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면 사살하라” 중국 공안의 위구르 수용소 자료 대거 유출

2022-05-27 13:43:41  원문 2022-05-24 20:59  조회수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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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신장(新彊)위구르자치구에서 위구르족을 비롯한 튀르크계 소수민족 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강제수용소를 운영했다는 새로운 증거가 BBC 등 각국 언론을 통해 무더기로 공개됐다. ‘중국공안파일’로 불리는 자료에는 2만명 이상의 수용자 명단과 사진, 수용소 내부 사진, ‘수감자가 도망치려 하면 사살하라’고 전한 중국 공산당 간부의 발언이 포함됐다.

영국 BBC방송·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14개 매체는 중국 공안당국이 지난 2018년 1~7월 작성한 자료를 입수했다며 수용자 명단과 사진, 수용소 관리지침 등을 24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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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크제로 · 1036825 · 22/05/27 13:43 · MS 2021

    유출문서를 검증한 14개 언론은 내용에 대해 공동으로 중국 외무성에 의견을 요구했다. 주미중국대사관은 “신장 문제는 본질적으로 반테러, 탈과격화, 반분열주의에 관한 것으로, 인권이나 종교 문제는 아니다”라며 “신장은 사회안정과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답했으며 개별적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았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