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블상수 [1135836]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05-16 01:29:53
조회수 472

문보만기가 엄밀하게 말하면 야매는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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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야매가 아닌 이유는



보기 문제는 발문상 보기에 따른 해석을 요구하고


법조문을 해석할 때 반대해석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1. 보기에서 한 발짝 더 나간 선지

2. 보기의 요건과 다른 상황


답이 될 수가 없는게 맞음.







다만, 또다른 관점에서는 야매임.


반대해석을 하는 것과 상관없이


답의 근거가 보기와 작품 모두를 봐야 나오게 하는 문제를 출제하면


보기만으로는 풀 수가 없음.



(여기서 답의 근거가 작품에 있다는 건

선지에서 인용하지 않은 초점화 부분 부근의 정보를 살펴야 하는 것)




그러나, 보기와 선지만 보고 답을 낼 수 없는 문제는


내가 아는 선에선 최소 최근 5개년은 평가원에서 없음.





평가원과 리트 그리고 그외 출제기관의 차이점을 말해보자면



평가원 : 최근 5개년 문보만기 ㄱㄴ

리트 : 보기와 작품 모두에 충실한 해석 요구 문항 있음

그외 : 보기가 답의 근거가 되지 않는 문항 있음



그니까 정리하면


평가원은 보기만 보고 풀든 작품만 보고 풀든 둘다 보고 풀든

다 풀림 (작품만 보고 풀기는 불가능할때도 있긴함)


리트는 보기도 보고 작품도 봐야 풀리는 문항 다수 있음


그외는 보기에 답의 근거가 없는 문항이 종종 있음

그리고 그런 문제는 내가 보기에 개쓰레기임.



왜냐. 발문에서 보기에 따라 해석하라 하고

정작 보기가 작품 이해 돕기에만 그치고

답의 근거로 기능하지 않으면 오류라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함.

rare-전기추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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