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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주석이 될 때 산소 음이온이 주석으로부터 받았던 전자를 남겨놓고 감 -> 산화주석엔 자유전자 존재
고로 ㄱ에 포함된 전자들이 이동할때는 성립 불가
해설을 보지 말고 지문독해로 선지의 적합성을 따져야지 해설을 보고 해설이 틀렸네 뭐네 하지 마시길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먼저 선지의 적절성에 관한 생각입니다.
한결님이 말씀하신대로, ㄱ에 자유전자가 있다는 것은 성립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문장이 ㄱ자유전자->전기전도도 최대
라는 형식으로 표현되기에, 문장 자체는 논리적으로 결함이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조건문은 전제가 거짓이면 무조건 참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차후 다시 생각해보니 논리적으로는 참이더라도 해당 선지를 섣불리 거짓으로 판단하기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고, 의미론적으로 보았을 때 ㄱ에 자유전자가 있는 상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다고 서술하였기에 해당 선지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두번째로 해설에 관한 생각입니다.
해설을 끌어들인 것은, 해설로서 선지의 적절성을 보장하려던 것이 아니라, 해설이 틀렸냐 맞았냐의 유무입니다. 해설은 ㄱ을 ㄴ으로 고치기만 해도 선지가 참이라는 뉘앙스로 서술되어있는데, '실제 지문에 근거한다면' ㄴ으로 고치더라도 된다라고 단정해서는 안되기 때문에(자유전자가 이동가능한 정도로 온도가 상승했을 경우라도, 진공이 아닌 경우는 전기전도도가 줄어드므로) 해설이 틀렸다는 의미로 작성한 것입니다.
요약하건대 이에 관해서는, 제가 해설을 통해 지문을 설명하려던 것이 아니라, 해설이 맞느냐의 여부를 질문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밑에도 첨언했지만, 해설 자체를 보지 마시길 바래요 평가원 주관 시험은 모두 답지가 없는 것처럼 웬만한 모의고사들 모두 지문의 질은 떨어지더라도 문제 오류는 거의 없으니 그냥 혼자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단한번도 해설을 봐본적이 없기에 해설이 참인가 거짓인가 따지고 있는건 그만한 시간낭비가 없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조언 감사합니다. 그러나, 해설은 자신의 스키마에 있는 오류를 정정할 수 있으면서도, 자신이 몰랐던 스키마형성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끙끙대면서 고민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만, 또다른 중요한 것은 올바른 개념지도의 형성입니다. 단순히 고민만으로는 올바른 개념지도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올바르게 이끌어줄 선생님이나 해설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무턱대고 해설을 안보는 것은 독이 됩니다. 고민을 하면서 동시에 해설을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해설이 납득이 되지않는 경우는 선생님 혹은 집단지성을 빌려야겠지요. 올바른 개념지도를 형성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저는 이러한 연유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것입니다. 선지에서 나아가 해설의 정/오를 가려 올바르게 사고하고자 한 것이라는 뜻이라는 겁니다. 이또한 고민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한편, 말씀하신 것대로, ㄱ자유전자가 이동불가하기때문에 의미론적으로 틀리고, 그에따라 틀린 것이 맞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충분한 고민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해서 해설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요. 이 점 염두에 두시고 공부하시면, 더 좋은 성취를 이루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여담으로, 평가원 주관 시험은 실질적으로 이의제기를 피하려고 답지를 내놓지 않습니다. (대의상으로는 다양한 풀이의 유도라고는 하지만..)
추가적으로 딴소리긴 하지만, 모의고사들의 지문의 질은 행동주의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얼마나 출제자의 스키마가 제대로 전해졌는가를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글의 구조가 난잡하다..평가원에서 본 적 없는 구조이다..가 아니라, 그 지문을 통해서 출제자의 스키마가 제대로 전달되었고, 그 스키마로 문제를 오류없이 풀어낼 수 있는가가 지문의 질을 결정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문제와 지문의 질은 함께 가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혼자 고민하다보면 지문의 질이 낮을 경우 잘못된 길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기에, 문제를 선생님의 도움이나 해설없이 고민하는 건 위험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평가원에서 출제한 2012?meet 사회적 방법론 지문은 질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건 216 익히마로..)
오류 개많음 ㅋㅋ 수학과탐도 종종 있는데 국어는 몇배는 심하죠 ㅋㅋ 오류를 떠나서 지문 자체가 씹창난것도 많고
그쵸 고민을 한 채로 보통 선생님께 찾아가 지문에서 이러이러한 내용을 추론 가능할지, 선지의 적절성을 이렇게 따져도 될지 상당히 많이 질문하는 편입니다 제 짧은 생각으론, 평가원 지문 수준에서 해설의 필요성이 있는 -> 올바르지 못한 사고를 할 가능성이 큰 ->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지문이나 선지는 18학년도 6월 수기취인 보기문제와 작수 브레턴우즈 정도가 있다고 생각해요 해설을 보지는 못했어서, 저도 강모 11번 해설은 한번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한결님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