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죵테무뤠이 [1125524] · MS 2022 · 쪽지

2022-05-22 00:07:37
조회수 775

한심하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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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재수생입니다(현역은 정시로 국민대 공대붙을 성적이었습니다)

제가 1월부터 3월까지는 정말 열심히 기초를 다졌습니다


근데 4월부터 슬슬 슬럼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대학 간 친구들로부터의 연락에서 출발하여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독서실에 몸만 가고 하루종일 노래듣다가 자다가 유튜브보다가 집에 오는 무기력하고 한심한 생활만 이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유튭 영상을 하나 보다가 20대가 아니면 너에게 도전이나 성장은 실천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당장 휴대폰 집어치우고 운동이든지 공부를 하라는 영상을 보고 너무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내 스스로의 모습이 한심하기도 했고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영상을 보고 당장 오르비와 대성마이맥 제외하고 폰에 있던 sns 게임 유튜브를 모두 삭제하거나 닫고 올해 초마냥 다시 공부에 집중한지 겨우 1주일째 되어갑니다


제가 개념은 그나마 잘 다져놓아 문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모는 올 3을 목표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수능때까지 이 기조를 유지한다면 제가 중대 전기전자과에 갈 수 있을까요?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거겠지만 6모 올 3에서 중대 전기전자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을까요? 


한심한 질문이지만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본인 경험담이든 타인 경험담이든 제게 충고하시거나 조언해주시는 어떤 말이든 마음에 새겨 들을태니 작은 답변이라도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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