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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려운거임
영어는 해석해보면 한글로는 개잣밥이라서 해석만ㄷ면끝이고
국어는 그게아니라서
'분석'이 뭔지 모르겠다는 거에서 왜 그래서 어려운 거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이야기화님이 생각하는 기출'분석'은 뭐임?
댓글좀 빌림, 잘못된 길을 걷는게 아닐까 불안해 하시는분이 많은 것같은데.
일단 강민철과 김동욱이 말하는 질문하기, 구조파악따위의 독해법은 기존 심리학,교육학계의 수많은 연구와 발전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교수법이고, 믿고 따라가셔도 됩니다. 근거 없는걸 팔아먹는게 아니에요.
당장 텍스트 구조화,독해전략따위의 키워드로 검색만 해봐도 관련 문헌이 쫘르륵 나와요.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246670
정 불안한 수험생이면 하나 도움될법한 문헌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위 논문은 kci 논문이고, 충분히 믿을만한 소스입니다. 믿으세요!
사람들이 국어는 강사를 믿고 따라가는게 절반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들 화이팅하세요
솔직히 아까 대충 읽긴 해서 지금 좀 더 자세히 읽어봤는데 일단 동의함. 아까 대충 읽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와중에 드는 생각은 지금까지 많은 강사들의 기출분석을 들어 보면 위 보고서에서 미시구조 수준의 독해에 그 중요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집착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듦. 물론 강사들이 거시구조랑 상위구조 독해를 안한다는 건 아닌데(오히려 스키마랑 거시구조가 상당히 닮아있는 것 같음) 미시구조에 더 많이 신경을 쓰는 것 같음.
여기서 드는 생각은 미시구조 독해의 방법론을 계속 떠올리며 독서를 하는 것은 오히려 온전히 글에 집중을 하기 힘들게 하지 않을까 싶음. 미시구조 수준의 독해는 native korean이라면 당연히 되어야 하는 거라고 보는데 이걸 의식하면서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
동시에 상위구조 수준에 독해에 집착하다 보면(계속 상위구조가 무엇인지 잊지 않으려는 태도) 글의 디테일들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아 그것 또한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함. 글에서 설명하듯이 상위구조 수준의 독해는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지 의식하며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음. 거시구조를 나무의 줄기라고 했을 때 줄기들만 똑바로 파악해도 나무의 전체 모양인 상위구조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그리고 유추나 결론을 통해 낯선 개념 추론하기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읽을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것 같은데 이건 뭐.... 글을 읽는 센스인 것 같고 어쩌면 이게 해당 분야에 대한 익숙함(배경지식이랑은 좀 다른 것 같고)인 것 같음. 어쩌면 사람들이 이걸 보고 국어는 재능이라 하는 게 아닐까. 이건 무의식적으로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참...뭐라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음.
그리고 글에 나오진 않지만 더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데 위에 나온 유추가 아닌 다른 의미로써의 유추.
본인은 이걸 통찰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느낌임.
물1에 렌츠의 법칙이라고 전자기유도가 변화의 반대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화2에 평형의 이동을 결국 똑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거.
아 이건 다른 사람들이 좀 더 설명해줬으면 함
제가 생각한 구조 파악은 글의 서론 본론 결론을 생각하면서 읽고 비교!비교!나열!나열! 이러면서 읽는 거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구조독해는 아주 충분히 공감가고 이해가네요. 국어강사들이 다 똑같은 거 가르치고 있다는 생각이 더 강화되기도 하고..
어쨌든 감사합니다
두 경우의 수가 있음.
허수이거나
아니면 책을 많이 읽어서 읽는 법이 이미 탑재되어있거나
이거 ㄹㅇ
만약 본인이 많이 틀려야 한두개인 실력이라면 이미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는거임
책을 안읽어도 그냥 머리가 좋아서 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조를 인식하며 독해하는게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건 이미 인지심리학과 교수법 연구가 증명
그건 스키마 아닌가
스키마랑 구조랑 다른 것 같은데
당장 kci에 '구조'쳐보고 튀어나오는거 하나라도 읽어봐요.
귀찮으실까봐 하나는 가져옴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0964725
앗 감사합니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246670
이게 나을듯 이거 읽어봐요 심리학 논문은 좀 빡셀거임
2개 다 읽어봤는데
첫번째는 장기기억 검사라서 당연히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많이 준 집단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또 장기기억이라서 수능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해요
두번째는 실험결과 같은 거 없이 그냥 이론만 나열해놓았구요.
제가 일단 더 찾아볼게요
네? 첫번째 논문은 "텍스트이해"와 지연기억에 있어 텍스트 구조화와 연결의 영향을 조사한 논문이고, 첫번째, 두번째 논문의 이론적 내용의 출처는 각주에 다 달려있는데요. 자세한 실험결과는 참고문헌을 찾아보시면 되고요.
ㅋㅋㅋ
그 구조가 스키마인데, 문제는 대부분 국어강사가 가르치는 구조가 스키마라고 부르기엔 영.. ps, 비교대조 외엔 이상한 행동강령을 만들어서 그걸 구조라고 부르니 문제지요. 행동강령은 저기서 주장하는 구조가 아닌데 말입니다.
한편, 행동강령으로 지문을 분석하다보면 행동강령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마련인데, 그에 맞추어 행동강령에 대응되는 (자칭)구조도 늘어나니까 이런 식으로는 지문 분석이 의미가 없게되는 것이죠. 그렇게 분석하면 지문마다 행동강령이 다 다른데, 당연히 일관성도 없고, 일관성이 없어서 다른 지문을 독해할 때는 도움이 안될테니...
그런 점에서, 질문자에게 줄 수 있는 답은 행동강령을 통한 구조분석은 의미가 없고(애초에 구조가 아니기에), 이원준 선생님의 스키마를 통한 구조분석이 의미있다고 답해줄 수 있겠습니다.
1. 질문자는 아무도 없다
2. 김승리도 친구 듣는거 들어보고 강민철 몇강의 찍먹해봤는데 그 이상한 행동강령이란걸 본적이 없다.
3. 스키마=의미 구조가 맞긴 하다. 영어인걸 한글로 번역한다고 그게 합리적이지 않아지는건 놀라운일이다.
1. 글쓴이분께 말한 겁니다.
2. 당장 재진술만 봐도, 새로운 표현, 반복적 어휘 등이 등장할 경우 묶어달라는 행동강령이 있습니다. 평가원지문에서 새로운 표현, 반복적 어휘가 중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 그런 경우는 재진술을 다르게 바라봄으로써 회피할 수는 있으나..그렇게 되어버리면 행동강령에 수없이 예외가 많아져서 의미가 없게되지요. 또한, 이렇게 행동강령으로 무언가 중요한 게 있다고 잡아버리면 오히려 사고능력이 떨어집니다.
3.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해당 논문에서도 미시적인 문장간의 유기성 분석을 통한 독해연습은 효과가 없다고 나옵니다.
대부분의 강사는 평가원을 신성시하면서, 왜 이런 문장을 주었을지 분석하고, 학생들에게 이를 똑같이 시킵니다. 그리고나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으로 '이 문장은 이런 내용을 드러내기 위해 쓴거야... 아름답지 않니? 평가원은 다 글을 쓰는데에 규칙이 있어~' 혹은 ' 이런 문장이 나오면 당연히 ~식으로 대응해야겠지'를 가르칩니다. 또한 기출분석도 저렇게 분석하라고 알려주지요. 이게 의미가 있는가는..해당 논문에서 언급한대로입니다.
해당 논문이라면 무엇을 말하는가?
후자의 논문은 미시적 독해전략이 유효하다 말하고
전자의 논문또한 텍스트 연결이 유효하다 말하는데
화제는 생각처럼 그렇게 규칙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문장 분석 중심에 치중한 화제 전개 설명은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부분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행동강령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공하싫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반응하며 읽기같은 건 의미가 있습니다. 캐치볼이라고 해서, 실제 독해과정에 도움을 주니 말이지요.
문제는, 대다수 강사분들이 특정 정보가 이렇게 나올 경우 ~를 해라 식으로 행동강령을 제시하는 경우입니다. 행동강령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상황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행동강령이 독해에 일관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그 특정한 상황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야합니다. 그래야 행동강령이 일관되게 적용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일관되게 보이려고 예외를 끝없이 추가하는 이런 행동강령이 의미가 있느냐?라는 게 저의 요지이지요.
그런 강사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너무 행동강령에 집착하지 말구 좀 더 융퉁성있게 적용해야하겠습니다.
미시적 독해전략을 부정하고자하는게 아니라, 미시적인 문장분석으로 글 전체가 설명된다는 듯한 전략들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미시적 독해전략은 필요합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감정적이여서 글이 날카로워졌네용. 비꼬는 어조로 말한거 죄송합니다. 좋은 밤되세용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알고있는 걸 다시금 재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답이 도출되는 원리와 어디에서 그 단서를 얻어갈 지 터득하는거죠 그게 시간단축으로 이어지는거고
베이스 있다는 가정 하에 시간만 충분하면 다 맞을 수 있는 게 국어인데 그 시간을 위해서 하는거라 보면 됨
답이 도출되는 원리는 선지판단 아닌가요?
은선진님 글에서 '어디에서 그 단서를 얻어갈 지'가 이해가 안돼요. 그냥 지문 어딘가에 있는 거 아닌가
뭔가 올해가 보이네요
??
이과황님 댓글처럼
허수이거나 진짜 글을 잘 읽어서 암묵적으로 당연시 된거에요
허수 1등급은 없겠죠..?
아니 남들이 다 분석분석 거리는데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어서 그럼
작수 1등급이면 이미 강사들이 제시하는 방식이 체화되어 있는거임
뭐야 현역이었어?
예 저 현역인데요 왜요..?
맞긴함 나도 기출분석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건지아직도 모르겠음
본인 국어 100인데 기출 분석이라는 용어는 잘못 됐음. 기출 학습.
분석할땐 단지 지문, 문제에만 몰두해서 뜯어보기 보다는 지문을 쓰고 문제를 출제하는 평가원의 생각이랑 의도 시각 등을 알아낼려고 발악해보고 글 구조랑 출제방식 역시 보는 게 분석의 진정한 목적이 아닐까 라고 허수 고1이 생각해봅니당
진짜 더 이해가 안되는 단어가 평가원의 의도임.
평가원은 글을 잘 이해했는지 묻는거고
대체 '평가원의 의도'라는 말은 누가 만든건지
의도라고 하면 변별?
차라리 '문제에서 묻는 부분'이라고 하는 게 맞을텐데
지문은 이따만큼 주는데 거기서 파악해야할 요소들이나 생각들을 이미 평가원은 생각하고 문제내잖음 그거 찾는거아닐까용
기출분석이 뭔지 궁금하시면 강기분, 아니 새기분수강 해보세요! 그 효과는..고2 11모까지 그냥 검더텅 풀고 해설지 보고 모의고사풀어보며 쭉 2등급 혹은 3등급 받던 제가 강기분, 새기분 수강하면서 3모 백분위 95, 4모 백분위 98 받은걸로 체감했어요!
혹시 독서 많이 도움 되셨나요?
솔직히 말하면 '많이'도움 되었다고는 말 못 하겠어요. 필요한 부분만 수강해도 될 것 같고, 아님 강기분, 새기분까지의 기본강좌만 수강하고 그 뒤는 혼자 공부해도 무방할듯한, 오히려 시간이 세이브될 것 같아요. 맛보기 강의수강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구요. 말로써 다 풀어 강의내용을 서술하기엔 무리일 것 같아요. 어쨋든 현재까지는 도움 되었지만 강의를 꼭 수강할 필요는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독서 실력이 이전보다 좋아졌지만 엄청 좋은게 아니라서 이렇다 저렇다 할 처지는 못 돼요. 35분 이상 씩 독서에 쓰면서 어려운건 틀리니까요. 첨언 하자면 언매는 뭐 공부하면 실력느는건 당연하지만 시간단축에 도움을 얻었고 문학은 정답률은 지금과 비슷한데 시간을 30분이상 항상 썼는데 강의들으며 계속 적용하고 의식적으로 틀을 가지고 접근하니 25분 안쪽으로 들어오게 됐어요. 근데 댓글 보니 이미 잘 하는 친구네요! 항상 국어관련해서 말들이 많은 것 보면 결국 시험장에서 국어 점수를 잘 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결과로써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것 같아요. 여튼 본인만의 방식에 플러스 알파를 해서 성적향상 도모하셨음 좋겠습니다!
기출분석이 그냥 문제풀이죠뭐겠음
그럼 그냥
기출을 벅벅=기출분석인 거에요?
벅벅인데 선지5개 답근거다찾는거ㅇㅇ
분석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뭐 거창하게 해야한다 느껴지게 만드는 것도 있음
제가 생각하는 국어 기출 분석임
1. 선지가 왜 정답이 그렇게 나오고 오답은 왜 그렇게 만들어져서 나왔는지
2. 이때 정답과 오답을 가를 수 있는 판단의 기준이 되는 정보를 지문과 문장에서는 어떻게 표현했고 어떻게 처리했는지
3. 1.과 2.를 같은 지문이든 여러 지문이든 잡히는대로 반복하며 공부할 때, 다른 지문과 비슷한 요소들이 있었다면 훨씬 중요
+ 별개로 각각의 지문들이 전개되는 구조나 방법이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경우 이를 기억해두고 어떻게 읽으면 편할 거 같은지 생각해보기
지문을 개별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이게 평가원이라는 일정한 출제기관에서 출제했다는 사실을 두고 생각했을 때 본인의 공부를 통해 기출된 문제들과의 연관성을 찾고, 그 연관성을 바탕으로 다시 공부하는 거라고 생각함
저도 분석이라는 의미를 모르겠어서 그냥 글 읽는 피지컬응 키우는게 가장 중요한듯
국어에 정답은 없으니까 편하신대로?
그치만 대깨기출로 대학 간 사람은 있으니까
틀린 방법이 아닌 건 확실해요
독서 자체의 능력이 내제되어 계신듯
등급이 보이누
ㅋ
머리 좋으면 강의 없어도 백분위 98이상 그냥 쭉 띄우는 애들 있음
그런 애들이 국어 인강 듣는 애들 보면 이해 안 되는게 당연함
국어에서 특히 이게 심한듯
고딩때 국어 거의 만점에 수렴하는 애들한테 왜 이게 답이냐 물으면 'ㅈㄴ 당연히 보이는거 아님?' 이러던데
재능충이 부러우면 부럽다고 해라
하하하. 친구. 문학은 보기가 어떻게 구성되는가가 기출분석의 핵심이야.
부레이브걸스가 부릅니다 논리논리논리~
수능 국어와 논리에 대해서 토론해보고자 해. 삼겹살 먹으러 연구실 놀러와.
하하. 난 요즘 채식중이라서. 친구 미안.
왜 답인지 아닌지 근거 찾기?
https://orbi.kr/00055314601 _ 국어 공부법 총정리
읽어보세요.!:)
덧붙여 말하면 독서에서의 평가원의 의도를 말하자면, 평가원 강조하고 싶은 하나의 핵심 문장을 설명하기 위해 그 지문이 짜여진 거고 이때 글의 주제와도 다름없는 그 핵심 문장 하나가 바로 의도입니다. 그 핵심은 정답 선지로 언제나 등장하고요. 문학에서는 하필 그 지문이 이번 수능으로 나온 이유가 있을 겁니다. 왜 평가원이 그 지문에 꽂혀서 수능에 냈는가. 즉, 그 작품이 문학사적으로 어떤 의의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면에서 다른 작품과 차별성을 갔는지를 찾으셔야 해요. 그 부분에 대해 힌트로 준 것이 바로 <보기>인거고요. 그걸 찾으면 역시 정답 선지가 보이는 거고, 이엏게 평가원의 의도를 알아채는 사람은 225문제의 O/X 퀴즈를 푸는 것이 아닌, 45문제의 정답 선지를 고를 수 있게 됩니다. 효율이 달라요
저도 몸이 딱 9개만 더 있으면 좋겠어요 ㅜㅠ 아니면 대형 강의를…(일개 대학생이라서 어렵네요.. ㅠㅠ)
이게맞당
같은 글이라도 효율적으로 그 시험에 맞게 뽑아먹어야하죵
또 하나 덧붙이면 분석 안 했던 저도 현역 수능 제외 고정 1등급 상위였는데 수능 날 처음 2를 맞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분석의 이유를 몰랐던 게 패인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적고 갑니다 선생님께서 수능날 망할 거라는 얘기이기보다는 분석을 제대로 한 1등급과 안 한 1등급의 수능날 안정성이 다르다는 거에요…!
사실 고정 만점이 아닌 이상 기출 분석은 반드시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극사기에 이어 국어도 책 내라 게이야...
고정1등급 ㄷㄷ
일상 언어랑 평가원 언어랑 은근히 다름. 예를 들어 문학에서 “성격”이라는 단어처럼
저도 모의수능이긴 하지만 작년 고2때 본 수능 턱걸이 1이었는데 지문분석을 해본적이 없어요 어케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저도 갠적으로 요즘 기조에서는 2등급 이상은 기출 분석 별로 안중요하다고 생각함..
문학은 해야하고
비문학은 약한제재 위주로 독해태도 정립하면 의미는 잇는듯
이미 분석 잘 하고 계신 거 같은데 ㅋㅋㅋ
저도 님이랑 정확하게 똑같은 생각 고1 때 국어 모고라는 걸 첨 봤을 때부터 했었는데, 그래서 결국 재수 때까지 분석 한 번도 안하고 실모만 풀다가 수능 두 번에서 다 1컷만 나오더라고요. 저만 그런진 몰라도 분석 안 하면 딱 거기까지만 됐어요 전.
사실 기출분석이란건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풀고 왜 틀렸는지 알고 글을 완벽하게 제대로(?) 이해했다 ( 살짝 추상적인 표현일수도있음) 할튼 그런건데 그걸 국어 기출분석이라 하는거지 뭐 별 큰 의미 붙이지않는게 좋을듯해여 글의 구조를 알고 독해하는 것은 정말 실전에서 쓰기 좀 어려운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때 문제보다는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시는게 제일 중요할듯 근데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한다는게 문제에 근거해서 글을 이해하시는게 제일 중요함 ㅇㅇ
수험생이신가요?
예 수험생입니다
근데 그게 왜요..?
그냥 물어봤어요 ㅎㅎ
저처럼 글 하나도 안 읽던 사람은 재진술 이런건지도 모르고 모든 문장이 같은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구조?어쨌든 그런 공부를 한 후로 글 읽기가 좀 더 편해진 것은 있어요
걍 몇개 갖다놓고 분석해보면 선지에 나오는 문장이랑 그런게 보임
질문하시는 법을 제대로 알고 계시네요
라고 하면서 분석을 강조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
기출 분석은 직접적인 문제 풀이만에서 벗어나서, '이런 류의 지문, 문항, 선지에 대한 <일반적인 교훈>을 스스로 계속해서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마닳에서 강조하고 있어요.
근데 이건 스스로 느껴야지, 몇 줄의 글로 이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설명하기 힘드네요
제가 그랬거든요..
UR독존님의 글을 읽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왜 이런 글만 보면 글쓴이 등급을 궁금해하는지 모르겠네.. 본문 내용만 가지고 얘기하면 안되는건가?
ㄹㅇ
똑같은말도 챌이하냐 실2가하냐는 천지차이 ㅋㅋ
현역이지만 고2때까지 공부 1도 안하고 고정1
3모 4모도 역시1
TMI로 리트 지문당 5분 정답률 90%
이라고 하면 되겠죠?
원점수도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고2 모의고사나 고3 교육청 모의고사로
자기 실력 가늠하면 욕 많이 먹어요
4모 98 3모 98, 고2꺼 원점수 기억은 안나는데 백분위 98밑으로 내려간 건 하나
같은 말도 5등급 따리가 하는 말이랑 백분위 100이랑 하는 말은 신뢰도가 차원이 다른거 아님? 수험생한테는 등급이 곧 지위인데 당연히 이새끼가 권위 있는 새낀지 궁금하기 마련이지
이분이 뭐 칼럼을 쓴 것도 아니고 그냥 '국어 기출 분석이 필요한가'에 대한 자기 의견을 제시한거 아님? 거기에 신뢰도나 지위가 필요한가? 토론할 때 지위나 신분을 따지나요?
저도 호미들 노래는 안듣지만 호미들 의견에 동의하긴 해요. 그 분야의 나름 전문가와 초짜의 말에 다른 무게가 실리는 건 사실이니까요
국어 5등급 받고 기출분석 필요없던데? 하면 누가 들어요 그걸 백분위99이상은 꾸준히 받는 사람이 저는 기출분석 안하고도 이런 방식으로 성적 유지했어요 해야 아 저럴 수도 있구나 하지
나도 기출분석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음..해본적이 없는듯
국어 원래 성적 잘 나오셨어요? 아님 성적이 오르셨어요? 만약 후자라면 그냥 문제 많이 풀어서 성적이 올랐다고 생각하세요?
뭐야 나한테 하는 말이에요 아니면 저 이모티콘 닉 분한테 하는 말이에요
저 이모티콘닉인데 생각해보니 님한테 해도 될것 같아요
전자요.
이제 이모티콘 닉 님이 답변해주시면 될 듯요
어..음
근데 원래 국어는 잘나오긴 했어요 수능평가원교육청사설 이런거 다 1이었어서
음..문제도 많이 안풀었고 기출도 안돌렸어요 그냥 평소에 글 많이 읽은 정도? 국어는 성적 왜 잘나오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사실 친구 중에 진짜 국어황 있는데 걔도 기출분석이나 지문분석 왜하는지 이해 안된다고 하긴 했음
마더텅 자이 같이 일대일 대응 해설이 아니라 강기분,새기분,유네스코 같이 잘써진 분석서 보면 왜 해야하는지 납득가지 않나..그리고 “글의 내용을 분석하는 건 어차피 같은 주제 안나오는데” >> 기출 통해서 내용적 스키마 쌓는 것도 중요할템데..
기출분석이란 말이 애매하긴 할 듯 그냥 이렇게 읽으면 국어 지문이 더 잘 읽히고 답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를 찾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됌
그냥 기출 푸는걸 기출 분석이라 하는줄 알았는데
나는 할때마다 다르게보이던데 내가 씹허수라서 그런가 작년수능도 볼때마다 존나 새로움;;
국어 시험 보실 때마다 무조건 100점이신가?
친구중에 바이올린 전공하는애가 내 옆에서 맨날 이 소리하면서 1 맞아옴
약간 반은 맞고 반은 말씀드릴 부분이 있고 그런 글이네요
우선 '기출 분석'에 대해서 수험생인 우리가 도대체 뭘 해야 하나? 라는 말씀은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장수생이라고 해봐야 5~6수일 텐데 그 정도 시간으로 기출에 대한 분석적 접근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작성자님처럼 "기출은 그냥 보는 것이다."이라는 말을 항상 하고 다니죠.
그런데 기출을 계속 보다 보면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좀 쉽게 말하면 기출 분석을 의도하고 기출을 보는 게 아니라, 기출을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분석이 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저는 기출 분석 자체는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러한 것이 분석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그냥 보다 보니 알게 된 것이죠. 그 얘기를 다룬 게 제 칼럼에 나와 있는데, 독서 공부법 (2)만큼은 한 번쯤 봐보셨으면 좋겠네요! 분석의 의미가 그래도 어느 정도 전달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독서 공부법(1) [https://orbi.kr/00054997789]
독서 공부법(2) [https://orbi.kr/00055048328]
옙
공부질문) 국어 평가원 기출 공부법 질문입니다!!
라는 글에 님이 댓글 다신거임.
이 글과 같은 내용인거 같은데
근데 과연 저걸 선지분석이라고 부를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음. 일반적으로 저거라고 하던데
이건 또 왜가져오누 ㅋㅋ;
난 맞는 말 같은데,, 애초에 문제 풀 때나 기출을 볼 때나 글의 구조가 어떻고 저떻고 이런 걸 따지는 것보다는 선지 판단에 중점을 두고 답의 근거를 찾는 게 맞는 것 같음
그 근거를 찾을 때 글의 구조를 기저에 두고 글을 읽으면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는거아닌가요? 그냥 글을 쭉쭉 다 읽고 문제의 선지를 보면 그 근거가 되는 글의 내용이 다 생각나거나 적어도 어느 부분에 있었는지 다 생각이 나시나요?
그냥 기억이 나는게 글의 구조에서 떠오르는 느낌이 아니고 맥락이 떠오르는 느낌인데.. 글의 구조가 어떻다 저떻다 해서 선지 근거를 잘 찾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맥락적인 부분에서 근거를 찾는 게 수월하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시는 '맥락'이 지문의 어떤 부분에 있었는지 물리적인 위치는 그냥 기억이 나시는건가요??
네 물리적인 위치가 글의 구조와는 크게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나는 학생들이 단체로 강사들한테 속고 있는 중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듦.국어에서 해설강의의 의미를 아직 모르겠음
그.. 댓단분이 모르는걸 왜 국어강사가 속이는 걸로 받아들이세요?
국어 사교육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딱히 필요한 것 같지 않다는 글쓴이의 말에 공감하는거잖아요 사교육 강사들 지 밥그릇 챙기려고 사후적 분석 강조하는게 한둘인가요
나만이생각한게 아니네
걍 재진술 연습하는용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거같음 이거 연습하기엔
평가원텍스트만한게 존재하질않아서
덤으로 독서강의는 걍 사기라고 생각함
강의가져다버리고 혼자하니까 쭉쭉 오르던데 ㅋㅋㅋ
ㅋㅋㅋ 작수4맞고
그냥 사설 열심히 풀고 오답하니 100점나옴
진짜 사기극 아님?
반은 맞고 반은 틀림. 국어 강사들이 바보라서 그런 것들을 강조하는 건 아니지만 과목 자체의 특성도 어느 정도 있어서
글쓰신 분이 분석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시는 측면도 있어보임
평가원에서 내는 독서 문제들은 지문의 어느어느 부분에서 어떤 식으로 변형되어서 출제되는지가 대략적으로 패턴화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그 부분을 체화할 수 있으면 실제 수능에서 독해 회로가 고장나도 어느정도 문제가 풀리겠죠.. 저도 작년에 기출분석 하나도 안하고 자만했다가 수능때 긴장감으로 뇌가 고장나고나서야 기출분석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뇌가 고장나도 패턴화되어있는 문제풀이로 고득점을 얻는거죠. 상위권에게 기출분석은 이런 의의를 갖는 것 같아요. 제 뇌피셜이므로 반박시님말맞..
https://youtu.be/j8hm63ojbtg
박광일의 기출분석에 대한 생각임 이 영상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임
작수 언매 95로서 어느정도 인정, 기출분석은 그냥 공부 초반에 평가원 지문은 주로 이런식으로 쓰여지는구나 하고 평가원에 대해 배우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
근데 기출분석이 쓸모없다는건 말도 안되는 부분임
평가원의 언어를 어느정도 익숙해질때까지 받아드려야 문제를 원활히 잘 풀 수 있을테니...
재능충 존나 부럽다 진짜
ㅇㅈ 재진술에 의미 부여를 해야 하냐나 붙여읽기 등의 내용은 나도 항상 생각했음. 그리고 기출 분석은 그냥 문제 풀고 오답체크만 하지 말고, 글 전부 다 읽고 선지 하나하나씩 명확하게 맞은 혹은 틀린 이유 생각해보는 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글 읽을 때 김동욱 선생님처럼 읽는 걸 목표로 하면서 글 읽는 게 정답인 것 같음. 저처럼 님도 가장 마음에 드는 선생님을 찾자면 김동욱 선생님일 듯
올해 재수하면서 깨달은건데 단순히 '이 선지는 이 내용이 지문에 있어서 O고 아니어서 X다' 식의 기출분석은 의미가 ㅈ도 없다고 생각함
현역 때 '모든 답은 지문에 있다'라면서 글 이해도 제대로 안된상태로 지문만 뒤적거렸던 나를 상기해보면 허수새끼가 따로없음
다만 기출분석을 하는 의미는 "내가 이 글을 독해할 때, 어느 과정에서 <왜> 지문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는지"를 찾는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강사들이 말하는 것, 즉 '도구'들은
님같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독서를 잘 하지 못하거나 틀리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빠르고 정확하게 글을 독해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도구'가 아닐까 함
앙 나도 정확하 이생각임
사교육은 스스로 높은 성적 못띄우는 애들한테나 필요한거고
글 작성자는 원래 실력 상당한듯 한데 휘둘리지 말고 자기 하던대로 하면 됨.
ㄹㅇ 애초에 잘하는 애들은 초딩때부터 학원, 인강
하나도 안듣고 혼자 공부법을 터득해서 잘 감. 선행도 하는 경우 거의 못봤음.
본인 지인중 몇몇이 이 케이스라 잘 앎. 초1때부터 맨날 받아쓰기 만점에 시험도 항상 잘보던 애.
답이 나오는 근거를 범주화시켜서 이 근거로 틀렸음을 쉽게 확정짓고 시험장에서 넘어가려고 하는 거 ㅇㅇ
작년에 딱 내가 했던 생각이네..
작수 공통-4인데 나도 얘말에 어느정도공감ㅋㅋ
ㄹㅇ 강기분듣다가 암걸릴뻔 강의 양 존나많고 길고 형광팬 쭉쭉치고 이러는게 ㄹㅇ 듣다가 시간 존나아까웟음 작년에 김승리를 들어서 그런가 그냥 첫문장에 개념나오면 그거관련 내용 밑문단에 나오는거 그냥 꼼꼼하게 읽으면 되는거아님? 물론 읽는 시간 줄이는 연습은 해야하고 선지트릭같은건 문학포함 이원준 도움받앗고 걍 짧고 굵은 이원준 강의가 제일 잘맞는듯 내 그릿 정답률이 말해줌 걍 혼자할걸 그랫다 강기분 비싼데 ㅋㅋ
강기분 새기분 완강하고 독학 중인데 개고난도 지문에는 1문제 정도씩 꼭 털려서 혹시 강사 추천 가능하심? ㅠㅠ 공부하는 법도 잘 몰라서 그냥 성실하게 일타 들은거라
고난도 걍 이원준 브크 들어봐요 pcr이나 헤겔
브레턴우즈등등 옆에 친구가 pcr 새기분듣다 이해안된다해서 들어보라햇는데 훨씬 이해 잘된다함 그리고 고기분안한다햇음 ㅋㅋㅋㅋ
찍먹 해봐야겠네요 감삼다
그래도 민철게이 해설은 좋은거 인정하니까 어려운것만 들어보세용 ㅋㅋㅋ
흠 강기분 약간저도 그렇게 생각함 특히 이새기 그냥 이미 정답 나온거 ㅈㄴ 껴맞춘 느낌이 듦
강민철은 해설 듣다보면 사후적 해설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긴 했음
점수가 안정적으로 잘 나오면 남들이 말하는거 쌩까고 자기 공부방법을 고수하는게 좋음 전 21 22 둘다 백분위 100인데 기출분석 같은거 안함 애초에 국어 기출을 많이 안풂
애초에 국어 빡고수들은 이런 경우가 대부분임
우리 호감닉 피기링475님의 말은 무조건 옳지 ㅋㅋㅋㅋ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뭔지 몰루겠음
국 1인데, '기출 분석'이란 말 듣고 그게 대체 뭔데! 싶었음. 국어는 인강이 필요 없는 과목임. 솔직히 뭘 가르치는지도 모르겠음. 긁 읽는 법 << 이런건 그냥 사기꾼이라고 생각함. 정보를 구조화하는게 이해와 기억에 도움을 주는게 맞긴 한데, 그게 구조독해는 아님 ㅋㅋ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이원준 말고 또 있나
저도 국어 기출분석이 대체 뭘하라는건지 몰랐음
뭔지 모르겠으면 걍 분석같은거 안하고 문제만 ㅈㄴ 푸셔도 됨
글이 잘읽히는 사람이면 기출분석 필요없는거 맞음
막상 수능장 가면 하나도 기억 안나고 그냥 읽고 푸는데 기출 분석 진짜 의미없음
글도 평소보다 더 안읽히던데..
개인적으로 기출만 다짜고짜 분석할땐 전혀 안 보이고 실력도 안올랐는데,
실전처럼 새로운 지문 접해보고 낯설은 내용 접하다보니까 독해력이 많이 상승하긴 했음.
근데 그러고 다시 평가원 기출 보니까 안 보이던게 보이는 느낌..? 전 그냥 그걸 기출분석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글쓴이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것도 매년 나오는 말입니다
그리고 매년 나오는 결론은
기출풀며 배워간게 있으면 그게 기출 분석을 해서 나온 결과다 라는겁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기출 분석을 한겁니다.
이게 안되면 수업이나 책으로 기출분석 하는법 그리고 기출분석 봐가면서 배워가는거고요.
아니 근데 님들이 오해하는 것 같은 게
난 기출분석이 필요없다고 말하진 않았음.
사람들이 말하는 기출분석은 공감과 이해가 안된다고 했지
어쨌든 기출을 파악하는 건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함.
애초에 왜함? 이라고 제목 달으시니
필요없다로 전해지죠 ㅋㅋㅋ
아 그러네요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기출분석은 강사들이 그 형광펜으로 밑줄쳐가면서 하는 분석 말한 거였는데 이게 이렇게 되버리네...
사실 그건 강사들도 고충이 있습니다.
그런거라도 안해주면 비문학 독서파트는 읽고 풀어라로 끝나요.... 근데 또 그게 맞는 말이긴한데
그러면 아무도 자기수업을 안들을테고
그러다보니 뭐라도 해야겠다 해서 나온것들입니다 ㅋㅋ
기출 분석에서 얻어갈 건
1. 단어: 내가 몰랐던 단어들 많음
2. 배경지식: 예를 들면 채권 채무 변제 이런거 느낌으로만 알던 게 뚜렷해짐
3. 문학적 감각: 평가원이 내는 선지들이 왜 맞고 틀린지 찾다보면
내 감상에서 틀린 부분들이 보이면서 교정됨
4. 문제에 대한 감각: 평가원 문제들이 어떤 형식으로 나오는 지
거의 큰 틀은 이거인 듯
그냥 공부안해도 높1뜨는 실력이면 기출분석 필없는게 맞는데
턱1 이하는 기출분석이 분명 큰 의미가 있다고 봄
그리고 공부안해도 높1뜨는 경우, 그냥 재능으로 태도와 사고력이 탑재되어있는 거임
강사들 강의를 듣는 건 이정도 재능없는 애들이 후천적으로 태도와 사고력을
습득하기 위해 듣는 거고
우리 삼촌이 학창시절에 국어 공부 하나도 안하고 늘 만점이 나왔었는데,
물어보니깐 글을 읽을 때 중요한 부분 안 중요한 부분 판단,
필요할 때 능동적으로 질문던지고 유기적으로 읽는게
공부한 적 없는데 그냥 원래 그렇게 읽는 건 줄 알고 했다고 들었음
그리고 본인은 현역 국어3 허수였고 감으로 때려풀었는데
지문 이해하고 어휘력 늘리다보니 독서는 잘 안 틀리게됨
아기세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그저 강사가 시키는대로,,.,,,
근데 기출분석에서 선지분석이 의미업는거같은데 인과 바꾸기/ 범주바꾸기등등 결국엔 선지분석이아니라 그글 지문을 이해해야 그게 카테고리가 바뀐건지,순서를뒤집은건지가보여서 걍 기출분석이란게 내가 글을 읽고 왜 거기서 글을 잘못이해했는지 이건거같은데 선지판단을배운다 이게가장개소리같음
여기 도움되는 글 많구먼
스크랩해야지
ㄹㅇ ㅋㅋㅋㅋ
비슷한 타입 문제 풀때 행동강령 체화하려고 푸는거 아님? 예를 들면 간단한 수식 처리가 필요한 문제라던지..
솔직히 기출분석 모르겠는게
일단 거의 다 맞고
헷갈리는 것도 별로 없음
그냥 선지 틀린 이유 알고 가면 되는 것 같음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는 거 아닌가
그냥 걍 문제랑 지문이 나오면 일단 풀고
틀린문제&헷갈린것(&왜 이게 답인진 알아도 왜 딴게 답이 아닌진 모르겠는 선지)이 왜 맞고 틀린지 알아보는게 기출분석 아니었어요?? (틀린거라면 어떻게 생각해야 내가 이걸 맞췄을수 있었는가? 까지 포함) 전 국어 인강학원 안듣고 그렇게해버릇해서 딴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이해부터 제대로 못한 지문이 있다면 그건 지문도 제대로 분석하긴 해야겠지만....
너무 근거가 빈약할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원래는 그런 생각이었는데 강사들 말하는거 들으면 또 납득이 가더라고요
여러분들이 말하시는 국어 기출분석이 무엇인지 이해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기출분석은 첫댓의 대댓에 나와있듯 미시구조 수준의 분석이었구요.
많이 생각하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작년에 공부할 때 님과 똑같이 생각했었어서
님이 적은 대댓에 공감이 되네요.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하며 내가 무엇을 하고 있으며 왜 하고 있는 것인지에
의문을 가져보는 것이 되게 좋아 보이네요.
씹갓들ㅈㄴ많네….
결국은 어디에서 출제될 것인가에 대한 포인트 파악이 기출분석의 정점이라 생각합니다. 거창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평가원은 결국엔 지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글의 의도) 알고 ,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선지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 좀 읽어주세여 작성자님!
원래부터 글을 잘 읽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의문점이라 생각해요. 어쩌다 '구조독해'란 말이 나왔으며 왜 몇몇은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지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글을 많이 접하여 경험치가 많이 쌓인 사람들---"경험자"라고 칭할게요---은 글의 전반적인 구조, 필자의 단어 선택에 따른 뉘앙스 등을 큰 노력 없이도 인식할 수 있어요. 재진술, 문제해결, 과정결과 등으로 지칭되는 "구조"에 대한 대처 방법을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고 별 생각 없이 할 수 있죠. 그래서 "경험자"들에게는 세세한 기출분석도 필요 없구요. 근데 이런 경험치가 쌓이지 못한 학생들이 많고, 글 읽는 경험치를 자연스레 쌓을 만큼 글을 많이 읽기엔 수험생활 기간이(대부분 현역or재수니까 1~2년) 짧아요. 강사들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글 읽고 문제 푸는 법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려면, "경험자"들의 머리 속 자연스레 일어나는 생각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전달해줘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능 공부에 가장 적합한 글인 평가원 기출을 채택했고요, 추상적인 머리 속 생각을 명시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붙인 네이밍 중 하나가 "구조"인 거죠. 그러다 보니 '기출의 구조독해' 뭐 이런 말이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구조독해는 그읽그풀을 명시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기출분석이라는걸 제대로 안해봄 ㅋㅋ
그냥 기출풀다보면 문학문제는 절대로 답이 될수가 없는 선지가 절반임. 다만 독서지문을 분석한다는게 의미가 없다는 거에는 동의함
저도 완전 동의합니다 내신 땜에 국어 감 다 사라졌을때 인강듣고 별걸 다 해봤는데 성적은 그대로더라고요 그런데 그냥 혼자 문제 풀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 직접 선지 해설지를 써보니까 성적이 엄청 올랐어요 사실 글 같은거 읽으면 (바나나 지문) 이해 잘 안되는 지문 많은데 그냥 선지 판단력 엄청 길러두고 버티면 잘 풀리는 것 같았어요 강사들은 지문 가지고 몇 날 며칠 고민해서 분석하고 해설하는 건데 들어봤자 이렇게 생각도 못할 것 같고 실전에 도움되는 느낌이 아니긴 했어요
저도 예전부터 말하고 싶었던 주제네요
맘대로 하셈 원래 공부는 마음 가는 대로 해야지
님처럼 원래 그게 다 되어있는 애들은 그냥 하면 되는건데
저처럼 좆도 없는 애들은 그런거 하나라도 더 붙잡으면서 어떻게든 커버치려고 발악하는거에요
저같은 애들은 그렇게라도 몸에 강제로 심어야 어느정도 커버는 칠 수 있거든요
출제 포인트를 습득하는 거지 보편적으로 문제화, 정오답 근거로 삼을 만한 문장이 있는 건 사실이니까
님처럼 분석같은거 없이 점수 잘나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수능국어에 첫 발을 내딛을 때 님처럼 처음부터 점수가 잘나오는 사람들은 앵간해서 많이 없다고도 생각해요. 하지만 지문 분석을 시작으로 수능 국어의 특징과 각 주제별로 포인트를 잡아가면서 문제를 푸는 시간을 전 많이 줄였어요. 또 제가 미처 중요하게 생각치 못한 부분들을 챙길 수 있게 해주는게 지문 분석의 묘미라고 생각하네요
그냥 문제는 왜틀렷는지 알때까지 보고 지문은 완전히 이해할때까지 읽는게 기출분석아닌가
분석이라는 단어가 너무 거창한거같긴함
분석이라하니까 뭔가 지문을 거의 형태소 단위로 뜯어보면서 엄청난 연구를 해야할거같은 느낌인데
단어에비해 별거없는듯
필요한만큼 하는것이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답 기준 명확히 정하고 근거 찾는거면 충분하지 않나...?
아예 지문 이해가 힘든 사람들은 꾸역꾸역 풀이해놓은거 집어넣으면서 중간 과정을 매원 나가는 방식도 있을수 있긴 하겠구나
기출분석에서 사용되는 도구들은 결국에는 글을 읽는데 약간의 도움을 줄뿐, 결국에는 뇌에서 정보 처리를 하는거니까 어느정도 글쓴이 분 의견 인정합니다. 근데 님같은 글이라는것을 원래 잘 읽는 타입이 아닌 사람은 그냥 읽고 머리에 정보가 안 쌓이니 강사분들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거죠
핫플이노
겸손하자 현역아…. 아직 평가원도 안봤다
너가 맞는거 같으면 그 방법으로 밀어 붙여서 ‘수능’결과로 입증하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발작을 일으키는 이유는 그들은 수능기출을 뜯어보고 곱씹어보니 안보였던게 보였고 잘못된 독해습관을 고쳤고 평가원의 논리를 파악하여 성적상승을 이루어 냈기 때문이란다.
시험은 자신이 가장 잘 볼 수 있는 학습방법이 옳은 방법이다. 하지만 너가 수능까지 학습하면서 슬럼프가 오고 성적 상승 정체기가 온다면 다른 방법도 참고 하는거도 괜찮은 선택이다
오직 너만 맞다는 생각은 좀 위험한거 같다
이상 삼반수 생이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
본문에 재밌는 말이 써있네
첫 수능보고 엄청난 긴장감에 평소에도 술술 읽히던 수준의 내용이 느리게 읽히고 이해가 안 되는 경험을 하고
시험장을 나와 시험지를 다시 보고 나 바본가?
이렇게 허무하게 망치는 사람들이 매년 아주 많은데
그게 과연 하루의 긴장 탓일까 싶음 ㅎㅎ
불타오르네
두괄식은 대부분 어떻게 결론이 나는지, 미괄식 지문은 어떻게 읽어야할지, 두 이론을 비교할 때 평가원은 글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이 문장이 왜 필요했는지, 보기에서의 예시와 지문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등등
할 건 많죠
쏟아지는 정보를 비교되는 개념의 이분법화, 문단 간격을 크게 벌려서 서술해놓은 선지판단의 열쇠 등을 읽으려면 의식적으로 구조독해해야해서? 그리고 기출 지문 분석하는 이유는 평가원이 어떤식으로까지 선지판단을 요구하는지 알기위함이지 않을까요?
구조독해가 정확히 어떤 건가요?
그리고 써주신 예시가 너무 멀게 느껴지네요. 어떤 말씀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제가 말한 구조독해는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단의 유기적 연결? 다른 문단에서 앞서 나온 같은말을 다르게 표현해도 반응할수있는 독해 정도를 말한것입니다. 이렇게 읽어야 지문에서 말하고자하는 개념을 범주화 시켜서 선지를 풀 수 있으니까요.
저도 현역이긴 한데, 국어 인강/현강 강사들의 방법론(?)을 듣는 것이 크게 도움이 안 되는 느낌이라 국어는 계속 혼자 했었음. 그래도 제 나름대로 기준을 만들어가며 기출 분석을 하긴 했음. 근데 아직도 뭐가 맞는 선택인지는 모르겠네요.
작년에 저도 그 마인드로 공부했는데 고2 고3 교육청 기준으로는 99 100 고정이었어요
기출 분석 따위를 왜 하지 이 마인드로 작년 한해 비문학 인강도 안 듣고 이러고 보냈는데 수능가서 백분위 94로 훅 떨어지더라구요.
약간 작년의 저보는 느낌이라서 댓글 적고 가는데 명심하셔야되는 건 평가원이랑 교육청이랑은 다른 시험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교육청 기준으로 백분위 종합 99 이상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데 수능은 그거보다 휠씬 어렵고 백분위도 안 나와요. 올해 재수하면서 기출 열심히 보기 시작했는데 기출 분석을 한다는 거 자체가 글이 읽으면서 어떤 지점이 출제 포인트다, 여기 공차네 이런 정도의 태도를 잡고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앞에서 인지한 부분이 문제가 나오면 이게 답이네를 앞으로 돌아갈 필요도 없이 빠르게 뚫어낼 수 있거든요. 아직 평가원 시험 안 봐서 잘 모르겠다만 기출 분석 하고 나서부터는 애매한 문제들도 잘 없고 강모나 강모k나 더프나 비문학은 빠르게 안 틀리고 답의 근거가 다 잡히는 느낌을 얻을 수 있더라구요.물론 기출은 당연하고요.
자만만 하지 말고 장점 살려가면 올해 좋은 결과 낼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전 이걸 못해서 재수하거든요.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안하면 됨
음악을 들을때 형식을 따지면서 듣나?
두도막형식이구나, 세도막형식이구나,
전형적인 론도구나
굳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야겠지만
내 핏줄 중 한명 국어 씹 goat 현역 재수 시절 평가원 고정 1에 2018수능 55분만에 풀고 100점 , 2019수능 89점 1등급(문법,문학 주로 틀림)인데 기출분석안하고 기출 푸는 거(양치기)만 했는데도 시험 잘 봄 그사람 왈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나서 구조독해,지문 분석안해도 금방 읽히고 이해된다고…그냥 기억력도 좋고 논리력도 이미 완성된 사람은 그딴거 필요없음 근데 나같이 허수들은 그런걸로 연습하면서 지문이해력 키우는데 도움이 조금은 되더라 이것도 뇌쓰는 거라고 생각하면 됨 연습하다보면 무의식적으로 하니까 읽는 속도랑 선지 분석 정확도도 올라감 단 나한테 맞게 분석하는게 도움이 됨 인강 강사 스타일은 참고만 했고
19수능 89점이 씹곹..?
19수능 89점이면 백분위 100일걸요
ㄴㄴ98%일듯
1컷이 84임
92~100 - 100
90~91 - 99
87~89 - 98
어떻게 아셨대 ㅋㅋ
2019수능 전에 사설모의고사 푼거 빼고는 공부 1도 안했고 백분위가 아니라 만점 받은 전 해보다 표점이 높았어서 고수라고 생각했는데 흠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죠
아 잘하는건 맞죠 ㅋㅋㅋ 못한다는건 절대 아님
ㄹㅇ 인정합니다
ㄹㅇ 나만 글쓴이 의견에 동의하나 나도 처음 수능공부 입문할때 국어는 기출분석을 해라 이러는데 결국엔 양치기하는 동시에 아 이래서 틀렸네 이 선지는 이래서 잘못됐네 뭐 이런식으로 보고 넘어갔음
많이 읽어서 읽기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하지....
애초에 잘읽는 사람은 그냥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구조가 파악되고 흐름이 무의식적으로 파악됨
어떻게 읽는지만 익히고 그 이후는 ㅈㄴ많이 읽는 사람이 결국엔 이김. 동의합니다
1. 적절하지 않은 선지에서 사용되는 단어나 구절이 반복 출제되거나, 비슷한 개념이 출제됨
2. 출제되는 지문의 주제나 제재가 동일하지 않더라도 유사함
3. 결국 시험이 요구하는 키워드(1번과 2번에서 중시되는 것)를 파악하는 것이 기출분석이고, 이를 통해 워드맵을 구축하는 것이 수능 국어 공부의 왕도임
보통 이런 글 보면 강의 제대로 안 들어보고 글 쓰던데..
ㅋㅋㅋㅋㅌㅋ
쯧쯧
솔직히 기출 지문 붙들고 끙끙대며 구조찾는 시간에 더 많은 국어지문 푸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