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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
표지 예쁜 거
킬러문제 막힘없이 푸는거 가능?
누구나 막히죠 ㅋㅋ 이리저리 고민하는 대신, 학생들보다는 직관, 패러프레이징 등 파악하는 속도나 경험치는 높을 것 같습니다
너무 뻔한걸 물어봤나,,,그러면 교사가 되고 나선 학벌은 1도 상관없나요? 인사에
어떤 인사를 말하시나요? 장감 승진 말씀이신거면 그냥 운이 좋아야합니다.(점수 쌓는 운..)
지금 말씀하시는 인사 맞아요,,,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몇 살이신가요
24-27 사이입니다 ^_^
65세 이상의 지하철 무임승차에 대해 어떻게 해야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노령인구와 인구 구조 변화가 있으니.. 65세라는 기준부터 바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6차 vs 7차 vs 07 vs 09 vs 15 vs 22메타버스 수학
최악의 교육과정은?
어떤 기준으로 교육과정을 평가하고 싶으신가요?
과목을 정상적으로 수강하였을 시의 수학적 추론 능력 척도에 의거한 평가
추론 능력이라.. 쉽게 조작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닐 것 같고요. 그건 교육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교수의 문제가 더 큽니다. 수학교육학에서 추론이라하면 여러 의미로 사용됩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 기준으로 설명해보자면, 추론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선 귀납/유추 등을 활용하거나 수학적 절차를 논리적으로 수행, 혹은 추론 과정이 옳은지 비판 및 검증하는 문제만들기 활동 등을 장려할 수 있다고 교사에게 권고됩니다.
질문에서 의도하신 추론이 모호한 사항이라,, 그것으로 교육과정을 평가하기 보다, 현재 교육과정 내에서 어떻게 추론 능력을 함양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일 듯 합니다.
수학 임용고시 어렵지않나여ㅠ
경시대회느낌인가요
어렵죠. 경시 느낌이 아니라 전공수학입니다 ^_^
가정학습 학생들한테 써주나요?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교사생활 만족하시나요? 워라밸과 약간의 돈을 중시하는데 한의대가 아른거려서...
네 만족합니다. 만족하는 이유를 모두 서술할 순 없지만 전 교사를 하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네요.
오 감사합니다! 퇴근은 4시반 칼퇴맞나요?
학교마다 다릅니다. 출근시간에 따라 15:50, 16:00, 16:30 나뉠 수 있고, 고등 담임을 맡으면 자율학습 감독, 심리 및 학습 상담 등 초과근무 하는 일도 생기죠. 서술형 채점 등 초근 사유는 많습니다.
어디 지역에서 근무 중이신가요?
지역은 비밀이에용 ^_^
우리집 돈많음 ㅋㅋ ㄱㅊ 삼수해도
너같이 불행한 가정은 아니라 ㅎㅎ 한달하고 37점이면 잘한거임 이 저능아 ㅋㅋ
개소리도 정도껏
집에 돈이 많아서 의대가려고 재수하나 ㅋㅋㅋㄱ
난 의대붙어도 안 갈 고민 중인데 ㄷㅅ
아빠가 의사라
내가 받아야함
그리고 37이면 연고대도 못 와요~
이번 덮 물리 물인데도 37을 박네 문과는 걍 ㅋㅋ
어쩔티비~
딜교 찌바르기~
ㅋㅋ역시 문과 ㅋㅋ
여기...뭔 일이 있었던거야..?
그.. 이왕 떠드는 김에 ‘와요’는 님이 거기 간 상태여야 말이 되지않나…?
아가야 의대 붙고말해요^^
아 그저 ^내신 1점대 검고생^
문과 깔 생각 말고는 안 하는 구나.. ㅋㅋ
군필이신가요? 공립인지 사립인지도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일본의 교육과정과 같이 수학 본고사를 도입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립입니다. 군필입니다 ^^ 본고사는 제가 잘 몰라서요. 어떤 제도죠?
대학이 개별적으로 대학별고사 입학 시험 문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한국은 수능이라는 일제고사로 운영되고 있으나, 일본은 도쿄대를 들어가기 위해선 도쿄대 전용 수리 논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립학교 교육의 수준에서 중학생이 영재고 수학을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ㅎㅎ
지금 생각으론 반대입니다. 교육 불평등이 너무 심해져요. 각 대학의 문제가 교육과정 성취 수준인지를 모두 따르는지 교육청 혹은 평가원의 견제를 받는다면 모를까.. 혹 받는다 하더라도 현 수능과 논술제도로 충분해보입니다.
수교과면 전공때 배우는과목이 수학과랑 비슷한가요?
거의 같은 수준인가
네 조금 세부적인영역(금융수학, 고급미분방정식) 등 에선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대학에서 수학교육과 관련된 필수학점은 9~12학점 내외로 잡았을 겁니다. 그 외엔 모두 수학전공입니다.
동학년 다른선생님과 의견충돌 있나요?
저 고등학교때 어떤 선생님께서
모든반이 같은 수업을 받아야해서 본인이 원하는방향으로 수업을 못해서 아쉽다고 한게 생각나서요.
네 저는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대로 다하고 평가에만 반영안합니다. 같은 수업을 들어야한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 결국엔 학생과 학부모가 평가에 형평성으로 민원을 제기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상당히 안 좋게 보는 현상입니다. 그런 민원이 발생하니 뭘 해주고 싶어도 못해줍니다 ㅋㅋ 어이없고 빡칩니다 그래서 ^_^ 전 걍 다해주고 평가에 반영 안 합니다.
정시파이터 애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이터면 공부한다는 전제하에 기특하죠.
혹시 학교에서 오르비하는 학생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뇨 ㅋㅋ 전부 유튜브나 게임하던데요
고등학교... 부럽읍니다ㅠ
운좋게 고득점하여 고등발령 났네요 감사합니다
아 고등학교가 고득점 받아야 갈 수 있어요??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합니다. 우선 성적은 고득점 받아야하고, 그 당해에 고등학교 여석이 있어야 갈 수 있습니다. 초임은 대다수가 중학교 발령입니다.
학생이 물어보는데 잘 모르겠으면 어떻게하시나요?
그런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면 돌려보내겠죠?.. 개념을 물어보는데 모르는 건 말도안되고요, 특정 문제를 물었을 때 바로 안 풀리면 풀어볼테니 다음 교시에 오라고 할 것 같습니다.
임용칠때 캬 이건됐다 ㅋㅋ 이런 느낌 있으셨나요?
네 전 2차(인성교직면접 + 수업실연)가 만점받을 자신 있다 생각해서 1차 붙으면 된다생각했는데 1차 가채점하고 고득점이길래 그냥 바로 휴가갔습니다.
역시 되는사람은 뭔가 다르네요 뜻하는 바 이루시길요
아뇨 .. 공부로 될 사람이었다면 제가 교수를 하고 있었겠죠. 학문앞에선 작아졌지만 가치 만큼은 학생들에게 이롭게 전하고자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칭찬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_^
헉 저도 수교관데..임용 한번에 븥으셨나요?! 공부 어케 하셨나요
네 졸업하면서 바로 붙었습니다. 저는 3학년부터 준비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대해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침묵은 긍정의 뜻으로 보겠습니다.
좋은 대학입니다.
궁금한데 임용 수학 수준이 어느정도 인가요..?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과 내용 정도 되는건가요ㅠㅠㅗ
참고로 저는 수학이랑 경제학 관심 많았던 문과생입니다!! 요즘 임용고시 문제들도 보는 취미가 생겨서 ㅋㅋㅋㅋ 역사랑 일반사회 한문 일본어는 자주 보는 편인데.. 수학은 어떤질 잘 모르게ㅛ어요 ㅠㅠ
어려운건 어렵고 쉬운건 쉽습니다. 기출문제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수학전공 뿐 아니라, 수학교육학 + 일반교육학 을 함께 칩니다.
제 알기론 전공수학이 서울대 수리과학부 대학원 시험보다 어렵다고 들었어요
학교 수업시간에 보통 교과서나 수특으로 기본 개념 진도 나가서 수업 제대로 안듣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런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교과서를 제대로 학습하지 않고 학원 가서 듣는 거 보면 그냥 우습다 생각듭니다.
첫번째로 일반적인 학생들에게 수학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기를 바라시나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거나,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다는 그런 건가요 아니면 다른 건가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제가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으로 하고 싶은데 고등 수학과 달리 대학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1. 하나로 정의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게 정의가 된다면 저는 성공적인 교직생활을 마친 사람이 될 것 같네요. 지금 욕심으로라면, 수학이 '수학'으로 느껴지길 바랍니다.
2. 어떤 전공이든 관계없이, 고등학교 공부는 대학 전공 학문을 공부하기 위한 교양 정도입니다. 대학에 가셔서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니,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히만 학습하시면 됩니다.
96년생 사촌형 냥대 수교과 갔다가 올해 첫 임용받았던데 뭔가 교집합이 많이보이네요
수고가 많으셨네요. 교직 꽃길만 걸으시길 ^_^
고등학교는 원칙상 자기가 맡는학생이 아니더라도 초면에 반말하는게 규율인가요?
별 생각 없습니다. 교사와 학생간 지나친 경어사용은 오히려 부적절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학교사가 꿈인데 교사 티오가 너무없어서 걱정이에요… 전망이나 돈같은 부분 때문에 제 꿈을 바꾸는게 맞는걸까 싶어요
네 흔들리시면 안 하는 게 맞습니다. 흔들리지 않던 사람들도 흔들리거든요. 우선 본인이 꿈꾸는 수학교사로서의 삶이 어떤지 반드시 미리 알아보셔야합니다. 솔직히 학교일은 수학 가르치는건 20%도 안됩니다. 나머지는 학생 상담, 학생 지도, 담임 업무, 행정업무 등등등.. 입니다
수학은 노력만 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보십니까
'수능 수학'은 그렇습니다. 전공수학은 글쎄요, 아닌 것 같습니다.
수능과 공교육의 괴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별다른 괴리는 느낀 적 없습니다.
가르치실때 인강 도움을 받기도 하시나요?? 인강으로 개념 복습한다던지...?? 까먹은 개념 있으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욥
본 적은 없습니다. 여러 출판사 교과서 한번에 펼쳐서 서술, 관점 등 지도서 연구분석하고, 고2/고3 이면 평가원 기출 + 교육청 기출 선별(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해둔 것)했던 것 발문, 흐름, 구조 연구하고 들어갑니다. 사실 교과서 여러 종만 연구해도 충분히 가르칩니다.
감사합니다 :)
수능수학을 잘보기위해선 어떻게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개념과 문풀중에 어떤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해요!!
개념입니다. 당연히 개념은 문풀의 충분조건입니다.
꾸준히 해야하고, 맞는 방향으로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담임하는데 그해 반 학생들이 명문대에 많이 진학하면 성과금같은것도 받나요?
ㅋㅋㅋㅋㅋ 아뇨 ^_^ 학교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현행 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의 분량은 적당하다고 보시는지요?
지나치게 적습니다
미적분 교과목도 적다고 생각하십니까 ?
각 교과별은 모르겠으나 선택시키는 건 문제있습니다.
공교육이 수능공부와는 방향이 점점 멀어지고 그 배경이나 이유를 따지면 제 입장에서도 납득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선생님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학교 선생님들은 다 좋으신 분이었지만 중위권만 넘어가도 다들 인강 듣느라 수업 안 듣는게 .. 이게 맞나싶고
모르겠네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제 수업 다 잘 듣습니다. 인강 강사도 잘 가르치겠죠? 하지만 교사가 수능을 지도하지 못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 저는 괴리를 잘 모르겠네요.. 학교에서 잘, 그리고 열심히 가르치고 있답니다.
님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공교육 교사중에 수능 수준을 풀지 못하는 교사도 상당수 있는것 같더라고요 아마도 저분의 질의 의도는 그런부분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행렬이 교육 과정에 다시 들어와야 한다고 보시나요
당연히 들어왔어야합니다. 삭제된 것이 기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수학같은 경우는 국어나 영어처럼 지문을 분석하고 그런쪽이 아니라 항상 똑같은 개념을 가르쳐주는거잖아요 그럼 경력 쫌 있는 선생님들은 영어나 국어쌤처럼 미리 수업준비 안해도 수업 쌉가능인가요??
아니요 ㅋㅋㅋㅋ 뭐랄까요.. 개념이 변하지않는 것은 맞지만 우선 기출이 계속 나오니 연구해야하구요. 똑같은 정리를 가르쳐도, 교육과정이 바뀌면 다시 해야합니다. 몰라서가 아니라, 단적인 예시로 2015 교육과정의 정적분 정의가 그렇죠. 사실 정적분 정의는 학문적으로 전혀 그게 아니죠^^.. 이런 것처럼 교과서로 응축된 내용의 결과 순서를 언제나 고민해야합니다. 물론, 안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게 문제죠.
제 주변 쌤들은 다들 열심히 준비하시고 들어가십니다 ^_^
수능치면 몇점?
그런 질문 하지마라고 올려뒀답니다 ^_^
안답니다 ^ㅡ^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수학 고1과정을 잘 모르는데
공부한다면 모든 단원을 다 공부해야할까요??
기하러입니다
네 다하셔야합니다. 대신, 지나치게 지엽적인 스킬들을 하신다기보다, 모르는 개념이 없도록! 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6~7등급 수준 고2 학생에게 수학 점수 올리는 방법을 현직 교사 입장에서 알려준다면?
유형서 양치기 해야합니다.
마플 혼자 하는거 괜찮을까요 아니면 과외가 필요할까요?
5덮80 재수생인데요 계산을 더럽게못해서 n제 뺑뺑이 치면서 블랙라벨 좀 풀고있는데
주변에서 왜 그런짓하냐고 거품무는데 좀 많이 ㅂㄹ인가요
고2이고 중학 베이스만 있는 학생인데,
고1 수학 부터 하려는데 압축 강의로 들어도 될까요?
쎈 같은 문제집에 나와있는 몇 유형 개념들도 빠져있는 압축 강의로요!
수꼭필이라는 강의로 공부 중인데, 이것만 해도 될지 걱정이 돼서요.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2주 잡고 고1 수학 하는 중이에요.
공교육 개혁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신게 있으신가요
네 있습니다.
저같은 공교육 낙오자가 생기지않도록 좋은학교 만들어주세요
한 명도 낙오되지 않도록 멱살캐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1 5등급 언저리 학생은 구체적으로 뭘 해야 좋을까요. 문제 해석 능력이 좀 부족한 거 같은데... 개념을 다시 봐야한다면 어떤 부분에 주의하면서 보고, 쎈같은 내신문제집을 푼다면 어떤 부분을 신경쓰면서 연습해야하는지...
1.서울대학교 정시 내신 반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현 세대의 학력저하 및 상위권 하위권 양극화가 심해진게 교사 입장에서도 체감이 되나요?
1. 조금 더 고민하고 신중할 주제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분석 중입니다.
2. 네, 느낍니다. 특히 코로나 세대는 더욱 양극화가 심합니다.
나이 많은 동료 교사가 신규한테 일 다 떠넘기는 현상 or 동료교사가 일을 더럽게 못해서 내가 떠안는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상상만해도 스트레스^_^
행정일에 치여 수업연구를 못할 때 드는 직업에 대한 회의감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저는 그냥 제가 다합니다. 제가 더 유능하다는 말이니까요..^^ 뭐 너무 떠넘길 땐 제 업무가 아니라고 선 긋습니다. 행정업무도 빠르게 잘 해내는 편이라서, 수업 연구 시간이 부족한 적은 없었습니다. 만약 부족하게 되면, 행정업무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교직에 애정이 많으신가봐요 이런게 천직인가 싶습니다 능력도 능력이시지만 성격이 참 부럽네요 사실 교원대생인데 교직에 너무 정이 안붙어서 말씀드려봤습니다ㅜㅜ
임용고시 합격하고도 그냥 사립으로 가는경우도 있나요
공립은 주기적으로 옮겨야 하니까 불편하지 않나요?
장단점이 있습니다. 공립같은 경우는 사립에 비해 수직적인 분위기가 없고, 자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눈치를 거의 안보죠. 이게 장점이라면 그 자체로 단점이 되기도 한답니다. 서로 눈치를 안보니, 불화, 뒷담화도 생기고요,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인 경우도 생깁니다. 말씀하신 다른 곳으로 발령나는 것또한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어디 지역 교사인가요?
지역은 비밀입니다 ^_^
초봉이 얼마인가요?
공무원 호봉표에 준합니다. 저는 고등+수학과목이라,, 타과목에 비해 많이 나와서(보충수업, 고등이라 야자감독 및 초과근무 등) 교사 초봉으로 대표적이라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수교과 재학중인데요... 학교간판이 임용준비할때와 교사생활하면서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돈가요?
앞으로 공부하면서 저의 수학재능이 임용까진 안될수있을것 같다는게 무서워서 컴공 복전하면서 다른길도 열어놓는게 맞겠죠?
한 번 해보셔요. 임용이 어렵긴해도, 도전하지 못할 정도로 넘사벽은 아닙니다. 이중전공이나 복수전공은 언제든 해두면 좋죠.
학교 간판은 임용준비할 때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블라인드) 다만, 주변 사람들이 스터디하는 자료, 분위기 등 선배들의 발자취는 영향을 주겠지요. 교사가 되어서 알음알음 선배들이 하고 있는 출제 인력풀에 들어갈 땐 학벌이 좋으면 접근성이 좋긴 하겠죠?
교사생활 만족하시나요
네, 만족합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롤의정리랑 평균값정리증명하는거 중요한부분인가요?
어떤 정리든 정리가 나오게 된 이유를 서술하는 과정은 해부하듯이 이해하셔야 합니다. 고등학교 수학에서 '롤의' 정리와 같이 이름이 붙었다는 것은 지나치게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교조 vs 교총
어디쪽이세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정시 내신 반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침묵은 부정의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이런 싸가지 없는 새끼를 봤나 니네 부모님한테 가서 그딴 식으로 말해봐 이 개새끼야 너같은 쓰레기 새끼가 그딴식으로 살면서 쳐돌아다니니까 욕은 죄없는 니네 부모님이 다 드시는거야 미친 새끼
더 연구하고 고민해야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범대 출신이신가요? 아니면 수학과 출신이신가요
사대입니다
한 수업에 30명 내외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데, 들을 맘 없는 학생들은 빼고
대략 15명 정도라고 가정할게요.
15명 중에서도 1등급 학생이 있고, 4-5등급 정도의 학생도 있겠지요.
이럴 경우엔 양쪽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딜레마가 있을텐데 어떻게 하시나요?
모든 수준을 한 번에 만족시킬 순 없습니다. 다만, 첫 개념 수업이라면 한 번도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을 기준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용어의 뜻을 안다 치고 시작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미리 예습한 친구들을 위해 기출 선지를 분석해주거나, 개인별 심화과제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수준별 방과후 수업을 열기도 하고요. 개별화 교수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다들 질문 꼬라지가 ㅋㅋㅋㅋㅋ 임용치고 그렇게 빨리 교사 다실 수 있으시나요?? 대단하시네요..
저랑 몇 살 차이 안나시는데 말투라던가, 생각들이 되게 멋있으시네요.. 멋진 선생님의 학생분들이 부럽습니다.
과찬이십니다. 학교가 매력적인 이유는 서로가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인간 관계 중 부모와 학교 사제관계가 그래서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만난 학생보다, 학생들을 만난 제가 더 행운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_^
내신 문제 출제하실 때 보통 문제 어디서 가져오나요? 선생님들끼리 공유하는 사이트 같은게 있나요??
교사마다 다를겁니다. 저는 제가 냅니다 ^_^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침묵은 부정의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겠습니다 ^_^
교사 생활이 행복하시다니 직업 만족도는 높아보이는데
처음부터 교사가 희망진로였나요?
네
무슨대학교나오셨나여
비밀입니다! ^_^
저도 사실 어렸을 때부터 교직에 서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출산율 20만명대와 그로인한 티오감소의 현실적인 문제로 꿈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음한켠에는 교직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학교 수학 수업 시간에 항상 선생님이 풀라고 하신 거 다 하고 다른 아이들 푸는 동안 다른 수학 공부를 더 하는데 저희 학교 수학선생님께서 못하게 하세요..
문제 다 풀고 기다리는 동안 다른 수학문제 (수업내용과 같은 단원) 더 푸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선생님마다 수업관이 다르셔서요. 저는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상위권 학생들이 빠르게 풀어 다른 걸 풀어서 발생하는 위화감이 조성되면 추가적인 조치를 내릴 것 같습니다.
가정과목 교사 전망은 국어교사,수학교사에 비해 더 암담?하나요 ㅠㅠ
단순히 경쟁률 비교 TO수 비교로는 지역별로 다르니 앞으로가 암담한지 아닌지 판단하기도 힘들뿐더러 암담함의 기준도 개개인마다 다르니 본인이 줏대있게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떤 측면에서의 전망인가요?
드라마 블랙독 보셨나요,,? 선생님들끼리의 관계도 많이 중요한지 궁금합니다..무시할수없지만 최소화 할수있는지,,모임이나 사교적인걸 좋아핮는 않아서요 ㅠㅠ
관계는 좋은 게 낫죠. 근데 공립은 각자 알아서 하자는 분위기라 딱히 사교적인 느낌아니고요, 직장같습니다. 물론 동년배 있으면 좀 잘 어울려지긴 합니다.
수학 출제경향은 1718처럼 3~4문항 몰빵 vs 지금처럼 한문제한문제 쉽지않음 무엇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입니다.
교과서에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알면 유용한 개념 EX) 수2 3, 4차함수의 비율관계 등이나 알아두면 유용한 교과외 내용 EX) 로피탈 등 실제로 수업할 때 가르치시는 분들도 있나요?
문풀 방법은 저도 가르치고요, 고3 수업에선 로피탈도 알려줬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고3 학생이 알고있는 로피탈 정리는 로피탈 정리를 약식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공 서적 3권에서 로피탈 정리를 어떻게 서술하는지 보여준 후 정확한 정리로 가르쳤습니다. 수능장가서 안풀리는데 고집부리기보단 써서 풀리게는 해야하니까요.
유능한 교사분이시군요.. 궁금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당 (:
저희 학교 선생님께서는 로피탈은 방법만 수업 도중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간단히 주의점릉 같이 언급해주셨고, 비율관계는 방학 중 특강 신청자에 한해서 가르쳐주셨습당
6모나 9모 끝나고 omr카드 회수하면 바로 평가원에서 사람나와서 가져가나요?
아님 택배같은걸로 평가원에 보내는건가요?
걷어서 학교 평가계에 제출은 하는데 제 담당업무가 아니라서 그 이후는 잘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은 좋으신가요. 말안듣는 애들도 많을텐데 현타 안오나요? 동료 교사와의 관계 이런거는 스트레스 없나요? 특히 남교사면 비율이 적어서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여선생이랑 밥먹기도 그렇고...
대학에서 배운 수학 전공지식이 학교에서 가르칠 때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합니다!
(사립)학교에서 선생님이 공부하시는 임용 문제를 슬쩍 봤는데 이분들은 이정도를 배우고 겨우 이런(고등수학)걸 가르치는데 어떻게 연결될까?하는 의문이 있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