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국어 [57154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2-07-05 18:59:56
조회수 12,218

포브스 선정 현대시 쉽게 푸는 법 1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447664

(1.0M) [1026]

수능 문학의 비밀 2023 맛보기.pdf




본글은 작년 6평 이후에 올린 칼럼인데요


https://orbi.kr/00038065035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올해도 새로 보실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전자책 홍보도 할겸 ㅎ)


정독하시면 꼭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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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칼럼은 좋아요 박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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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기준 21학년도 6모 국어 오답률 랭크5이다.

  

1,3,4,5위야 충분히 어려웠던 독서 문제들이니

  

인정하겠는데

  

오답률 2위가 현대시 문제이다.

  

  

  


PCR 지문, 과정 지문 등 괴랄한 지문이 많았는데

  

현대시 문제가 오답률 72퍼로 2위다.

 



 

그 정도로 어려웠나?

  

왜 이렇게 많이 틀렸을까??

  





그야


현대시 제대로 푸는 법을 모르니까



  

 

  



  

그렇다면 알아보자.

  

  

“포브스 선정(되고 싶은) 현대시 쉽게 푸는 법 1위”

  

  


이 글만 읽어도 

현대시 고인물 ㅆ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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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제를 한 번 풀어보자.

  



  

 











  

문학을 풀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주제와의 관련성>


이다.

  

  



  

주제와의 관련성이요...?

  

그게 뭔데...요..?”

  

  

  

말 그대로다.

  

작품의 주제(주된 정서/상황)과

  

선지 간의


"관련성"을 살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의 주제가

  

<임에 대한 사랑>이라 해보자.

  

다음 중 주제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선지는?

  

① 대상에 대한 거부감

② 출세에 대한 욕구

③ 속세에 대한 미련

④ 대상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

⑤ 긴장감의 고조

  

  

  

  

  

  

  

  

 뭐긴 뭐겠어

  

답은 당연히 ④다.

  

주제 <임에 대한 사랑>


① 대상에 대한 거부감

② 출세에 대한 욕구

③ 속세에 대한 미련

④ 대상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

⑤ 긴장감의 고조

  

  



만약 이게 실전 문제였다면 ④가 답일 확률 99%


  

  



문학 문제는 이런 식으로

  

주제와의 관련성만으로 풀어낼 수 있는 문제가

  

진짜 개많다.

  

  

  

  

  

“진짜..?”

  

  

응, 진짜.



  

주제와 관련이 깊은 선지

or

주제와 관련이 없는 선지




만 잘 찾으면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을 골라낼 수 있다.

  



  

  

  

못 믿겠으면 실제 기출로 확인해보자.

  


  

21수능 기출이다.

  

 



제목과 본문을 통해 어렵지 않게

  

시의 주제는

  

<북에 남긴 너에 대한 그리움>

 

인 것을 알 수 있다.

  


  

  

  

  

자 그럼 <주제와의 관련성>을 비교해보자. 

  


  

  

  

  

  

  

  5개 선지 중

  

주제인 <그리움>과 관련성이 유난히 높은 선지는? 

  

① 거부감 ② 긴장감 ③ 정적인 이미지 ④ 현실 변화 가능성 ⑤ 애달픈 심정

  

  

  

  






  

너무 쉽지 않나?

  

⑤ 밖에 더 있나?



  

  





 

<그리움>

  

① 거부감 ② 긴장감 ③ 정적인 이미지 ④ 현실 변화 가능성 ⑤ 애달픈 심정

  

  

  

  

10초, 아니 5초 안에라도 

주제와의 관련성이 유난히 높은 선지를 찾아낼 수 있다.

  

  

  

  

남은 건?

  

정답 가능성이 매우 높은 ⑤만 확실하게 검증해주고,

  

검증 끝나면 답 체크.

  




  

  

왜 이렇게 쉽게 풀 수 있는 걸까?

  

아니, 애초에 왜 평가원은 이렇게 풀 수 있게 출제했을까?

  



  

평가원은 당신에게 

  

작품의 <주제>를 끄집어낼 능력이 있는지,

  

<주제를 바탕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묻고 싶을 뿐이니까





당신에게 문학 논문을 쓸 만큼

  

<전문적인 감상 능력과 비평 능력>을 바라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일부러 


주제와 관련성이 없는 선지

vs  

주제와 관련성이 높은 선지를 


대치시켜



  

주제에 기반해서 사고하는 학생은 쉽고 빠르게


주제에 기반해서 사고하지 않는 학생은 어렵고 느리게

  




풀 수밖에 없게끔 설계해놓은 것이다.

  

  

  

  

  

  

SO, 문학 문제를 쉽고 빠르게 푸는 방법은??

  

  

1) 일단 <주제와의 관련성>을 비교하라.

  

2) 주제와의 관련성이 유난히 높은/낮은 선지 하나를 찾아라.


3) 그 선지부터, 검증하라.

  


  

  

  

  




그럼 이제 처음 이 글을 쓴 이유

  

2021.06 34번을 풀어보자.

  

  

  


  

 

  

  본문과 <보기>에서 알 수 있는

  

(가), (나)의 주제는??

  

<결핍을 느끼고, 결핍을 해소하려는 의지>

  

정도로 파악할 수 있다.

  





이제 이를 바탕으로 <주제와의 관련성>을 살펴보자. 

  

  

  

  



  

  

  

①③④⑤는

  

<결핍을 느끼고, 결핍을 해소하려는 의지>이라는 주제와

  

모두 관련성이 높다.

  



따져볼까?



  

자기가 살아온 인생을 변변치 않은 경험으로 재해석

= 결핍을 느낌

  

  

일상에서 결핍된 가치를 찾고자 하는 화자의 열망

= 결핍을 해소하려는 의지

  

  

결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

= 결핍을 해소하려는 의지

  

  

결핍을 느끼는 공간

= 결핍을 느낌

  

  

  

  

  

그런데 ②는?

  

혼자 결핍되어 있는 속성을 끊겠다고 한다.

  


 ~에 결핍되어 있는 속성 = ~에 없는 속성 = 그럼 이걸 끊는 게 아니라 가져야 되는 거 아님?




결핍되어 있는 속성을 찾겠다는 것도 아니고,

  

“끊겠다”고 한다.

  


 

  

  

????

  


  


주제와의 관련이 없다.


주제와 아예 반대된다. 

  

  

고로 ②가 정답일 가능성은 99%

  



똑똑한 사람이라면

  

②를 가장 먼저 검증하겠지.


  

  


물론 2번 선지를 대충 읽다가 오독하여 틀린 친구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주제와의 연관성만을 기준으로


 선지를 판단하려는 시각을 가졌다면


선지를 오독할 가능성도 현저히 줄어들었을 것이다.


여러가지를 동시에 따지려 들다보니


머리가 복잡해져


선지를 잘못 읽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럼 이제 혼자 한 번 적용가보자.

   

아래 문제는 주제만 안 상태로 풀어보자.

  

지문의 주제는 <자연 속 생활의 즐거움>이다.

  

  

  

  

  

  

  

  

위 선지 중 주제 <자연 속 생활의 즐거움>와 

  

유난히 관련이 없는 선지는?

  





  

  

  

  

  

  

 

연민?

  

연미이이인??

  

연미ㅇ이이이ᅟᅵᆼ이잉ㅇ이인?

  

  

  

  

  

자연의 생활을 즐거워한다는 게 주제인데,

갑자기 자연물을 불쌍해한다고?

  

  

  

  

  

주제와 제일 관련성 없는 선지다.

  

  

  

  

  

  

  

똑똑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③을 가장 의심할 거고

  

먼저 검증한 뒤 답으로 골라낼 것이다.

  

문제 풀이가 단 20초 안에도 가능하다!!

  

  




  

  

  

여하튼, 3줄 요약

  

1. 주제와의

2. 관련성을 따져서

3. 유난히 높거나 낮은 게 있다면 답일 확률 “매우” 큼

  

  

  

  

---

  

  

  

  

물론 모든 문제가

  

<주제와의 관련성>만으로 풀리는 건 아니다.

    

<주제와의 관련성>은 정답의 후보를 찾아내는 데는 유용하지만


그 자체로 정답임을 "검증"하는 도구는 아니거든.

  

  

  그럼 <주제와의 관련성>만으로 안 풀리는 문제는

  

 또 어떤 도구를 써야 하냐고? 

  


"수능 문학의 비밀"

[전자책 링크]

https://docs.orbi.kr/docs/9964

https://docs.orbi.kr/docs/9964

https://docs.orbi.kr/docs/9964

https://docs.orbi.kr/docs/9964

https://docs.orbi.kr/docs/9964



전자책으로 araboza


 갑분 홍보 ㅈㅅ..


쨌든 이 책은 위와 같이 문학 풀이를 위한 도구


지문 독해 도구  +  문제 풀이 도구


를 30쪽 내외로 컴팩트하게 정리하는 책이다.




30쪽이지만 나름 오답률 높은 지문도 해설해보며


알차게 구성했다. 



맛보기 자료도 첨부해두었으니 필요한 분들은 구매해보자.


단돈 4900원에 모십니다.


갈 땐 가더라도 아메리카노 한 잔 값이면 괜찮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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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렇게 올해 목표했던 3권의 전자책을 모두 발매했네요.


이번년도는 수업을 조금 쉬며 내년 수업을 위한 교재를 제대로 한 번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잘 마무리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아마 하반기동안은 또 주기적인 칼럼과 함께 ebs 독서 자료를 무료 배포하면서


전자책을 다듬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어 관련 질문은 언제나 환영이구요. 


ㅋ톡 오픈 프로필 검색: 오르비 유성 국어    


날이 더운데 같이 힘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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