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국어는 재능이 아니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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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 아닌가요? 국어 잘하는 친구들 보면 어릴적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는 등의 뿌리 깊은 내공이 있어보이는데
오히려 ㄹㅇ 재능은 수학이라고 생각함
물론 언어적 재능이라는 것도 아예 존재하지 않는건 아니겠지만 뭔가 수학이 조금 더 눈에 띄는 늬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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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이 쌓여서 입시판에 온 순간부터 보이는 능력을 그냥 재능이라고 말하는듯
책안읽던 얘들이 보면 그냥 술술 풀고 이해잘하고 재능처럼 보이니까
오르비가 수학=노력, 국어=재능 이런 프레임 씌우는 것도 한몫하는듯
와 내공 너무나도 적절한 단어다
스스로 내공 쌓는것도 재능이지 옆에서 누가 가르쳐주는것도 아닌데.
노력도 재능이라고 주장하실 분이네..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하는 법을 아는 것을 재능이라고 하는겁니다. 그걸 어릴때부터 아는게 절대 아무나 할 수 없기 때문에 재능이라 하는거고요.
아직 수능 본 적 없는 모양인데 상위권 애들이 최상위권 못뚫는거 옆에서 보면 왜 재능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이해하실거임.
연고서성한 정도 되는 애들도 상위 로스쿨, 의치 못뚫어서 좌절하는거 직접 본적 없으시죠?
오히려 이런 애들이 국어에서는 재능의 한계 느끼고 수학은 선행학습과 훈련의 결과로 1등급 무난무난하게 띄움.
흑흑 ㅠㅠ 전 그래도 노력으로 재능 이길 수 있다고 계속 믿고 있을래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