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자전 이 설 [1054573] · MS 2021 · 쪽지

2022-05-22 23: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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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가 정말 힘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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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들은 n수하는거에 대해 "또 1년을 더 공부해야한다고? ㅅㅂ" 대부분 이런 반응을 보인다 


물론 1년 또 그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입시를 이어나가는 것 또한 스트레스다 


하지만 지금쯤 시간이면 대부분의 재수생들이 느낀듯이 정말로 힘든건 불안감이다


1년을 더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어떡하지? 


비싼 돈내고 재종왔는데 목표로 하는 대학 못가면 어떡하지?


공부가 힘든게 아니라 공부를 해도 달라지는게 없을 때 제일 힘들고 불안하며 우울해진다


또 간절함의 크기가 클수록 본인의 목표하는 대학이 높을수록 그 정도는 더 심해진다


난 고2때 자퇴해서 고3생활을 잇올에서 보냈기 때문에 사실상 2.5수생이다 작년에 혼자 외로운 입시 생활을 하면서 우울하기도 했고 진짜 힘들었는데 결국 이 힘듦을 이겨내는거는 공부뿐인거 같다


우울하다고, 정신적으로 지친다고 포기하고 쉬어버리면 그게 다시 스트레스로 돌아오고 더 자신을 지치게한다 


물론 컨디션 조절을 위한 휴식은 예외다


전자와 후자는 비슷한거 같지만 엄연히 다르다


그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것이다 지금 내가 쉬고 있는게 내일 공부를 효율있게 하기 위해서인지  그냥 도피인지


유튜브에서 동기부여 자극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아직 잊히지 않는 글귀가 있다


"사람은 과거를 후회한다, 하지만 내년에도 앞으로도 지금 이 시기를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들을 모두 응원합니다.


내년에는 입시판이 아닌 더 큰 무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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