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무라 류세 [1055107]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6-05 15: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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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월 수능 표본에 대한 과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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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 오르비 센츄리온 키무라 류세

2 저자: 방구석 평가원 현역 허수의 뇌피셜


6월: 현역 + 재수생

이때까지 교육청 모의고사와 달리 재수생이 많이 유입된다. 교육청과는 다르게 어렵고, 컷도 높다. 수능과 문제의 질도 비슷한데, 수능보다 표본 수준이 낮으므로, 문제 난도나 등급컷도 비교적 낮다.


9월: 현역 + 재수생 + 반수생

반수생은 재수생보다 공부기간이 적어 현역대비 실력상승은 적을 것이나, 이들은 현역때 재수생과 비교하여 상위권 대학에 합격했을 확률이 높음. 반수생이 재수생보다 표본 수준이 높아서 6월보다 전체 표본 수준이 높으나, 9월은 뭔가 문제를 대충 낸다고 해야할까 걍 뇌피셜로 어찌저찌 대충 풀면 성적이 잘 나온다. 특히 국어가 그렇다. 본인 작년 9월 언매 97점. 이런 탓에 9월의 전사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능: 현역 + 재수생 + 반수생

이상하게도 수능만 쪽빡찬다. 수능은 6월 9월과 비교가 안되는 미친 난이도로, 딱 학생들이 모르거나 소홀히 할 것 같은 부분을 기가막히게 잘 찌르는 무시무시한 시험이다. 표본은 9월과 큰 차이가 없으나, 파이널 기간동안 기존 표본의 실전 실력향상이 큰 변수가 되고, 거기에 조금이라도 공부를 소홀하게 한 녀석들을 변별하는 고퀄리티의 문제가 출체되어 이때까지 허다한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했더라도 수능날만 쪽빡차는 경우가 많다. 


아니 근데 문제를 왜 그렇게 내지 그냥 평범한 모의고사처럼 내면 알아서 변별될 텐데 펑가원은 진짜... 그냥 국어 눈알 잘굴리고 손가락 잘 걸면 고득점 받게 해주면 안되나? 수학 그냥 대충 계산해도 답은 맞게 해주면 안되나? 영어 그냥 지문에서 반복되는 거 찾아서 선지 고르면 맞게 해주면 안되나? 아니면 사설도 교육청도 6월 9월 평가원도 그렇게 내던가. 사람을 기만하고 있어. 어떻게 공부하라고.


ㄴ사실 6월 9월은 졸업생 비율 비슷하고 수능때 두배가 된다.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놈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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