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이렇게 부끄러웠던 적 없다"···러시아 외교관, 우크라이나 전쟁 항의하며 사임

2022-05-24 17:23:57  원문 2022-05-24 11:04  조회수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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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 주재 러시아 외교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며 사임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보리스 본다레프 제네바 주재 러시아 대표부 고문(41)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동료 외교관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나는 외교 경력 20년 동안 조국을 이렇게 부끄럽게 여겨본 적이 없다”면서 “러시아 외교부는 내 집이자 가족이지만 이유 없이 피만 흘리는 전쟁에 더는 가담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정부가 하는 일을 참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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