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얼음 [1106507] · MS 2021 · 쪽지

2022-06-27 06:03:42
조회수 177

열정과 도전과 목표가 없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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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회의적이게 되었을까


타인의 자아실현을 자아를 혹사시키는 것으로 왜곡하는 


내면의 프레임은 어찌하여 망가진 것인가.


바쁘게 사는 갓생을 어찌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인가.


오히려 자아실현을 하는 사람들을 마땅히 대단하게 여겨야 하는


것 아닌가. 왜 나는 이러한 회의주의에 빠지게 되었는가?


취업 준비를 자발적 노예 상태의 입성으로 보게 되는 내 인식 체계는 왜 이런가.


왜 나는 그래도 괜찮은 대학까지 왔으면서 인생에 대한 피해망상이 있는가?


요즘 그냥 대충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왜 내 열정은 끈기와


집념으로서 발휘되지 못하고 무력의 이름으로 소멸되는가?


 여름 방학의 초입을 놀라울 정도로 무의미하게 보낸 본인이


본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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