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귀 써드릴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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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가져와주세오 샤워하고 와서 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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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드시면 됩니다 9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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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고민을 댓글에 적어주세요!! 나름대로 열심히 답해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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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좀 작아도 무히려 좋음.. 다니기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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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센티 먹었능데 배가 너무 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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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벅벅 쓰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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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인데요. 화1 포기하고 물리1 2년만에 다시 해보는데 배기범 플랜비 역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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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소심해서 독서실 총무누나한테 에어컨 틀어달라고 말을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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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냥님 팔로우 2. 컨텐츠관리자님 댓글 3. 센츄, 에피 4. 삼수 성공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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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사탐 /// 확통 과탐 둘 중 뭘 고를까요ㅠㅠㅠ 국영은 대체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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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1보다 크거나 같고 9보다 크거나 같은건 알겠습니다! 근데 b,c는 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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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반수 0
학고반수하기로 마음 먹어서 4월부터 학교 안나가고 있는데 학칙에 1달 결석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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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순식간에 덬코 졸부가 된 기념으로 열품타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 ~눈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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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 차단해야겠다 16
글의 취지는 알겠는데 뭔가 볼때마다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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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과목당 +4점이라ㅠ.. 친구가 수원?에 있는 공대에 다녀서 재수해서 가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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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모든 X흥수들 개명신청 난리나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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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 요즘 칼국수니 코첼라니 아이돌 논란에 대하여 2
작년에 본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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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주고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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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짓도 안했는데 팔로잉이 줄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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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심판론 5
이런거 외치면 잡혀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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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or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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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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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금테 유저가 거의 다 사라짐 ㄹㅇ 인원도 적고, 정체되는 분도 많고(이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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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 근황 0
요즘 치대 별로임?? 약대에서 반수할까 고민중인데 약대 빨리 졸업하고 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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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투과목 비중이 화2가 가장 높다는 얘기를 들음 자기가 대충 훑어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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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연약해서 정자세로 1개로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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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공부법으로 수능 공부해도 되나요???? 별 차이 없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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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2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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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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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세요! 22
2023년 11월 말, 6 9모랑 너무 다르게 나온 수능 결과와 아직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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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항상 점수가 안나와서 고민입니다 현역 5 재수땐 4가 나왔고 학교 다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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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패턴을 언제부터 맞춰야하는지 수능때 6시부터 일어나야 국어풀때 뇌가 활성화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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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이 많아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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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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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수 7
날조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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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 68점 3등급인데 4덮 이번에 43나옴ㅅㅂ...풀다가 ㅈㄴ 어려워서 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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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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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설의 합격하신 분이랑 쪽지 나눠봤는데 진짜 부럽다 2
나도 꼭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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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17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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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해 디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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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탈릅하네 1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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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
서대12최혜진 루대19최혜진 서대23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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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첫 차로 BMW 뽑은 사람 브이로그가 있더라... 가끔씩 10대 사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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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탈릅할거였으면 11
9모 망했을때나 논술 망했을때 했어야 됐음 이제는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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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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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양도합니다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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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탐구는 사탐이고 제가 목표로하는학교가 광명상가 인가경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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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패스완전양도 0
메가패스 환급 베이직 완전양도합니다.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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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학교 옮기면 그 학교에서 교직이수 도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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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검색하면 포만한은 깔끔한데 (한완수 제외) 수만휘는 광고글이랑 중고판매글이 다 섞여서 불편한듯
희망 해주세요!
따스한 햇살 아래
모나지 않은 채 잔류하며 살아가는 그대여
짙은 밤이 깔리때면
픽- 하고 솟아올라
저 하늘에 자리잡는 휘영찬 달이여
과격한 폭력과 증오가 맴도는 밤
겁쟁이들이 웅크릴때 그들에게 달빛 비추는 그대여
약자들의 성인, 억압자들의 적대자여
그렇게 환히 빛나 이 땅에 빛 가져다주오
툭- 툭- 끊기는 회로들
머릿속의 사념끼리 충돌해 하나둘 끊어진다
잔가지들을 다 쳐내고 나서야
감춰진 굵은 뿌리들
더욱이 탐독하라 더욱이 행동하라
그대가 찾을건 소인의 지식이 아니요 대인의 지혜이니
흐트러짐 없이 전진하라
멋진 글귀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억
그대여 이젠 그대 얼굴도 기억 안난다네
그대여 이젠 그대 몸짓도 기억 안난다네
행동과 말투, 얼굴과 체형 모든게 사라졌네
그대는 내 안에서 잔해 되어 날라갔는가
그럴때면 옛 기억들을 회상해보네
우리 둘이 손잡고 나들이 가던 날
우리 둘이 잔디에 누워 하늘 바라보던 날
우리 둘이 서로 기댄 채 지는 노을 가만히 보던 날
그대여 이젠 무엇 하나 기억 안나지만
내 마음에 깊게 자리 잡은 세월의 돌덩이
이런걸 추억이라 하나보오
번뇌
가만히 의자에 앉아 생각해본다
난 무엇을 갈망하는가?
난 무엇을 공부했는가?
난 무얼 위해 살아가는가?
난 죽어도 되는가?
생각의 회로가 확장됨에 따라
투둑투둑 끊기는 신체의 제어
어느 순간, 회로 끝에 불 지펴진 그 순간
몸이 팍 하고 튀어올라 발작하듯 부르르 떤다
깨달음에 다달랐다고 생각한 그때
꺼져가는 불씨와 다 타버린 회로
다시 한번 족쇄가 내 몸에 엉킨다
가만히 의자에 앉아 생각해본다
사랑해주쎄요!!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
그걸 가려주는 네 얼굴이 보인다
빛이 비쳐서일까 아니면 괜히 너가 빛나보인걸까
평소보다 더 사랑스러워 보인다
활짝 웃는 네 모습이 보이고
터벅터벅 걸어도 그 걸음걸이마저 내 마음을 울린다
둥둥대는 내 심장박동소리
애써 부정하려 하지 않는다
너의 모습이 내 눈에 항상 들어온다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을 드러내기엔 너무 두렵기에
심장 깊숙한 곳에 가둬둔다
이 싱그러운 사랑의 향기가 그대에게 닿길
내 마음이 그대에게 전해지길 간절히 바라며
감사합니다!! 간직해둘게용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