 묻는 당혹스러운 분은 없길...

  • 岳畵殺 · 72210 · 15/03/03 23:19 · MS 2004

    일반적인 관점에서 의사의 일종으로 한의사를 간주하기도 하지만

    일반인에게 '의사'라고 한다면 대부분 '의사'를 떠올리지 '한의사'를 떠올리진 않죠.

  • half · 450720 · 15/03/04 08:28 · MS 2013

    떠올리진 않는다는 게 무슨 뉘앙스죠? 한의사는 뭐라는 거에요?

  • 岳畵殺 · 72210 · 15/03/04 08:53 · MS 2004

    '의사'라고 하면 '의사'를 떠올리지 '한의사'부터 떠올리나요?

    보통 한의사를 지칭할 때는 별도로 한의사라고 하지 의사라고만 하지 않죠.

    치과의사의 경우 의사가 인기과 고르듯이 치과로 간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기는 한데 의사/한의사 구분은 일반인들 선에서는 명백하다고 봅니다.

  • half · 450720 · 15/03/04 12:54 · MS 2013

    일반인들 선에서 의사와 한의사의 구분이 명백하다는 건 사실이죠.
    그런데 의사라고 하면 의사를 떠올리지 한의사를 떠올리지 않는다는 말씀 속에 의사가 main이고 한의사는 sub에 불과하다는 뉘앙스가 느껴져서 여쭤본 것입니다.

  • 한미합방 · 551365 · 15/03/03 22:10 · MS 2015

    의학선진국인 미국유럽에서도 한의사 보면 그냥 그려러니 하는데 정작 세계적인 과학자 하나도 없고 노벨상도 못타는 쓰레기 후진국에서 열올려서 까는건 뭘까요? 의학은 서양의학을 배웠어도 마인드는 뼛속까지 조센징이네요

  • 추억앨범™ · 6955 · 15/03/03 22:56 · MS 2002

    미국, 유럽에선 한방의료에 종사하는 사람을 "의사 (Doctor)" 로 안 보니까 당연히 그러려니 하죠. 대체의학의 한 종류에 종사하는 사람일뿐인걸요. 미국, 유럽에서 침구사가 스스로를 의사라 칭하고, 현대의료기기로 진단, 치료하겠다고 나서면 핵폭탄급 난리가 날겁니다. 그나마 대한민국이니까 한방 편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는거지...

  • half · 450720 · 15/03/04 08:31 · MS 2013

    닉네임부터 댓글 쓰시는 것까지 참 가관이네요. 한미합방? 쓰레기 후진국? 탈출하시죠 그냥.

  • 한미합방 · 551365 · 15/03/03 22:13 · MS 2015

    그리고 양의사라는 표현 좋기만 한데 왜그러죠? 음식만 봐도 한식보다 양식이 더 끌리는데

  • 岳畵殺 · 72210 · 15/03/03 23:23 · MS 2004

    흑인에게 black이란 명칭이 피부색을 의미하는 객관적인 단어인데 그 단어 들으면 왜 그리 흥분하냐고 물어보세요.

    위에 한의대생분도 漢醫라는 단어에 저리 난리잖아요. 제가 한의사가 韓醫師가 아니라 漢醫師라고 하는게 맞다는 식으로 주장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양의사, 양의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서도 한의사협회에서 주장하는 의미로 첫번째로 쓰이지 않을 정도로 일반적인 단어는 아닙니다.

    한방사란 단어를 한의사들이 듣기 싫어하잖아요? 아 한방사는 국어사전에 없고 양의사, 양의는 국어사전에 있으니 괜찮다고요? 그럼 의생, 구의(舊醫)란 단어는 국어사전에서 검색되니 그 단어는 써도 될까요?

    당사자는 듣기 싫다면 안 쓰면 되는 겁니다. 저도 어디서든 한방사 같은 비공식적인 명칭 안 씁니다.

  • The only one · 490596 · 15/03/03 22:37 · MS 2014

    와 위에 두분 개쩐다 이런게 갑론을박인가 캬

  • 매생매생 · 554590 · 15/03/03 22:53 · MS 2015

    진짜 궁금한게 왜 한의사vs의사 이런류의 글 올라오면 왜 두쪽 다 목숨걸고 죽어라 싸우는지....궁금하다ㅋㅋ
    두쪽 다 관계없는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양의사던 의사던 뭐 어떻게 부르는게 뭔 상관인지 모르겠지만...재밌네요ㅋㅋㅋ

  • 岳畵殺 · 72210 · 15/03/03 23:58 · MS 2004

    요즘 상황이 좀 그렇긴 해요.

  • airti · 456755 · 15/03/04 20:30 · MS 2013

    얼마전 양측 대표급 두분이 티비에서 의료기기 허가 놓고 이야기 하더군요

  • 등뒤에벌레있다 · 539756 · 15/03/03 23:52 · MS 2014

    우리나라에서 나름 지성을 갖추신 한의사와 의사분들이 자기 밥그릇 지키겟다고 싸우는걸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 밝습니다 ^^

  • 岳畵殺 · 72210 · 15/03/03 23:59 · MS 2004

    네 가만히 있으면 누가 내 밥그릇 걷어차버리더랍니다.

    쫄쫄 굶어가면서 고고하게 살고 싶지는 않네요.

    죄송합니다 ^^

  • 꼬투더헬 · 351329 · 15/03/04 14:50 · MS 2010

    밥그릇이 아니라 정당한걸 주장하는거 같은데. . . 한방은 떼쓰는거같고

  • 갑시다한희 · 503864 · 15/03/04 14:04 · MS 2018

    사실 한의사랑 양의사 라고 불러야 하는게 아닌가요? 역사적 사실이 어떻고 그런거 잘 모르지만 의사라는 사전적 의미의 정의는 '의술과 약으로 병을 치료ㆍ진찰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국가시험에 합격하여 보건 복지 가족부 장관의 면허를 취득하여야 한다.' 라는 의미로 엄연히 두 직업군 다 시험이 존재하고 자격이 존재하는데 치료와 진찰에 있어 방법론이 다르다면 구분을 지어 한의사 양의사가 맞는표현 아닌가요? 사실 의사라고 한다면 양의사를 떠올리는것이 일방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진정 의술을 한다면 구지 메인과 서브를 나눌것이 아니라 치료중의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하여 양의 한의가 맞는것이 아닌가요...

  • 岳畵殺 · 72210 · 15/03/04 14:39 · MS 2004

    일단 의료법부터 개정해 주세요.

    제2조(의료인) ① 이 법에서 "의료인"이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 및 간호사를 말한다. <개정 2008.2.29., 2010.1.18.>

    그리고 '양' 수식어가 붙는 것은 원래 우리 것이 있는 상태에서 앞에 '양'을 붙여서 서양에서 들여온 것을 의미합니다.

    양상추, 양배추, 양은, 양철, 양초, 양동이

    상추, 배추, 은, 철, 초, 동이

    양의사가 있으면 그냥 의사가 있어야 성립되는 맞는 단어입니다. (양의사란 단어가 있던 구한말에는 의사=한의사였으니 성립되는 단어죠.)

    한상추, 한배추, 한은 (은행말고) , 한철, 한초, 한동이라는 표현 안 쓰잖아요?

    (생각나는 예외는 하나 있네요. 한식-양식. 그런데 보통 여기엔 중식, 일식 등등 나라마다 ~식이 붙기 때문에 한식-양식을 한의-양의 관계와 등치시키긴 어렵다고 봅니다.)

    더욱이 제가 밑에 다른 글에도 적어놨지만 학술적인 단어 앞에 '양' 접두사가 붙지 않습니다.

    서양미술, 서양음악, 서양문학, 서양사 같은 단어는 있어도 양미술, 양음악, 양문학, 양사 라고 부르진 않잖아요.

    그러니 양의사-한의사보단 차라리 서양의사-동양의사라고 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외국에서도 western medicine, oriental medicine이란 개념은 있으니까요. 중국에서도 서의, 동의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 갑시다한희 · 503864 · 15/03/04 20:52 · MS 2018

    서양의사 동양의사라는 표현이 맞는것 같네요. 그러나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의사가 아닌 양의사라는 표현이 밥그릇이 달린 문제인가요? 이건 진짜로 궁금해서요... 그럼 의사라는것이 어찌보면 자격적 의미가 아니라 그냥 서양의사와 대응된다는 의미인가요? 전 의사라는 직업군 안에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의사라는 직업적 의미로 보았을때 의사는 사람고치는사람이고 그에따른 방법은 대표적으로 두가지가 있고 그것이 서양과 동양이고요. 구분할 필요야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사가 단지 (서)양의사와 대칭된다고도 볼수 없다고 생각하여 현재 의사라고 불리는것 또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이 돼는데.... 아닌가요???

  • 岳畵殺 · 72210 · 15/03/04 21:15 · MS 2004

    다시 한번 의료법으로 돌아가 보세요.

    의료법 상 의료인 밑으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및 간호사가 있습니다.

    명칭을 바꾸고 싶으면 의료법 개정을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① 이 법에서 "의료인"이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 및 간호사를 말한다.



    ① 이 법에서 "의료인"이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조산사 및 간호사를 말하며 의사에는 서양의사, 동양의사, 치과의사가 포함된다. 로 개정해달라고 하면 되겠네요.

  • 오렌지베리 · 474854 · 15/03/04 21:25

    좁은 의미에서 정치: 국가를 다스리기 위해 권력을 획득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활동.

    넓은 의미에서 정치: 사람들 사이의 다양한 의견과 이해관계를 조정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활동.

    정치인들은 전자입니까, 후자입니까?

  • 岳畵殺 · 72210 · 15/03/04 14:55 · MS 2004

    그리고 계속 'main'과 'sub' 관계 얘기하시는데

    그럼 바꿔 말해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신경외과 같이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과와

    (의대에서는 vital을 다룬다고 합니다.)

    정형외과,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같이 생명과 직접 관계 없는 과의 비중이 같을까요?

    내과나 성형외과나 똑같은 전문과목이기 때문에 의료에서 같은 비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에서 성형외과 의사가 하루 아침에 0명이 되는 것과

    내과 의사가 0명이 되는 것 중 어느 쪽이 사회에 더 큰 문제를 가져올까요.


    (참고로 vital 다루지 않는 과 나오는 저는 제가 vital 다루는 과 의사랑 똑같은 비중을 차지하는 의사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 오렌지베리 · 474854 · 15/03/04 14:58

    쉽게 말해서 과자를 생각하면 됩니다. 흔히 과자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유과, 강정, 엿 등의 한과를 먼저 떠올리시는지요? 그보다는 와플, 감자칩, 파이, 초코쿠키,비스킷 등이 먼저 떠오르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를 양과자라고 표현할수도 있겠으나, 보통은 과자라고 표현합니다. 아이가 과자를 사달라고 하는데 새우x, 허니버터x, 포카x 등의 "양과자" 대신 "한과"를 사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의학 한의학 논쟁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과자가 양과자의 대명사가 된 것이지요. 무엇이 주류이고 대표적으로 쓰이는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과업체에서 과자를 양과자로 다 바꿔서 표기해달라는 식의 주장을 한다면 어떨까요? 그럴 필요도 없거니와 제과업체들 입장에서는 어이없겠지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얀키 · 49766 · 15/03/04 18:15 · MS 2004

  • airti · 456755 · 15/03/04 20:24 · MS 2013

    국민들 덜 헷갈리게 원래 부르던대로...

  • 한신 · 415875 · 15/03/04 23:44 · MS 2012

    한의협이 국민을 헷갈리게 한다.

  • 똥깅이 · 488614 · 15/03/15 13:45 · MS 2014

    그냥 의사 한의사로 부르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