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 2262 [999762] · MS 2020 · 쪽지

2022-05-28 00:33:09
조회수 934

시대 월례 문학 질문 좀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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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고가 지문에서 할아버지가 '저놈은 김가 종자가 아니오...'이러면서 죽었는데 이게 어떻게 태식이를 김씨가문의 일원으로 생각한다는건지 모르겠음 


이 앞 부분은 요약문에 뒷부분은 할매가 태식이 구박하는 장면만 나와서 난 태식이가 종놈의 자식이라 배척하는 당하는줄 알았거든 지금 헷갈려서 전문 찾아볼까까지 생각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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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llum · 930863 · 22/05/28 00:44 · MS 2019

    저놈은 김가 종자가 아니오..
    => 아무리 태식이가 싫어도..여보!...
    저놈은 김가 종자가 아니오? (=김가 종자잖소)

    제가 이 부분을 올바르게 해석 할 수 있던 이유는
    맥락상 할아버지가 태식을 배척하는 부분이 없었고
    문제가 된 발화부분은 '마누라(할머니)' 에게 말하는 부분이였기 때문입니다

  • 서성한아니면안간다 · 1099589 · 22/05/28 14:45 · MS 2021

    저도 그거 틀렸는데.. 지문 읽으면서 태식이는 벌레보듯 보고 오직 필재인가 재필인가 암튼 그사람한테 가문 넘겨줄려 하는 느낌으로 읽었는데..

  • 수능2주남기고가입한재수생 · 1091513 · 22/05/28 14:57 · MS 2021

    저도 처음엔 그렇게 읽었는데
    지문에 '필재는 조부의 유언을 생각해서라도 태식과 더불어 가문을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 부분을 읽고 어? 처음에 유언 부분이 설의법이었나...? 하고 생각만 하다가 23. 3번 보기에서 확신을 해서 잘 넘길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