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복-봉합-재활 [1060795]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6-22 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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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민(My Stru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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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제가 정병호 선생남께 드린 질문입니다. 만약 저와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와드 놓으시면 답변 받는대로 요약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약하다고느꼈던 지수-로그함수 그래프 문제, 대소비교 문제, 고난도 수열, 탄탄한 개념을 요구하는 수2문항, 고난도 벡터를 6평에서는 마주할 수 없었는데요, 현재 빅포텐을 완료하고 다른 강사분의 고난도라고 소문난 엔제를 공부하고 있는데, 수1은 몇몇 수열문제를 제외하면 자신있게 풀 수있었지만, 수2가 발목을 잡습니다. 해설지를 “힐끔” 보면 해결되는 것이 너무 절망스럽습니다. 흔히 노가다라고 하는 삼-사차방정식을 일일이 미지수를 잡고 전개하는 방식을 취해봐도 저는 항상 어떤 조건을 놓치더군요. 따라서 저는 올해 대성에서 출시한 킬러 제외 27모의고사를 구입하여, 7월 재개강 전까지 학습하고, 고난이도 엔제를 병행하면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어떤가요?



실례를 무릅쓰고 기하과목 관련하여 한가지 더 질문을 여쭙겠습니다. 공간도형에 관련한 질문인데요, 공간도형은 죄송하지만 타 강사분의 모 실전개념강좌를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는 선생님의 패스파인더를 포함한 세 분의 기출강좌를 수강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수능 30번문항을 제외하면 해설을 보지 않고 제 스스로 한번씩은 풀어보았으며, 제 스스로 속으로 설명하면서도(“이 두 평면의 이면각을 구하려면 수선을내리고, 내리고, 내려서 이곳의 각도를 구하기 위해 피타고라스 정리를 여기에, 코사인법칙을 여기에 쓰자”와 같이 해보았습니다.) 기출문제를 분석했습니다. 강사분들의 해설멘트를 따라해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가 어려운 기출문제들을 나름 꼼꼼하게 분석하고 학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4점 수준을 겨냥한 엔제에 가서는 맞추는 문제가 없습니다. 빅포텐도 그렇고 다른 모 강사분들의 엔제도 그렇고, 평면 확장, 평행이동, 섬세한 그림을 동원해서 문제풀이를 했지만 반은 틀리더군요… 문제를 다시 풀고 풀이를 정제하여 적는 과정도 했습니다(비록 삐뚤빼뚤하긴하지만요). 해설을 보면 저와 방법은 같은데 계산결과가 다른 것입니다. 단순히 계산의 문제일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그렇다기엔 기출문제를 풀때에는 계산실수를 안 했었습니다. 우선 저는 긴장감이 없나?라고 생각하여 모 출판사의 미니모의고사 형태로 된 기하 문제집을 꾸준히 풀고 있습니다. 이 방법을 지속하는게 좋을지, 혹은 무언가를 더 하는게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양이 부족한 것이라면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수학 물량공세는 잘 하는 편입니다(엔제를 공통은 11권 했고 2권은 끝나가며,기하는 네권 했고1권은 끝나갑니다. 엔제들 중 반은 

<1)1회 풀이 2)확실하지 않은 것 다시 풀이 2-1)강의가 있다면 강의수강 3)틀린것 다시 풀기 4)좋은 문제나, 어렵고 해결이 혼자서는 안되는 문제 스크랩해서 노트에 정리>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과정 다 거치지 못한 나머지 반의 엔제는 <1), 2-1), 3)>의 과정은 거쳤고, 실모 스피드러너 포함 10개정도도이렇게 했습니다.).


요약드리자면 

1.킬러에서 발목이 잡히니 킬러제외 모의고사+킬러급 문제집 병행의 방법이 괜찮은가요?

2.기하 공간도형 기출문제를 많이 학습했지만 자꾸만 실수를 범합니다. 미니모의고사형식의 문제집만으로 괜찮을까요 혹은 공간도형에 심화하여문제집을 추가하는 것이 좋을까요?

3.양이 많더라도 감당가능합니다.


덧붙여 선생님께 이런 고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창을 열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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