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ncok [1086888] · MS 2021 · 쪽지

2022-06-29 15:33:16
조회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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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이고단함 · 1140128 · 22/06/29 15:38 · MS 2022

    공감안해줘서울었어 ㅠㅠ
    십덕너무역겨워서울었어 ㅠㅠ

  • rlalal · 873912 · 22/06/29 15:40 · MS 2019

    계백에 쳐 비교를 하네 ㅋㅋㅋ

  • 삶이고단함 · 1140128 · 22/06/29 15:41 · MS 2022

    그런 뭐가다름? 진짜 몰라서 그럼.

  • rlalal · 873912 · 22/06/29 15:45 · MS 2019 (수정됨)

    Good day commander님이 정리 잘해주셔서 가져왔어요.

    계백시대와 지금 시대는 다릅니다.. 계백은 멸망 직전의 장수고.. 그때의 정서상 패전국, 패장의 가족이 어떻게 될지(=노예) 뻔한 데다 자신이 패배할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가족을 죽이고 나간 것이지 계백장군을 여기에 비교하시는건 비약이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계백장군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도 패전할 것을 알고 죽음을 무릅쓰고 전장터에 나갔기에 그런 겁니다.

    지금은 21세기입니다. 물론, 이곳은 자본주의이기에 돈이 없으면 비참할지 모르지만, 21세기에는 '복지제도'라는 정책이 있습니다. 계백장군의 시기에는 제대로 된 체계적인 복지는 커녕 애초에 백제가 멸망하기 직전이었지요.

    21세기 선진국에서 아동복지, 특히 초등학생처럼 어린 아이들의 복지는 국가에서도 특히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래서 계백 장군이 처자식을 베고 전장터에 나간 것을 여기에 비유하시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맥락이 같다고 하셨는데 같지 않습니다. 계백장군이 21세기 사람이라면 처자식을 죽이고 전쟁터에 나갔을까요 다른 나라로든 피난이라도 시키고 전쟁터에 나갔을까요. 계백장군의 꼿꼿한 생각방식도 결국 그 시대에서 자란 산물인 겁니다. 21세기에 계백 장군이 성장했다면 분명 1500년 전과는 다른 판단을 내렸을 겁니다. 이처럼 시대에 따라 가치판단의 기준이 다르니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rlalal · 873912 · 22/06/29 15:47 · MS 2019

    확실한건 계백의 처자식은 노예 혹은 죽는게 확정 이 부모의 자식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 차이겠죠

  • 삶이고단함 · 1140128 · 22/06/29 15:49 · MS 2022

    하지만 자살자의 아이가 십중팔구 어떻게 되는지도 뻔히 보이는데요. 시대에 따라 가치판단이 변하지만. 계백의 행동에 빗대는게 가당치않다. 말하려면 그게 지금의 가치관으로도 숭고해야하는게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봄,,

  • rlalal · 873912 · 22/06/29 15:58 · MS 2019

    우리나라 보육원의 아이들이 십중팔구 인생이 망합니까.. 부모의 빚은 상속포기 할 수있고 계백처럼 운명이 확실한 것이 아니죠

  • 아기세 .◟(∗❛ᴗ❛∗)◞. · 1114216 · 22/06/29 15:46 · MS 2021

    다 필요없고 자식을 사랑하면 자식을 죽일수있는 부모 없음 <<<이건 팩트임

  • ordncok · 1086888 · 22/06/29 15:59 · MS 2021

    맞는 말입니다. 진짜 본인 목숨보다 아끼고 사랑한다면 죽을 생각조차 안 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