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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인걸 망각하고 글 쓸뻔 산화될뻔
경제학도 그런느낌 아님?
애초에 완벽한해결책이 존재할수없는 느낌
그런거 말고 빈곤국가 해결책 같은거
이런애들이 농어촌으로
3등급맞고 인서울하는건가,,
그저 21세기의 성리학
사회물리학으로 돌아가자~
물리학과 복잡계 연구실에서 사회 연구 드가자~
복잡계물리도 아직 '세상은 넘나 복잡해 ㅠ' 수준이라, 제대로 된 설명을 하려면 아예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할 듯
오,,
사회학이랑 프랑스철학 싫어하는 사람 특: 합리적인 지성인
이과라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사회학 같은게 다 정치 행정 마케팅 경제 등등 분야에서 쓰이는거 아님?
이과긴한데 이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짧게 써봄
사회학의 발전을 통해 여러 과목(행정학, 법학등..)이 발전하였고,
사회를 연구함에 따라 여러가지 인간사회의 특정한 과정에 대한 결과를 계량 할 수 있게 된것 아님?
단지 지금의 거시적인 관점으로 사회학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잘못 생각하신듯
현재 한국의사회학을 비판했다구 생각하면될듯
그래서 획기적이라 생각하는 사회학 이론이 뭐임?ㅋㅋ 아 그리고 현재 다른 학과에서는 안 다루는데 사회학과에서 '만' 배울 수 있는 것 중에 이건 탁월한 인사이트를 준다 싶은게 있다면?
전 이성을 탐구하는 학문만큼이나 당위를 찾는 학문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 환경문제가 해결불가능해 보일지라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듯이요.
그쵸, 정확하신거 같습니다 사회학이 무엇을 도출한다기보단, 다른 학문이 발전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마련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당위를 찾는건 학문이아니죠
윤리학은 학문이 아닌가요…?
님은 그럼 여성학도 괜찮은 학문이라 보심? ㅋㅋ 사회학 강의 들어보긴했는지 인접분과인 경제학, 정치학, 철학 수업 듣고 비교하는건지 궁금하긴함
잘 모르지만 일단 개추
그런 탐구 자체가 사라져야 한다기 보다는 하나의 “학문” 으로써 다른 학문과 동등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는게 좀 꼴받긴함
실용적인 것만 추구하다가 대가리 깨진지가 언젠데 이런 유치한 소리를..
아니 실용적인거만 추구해야된다는게아니라,
당위를 증명할수없는게문제죠.
반증가능하지않은건 학문이아니니까요
당위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것과 당위를 찾는 것을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게 어떨까요. 예로 페미니즘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와, 성차별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다르게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사실 전 이 사회에 뭔가 중대하게 해결해야만 하는 성차별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또, 당위를 증명하려는 시도는 현실적인 툴(경제학적인 방법이 떠오르네요)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많은 문제제기(당위를 찾는 과정) 중 사회에 발전적인 부분을 판별해 키를 잡고 돛을 올리는 것이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과 사회운동가의 예를 들어보자면, 둘 모두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라는 과제가 주어져있지만, 정치는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가?를 고민하는 일이고, 사회운동은 무엇을 해결해야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해결책을 찾아야하는 담론의 장에서 주야장천 불편함만을 호소하는 정치인들이 즐비하단 점에서 정시기다리는 님의 피로감이 이해됩니다. 저 역시 그렇게 느끼니까요.
반증가능하지 않은 건 학문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사회학이 어째서 반증가능하지 않은가요? 통계적 실험방법들로 반증해낼 수 있고, 그 어떤 사회학자도 데이터 없이 뇌피셜로 당위만을 뱉어내지 않습니다. 학자가 아니라 사회운동가라면 몰라도요.
모든 사회 구성원이 주어진 현실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만을 해결하려 한다면 과연 발전이 있겠습니까. 구석기시대에 구석기를 해결한 신석기가 탄생되었다고 해도, 그 신석기에 만족하지 않고 돌이 아닌 더 나은 재료를 찾아 청동기, 철기를 발견해야 발전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처럼 새로운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며 그에 대한 분석과 해결이 이행되어야 사회가 진정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은 현실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긴 하지만, 사회를 가감없이 분석해 새로운 과제를 가져오는 사회학이나 진보적인 문제의식에 감사를 표합니다. 문제의식이 잘못되거나 비효율적이라면,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고 합의하는 것 역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아닐까요?
늘 하고싶은 말이 많아 글이 길어지는데, 전 감정섞인 논쟁을 바라지 않습니다. 정시기다리는 님께서 어떤 피드백을 주시든, 제 글의 어떤 오류를 지적하시든 생각의 폭을 넓히고 배운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그리고 혹시 제 어조에 공격적인 점이 있었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엥 그니까요 저희 동의를하는거에요
전 당위 자체가 결론이 되는걸 문제삼는거구요
"반증가능하지 않은 건 학문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사회학이 어째서 반증가능하지 않은가요? 통계적 실험방법들로 반증해낼 수 있고, 그 어떤 사회학자도 데이터 없이 뇌피셜로 당위만을 뱉어내지 않습니다. "
그...현재 사회학 논문들 조금만 읽어보세요ㅎ..
조금있다구체적으로 써볼게요
넵 ㅎㅎ 전 사회학을 배우는 사람은 아니라 몰랐는데 원글쓴이분 최근 글 보니까 무슨 말인지 이해되더라구영
네
현실적인문제탐구를 하지않는다구 학문이아닌건아니에요.
현실성/당위성 구분해서 생각하셔야함
잘 모르면 추천을 박으면 안 되는거지 있어보이는 개소리로 메인글 올라오는 커뮤니티는 망하게 되어있음
이 글이 개소리란 건 아니지만 잘 모르면서 무조건 맞는말이라고 하는 건 개소리...
이런 글도 마찬가지임
사회학 자체가 사라져야 한다는 것은 조금 극단적인 견해이지 않나 싶네요.... ㅋㅋ
사회학이 조선 성리학급으로 논리적 근거 없이 뜬구름만 잡는 것도 아니고 분명히
사회를 분석하는 하나의 틀이라 중요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는데....
다른 학문과의 중요도 차이가 있을 수는 있어도, 아예 사라질 정도로 가치가 없는 학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따지면 면접에서나 쓰지 실무에서 쓰지도않는 하드웨어쪽 공대학부지식도 쓸모없음 .
남 밥그릇 거론하는순간 박사급아닌이상 역으로 공격당할여지는 수없이 많죠 .
ㄹㅇ
-문-
?
나는 사회학 알못이라서 이글에 첨언은 못하겠으나 우리학교 사회학과애들이 학생사회 분위기 망쳐놓은경우는 좀 보긴했음
썰풀어주세여
사회학 어쩌고하는 애들 패악질 부리는건 뭐 너무 만연하지않나ㅋㅋ 학벌 괜찮은데 뭐 저런 뻘 소리하고있지? 하면 거진 다 사회학과임.
정근식, 조희연, 은수미, 장경섭, 추지현ㅋㅋㅋ 죄다 설대사회학과 꼴통들
협문의 한계는 세상의 한계이다
성리학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