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후보생 Evolved NATO [821514] · MS 2018 · 쪽지

2022-05-15 02:44:20
조회수 122

오늘따라 유튜브보니 유독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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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자정에 드디어 코로나 양성으로 인한 격리 해재되어서 정리할 거 다하고 오랜만에 알고리즘으로 고등학교 브이로그 영상이 있길래 막 봤는데... 학창시절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내 자신이 넘나 미워져서 울랑말랑 한다... 브이로그 주인공들은 중학교/고등학교 즐거우면서도 얼차게 보냈는데... 왜 나는 그러지 못했을까...


1) 중3때 선배/학우에게 성폭력 당한 이후로 PTSD로 고생해서 정신과에서 반년~1년정도 치료 받으면서 고1때 고생해서 제대로 학창시절을 누리지 못함...

2) 고1, 고2때 학우들이 워낙 또라이봄다이들이 천지삐까리라서 또 PTSD 치료약 먹다보니 약간 성깔(?)이 쎄졌는데, 나를 건드리려 하는 미친X들과 욕싸움 하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미친X, 걸레주둥이, 걸레X, 욕할매 등의 험한 별명이 붙어졌었다...

3) 고2, 3때는 사관생도가 되기 위해 엄청 노력했고, 사관전형 최종까지 갔지만, 예비에서 탈락하고... 재수생때도 비슷하게 망했고... 결국 반수 겸 편입하면서 3달 벼락치기로 편입영어 해서 겨우 인서울 영문과에 들어갔다... 인서울 들어가는데 무려 3년이나 날린것이다... 동기들은 4학년으로 졸업반 소속일때 나는 재수생들과 기수가 같은 3학년...



브이로그 하는 애들은 나름 학창시절을 즐기면서, 놀면서, 나름 성과도 좋았는데... 난 왜 오지게 공부하고, 지리도록 고생길을 갔는데도... 인서울 가는데 이리 시간을 오래 허비하고... 또 막상 들어가도, 오지도록 고생만 하는걸까... 넘나 괴롭고 슬프다... 

rare-Orbi 과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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