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응급실에 방화…의료진 침착 대응이 참변 막았다
2022-06-28 23:12:59 원문 2022-06-28 21:08 조회수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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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한 남성이 불을 질러 하마터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당시 응급실 내부 영상을 입수했는데, 급박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한 의료진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KNN 이민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응급실 안으로 들어온 한 남성이 페트병에 담긴 휘발유를 바닥에 콸콸 쏟아붓습니다.
놀란 의료진이 제지하지만, 남성은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불길은 순식간에 응급실 안에서 번져나갑니다.
이 남성은 몇 시간 전 아내에 대한 진료가 늦다며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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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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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응급실 안으로 들어온 한 남성이 페트병에 담긴 휘발유를 바닥에 콸콸 쏟아붓습니다.
놀란 의료진이 제지하지만, 남성은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불길은 순식간에 응급실 안에서 번져나갑니다.
이 남성은 몇 시간 전 아내에 대한 진료가 늦다며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이 귀가 조치시키자 돌아와 불을 질렀습니다.
불이 나자 현장에 있던 의료진이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나와 진화를 시작합니다.
같은 시각, 응급실 안 의료진들은 환자들을 대피시키고, 소화전에서 소방호스를 꺼내는 등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기름을 쏟아부은 뒤 방화했지만, 불은 1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길은 응급실 환자 분류소에서 근무하던 의료진에 의해 즉각 꺼졌지만, 재로 인한 연기와 냄새 등으로 인해 응급실은 10여 시간이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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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인 역시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은 방화범은 본인이 불을 지른 부산대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와 쓰레기자식
변호사 사무실 방화와는 달리 참사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긴한데 요즘 사람들 왜이러나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