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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덬 모이면 얼굴깜 (진짜 되면 어떡하지 ㅅㅂㅅㅂ)
독일은 수능 등급만 보는데
제가 알기론 저희나라 의사 국가 고시가 1차 2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의대 졸업은 2차부터 응시하구요 해외 의대 졸업은 1차부터 응시합니다 국시 1차가 국시 2차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에 종종 국시 2차 수석이 해외의대 출신인 경우가 있습니다
1차가 소위 예비시험이죠 ㅎㅎ 기출도 문제도 공개 하지 않고, 사실상 떨어트릴 의도로 출제하는 시험..
이거 의외로 모르는사람 많구나.. 저 자료도 역대 통계치 낸 자료아님?
헝가리의대는 학비 ㅈㄴ 비싸고 졸업하는거 자체가 힘듬.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방송사에서 취재갔는데 한 학년 전체중에 졸업하는 사람 한명도 없다고 들었음. 시험봐서 떨어지면 가차없이 퇴학시켜버리고 다른 지역학교인가 연계학교인가로 보내버린다고 들었고 유럽사람들은 학비 전부 공짜인데 한국인들은 그비싼 가격 다 내고 다녀야함. 영어인가 헝가리어인가로 수업해서 따라가는거 엄청 벅차고..
우즈벡은 헝가리랑 비슷하되 생활이 우리나라 70년대 수준이고 하도 면허 딸려고 오니까 의대 총장인가 나와서 자기학교는 언제든 한국학생들 받아줄 조건되있다고 말할정도임.
유학간사람중에 통역가 데리고 다니면서 수업받는 사람있었고
예비 시험이 존나 빡셈 (의협,치협에서 기출 문제 조차도 공개 x)
그리고 이건 카더라지만 대체로 수련 중에도 좋은 소리는 못 듣는 다는 이야기를 들었음
물론 예비시험만 제대로 통과하면 이후에 국시는 껌이니까 의사 되는 거 자체야 문제가 없겠지만
요즘엔 지들끼리 다 복원해서 공유해요ㅋㅋㅋ그래서 합격률 꽤 높아짐
부모가 관계자면 기출 자료 충분히 구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