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엠> [948173] · MS 2020 · 쪽지

2022-05-17 0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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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수능 공부 기록장 · 999432 · 22/05/17 01:08 · MS 2020

    지금 가능한건가요?

  • <레퀴엠> · 948173 · 22/05/17 01:11 · MS 2020

    넵 가능합니다~ 댓글 주셔욥

  • 2023 수능 공부 기록장 · 999432 · 22/05/17 01:23 · MS 2020

    네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작년 수능 전과목 3등급을 받고 올해 다시 준비하는 재수생인데요
    (집에서 본 교육청 모의고사는 수,물,지 다 2등급)
    수학, 과탐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 감이 안 옵니다

    일단 6월 모의고사까지 계획한 건
    수학 - EBS 4주 특강, 오답률 50% 이상 기출 정리
    물 1 - 방인혁 T 프솔 어려웠던 부분 정리, 펀더멘탈로 개념
    지 1 - 이훈식 T 기텍 어려웠던 부분 정리, 개텍으로 개념
    이런 식인데
    6모 끝나고 바로 고난도 N제로 들어가기에는 아직 부족한데
    시간은 얼마 없고 성적은 높게 받고 싶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11월 수능 전까지 어떻게 계획을 짜는 게 좋을까요?
    9월까지는 각 과목별로
    수학은 1) 준킬러 이상 4점 문제 푸는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2) 킬러 4점 문제를 시간이 오래 걸려도 일단 푸는 수준까지 도달하는 것
    물리도 수학과 비슷하게 1) 3페이지 초중반까지 문제 푸는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2) 4쪽 킬러 문제를 일단 푸는 수준까지 도달하는 것
    지구는 그냥 전체적으로 자료 해석이 자연스럽게 체화되고 경험을 많이 해보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ㅠㅠ

  • 2023 수능 공부 기록장 · 999432 · 22/05/17 01:24 · MS 2020

    아 그리고 제가 국어 공부 시간을 많이 확보해야 해서 하루에 수학은 4시간 정도, 과탐은 격일로 한 과목씩 3시간 정도 하고 있습니다

  • <레퀴엠> · 948173 · 22/05/17 01:25 · MS 2020

    작성 시작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레퀴엠> · 948173 · 22/05/17 01:43 · MS 2020

    일단 가장 먼저, 저도 수험생활을 해본 입장이고, 돌이켜 보면서 느끼는 건
    1. 편법이라는 것이 대다수 학생에겐 없으며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수능이 우리 운명을 결정짓는 만큼 모든 공부는 수능을 향해 가야 하기 때문에, 형식적인 공부, 당장의 모의고사 성적을 위한 공부는 어쩌면 휘발성 높고 편법을 좇는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평가원 시험이 가진 의미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목표는 높은데 아직 부족하다면 마음 내려놓으시고, 하나를 하더라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고 다음 진도를 나가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 컨텐츠나 실모같은 정량적인 공부량과 커리큘럼도 중요하지만, 머릿속에 내가 시험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지식체계로서 개념과 기출의 논리가 완벽히 숙지되어있는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작수 전과목 3등급이라면 겸손하게 마음먹고(조급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성적 쉽게 안 오른 다고 마음 먹고 수능 전날까지 암울해보여도 묵묵히 해야 합니다) 개념과 기출을 완벽히 숙지하고 그 논리를 주어진 시간 내에 '구현'할 수 있는지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하나를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n수박을때 삽질 안 할 수 있게 확실하게 단권화하거나 제대로 실력을 다져놓으면 올해 점수도 점수고 삼수까지 해서 생각지도 못한 성적을 일궈내는 기틀이 될 수 있습니다. 개념과 기출에만 일단 집중합시다.

  • <레퀴엠> · 948173 · 22/05/17 01:44 · MS 2020

    인강패스를 어떤 걸 가지고 있는지 몰라서 독학서를 섞어서 댓글 써보자면

    수학: 평가원=전체[기출문제집: 수분감/트윈기출/이동훈기출 중 택1]
    교사경=선별[기출의 파급효과] / 교사경 = 전체 [이동훈 기출]
    최신평가원 기출 집중 훈련 [오르비 랑데뷰 기출과 변형 시리즈]
    n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평가원과 교사경 문제의 모든 논리를 다 접하고 구현해봤다는 것에서 오는 확신과 자신감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냥 풀고 오답하는 게 아니라 모든 풀이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정리해보고 준킬러~킬러에 맞게 3~5분내로 그 풀이를 '구현'하는 연습을 권장드립니다[구현이 안되면 어떻게 하면 시험장에서 빠른 시간내로 풀 수 있을까 고민하며 풀이를 간결하게 다듬기]

    권장하는 실전개념 강의: 이투스 강윤구/현우진 뉴런
    (개념이 얼마나 잡혀있는지를 몰라 일단 요정도만 코멘트 합니다.)

    탐구도 마찬가지로 일단 9월 전까지 개념-기출-ebs를 끝내는 걸 목표로
    물1= 방인혁 개념+기출/기출변형 + 역학 한정해서 오르비 메카니까
    [사실 탐구 물1은 그냥 방인혁t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가되, 진도 연연하지 말고 최대한 노력해서 한 단원 한 단원 정복하면서 공부하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음]
    지1 = 마찬가지로 이훈식T로 정했으면, 방황하지 말고 커리큘럼 제대로 따라가는 노력만 하기.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머릿속에 완벽히 남기면서 하기.

    컨텐츠 추천해주세요 하면 할 수는 있지만, 계획을 짜는 거라면
    당장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감안하고, 목표가 높은 중위권일수록 조급해하지 않고 길게 보는 눈을 가지고 멘탈잡는 게 훨씬 중요하다 생각해서 이정도로만 적었습니다.

    여쭤볼 것 있으면 여쭤봐주시고요 ㅎㅎ 화이팅하세요~

  • 2023 수능 공부 기록장 · 999432 · 22/05/17 01:52 · MS 2020

    오 시간 내에 논리적으로 구현해내보라는 게 되게 새롭네요 매번 기출 중요하다 중요하다는 건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문제 여러 번 푸는걸로 끝냈던 것 같거든요
    과탐도 진도만큼이나 머릿속에 남길 수 있는 공부를 하는거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어렵긴 하지만 조급해하지 않기로 하고.. ㅋㅋ큐ㅠㅠ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 2023 수능 공부 기록장 · 999432 · 22/05/17 01:53 · MS 2020

    아 위에도 댓글이 있었네요 이것도 잘 읽어볼게요!
  • 애교불곰 · 799583 · 22/05/17 09:35 · MS 2018

    안녕하세요 쪽지 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