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하로 한의대가기 · 1116627 · 22/05/06 20:16 · MS 2021

    의사선생님
  • altaria · 1105755 · 22/05/06 20:17 · MS 2021

    아이민 뭐임..
  • 밍3 · 1126214 · 22/05/06 20:17 · MS 2022 (수정됨)

    다른대학 다니다가 온 예1인데 의대문화가 초큼 안맞는거같아요,, 적응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19 · MS 2008

    물론이죠. 본과가면 지 공부하기 바쁩니다

  • 밍3 · 1126214 · 22/05/06 20:31 · MS 2022

    더불어서 새내기생활할때 동기들보다는 그냥 저만의 시간 가지면서 자기계발하고 잇는데 너무 안친해진건가 불안해요,, 6년 보면 친해진다던대 아직 몇명만 친해서 이래도되나 모르겠어요 전적대는 그냥 다 친했는데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41 · MS 2008

    굳이 노력해서 사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사이가 안 좋은 사람을 만들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 수가 많기 때문에 결국은 소수만 친해질 겁니다.

  • 데카메론 · 1124612 · 22/05/07 00:02 · MS 2022

    저도 자기계발은 안햇자만 거의 그렇게 사는중인데 좀 안좋은듯요…

  • 공하싫 · 1140128 · 22/05/06 20:17 · MS 2022

    요즘 낮에는 괜찮다가 밤만되면 자살마려운대 어떻게해야해요?

  • 공하싫 · 1140128 · 22/05/06 20:18 · MS 2022 (수정됨)

    진료는 받고있는데약먹는다고뭔가 호전되는것도아니고,, 우울증이 나으려면 원인을제거해야겠죠? 역시 입시탈출이답인가,,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19 · MS 2008

    입시생이세요? 불안감을 낮추는 법은 공부뿐입니다.

  • 공하싫 · 1140128 · 22/05/06 21:10 · MS 2022

    불안보다는 아니 불안이 맞나? 그냥 우울하고외롭고힘들고자살하고싶고그냥뭐라고해야하나,, 온세상 불행과불운이 다 나한테 찾아오는것만같고 그 있잖아요. 콧구멍을 드나드는 서늘한 공기가 커터칼로 쑤시는것같이 상상이되고 좀 뭐라고해야하나 시발 그 , 아 공부에 대한것이아니라 아니 물론공부에 대한게맞기는한데아그냥 자살하고싶어지는데 네 이게 문제에요 자살하고싶어지는데 이때까지는 잘 그냥 우울증때문이다 호르몬때문이다 하면서 잘참았거든요? 엊그젠가 한번 그냥 그 운동용 밴드있잖아요 두꺼운거 홈짐에다가 그거 묶어서 매듭ㅂ스슷하게만들고 묶어서 자살시도를해봨ㅅ는데 물론실패하깅햄ㅅ디만 제가 여기있는걸보면 알수이ㅛ다싶이,, 암튼그런일이있을정돓 제가지금비정사ㅏㅇ적이라는거죠 시발이런주절주절잡소리를ㅇ 늘어놓는이유가 뭐냐하남 나도모르겠네요그냥들어주시모뉴좋겠음. 겅부가안된다고하는건변명이겠지만아무튼시발진짜안된다고요아니물론하면되겠죠오늘도7,8시간은했으니까그런데시ㅏ뢀게왜이렇게많죠나는뭐한거죠그냥일년더할까요아니면그냥 수험ㅅ을멈추고 정신적ㅇㄴ휴양을한다고정신병이나을까 안낫겠죠?저도이게진짜개멍청이같은생각이란건 아는데아니이게 공부가안된다니까요 이러다가 내일 자살해도이상하진않을것같은데 그리고 팔에 흉진게 이제 안사라지기시작하는게좆같아서또그렇기도하고암튼네 다사다난하네요 모두가 그런데 저만과민하게반응하는거겠죠 자살이답인가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24 · MS 2008

    진료를 보고 있다니까 뭐 주제 넘게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공부를 왜 하는 지, 내가 왜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야 하는 지에 대해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자살이 답이 아니라, 지금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게 답이라 느낀다면, 더 공부를 하기엔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5/06 20:18 · MS 2019

    정신과 진료보다가 주화입마와서 정신과 환자가 된 의사분도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20 · MS 2008

    제가 아는 한, 없습니다.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5/06 20:26 · MS 2019

    개간지
  • <레퀴엠> · 948173 · 22/05/06 20:57 · MS 2020

    주화입마ㅋㅋㅋㅋㅋ

  • 옵스큐리티 · 1092498 · 22/05/07 16:00 · MS 2021

    할리퀸임?ㅋㅋㅋㅋ

  • 4차원 의대생 · 1096442 · 22/05/06 20:18 · MS 2021

    펠로우하시는거면 교수하실 생각은 펄없으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21 · MS 2008

    교수하고 싶어도 너무 교수가 되기 까지 힘드네요 ㅠㅠ

  • 하씨 발기 훈이형 · 1138451 · 22/05/06 20:19 · MS 2022

    의사 선생 내가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이!!!

  • pjpkp · 1128554 · 22/05/06 20:19 · MS 2022

    수험생활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정신과 의사적인 관점에서 슬럼프 극복 방법도 궁금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21 · MS 2008

    첫째로는 내가 공부를 진짜 잘, 많이 하고 있는 지를 파악하고, 잘 많이 하고 있다면, 조금 후기집이나 여러 조언들을 보면서 방향성이 잘못된 게 아닌 지를 파악하는 게 좋아요. 제 예전 글에 후기 한 번 읽어보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 거에요!

  • pjpkp · 1128554 · 22/05/06 20:26 · MS 2022

    오...감사합니다

  • 카즈하 · 1012531 · 22/05/06 20:27 · MS 2020

    쪽지 가능하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28 · MS 2008

    넹쪽지주세요~1

  • 민 트 챔 무 · 1129557 · 22/05/06 20:31 · MS 2022

    선생님 안녕하세요! 정신과 전문의를 지망하는 예1입니다.
    요즘 정신과에 대한 전반적인 인기(?)가 높아진 걸로 아는데, 선생님이 아시는 선에서 보통 전문의 취득 혹은 펠로우 후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조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39 · MS 2008

    뭐 다른 과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 봉직의로 취직하거나, 2) 개원가로 개업하거나 3) 펠로우하면서 교수 자리를 비비거나인데, 정신과는 대학병원에서 효자과가 아니기 때문에 교수 to는 별로 없습니다.

  • 무지성정시로연세대문을박살 · 1068030 · 22/05/06 20:34 · MS 2021

    그저 부럽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40 · MS 2008

    이런 결과가 있기 까지는 수많은 노력과 과정이 있었습니다.

  • 무지성정시로연세대문을박살 · 1068030 · 22/05/06 20:45 · MS 2021

    그걸 아니까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 그 노력을 해야 하는 입장인지라..

  • Enjoy the waves · 1024650 · 22/05/06 20:38 · MS 2020

    심리학과랑 정신의학과랑 상관이 많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41 · MS 2008

    심리학과는 조금 더 범위가 넓게 사람의 행동과 생각을 연구하는 과목이고, 정신과는 사람의 병리적인 생각과 행동에 집중을 하는 과학에 가깝습니다.

  • 아야 彩 · 1129667 · 22/05/06 20:39 · MS 2022

    전문의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올해 의대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아직 해부도 해보지 않았고 실습도 해보지 못해 무슨 과를 지망한다 하기에는 부끄럽지만 개인적으로 마취과에 관심이 있습니다
    최근 마취과의 인기는 어느정도이고 마취과의 수련 난이도에 대해 아시는게 있으시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42 · MS 2008

    마취과는 인기가 많습니다. 환자랑 대화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기도 하구요 ㅎㅎ 수련 난이도야 뭐... 당직이 많은 편이지만, 직접 수술하는 과에 비하면 편합니다. 세상에 못 할 정도의 수련 난이도는 전혀 없습니다.

  • 아야 彩 · 1129667 · 22/05/06 20:47 · MS 2022

    저도 선생님처럼 되고싶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39 · MS 2008

    시간 지나면 다 밟게 되는 과정입니다. 도중에 지치지만 마시길 ㅎㅎ

  •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 1138715 · 22/05/06 20:40 · MS 2022

    쿠에티아핀 부작용이 뭔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42 · MS 2008

    가장 흔한 건 졸린 부작용이고, 그 외에는 몸이 좀 뻣뻣해진다거나, 안절부절 못 한다거나, 변비가 있다거나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 1138715 · 22/05/06 20:44 · MS 2022

    감사함다

  •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 1138715 · 22/05/06 20:54 · MS 2022

    수면제 중독되면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59 · MS 2008

    무슨 약인지에 따라 중독을 줄이는 방법은 다릅니다. 제일 중요한 건, 그게 중독이 맞는 지 아닌지부터 알아야 하지요.

  • 메디블록 · 1057444 · 22/05/06 20:45 · MS 2021 (수정됨)

    어디가서 직업 물어볼때 멋있게 정신과 전문의입니다 라고 하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47 · MS 2008

    전 제 직업을 사랑해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 Y MED X LE SSERAFIM · 1142494 · 22/05/06 21:52 · MS 2022

    부러워요ㅎㅎ

  • Hönk · 953724 · 22/05/06 20:47 · MS 2020 (수정됨)

    아가예과생은 정신과 전문의가 되고싶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0:49 · MS 2008

    예과생이라면 놀아야죠! ㅎㅎ

  • Hönk · 953724 · 22/05/06 20:50 · MS 2020

    노는 법을 잘 모르겠어요..

  • 무아지경 메뚜기 · 903333 · 22/05/07 10:49 · MS 2019

    저두요

  • 아야 彩 · 1129667 · 22/05/06 20:59 · MS 2022

    티오가 좋은 의대랑 티오가 평범한 의대는 아무래도 원하는 과를 가는 난이도가 차이가 크겠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01 · MS 2008

    티오가 좋은 의대가 있나요? 티오가 좋거나, 평범한 의대는 처음 들어보네요.

  • 아야 彩 · 1129667 · 22/05/06 21:04 · MS 2022 (수정됨)

    아 인제대나 한림 같은 티오가 많은 의대를 말하는 거에요 ! 좋다는 표현보다는 많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12 · MS 2008

    근데 제가 경험해본 이상 어느 학교를 가든 학생 대비 경쟁이다 보니까, 성적 좋고 성격 좋은 사람이 좋은 과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과탑은 프리패스죠.

  • 호미들 · 1145945 · 22/05/06 21:05 · MS 2022

    정신과 의사들도 정신 문제로 정신과 가기도 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09 · MS 2008

    네 물론 갑니다 :) ㅎㅎ

  • 4차원 의대생 · 1096442 · 22/05/06 21:16 · MS 2021

    한번더 질문하게 됩니다 ㅜㅜ
    서울대가서 설대병원 내과 교수자리는 조금 남는편인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21 · MS 2008

    절대 남지 않습니다. 매우 바늘 구멍이죠.

  • 나츠메 린 · 884541 · 22/05/06 21:18 · MS 2019

    얼마 안 있어 다가올 본과 과정이 두려운 예과생인데 혹시라도 조언 가능한 꿀팁?이라도 있을까요 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22 · MS 2008

    지금 예2 5월 아닌가요? 지금 놀면 됩니다. 본과 과정 힘들다고 하지만, 수험생에 비하면 훨씬 견딜 만 합니다. 더 열심히 노는 게 훨씬 낫습니다. 본과 성적은 예습하고, 미리 준비한다고 잘 나오는 게 아니에요. 시험 전날 공부량이 300배는 훨씬 더 중요합니다.

  • arion · 1119866 · 22/05/06 21:26 · MS 2021

    정신과 전문의면 신체검사 혹은 재검을 앞두고 온 남자들이 꽤나 많을건데요..

    병무용진단서도 가급적 환자에 유리하게 써줄 예정이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29 · MS 2008

    뭐 환자의 상태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이고 dry하게 쓰는 편입니다.

  • 엽떡너무매움 · 1033114 · 22/05/06 21:27 · MS 2021

    안녕하세요 예과1학년 새내기입니다 예과성적이 중요한 병원이 있을까요? 지금 아예 놀고 교양 D맞을것 같아서요ㅠㅠ 아직 예과생이긴 하지만 인턴을 서울대병원이나 삼성,아산에서 하고싶어서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31 · MS 2008

    병원마다 모집 요건이 달라서, 그냥 ~~병원 교육인재개발실 홈페이지 들어가서 모집조건을 보시는 게 좋습니다. 병원마다 다 달라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34 · MS 2008

    지금 찾아보니 대학 성적을 석차로 매긴다고 해놨네요(삼성서울병원 기준) 학교에 문의해서 졸업석차 매길 때 예과 성적 들어가는 지 아닌 지를 물어보면 됩니다!

  • 2023 오르비 · 1116528 · 22/05/06 21:28 · MS 2021

    안녕하세요 ENTP 라는 도저히 상식으로 이해안되는 훌리하나 있는데 정신분석 부탁드립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32 · MS 2008

    어떤 사람인데요??:)

  • 2023 오르비 · 1116528 · 22/05/06 21:34 · MS 2021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정도입니다.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있는데 무슨 목적인지 파악이 안될 정도로 오르비에서 패악이 심합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ENTP 검색해서 그동안 싸지른 내용을 직접 보셔야 쉽게 파악이 되실겁니다.

  • 2023 오르비 · 1116528 · 22/05/06 21:45 · MS 2021
  • 2023 오르비 · 1116528 · 22/05/06 21:46 · MS 2021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52 · MS 2008

    ㅋㅋㅋ 저도 찾아봤는데... 뭐, 열등감이 있어서 저러는 거 아닐까요?

  • 2023 오르비 · 1116528 · 22/05/06 21:55 · MS 2021

    처음엔 저도 그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 범주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어떤 굳건한 신념마저 보이네요. 사이비 신도처럼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56 · MS 2008

    익명인 곳에서는 더더욱 자기 고집대로 그냥 사는 겁니다. 안쓰럽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 2023 오르비 · 1116528 · 22/05/06 21:58 · MS 2021

    네 답변 갑사합니다. 저도 따라갈께요 ㅋㅋㅋ
  • ENTP · 1096043 · 22/05/07 21:22 · MS 2021 (수정됨)

    본인입니다
    저는 영남대 다니면서 경북대 훌리라고 욕쳐먹고 있는 사람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1:39 · MS 2008

    반가워요. 그런데 뭘 주장하는 데 욕을 먹고 있나요?

  • 양진석왕팬 · 979842 · 22/05/06 21:39 · MS 2020

    흉부외과 진짜 빡센가요? 인터넷에서 흉부외과 힘들다는글 많이 봐서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40 · MS 2008

    당연히 힘들죠.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가장 최전선에 있는 과입니다. 근데,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매우 대단하고, 존경 받아 마땅한 과입니다.

  • 지팡이와 뱀 · 880344 · 22/05/06 21:45 · MS 2019

    정신과 수련은 얼마나 힘든가요? 다른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괜찮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53 · MS 2008

    네 매우 할 만합니다. 정신과 힘들다고 말하는 건, 체력보다는 멘탈 때문인데, 대부분은 잘 합니다.

  • 나의닛네임 · 918548 · 22/05/06 21:50 · MS 2019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군필 25살입니다.
    하던거 마저 졸업하고 의대를 갈려고 하는데
    나이가 27~28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세후 1.0 이상 벌고 적당히 즐기면서 사는게 바람인데
    의치한을 붙게 된다면 그 나이에 의대를 가는게
    치한에 비해 현명한 선택일까요 ?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듣고자 댓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1:55 · MS 2008

    의치한을 붙었는데 치한을 가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전 회사원 친구도 많지만, 세후 1.0 이상 벌고 적당히 즐기며 사는 삶은 회사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나의닛네임 · 918548 · 22/05/06 22:05 · MS 2019 (수정됨)

    의대가 치대, 한의대에 비해 수련기간이 길다보니 아무래도 치대, 한의대가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싶어서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ㅎㅎ 회사원 보다는 전문직이 꿈이고 전문직 중 그나마 수능이 제일 나은 것 같아서요 ! 선생님이라면 제 입장에서 어디를 선택하실건지 그냥 가볍게 여쭈어 볼 수 있을까요 ?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15 · MS 2008

    당연히 의대라 생각합니다. 일반의하면 공부기간도 똑같고 전문직 이야기할 때는 의사가 짱이죠

  • 나의닛네임 · 918548 · 22/05/06 22:18 · MS 2019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전문의까지 너무 많이 고생하셨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 한국공학대학교 · 1090432 · 22/05/06 22:20 · MS 2021

    선생님 도대체 무슨직업을 가져야

    세후 1.0이 가능한 회사원이 됩니까

    알려주십소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23 · MS 2008

    s전자만 가도 10년 정도 지나면 세후 1.0 충분히 받습니다. 네카라쿠배도 마찬가지고...

  • 한국공학대학교 · 1090432 · 22/05/06 22:25 · MS 2021

    삼성 39살 부장이

    1.8~1.9 받네요

    가능한 이야기이긴 하군요

    어차피 전 공대에 뼈를 묻기로 했으니..

  • 안암스님 · 1006851 · 22/05/06 22:03 · MS 2020

    인생이 개꼬엿고 나만 비극인생사는거같은느낌이드는데 우울증인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04 · MS 2008

    그 한 문장으로 우울증을 진단할 수는 없죠. 누구의 삶이랑 비교를 하는 걸까요?

  • 버랑둥 · 1077852 · 22/05/06 22:05 · MS 2021

    의대 가서 본과의 공부량을 버티고 내가 원하는 과에 갈수있다는 확신도 없어서 의대를 쓸지말지 고민이네요... 과 정할때 인기과 가는건 많이 힘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11 · MS 2008

    무슨 과를 가고 싶으실까요?

  • 버랑둥 · 1077852 · 22/05/07 00:13 · MS 2021

    늦어서 죄송합니당..ㅠㅠ 저는 사람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건 잘 안맞을거같아서 영상의학과가 제일 가고싶고 정신과나 신경과(연구 하고싶은 분야가 있어서)쪽까지도 가고싶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20 · MS 2008

    그 3개 과는 가기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영상의학과랑 / 정신과, 신경과는 결이 많이 다른 편이긴 합니다. 전자는 환자 안 보는 과고, 후자는 환자를 주구장창 보는 과니깐요.

  • 버랑둥 · 1077852 · 22/05/07 00:38 · MS 2021

    신경과는 환자 많이 보는거 압니다,,! 다만 신경과학쪽으로 공부해보고싶은 부분이 정말 있어서요..
    영상의학과도 나름 인기있다고 알았는대 별로 어렵지 않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42 · MS 2008

    신경과학쪽과 신경과는 조금 많이 다릅니다.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거라면, 카이스트 등 진학을 권유 드립니다 :)

  • 버랑둥 · 1077852 · 22/05/07 01:12 · MS 2021

    저는 신경세포와 줄기세포 쪽으로 치매에 관한 연구도 해보고싶었어서 의대을 생각했는데 이런쪽은 오히려 생명과학쪽인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17 · MS 2008

    넵. 생명과학에 더 가깝습니다. 의대 와서 그거 연구하려고 하면, 매우 열악하고 도중에 포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ㅠ

  • 봉이 · 1124527 · 22/05/06 22:15 · MS 2022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진짜 정신적인거랑 관련 있나요? 이거땜에 고생했어서..ㅜㅜ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16 · MS 2008

    넵 매우 관련 있습니다:)

  • Agüitaecoco · 919386 · 22/05/06 22:15 · MS 2019

    도움 많이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

  • 다닌생 · 1141197 · 22/05/06 22:17 · MS 2022

    인생에서 재밌는 걸 못 느끼겠어요 다 재미없고 우울한데 이럴땐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20 · MS 2008

    몇살이고 무슨 일을 하고 있으세요??

  • 다닌생 · 1141197 · 22/05/06 22:28 · MS 2022

    20살이고 대학생인데 반수중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34 · MS 2008

    반수생이 재미를 찾기 보다는, 더 큰 재미를 위해 참아야 하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하나를 얻기 위해 하나는 포기해야 합니다. 저는 공부할 때 소녀시대 영상 보는 낙으로 공부했습니다. 소소한 즐거움만 두고 나머지는 미루세요.

  • 다닌생 · 1141197 · 22/05/06 22:48 · MS 2022

    감사합니다

  • apdlwjdmlek · 1124804 · 22/05/06 22:19 · MS 2022

    Psy 요즘 비급여 나오고 있다던데 맞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20 · MS 2008

    정신분석치료는 비급여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수술과에 비할 바는 못 되죠

  • 한국공학대학교 · 1090432 · 22/05/06 22:22 · MS 2021

    혹시 이런 환자분도 만나본적 있나요?

    고등학교 대학교 2학년때까지 부모님께 잡혀살다가(거진 감옥급)

    막상 3-4학년되니 그냥 방생해서

    니 하고싶은대로 해라 했는데, 막상 하려니 부모님께 의지하려고 하는?
    결국엔 아무것도 못하는 환자라고 해야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31 · MS 2008

    그런 사람은 환자가 아니라 주변에 흔합니다. 우리나라 청춘들이 많은 경우가 그렇죠. 헬리콥터맘이란 단어도 있듯잊..

  • 나나내너 · 1109546 · 22/05/06 22:39 · MS 2021

    안녕하세요 저는 밑의 증상 및 폭력성을 제외한 경계선 성격장애, 자기애성 성격장애, 비정형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고, 상담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외에 혹시 제가 무언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멘탈관리나 등등 해서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44 · MS 2008

    제일 쉬운 건 일기 쓰고 내 감정을 기록하기입니다.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운동하고 빛을 쬐세요. 마지막으로는 상대방의 생각을 섣불리 혼자 판단하지 마세요

  • 9o8i7u666 · 881161 · 22/05/06 22:41 · MS 2019

    선생님 정신과 치료 10년차인 강박증 환자인데요. 실례가 안된다면 쪽지로 질문 좀 드려요 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43 · MS 2008

    넵!!

  • pathology · 1130456 · 22/05/06 22:46 · MS 2022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물리학2 · 1008572 · 22/05/06 22:52 · MS 2020

    정신과치료 이력이 있으면 의사면허 따는데 힘든가요? 전문의 소견이 있으면 가능하다곤 하던데..강박증 우울증 이런 것으론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괜찮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54 · MS 2008

    넵 이력있다고 의사면허 못 따는 거 아닙니다.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 내신7등급인설하기 · 993937 · 22/05/06 22:53 · MS 2020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배아파지고 설사하는데 어떡하죠 작년수능에서도 시험 10분전부터 국어시험 내내 아팠어요 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56 · MS 2008

    인데놀이나 청심환이나 먹어보는 것도 좋구 신경안정제 소량을 시험날마다 먹는 것도 좋죠. 당일 똥싸는 훈련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 ㅇㅊㅁㅍㄹ융ㄹ후 · 1096109 · 22/05/06 22:54 · MS 2021

    요즘들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아무것도 하기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공대나 자연대를 가도 공부 안하고 뒤처질 것만 같단 생각이 들어 의대를 지망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내신이 되는 상황이라 어디든 갈 수는 있겠지만 이런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의대 6년에 인턴 레지던트 생활을 버틸 수 있을지, 이 긴 과정을 겪은 분에게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1 · MS 2008

    의대 가서 공부 안 하면 금새 유급당합니다. 한 두 번 유급 당하면 따라 가기가 쉽지가 않아요. 고등학교 졸업 후의 마음을 지금 단정 지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하고 싶은 건 나중에 가서도 충분히 생길 수 있으니까요.

  • 2023뉴런 · 1079640 · 22/05/06 22:54 · MS 2021

    지금말고 내일 아침쯤에 쪽지보내도될까요? 수험생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2:54 · MS 2008

    넹언제든지가능해요

  • 한양의가즈으아 · 956826 · 22/05/06 22:55 · MS 2020

    앞으로 의대 전망은 괜찮은 것 같나요? 현재의 위상이 유지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3:05 · MS 2008

    네. 의학은 기원전부터 있었으니까 중요성은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병도 진화를 자꾸 하니깐요

  • 영주 · 1101026 · 22/05/06 22:58 · MS 2021

    정시 준비하는 반수생입니다


    제게 힘을 주십시오 선생님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3:11 · MS 2008

    열공하세요. ㅎㅎ 커뮤니티하지마시고...

  • 그게맘대로잘안되네 · 1068019 · 22/05/06 22:59 · MS 2021

    오은영 박사님 많이 대단하신 분인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3:12 · MS 2008

    네. 과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으신 점에서 대단하다고 봅니다

  • 의사해조! · 1137407 · 22/05/06 23:01 · MS 2022

    의대 가고싶습니다ㅜ 기운을 주세요ㅜ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3:23 · MS 2008

    공부를하세요. 제 수기 보면서 자극받으시구!!

  • 지1로얄벌꿀 · 805066 · 22/05/06 23:02 · MS 2018

    강박증치료하는법 운동 이런거말고 또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3:13 · MS 2008

    무슨 강박에 따라 다르죠. 반대행동을 하는 게 강박행위를 줄이기는 좋습니다

  • 오르비에 만점을 휘날리며 · 966689 · 22/05/06 23:03 · MS 2020

    주변 반응에 지나치게 민감해서 스트레스에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2 · MS 2008

    주변의 어떤 반응이 많이 신경 쓰이는 건가요? 여러 가지가 있겠죠. 신체적으로 정말 예민한 사람도 있겠고, 남의 평가에 예민하게 반응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Azsxfc · 953301 · 22/05/06 23:05 · MS 2020

    메디키넷10 콘서타54 복용중인데 담당선생님께서 여기서 더올려주시는걸 꺼려하시는데 선생님의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이미 충분히 많은 양이여서 그런건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3:15 · MS 2008

    몸무게가 얼마죠? 지금도 적지않은 용량입니다

  • Azsxfc · 953301 · 22/05/06 23:16 · MS 2020

    55kg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3:22 · MS 2008

    보통 키로당 1이니 지금은 더 올리기는 조심스러울것같습니다

  • 퐁퐁남 지망생 · 1136953 · 22/05/07 01:04 · MS 2022

    제가 55kg일때 콘서타 36g복용했었는데 많이 복용하시네요..

  • 물리학강의 · 1089768 · 22/05/06 23:09 · MS 2021

    우울증을 1년 넘게 앓다가 약 먹으면서 회복이 됐는데 뭔가 삶의 목표나 의지...?같은 걸 함께 포기하게 되어서 상당히 무기력한 상태입니다ㅠ,, 공부는 할 게 있으니 해야겠는데 그럴 때마다 포기하고 싶고 위기감도 안 느껴져서(!)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3 · MS 2008

    원래 공부란 게 보이지 않는 보물을 위해 하다보니, 쉽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계속해서 나에게 보상을 주고, 조금조금씩 목표를 이루는 성취감을 느끼는 게 제일 좋습니다

  • 삼수종합반 · 1135971 · 22/05/06 23:11 · MS 2022

    공부하면서 정신적으로 좀 피로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 싶긴한데, 정신과는 진료를보면 무슨 기록같은게 남아서 나중에 불이익 받을 수 있다는 카더라를 들어서 섣불리 가기가 꺼려지네요... 병을 진단받고 싶은건 아니고 그냥 가벼운 상담같은게 필요한데 정신과를 가도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그냥 상담사를 찾는게 맞는건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3:16 · MS 2008

    기록 남아도 아무 인생에 지장 없습니다. 약처방이 없으면 보험가입에도 지장없습니다

  • 앤서니 · 1071199 · 22/05/06 23:16 · MS 2021

    집중력 많이 부족해서 adhd가 의심되는데 콘서타 먹으면 좋아질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6 23:17 · MS 2008

    네. adhd가 맞다면요

  • 앤서니 · 1071199 · 22/05/06 23:18 · MS 2021

    우울증에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것까지 겹쳐서 생긴다는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지금보다 안 좋아질까봐서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3 · MS 2008

    한 번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거는 크게 어려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지금도 안 좋다면, 더 좋아지기 위한 방법이죠.

  • 백산수 · 1053805 · 22/05/06 23:21 · MS 2021

    정신과 전망 궁금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4 · MS 2008

    전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점점 인식이 좋아지고 있으니까요.

  • 대외문서 · 877588 · 22/05/06 23:36 · MS 2019

    두렵고 걱정될때 힘이 되는 문구 명언 명대사 단어 등등 추천 부탁드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5 · MS 2008

    신은 우리에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준다 - 공부할 때 항상 이 생각많이 했습니다.

  • 아모르직다 · 1041218 · 22/05/06 23:38 · MS 2021

    질문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형외과 희망하는 예린이 인데
    정형외과는 어느 정도 성적대가 많이 가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5 · MS 2008

    상위권이 갑니다. 성적 많이 좋아야 하고, 인턴 성적도, 성격도 좋아야 합니다.

  • 아모르직다 · 1041218 · 22/05/07 00:49 · MS 2021

    감사합니다!

  • 건축학과 · 1051059 · 22/05/06 23:41 · MS 2021

    정신과 의사선생님은 정작 본인이 스트레스 받고 힘들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5 · MS 2008

    전 롤합니다.

  • DeepFeed · 1035615 · 22/05/07 00:24 · MS 2021

    저희 누나는 롤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던데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28 · MS 2008

    전 브론즈라 스트레스 안 받아요

  • 구슬약국 · 1137602 · 22/05/06 23:41 · MS 2022

    서울대의대와 타 의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의사로 살아가는것에 있어서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6 · MS 2008

    사람들이 우와~해주겠죠. 차이가 당연히 있죠. 대한민국 사람들은 서울대 하면 껌뻑 죽으니까요 ㅎㅎ

  • oojooatom · 868592 · 22/05/08 08:47 · MS 2019

    개인적인 의견이겠지만 어린학생들이나 잘 모르고 본인의 뇌피셜에 사는 사람들에게 촌철살인같은 표현이네요 ㅎㅎ 앞으로 하시는 모든일에 건승하실겁니다..

  • 가리오리 · 1117994 · 22/05/06 23:41 · MS 2021

    정신과 전문의.ㄷㄷ
    보통 외국영화에 정신과 의사가 리클라이너 같은거 하나두고 오래 상담하고 하는거 자주봤습니다. 이건 우리나라에서 불가능한거가요?

    우리 나라에서 환자볼때 한명당 몇분정도 보는거 같으세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6 · MS 2008

    합니다. 개인의원에서 많이 합니다. 병원의 스타일마다 다른데, 대학병원은 환자 3분 진료입니다. 개인의원은 10~20분. 정신분석 상담 치료는 45~50분 가량 길게 하기도 합니다.

  • Mårlįñ-gázâmimüchim · 968590 · 22/05/06 23:43 · MS 2020

    프로작 많이 먹고 싶어요ㅠ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7 · MS 2008

    처방은 의사에게... ㅠㅠㅠ

  • 꿈이룰개구리 · 900762 · 22/05/06 23:44 · MS 2019

    제가 가진 정신과질환 예측점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7 · MS 2008

    환자 안 보고 진단하는 선무당 짓은 하지 않습니다.

  • 한국과학기술대김형섭 · 1143412 · 22/05/06 23:45 · MS 2022

    수험생활에 매일 1시간 운동하는건 바람직해 보이나요 ? 기분은 좋아지는거 같아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7 · MS 2008

    할 거 안 하고 운동하는 건 회피일 수 있지만 본인 할 공부 다 하고 한다면 문제될 건 없죠.

  • Y MED X LE SSERAFIM · 1142494 · 22/05/07 00:25 · MS 2022

    서두... 뭔가 제 이야기같아요 운동하면 느끼는 성취감으로 공부 조금만해도 되겠지라는 보상심리

  • 2023 수능 공부 기록장 · 999432 · 22/05/06 23:46 · MS 2020

    하루에 한 두번 이상 먹토하는데 정신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머리로 안 되는 걸 아는데 계속 해서..
    저는 그래도 통제를 하는 것 같은데 동생은 그게 심해서 20kg대거든요 ㅠㅠ
    부모님께서 마음이 약해지셔서 그런지 말로는 병원 보낸다하고 몇 달째 이러고 있거든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8 · MS 2008

    먹토는 식이 장애의 증상 중하나입니다. 당연히 치료해야 하구요
    동생은 입원해야 합니다. 20kg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당장 대학병원 쪽 가서 입원을 권유드립니다.

  • 03 수린이 · 1044561 · 22/05/06 23:47 · MS 2021

    정신과쪽인지는 모르겠는데 서해부 탈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악화될수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8 · MS 2008

    IBS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당연히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될 수 잇습니다 ㅠ 탈장이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순 있겠죠

  • 작은지원이 · 1082478 · 22/05/06 23:49 · MS 2021

    로고테라피 실제로 많이 알려진 요법인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9 · MS 2008

    많이 알려졌긴 하지만 많이 쓰이진 않는 것 같습니다.

  • 우마무스메 · 1018342 · 22/05/06 23:50 · MS 2020 (수정됨)

    불안감이 심각할정도로 너무너무 부족한데요(웰부트린을 먹을때 부작용으로 불안감이 생겼을때 다른사람이 이해가고 사람답다고 느낌)
    불안감이 많이 들어서 생기는 장애가 대부분이던데
    저 같은 경우 같이 그 반대인 경우의 병명이 무엇이고
    그 경우 무슨 약이 좋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09 · MS 2008

    글 쓴 걸로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불안감이 부족한 게 병명이 무엇인지를 물으시는 건가요? 불안감이 부족한 것에 대한 정신과적 질환은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 우마무스메 · 1018342 · 22/05/07 00:12 · MS 2020

    네.. 불안감부족이 문제인데...
    불안감을 주는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약물은 그럼 없는건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49 · MS 2008

    불안감이 필요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 우마무스메 · 1018342 · 22/05/07 01:00 · MS 2020

    가령 내일이 시험이라도 공부아무것도 안해도 불안감이 없어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해야하는 일들이 코앞에 닥치기 전까지는 안해요
    그 우울증약 부작용으로 불안감이 생겼을땐 책임감?의무감? 이런게 보통사람만큼
    생기더라구요
    왜 해야할일을 바로 바로 해야 속이 시원한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가 가는....?
    저같은 케이스가 거의 없나보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03 · MS 2008

    넵. 불안감이 없는 사람이 병원에 오지는 않으니깐요. 약간 다 내려놓는 스타일인건지, 아니면 포기를 하는 삶인 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

  • 우마무스메 · 1018342 · 22/05/07 01:14 · MS 2020 (수정됨)

    뭘 포기하고 의욕이 없다 이런건 아니구요
    해야겠다는 의식은 있고 계속 생각은 드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막상 최후까지 오면 시간이든 뭐든 여력이 안되서 포기하게 되는거죠...
    불안감이 있어보니깐 꼭 해야할 게 있는데 미루면
    불안해서 그걸 일단 해야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물론 그 불안감의 양은 전문의랑 상담해서 조절을 해야겠지만...

    뭔 사건이 나도 뭐 알아서 잘되겠지가 적당히 낙천적이면 좋은데
    밑도 끝도 없이 근거도 없는 과도한 낙천이라고 해야하나
    적당히 그러면 스트레스 안받고 좋은데 정도가 지나쳐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22 · MS 2008

    adhd에서 보이는 미루기의 양상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 의사쌤이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백수의 길 · 974505 · 22/05/06 23:57 · MS 2020

    렉사프로정 10mg 먹고 있는 사람입니다
    1. 이 약만 먹고 있는거면 병세가 심각하다고는 말할수 없는건가요?
    2. 약을 먹어도 별 차이가 없는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10 · MS 2008

    1. 약 용량가지고 심각도를 정하지는 않습니다.
    2. 약 먹어도 별 차이가 없으면 20으로 늘려야 합니다.

  • 역사가좋지 · 916292 · 22/05/06 23:58 · MS 2019

    일반개인병원에서 환자가쓰러졌을때
    하는 응급조취는머가있죠

    병원측말로는 문앞에서 의식잃었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11 · MS 2008

    혈압기계가 있으면, 혈압을 재는 게 전부겠죠. 그건 응급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응급실의 경우는 기관 삽관을 하거나, 혈관을 얼른 잡아서 필요한 주사를 놓을 수는 있겠죠.

  • 0505050 · 1139945 · 22/05/07 00:00 · MS 2022

    궁금한게
    의대는 왜 대부분 전문의를 달려고 하나요?
    전문의를 달면 페이를 더 주나요? 아니면 큰 뜻이 있나요?
    그에 반해서 치대는 교정과나 몇 몇과 제외하고는 페닥으로 2년 하고 개원한다고 하는데

    궁금합니다!
    그리고 일반의로 나온사람이 많은지, 나쁘지 않은지도 궁금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12 · MS 2008

    대한민국 상가 어디를 가도, ~~외과, ~~내과,~~ 성형외과, 이런 식으로 전문과목을 걸어 놓습니다. 전문과목을 수련 받은 사람이 그 과목에 대해 더 잘 안 다는 믿음떄문인데요. 실제 그게 맡긴 하죠. 반면 치대는 전문과목을 수련 받아도, 개원하면, 전문과목 외 잡다한 걸 다 할 수 있고, 한 사람이 다 할 수 있으니, 그냥 개원하는 겁니다.
    의사들은 한 의사가 모든 과를 다 통달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그런 거 하는 의사는 걸핥기 수준의 사이비에요.
    일반의로 가는 비율은 2%가 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페이의 차이가 있는 편이긴 합니다.

  • 0505050 · 1139945 · 22/05/07 00:33 · MS 2022

    아하 그럼 추가질문해도 될까요?

    1. 그럼 보통 의사들은 치과의사보다 5년 후에 개원을 하거나 전문의 의사가 되는거 같은데 그 5년이란 기간을 없앨 만큼의 가치가 더 있나요?

    2. 남:여 성비가 어느정도인가요? 학바학이겠지만 평균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3.본과때 거의 항상 붙어있다고 하는데 그럼 커플들도 많이 생겨나나요?

    4. 낭만닥터김사부 드라마 처럼
    병원 내에서 썸(?)이런게 많나요?

    5. 수능 공부를 하는데
    내가 이게 없었으면 의대를 못왔다 혹은 이것만은 꼭 지켰으면 한다 하는 루틴이라든지 마인드가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36 · MS 2008 (수정됨)

    1. 의사랑 치과의사가 하는 일이 하늘과 땅같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비교하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5년 정도 레지던트를 하는데, 그 때도 돈은 법니다. 전 당연히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2. 의대의 성별을 말하는 건가요? 한 4대 1 되는 것 같습니다.
    3. 넵 cc는 많죠.
    4. 넹. 동기들끼리 많이 사귑니다.
    5. 딱 하나의 루틴을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전 전교 1등이었지만, 제가 학교에서 제일 오래, 제일 많이, 제일 끈질기고 독하게 공부했습니다. 주말이라고 쉬지도 않았고, 가장 절박하게 공부했습니다.

  • 0505050 · 1139945 · 22/05/07 00:40 · MS 2022

    흑흑 감사합니다
    답변 하나도 제대로 답 안해주시지 않고…
    의대+정신과에
    훌륭한 인성까지
    꼭 열심히 공부해서 메디컬 들어가서 님처럼 될게요
    답변 저 외에도 다른 분들 모두 달아주시느라 수고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역사가좋지 · 916292 · 22/05/07 00:02 · MS 2019

    그리구 밥안먹는게 자해라며 독방가둬놓고 정작 다음날독방에서 풀어주기전까지 안정제라는 주사하나놓은게 다인데
    이거역시 부당한 의료폭행이라봐도되죠
    설사로걷지도못하였고 먹든안먹든 하루에 신호도없이 무작정 설사에
    그리구 새벽에 당을 직접일어나서 어떤방에들어가서 직접재야되는데 아무튼 그상태서 약도 덜깨고 하여 밥안먹겠다한건데
    자해라며 팔끌려갔거든여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13 · MS 2008

    한쪽만말 듣고는 의료폭행 여부를 알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연대갈거야 · 1141744 · 22/05/07 00:04 · MS 2022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망상하게 돼요 혹시라도 그러면 어떡하지하면서..(전애인관련..ㅠㅠ) 이런 생각 안 드는 방법 있나요 의사선생님 ㅠ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13 · MS 2008

    새 애인을 사귀는 게 제일 현실적인 해결책 같습니다!

  • 연대갈거야 · 1141744 · 22/05/07 01:57 · MS 2022

    엔수생에게 그것은 가혹합니다,,,

  • 데카메론 · 1124612 · 22/05/07 00:04 · MS 2022 (수정됨)

    예과때 노는거 말고 뭐 배우면 좋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14 · MS 2008

    주식? AI? 또는 평생 할 운동이나, 사진 또는 영상 편집 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양한 과 동아리, 대외활동을 많이 했어요

  • 데카메론 · 1124612 · 22/05/07 00:17 · MS 2022

  • 지미로콰이 · 869835 · 22/05/07 00:12 · MS 2019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동작성 85 언어성 132가 나왔는데요
    검사 당시에 스트레스와 우울이 매우 심했었는데 이정도 차이는 비언어적 학습장애로만 설명되기는 힘들죠?
    또한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의한 능률저하등은 정말로 큰지 궁금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15 · MS 2008

    동작성과 언어성의 gap이 신경 쓰이나 본데,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의한 능률 저하는 매우 심각할 정도로 큰 사람도 있고, 별로 영향 안 끼치는 사람도 있고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 지미로콰이 · 869835 · 22/05/07 00:24 · MS 2019

    지능 자체가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만일 우울로 인한 동작성 지능의 저하라면 그건 조금이라도 상태를 개선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그래서 질문드렸습니다.

    글쓴이님 의견은 동작성 언어성의 차이는 그냥 원래 그렇게 타고났을 가능성이 크다는걸로 생각해도 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51 · MS 2008

    그 뜻은 아니었고, 85와 132의 갭차이가 큰 걸 걱정한시는데, 그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울 증상이 개선되면 당연히 저 수치는 올라갈 겁니다.

  • UnivV · 938441 · 22/05/07 00:13 · MS 2019

    입시장기화로인해 스트레스가 많아져서인지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손주변 살뜯고 피나고 아픈데도 계속 뜯고 잘 안되면 막 가슴이 엄청 답답해서 어지럽거든요 아프고 하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게속 하게되고 이래서 강박증인가 싶은데여 막 심할땐 피가 흐르고..ㅜ 예전에 찾아봣더니 표피박리?강박 이라고 있다곤 하던데 정보가 많이없고 전에 우울감?불안감으로 병원 다녓을대 약 3달정도먹다가 그냥 큰 효괴없어서 그만다녓엇거든요 ㅜ.. 막 지금 우울증이 심한건 절대 아닌데 손ㄴ뜯는게 너므 스스로도 싫어서 ㅠㅠ집중도 깨지고...어떡해야좋을가여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16 · MS 2008

    강박 증상의 일종이죠. skin-picking이라고 하는 불안을 해소하는 일종의 강박 행동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손톱을 뜯고 싶을 때, 고무줄을 뜯는다던가, 이런 대체 행동을 해보는 것도 좋고, 가장 빨리 효과 있는 건 사실 약물 치료긴 합니다.

  • UnivV · 938441 · 22/05/07 00:21 · MS 2019

    네에ㅠ...불안장애 약이랑 같은종류로 처방해주시나요 보통? 약 좀 먹엇을때 엄청 호전되는 느낌은 없엇어서요...ㅠㅠ 갈 여건도 안되고... 그냥 무의식적으로 하려고 할때 바로 손 숨기고 이런식으로 안하려고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저도 모르게 한 1시간 공부하다보면 그중 10분은 그렇게 손 보고 뜯고 하다가 시간 날리는거같네오ㅜㅜㅜ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23 · MS 2008

    강박 증상은 일종의 조건화 반응이라서 --(파블로프의 개 이야기처럼) 약 먹을 상황이 안되면 어떤 종류의 반대 행동을 만드는 게 좋습니다. 장갑 끼고 공부하기라던가, 손뜯을 때 바로 자리 박차고 누군가에게 말을 건다거나.. 이런 식으로 집중적으로 반대 행동을 습관화시키면 조금 줄어들기도 합니다.

  • UnivV · 938441 · 22/05/07 00:25 · MS 2019

    휴...쨋든 최대한 안하려고 해봐야겠네요 아예 못건들게 밴드로 칭칭 감아놓고 해본적도 잇는데 금방 땀차기도 하고 며칠못가서 한계가 있더라구요ㅜ...

  • 먕! · 994931 · 22/05/07 00:13 · MS 2020

    다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또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죽고 싶을 정도로 우울하다가도 괜찮아지고 이게 무한 반복과 식욕은 폭식하거나 하루에 한 끼 먹을까 말까 둘 중 하나뿐이에요… 그냥 단순한 우울한 감정인지 아니면 우울증인지 잘 판단이 안 서는데 병원 가보는 게 좋을까요..? 이걸 판단하는 법을 잘 모르겠어요.. (지난 3년 동안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시선 공포증, 두통 있었다가 전보다 괜찮아져서 제 마음대로.. 병원을 그만 다녔어요..그리고 작년에 수능날 공황장애 왔었는데.. 또 수능날에 이럴까 봐 걱정이에요.. 지금은 괜찮아져 약을 안 먹고 있는데 그냥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작년까지 약은 명인트라조돈염산염정25mg, 알프람정0.25mg, 뉴프람정15mg 먹었는데 기절하듯이 졸리고 그래서 약 바꾸고 싶다고 해도 안 바꿔주셔서.. 그런데 괜찮은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17 · MS 2008

    저 정도의 문장으로는 파악이 어려워서, 그냥 다니던 병원 가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3년 동안 다녔으니 의사가 꽤 잘 파악하고 있을 거에요.

  • 먕! · 994931 · 22/05/07 00:23 · MS 2020 (수정됨)

    그런가요.. 집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을 때 방 안에서만 생활해서 3년 내내 꾸준히 다니지 않았지만 병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2~3분 밖에 진료 못 받아서 증상들 다 못 말할 때도 많고 약도 안 바꿔주시고 그래서 다른 곳 알아보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다시 가봐야 하나 싶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55 · MS 2008

    새로 오픈 한 병원이 한가해서 환자를 오래 봐주는 편입니다. 네이버 지도로 개원 언제 했는 지 봐보세요. 지역 알려주시면 추천도 해드릴게요!

  • 먕! · 994931 · 22/05/07 01:06 · MS 2020

    지역 쪽지로 알려드려도 괜찮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09 · MS 2008

    넹~!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18 · MS 2008

    저 약 먹고 졸린다면 약을 줄일 수는 있겠죠. 왜 안 바꿔주는 지는...의사 맘이라서 ㅠㅠ 제가 파악하기가 어렵네요.

  • 혀녕이 · 952856 · 22/05/07 00:15 · MS 2020

    여기 댓글 단 분들 모두 행복해지세요

  • #FFB69F · 938700 · 22/05/07 00:23 · MS 2019

    완전 알못인데 지나가다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해봅니다!
    정신과에서도 수술이 있기도 한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24 · MS 2008

    치료저항성 강박증에 대해서 뇌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 있기도 한데, 우리 나라에서는 하는 병원이 많지가 않습니다.

  • DeepFeed · 1035615 · 22/05/07 00:23 · MS 2021

    제 의학 지식이 부족해서 정신과에 해당되는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흔히 고3병이라고 부르는 불명열, 복통, 두통 등이 의학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나요?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다' 를 넘어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호르몬이 많이 방출되고 어떤 신경의 영향으로 ....' 이런 구체적인 원리가 있는지 단순히 궁금해서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25 · MS 2008

    신체화 장애 -somatic symptom disorder에 가장 가까워 보입니다. 많이 밝혀진 건 없는데, 자율 싱경계의 이상과, 세로토닌 분비의 부족, 장내미생물의 부족 등 여러 가설 등이 연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루루양 · 1043773 · 22/05/07 00:23 · MS 2021

    제가 지금 과민성대장증후군같은데 항상 일어나면 가스가 차고 시험을 볼때 가스랑 배가 빵빵해지는데 ..이게 정신이랑 관련이있나요ㅠㅠㅠ고쳐야할 방법을 모르겠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26 · MS 2008

    amitriptyline이라는 약을 조금 써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약물 없이 시도해보려 한다면, 식이 조절 철저히 하고, 평소에 복식 호흡을 조금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 인생좆된남자 · 880606 · 22/05/07 00:24 · MS 2019

    펠로우 필수인 과가 무엇무엇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27 · MS 2008

    필수? 인증된 소아정신과 의사가 되려면 소아정신과 펠로우 2년을 해야 합니다. 다른 과는 잘 모르겠네요. 필수는 아니지만, 수술과들은 전문 분야에 대해서 펠로우 많이 하는 편 같습니다.

  • 오?르비 · 1042960 · 22/05/07 00:27 · MS 2021

    정신과에서 일하면 정신병 걸리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27 · MS 2008

    아니요.

  • ben10 · 1140526 · 22/05/07 00:29 · MS 2022

    1.신내림은 정신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끈기 있는 성격을 갖고 싶은데 방법이 있나요? 아니면 그냥 타고 나는 건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32 · MS 2008

    1. 신내림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많이 접하지는 않았으나, 제 뇌피셜상, 절반은 사기꾼, 절반은 조현병이 아닐까 싶습니다.
    2. 끈기는 학습될 수 있는 요소기도 합니다. 대학 입시를 위한 끈기 있는 생활 태도는 충분히 타고 나지 않아도, 학습으로도 가능합니다.

  • 뎅먼 · 1049643 · 22/05/07 00:30 · MS 2021

    공부할 때 너무 우울하고 지칠 때마다 일기를 쓰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32 · MS 2008

    네. 사실, 그 일기를 쓰고 누군가한테 보여주면서(의사가 젤 좋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 더 좋죠. 내가 생각하는 걸 글로 쓰는 건 매우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아까 위에 쓰셧던 건처럼 감정 기복이 심하신 분들이라면요

  • UnivV · 938441 · 22/05/07 00:32 · MS 2019

    혹시 망상을 원래 많이하지 않는데 많이 하는 증상..예를들어 나랑 상관없는 누가 뭐라고 한마디하는걸 우연히 들었는데 거기서 꼬리를물고물어서 이야기처럼 상상하다가 결국 나한테 ~~한 안좋은일이 일어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나 다른사람이 그냥 대화하다가 별생각없이 말한건데 쟤 나에대해 무슨 안좋은생각하는거지?하면서 엄청 걱정하거나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몇시간 전에 있엇던 일에대해 계속 복기하고 (그 대화상황,내 행동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이런게 너무 자주 생기는데 문제있는건가요?ㅜㅜ사람이랑 거의 대화는 안하고 공부하느라 종일 혼자잇어서 그냥 무료하니까 그런건지...ㅜㅜ하루에 안좋은일이 하나라도 생기면 부정적 생각이 계속 꼬리물기도 하고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35 · MS 2008

    그게 망상적 해석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깊이 파고들면, 뭔가 자존감이 낮고, 그러다보니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특성 같기도 합니다. 수험생이나, 잠시 웅크려서 공부하는 위치에서 많이 느낄 수 있죠.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공부하는 건, 그런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UnivV · 938441 · 22/05/07 00:38 · MS 2019

    휴ㅠ감사합니다..! 혹시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집중이 흐트러지는데(심지어 시험보는 도중에도 종종 잡념이 ㅠㅠ) 다잡고 집중하는 연습만이 살길인가요? 원래 집중력이 안좋진 않았는데 고2 이후로 엄청 나빠져서ㅠㅠ 막 시험보는데 시간이 많은거도 아닌데 갑자기 엄청 오래전에 들얼던 노래가 생각나고 그럴정도라서.. 계속 스스로 왜그럴까 원인을 생각해보니 어렵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딴생각을 하는거같더라구요ㅠㅜ 의느님께서 아시는 팁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ㅠ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40 · MS 2008

    넵. 집중하는 건 연습으로 많이 좋아집니다. 연습조차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try는 해보셔야 합니다. 집중력을 방핸하는 건 전부 제거하세요. 머리 한 곳에 집중을 해서 입으로 되뇌이면서 한 문제에 집중을 계속 해야 합니다.

  • 구리몬 · 965855 · 22/05/07 00:36 · MS 2020

    긴장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예체능인데 무대 공포증이 너무 심해요 ㅠㅡ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39 · MS 2008

    1) 연습이 부족한 게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2) 시뮬레이션을 많이 스스로 머리속에서 해보고 3) 그래도 힘들면 인데놀이라고 하는 약이 무대공포증에 참 좋은 약입니다.

  • 지식-기능-태도 · 958566 · 22/05/07 00:41 · MS 2020

    너무 우울해서 병원을 가고 싶은데 들어둔 보험들에 문제가 생길까봐 못 가고 있습니다...그냥 한 번 무시하고 병원을 가볼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43 · MS 2008

    들어둔 보험이 있다면 아무 상관 없죠. 그리고, 그냥 가서 정신과 코드 없이 일반 상담(z코드)로 해달라고 하고, 약 처방 없이 상담만 하고 와도 좋습니다 :)

  • 실수배? · 1085203 · 22/05/07 00:45 · MS 2021 (수정됨)

    과거엔 친구를 사귀면 그 친구가 떠날까봐,혼자 되는게 두려워서 계속 집착하고, 친구의 행동 하나 하나에 제 기분이 정해졌습니다 그런 저도 지쳐서 근 3년간 혼자 지내고 있는데요 찾아보니 경계성 인격 장애인것 같은데 맞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56 · MS 2008

    그 정도 문장으로 경계성 인격 장애를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타인에 의해서 내 가치가 정해진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 갈매기눈썹 · 1050673 · 22/05/07 00:48 · MS 2021

    의대 진학하실 때 뭐가 제일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하나요?
    1. 자교 티오
    2. 동문 수
    3. 접근성..?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0:57 · MS 2008

    그냥 입결 순위 아니에요? 남들 말하는 좋은 대학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저는 장학금 준대서 성대 갔습니다.

  •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 1084851 · 22/05/07 00:57 · MS 2021

    주변 사람들, 가족조차도 제 이야기를 못 하겠어요.. 사람도 못 믿겠고 나중에 약점으로 돌아올까 봐 그런 거 같아요.. 목욕하고 나서나 손을 씻은 후 맨손으로 문을 못 만져요.. 항상 휴지로 잡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마다 얼굴이 열이 오르며 엄청 빨개지고 손에 땀이 나며 심장이 터질 듯이 뛰는데 괜찮은 건가요..? 아니면 병원 가보는 게 좋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08 · MS 2008

    스스로 안 괜찮다고 느끼지 않으신가요? 스스로가 괜찮냐 안 괜찮냐가 젤 중요합니다. 힘들면 병원을 가는 게 좋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09 · MS 2008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정신과라고 생각해요.

  • SILKROAD · 1127099 · 22/05/07 01:09 · MS 2022 (수정됨)

    심리학과 가고싶은 문돌이인데 정신과 의사라니 너무 멋져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11 · MS 2008

    심리학과도 멋진 과입니다.

  • 내 가치를 니가 정하지 마 · 1131688 · 22/05/07 01:10 · MS 2022

    치매에 대한 연구는 정신과와 신경외과중 어디에서 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11 · MS 2008

    정신과 또는 신경과에서 합니다.

  • 오일러의 수학교실 · 1104487 · 22/05/07 01:12 · MS 2021

    리튬 부작용에대해 알고싶습니다 :)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19 · MS 2008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손떨림입니다. 그 외에는 다음(물 많이 마시는 거)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는 편입니다. 많이 먹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 오일러의 수학교실 · 1104487 · 22/05/07 03:48 · MS 2021

    하루 300mg정도면 위험한걸까요? ㅜㅜ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6:26 · MS 2008

    아니요. 하나도 안 위험합니다.

  • 수리수리마수리 · 1101418 · 22/05/07 01:29 · MS 2021

    쪽지 보내도 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31 · MS 2008

    넹~!

  • Sherlock Holmes · 1011327 · 22/05/07 01:29 · MS 2020

    정신과 의사도 실제로 DSM을 참고 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31 · MS 2008

    DSM을 모르는 정신과 의사는 없습니다!!... 걍 교과서에요.

  • 구슬약국 · 1137602 · 22/05/07 01:32 · MS 2022

    원서철로 돌아가도 의대에 원서 내실건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34 · MS 2008

    고딩때로 돌아가면요? 아니요 전 의대 해봤으니 다음 생에는 공대해볼것 같아요.

  • 애기사자 · 736055 · 22/05/07 01:41 · MS 2017

    저 진짜 의학계열 진학하고싶은데 응원 한마디만 가능할까요 ㅜㅜㅜ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46 · MS 2008

    제 응원이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제 수기집 읽어보고 많이 자극 받으시고, 많은 걸 포기한채 공부에만 몰입한다면 더 큰 선물로 돌아올 거에요!

  • 애기사자 · 736055 · 22/05/07 01:47 · MS 2017

    히히 수기집 정독할게요!! 감사합니다!!

  • 그래해야지그래 · 906597 · 22/05/07 01:41 · MS 2019

    선생님 저도 쪽지 보내도 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46 · MS 2008

    네 보내세요!

  • T W I C E · 1065526 · 22/05/07 01:42 · MS 2021

    슬럼프를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일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46 · MS 2008

    슬럼프를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부를 조금 더 하는 겁니다.

  • 류헤이 · 851410 · 22/05/07 01:42 · MS 2018

    과민성방광도 정신적인 거랑 관련이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1:46 · MS 2008

    네 물론이죠. 특히 젊은 사람의 경우는 더더욱

  • <레퀴엠> · 948173 · 22/05/07 01:54 · MS 2020

    1. 성인 ADHD까지는 아닌데, 제 스스로 주의력 결핍을 다소 느낍니다. 기준이라는 것이 상대적인 만큼 주변에선 정상으로 보지만, 개인적으로는 '병으로 치부할 정도 아니더라도' 약물로 개선할 수 있으면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솔루션이 있을까요?

  • <레퀴엠> · 948173 · 22/05/07 01:56 · MS 2020

    2. 항상 어느정도는 늘 우울했었어요. 19세 때부터 종종 약을 먹곤 했습니다(1년 이상 꾸준히 먹진 않았습니다). 중간에 끊었다가 작년에 삼반수하면서 굉장히 우울증이나 정신적인 문제 심해져서 하루에 11개 정도 알약을 먹으며 생활 했습니다. 수험생활이 끝나고 지금은 복용하고 있지 않지만, 문제는 다시 수험생활을 시작할 것 같고 + 작년 경험상 저는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집중력&학습능력 저하를 굉장히 심하게 앓았었던 것 같아 고민입니다. 1번 질문과 일맥상통한데 멘탈적인 마인드셋은 제가 잘 조절하겠지만 인지능력이나 주의력 감소가 걱정돼서요. 병원치료를 하며 약을 처방받겠지만, 병원 측에선 약물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아서 이러한 경우 어떤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02 · MS 2008

    약물 치료를 하기 전에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걸 먼저 제거하는 게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약이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지는 않고, 의존성이 꽤 있는 편입니다. 약이름 안 가르쳐주는 병원은 처음 봤습니다. 당연히 우울증약을 먹고 있을 것 같고, 그 약을 먹는 게 맞습니다.

  • <레퀴엠> · 948173 · 22/05/07 02:04 · MS 2020

    요인이 있다기보단 성격적인 것 같은데 어떡하죠?? 일단 생각이 너무 많아서 뭘 해야지 하고 화장실 가다가도 다른 생각이 나서 다른 행동을 하고 있거나 이러한 경우도 많고..스스로 좋은 마인드셋이나 사고교정(?)이나 행동교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각을 가져보는 게 해답일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09 · MS 2008

    자기 문제점을 제대로 아는 게 중요합니다. 생각이 많으면, 어디에 적어놓고 잊어버리세요. 몇 시간, 며칠뒤에 써놓은 걸 보면 대부분의 생각은 별 쓸데가 없다고 느낄 겁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완벽주의는 삶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생활을 단순화하고,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세요.

  • 올핸의대간다 · 881321 · 22/05/07 01:56 · MS 2019

    우울증에 상담치료가 도움이 많이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02 · MS 2008

    네. 근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고, 약물이 조금 더 빨리 효과적입니다.

  • 될듯말듯? · 1092892 · 22/05/07 02:07 · MS 2021

    잠이 안 올 때 어케 하시나용..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10 · MS 2008

    책 읽거나 영화 보세요. 잠 하루 못 잔다고 전혀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잠은 졸리면 자는 거에요! 자려고 노력하면 잠은 더 깨게 되어 있습니다.

  • 보석도시 · 1068822 · 22/05/07 02:10 · MS 2021

    마모된 감정과 잃어버린 제 또래가 가져야할 열정을 찾으려면 무얼 해야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12 · MS 2008

    몇 살이실까요..?

  • 보석도시 · 1068822 · 22/05/07 02:13 · MS 2021

    20살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19 · MS 2008

    대학생인가요? 뭐 하고 싶은 게 없으면 잠시 쉬는 것도 괜찮죠. 제일 좋은 건 지금과 다른 환경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안 가본 곳도 놀러 가보고, 안 만나는 사람도 만나보는 식으로 시야를 넓히는 게 좋아요.
    수험생이라면, 그런 거 말고 그냥 공부를 해야 합니다. 공부 열정이 없으면 그냥 수험 생활을 포기하는 게 낫습니다. 다만, 공부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 합니다.

  • 조각모음 · 906296 · 22/05/07 02:13 · MS 2019

    의사 되기를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였나요??(단순 호기심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17 · MS 2008

    그냥, 환자가 저한테 감사합니다 라고 말할 때가 그냥 제일 기분이 좋네요.

  • 조각모음 · 906296 · 22/05/07 02:21 · MS 2019

    저도 일할 때 누가 감사하다고 말하면 그때가 제일 기분 좋더라구요,,,ㅎ

  • 보석도시 · 1068822 · 22/05/07 02:13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히로잉 · 1127162 · 22/05/07 02:17 · MS 2022

    선생님께서는 의사가 되신 후에 다른 직업을 도전해보고 싶은 적이 있으셨나요? 의사 선생님들 중에서 좀 더 도전하고자 검사나 공직으로 가시는 분들처럼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24 · MS 2008

    로스쿨 갈까 생각했는데 별 메리트가 없어서 안 갔습니다

  • 어둠 · 1090364 · 22/05/07 02:22 · MS 2021

    안녕하세요. 요새 받는 스트레스가 많아진 것 같아서 겪는 것 같은 스트레스를 묘사해 검색해 보았더니 불안 장애가 들어맞았어요. 이를 일상에서 실천할 만한, 조금이라도 완화시킬만 한 방법or마음가짐이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24 · MS 2008

    취미나 운동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수다를 많이 떠세요. simple is the best 입니다.
    마음가짐으로는, 내가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다입니다. let it go 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 어둠 · 1090364 · 22/05/07 02:26 · MS 2021

    감사합니다 선생님

  • 혼돈 · 841911 · 22/05/07 02:23 · MS 2018

    동생이 의대와 공대를 놓고 고민하는데, 난청이 있어도 인턴 레지 수련과정을 밟을 수 있나요? 장애 등급까지는 안 나오고 사람 말할 때 입 모양 안 보이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속삭이는 소리는 안 들리는 정도입니다. 청력이 떨어지다 보니 행동이 빠릿빠릿하지 못한데 그것 때문에 수련을 버티지 못할까봐 진로를 틀어 공대를 갈까 고민하더라고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27 · MS 2008

    장애 등급이 없으면, 법적으로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 빠릿빠릿하지 않아도 수련 받을 수 있는 과는 넘칩니다.

  • enack · 1106010 · 22/05/07 02:25 · MS 2021 (수정됨)

    브린텔릭스 + 인데놀 + 콘서타 45 + 메디 10 먹고 있는데 약 먹어도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요 아침 뇌 각성이 안되네요ㅠ.. 운동도 하고 있는데 그래요 집중은 잘 되는데 실행력 문제도 여전히 있어서 의사쌤이 아토목세틴 병행은 어떠냐고 물어보셨었는데 간독성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에요 아토목 + 콘 병행 괜찮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2:28 · MS 2008

    먹어 보기 전에 간독성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 먹는다고 간독성 생기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 Karl Heisenberg · 866944 · 22/05/07 03:08 · MS 2019

    국어지문같은거 읽을때 이해안되는 부분 두 세번정도 나올때쯤 저도모르게 정신이 확 풀리고 무의식적으로 멍을 때려서 집중도가 크게 떨어져요 수학풀때는 간단한 비례식 계산같은거에 뇌절이 많이 오는 편이에요 국수 성적이 낮지는 않은데 공부효율이 너무 안좋은거같아요 그냥 다들겪는거라 생각했긴했는데 어떤 글에서 자기는 몰랐는데 adhd나 우울증 같은 진단을 받았다는 걸 보기도했고 그래서 한번 상담 받아보긴했는데 정신질환은 원래 명확히 판단할수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셔서 긴가민가하네요 제대로 상담을 받고 약을 받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만약 정신적으로 살짝 문제가있더라도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습관화시키면 고칠수있는건가요? 요약하면 뇌절이 매우 많다는거고 큰문제가아닌이상 약물없이 모두 의식적노력으로 고칠 수 있는지가 핵심적으로 궁금하고 만약 약물을 처방받아야한다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어떤게 있는지 궁금해요

  • Karl Heisenberg · 866944 · 22/05/07 03:13 · MS 2019

    + 1~2시에 누워도 3시반~4시쯤 잠들어요.. 잠이 안와서좀 괴롭네요. 재수생이라 패턴이 일정한 편이어서 무엇이요인인지 조금 달리해보며 원인을 분석해보고있긴합니다 만약 해결이안되면 어떻게해야하나요 그리고 혹시 10~12시쯤 일찍자면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는데 근거있는이야기인가요? 그냥 늦게자고 좀더 늦게일어나면 시간 패턴이 미뤄질뿐이지 다른게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3:18 · MS 2008

    당연히 일찍 자는 게 더 좋죠. 사람에게는 생체 시계라는 게 있기 때문에, 멜라토닌이 피크가 되는 시기에 잠을 자는 게 제일 이상적이긴 합니다. 그리고, 수능은 아침에 치니까, 아침 일찍으로 생체 신호를 돌려놓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 Karl Heisenberg · 866944 · 22/05/07 03:20 · MS 2019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그냥 집중의 끈을 놓쳤을때 계속 의식적으로 붙잡고 집중하는 노력을 하다보면 개선되는거겠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3:16 · MS 2008

    그 정도 가지고 ADHD를 진단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뭐 더 다른 일상의 문제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수능 공부는 더 많은 집중을 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집중을 하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합니다. 윗 댓글을 봐서 알겠지만, 집중을 방해하는 것을 제거하는 게 제 1순위입니다. 만약 약물 처방을 받는다면, 부작용은 가슴두근거림, 식욕 저하, 내성 등이 있습니다.

  • 삼수부터는눈빛이달라 · 1045788 · 22/05/07 03:30 · MS 2021

    3~4월에 우울증이 정말 정말 심하게 왔었습니다
    일상생활도 안되고 살도 5키로빠지고 밥도 먹기싫고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어서 잠을 청할 정도로요
    정신과 가서 약 처방받고 사람 많이 만나니까 요즘은 가끔 우울해지는 거 빼곤 괜찮습니다 약 꽤 남았는데 기숙학원 들어가는데 언제까지 복용해야할까여?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6:20 · MS 2008

    의사가 먹으라고 할 때까지 드셔야 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6:27 · MS 2008

    보통 회복 후 6에서 9개월까지는 드시라 권유합니다

  • 이종혁 · 1140045 · 22/05/07 03:49 · MS 2022

    인데놀 10미리 하루에4번 먹는데 많은건가요? 그리고 이게 장기적으로 육체에 쌓이면 별로 안좋을텐데 아직까지는 큰 부작용이나 그런건 없긴하지민 담당쌤이 평생먹어도 안전하다고 하시는데 맞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6:21 · MS 2008 (수정됨)

    하나도 안 많고 의사 말이 맞습니다.몸에 쌓이는 게 아니에요 약이란 건:)

  • 호두과자의땅콩 · 982877 · 22/05/07 04:08 · MS 2020

    조현병 등으로 인해 다소 위협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환자들이 두렵진 않으신가요 정말 예측이 불가하잖아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6:21 · MS 2008

    그런환자는매우드뭅니다 걱정하지않아요

  • 나나나낭 · 1137190 · 22/05/07 07:34 · MS 2022

    부러워요ㅠㅠㅠ

  • 쥐잡이2 · 927832 · 22/05/07 07:41 · MS 2019 (수정됨)

    1.자존감이 매우 낮으면 어케하나요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학원 커플들 같은거 보면 제 삶이랑 자꾸 비교하게되고 힘들어함

    2.잘하고싶은게 너무많아요 운동도 공부도 기타 치는걸도 다 잘하고싶음.. 완벽주의자 성향이 강한건 어떻게 하나요 실제로 열심히 다 하고있는데 지치고 힘듭니다.

  • 쥐잡이2 · 927832 · 22/05/07 07:47 · MS 2019 (수정됨)

    군대에서 기분부전증 판정받았어요.

    3. 약 안먹어도 환경이 개선되면 (제가 원하는 목표 이룬다던가) 괜찮아질 수도 있나요?

    4. 정신과에서 약 타면 보험 못 들지않나요?
    F코드 찍힐까봐 두려워서 못가고있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8:54 · MS 2008

    3. 꼭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환경이 바뀐다해도 본인이 그대로라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4. 실비보험 가입제한을 두는곳이 있는데, 그것도 정신과 다니다 완치판정 듣고 3년 뒤면 가입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냥 보험 가입할 때 안 말하면 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8:52 · MS 2008

    1. 인생은 남이랑 비교하는 게 아니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겁니다. 남과 비교하는 건 무의미해요. 아마 자꾸 비교한다는 건 욕심이 많다는 것과 같은 뜻일 것 같기도 해요.
    2. 완벽주의자성향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사람들이 날 좋아해주지 않을거야라는 불안감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먼치킨이 아니라 모든 걸 잘할 필요는 없고 불가능해요

  • 쥐잡이2 · 927832 · 22/05/07 09:00 · MS 2019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나나낙 · 894156 · 22/05/07 08:06 · MS 2019

    심인성 어지럼증 같은건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이런것도 병원 기록에 남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8:55 · MS 2008

    그 어느 과에서 진료를 봐도 병원 기록은 남죠. 근데 기록 잇어봣자 인생에 아무지장 없습니다. 약물치료가 젤 좋고, 복식호흡도 도움됩니다.

  • !¡i¡i¡! · 804189 · 22/05/07 08:55 · MS 2018

    틱장애는 완치가 가능할까요? 초딩때는 음성틱이 있었고 중딩때부터 지금까지는 운동틱만 있어요. 리스페리돈이랑 아빌리파이 복용도 했는데 부작용이 심해서 한동안은 안먹고 있어요.. 성인이 되면 증상이 줄어들줄 알았는데 아직도 여전히 심해서 괴롭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8:57 · MS 2008

    1년 이상 가면 뚜렛이라고 보통 부르죠. 성인이 되서도 남아 있다면 자연 호전되기는 힘든 편이니 약물 치료를 권유합니다.

  • 너굴이얌 · 821211 · 22/05/07 08:58 · MS 2018

    쪽지 보냈습니다. 선생님 확인 부탁드립니다ㅠ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09:02 · MS 2008

    넹ㅎㅎ

  • 4 the Youth · 1112761 · 22/05/07 09:25 · MS 2021

    죽음 공포증이라는 병이 있더라구요 지금 제 상황같아요
    한 3년간 고생했는데 이게 현실을 방해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서
    전문의를 안 만나봤는데 점점 불안장애,수면장애가 심해져서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결국에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고 현재 훨씬 나아진 상태이지만 뭔가 공허해요

    전 죽음이라는 한계상황, 이 빠져나갈 수 없는 필연이 너무 무섭고 허무하고
    인생은 결국 고통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생각은 양날의 검처럼 제 삶의 원동력을 제공하기도 해요
    언젠간 필연적으로 돌아가실 제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한 번 더 말씀드린다던가
    더 높은 자리에 가서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을 돕는 걸 제 삶의 목적으로 삼는다던가..

    정신과 선생님께 이 말씀을 드려봤는데 그분께서도 총체적으로는 정신과적 병보다는 삶의 의미에 대해 고찰이 있는 사람으로 절 보시고 여기서 딸려나오는 불안장애나 우울증같은 증상에 대한 처방만 해주시더라구요

    어쩌면 이게 당연한거지만

    전 제 근본적인 원인을 사색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정신과를 방문했다고 생각했는데
    정신과라는 결국 병원이라 문장이 아니라 단어로 돌아가는 곳이였다는게 실망스러웠어요
    그냥 손바닥으로 달을 가리는 기분이랄까요

    이런 저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1:10 · MS 2008

    죽음에 대한 공포에 대한 걸 사색하고 해결하려면 정신과보다는 어르신이나, 종교시설이나, 아니면 여러 독서로 스스로 가치관을 세우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신과는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게 주된 곳이에요. 지금하는 고민은 너무 자연스럽고, 조금 더 경험을 통해 삶의 유한성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거라 생각합니다.

  • 스카이가고시퍼 · 1076929 · 22/05/07 09:52 · MS 2021

    아침에 공부할때 바닐라라떼마시면 어쩔때 배가아파요 ㅠㅠ 커피때문인거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1:10 · MS 2008

    딴걸드셔보세요..ㅋㅋㅋ

  • Qwertyux · 1049831 · 22/05/07 09:57 · MS 2021

    건강염려증이 있습니다...수능공부를 하다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자주 아프다 보니까 불안감이 더 커지고 그 증상들이 대해 자주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이런 심리적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1:59 · MS 2008

    운동을 조금 병행해보세요. 증상을 찾는 건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그만 검색하세요.

  • 레쓰길잇 · 1090189 · 22/05/07 10:08 · MS 2021

    더블보드하면 수련기간이 두배인가요?_? 어떤 방식으로 하는건지 궁금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00 · MS 2008

    네 두배에요. 하는 사람 본적은 없지만, 그냥 하나 따고 다음 레지던트 지원때 다른 과에 지원을 하면 됩니다.

  • 나는자라무엇이될까 · 950303 · 22/05/07 10:33 · MS 2020

    정신과 전문의들은 자기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진단내리는게 가능하나요? 그 심리검사 처럼 그거 작성할때 이 문항의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사들은 알고 있을테니 본인들에겐 오염된 문항일텐데 그럼 자기자신들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옛날부터 궁금했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02 · MS 2008

    심리검사는 임상심리가의 전문 영역이라 의사들이 잘 알지는 못 합니다. 근데 심리검사로 진단을 하기보다는 자기 증상에 맞춰 스스로 치료를 하는 게 더 맞습니다.

  • muhanso · 1045247 · 22/05/07 11:03 · MS 2021

    Adhd판정받아거 콘서타36mg 복용중인데 첫째 주까지는 효과가 온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요즘에는 그냥 예전처럼 돌아간 느낌이 들어요.. 용량이 부족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02 · MS 2008

    키로당 1mg까지는 증량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리얼리스트 · 768694 · 22/05/07 11:06 · MS 2017

    나이 많은 수험생이면 의대보단 치대가 나을가용..?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03 · MS 2008

    자기가 하고픈 걸 해야죠. 의대든 치대든

  • 힘두루미 · 1129849 · 22/05/07 11:21 · MS 2022

    1,선생님 인터넷에서 무료로 할수잇는 아이큐검사같은거는 신빙성이 없는것일까요?
    2,아이큐검사는 제대로 보려면 병원가서 하면되는것인가용?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04 · MS 2008

    네 웩슬러지능검사라고 하는 공식검사를 해야 하고 병원이나 심리센터를 가야 합니다. 인터넷검사는안해봐서모르겟네요

  • 두두두 · 1136614 · 22/05/07 11:34 · MS 2022 (수정됨)

    고등학교 2학년때 주목받거나 발표할때 심하게 불안해서 결국 자퇴를 했습니다

    근데 그 이전에는 회장도 하고 발표도 많이하고 했었는데 고1때 한번 ppt발표 중에 심하게 떨려서 그 이후로 이렇게 되었어요. 지금 1년넘게 상담받으면서 가벼운 약 먹고있고
    다행이 일상생활하면서 불안한건 사라졌는데
    내년에 대학을 간다면 또 다시 그럴거같아서 걱정이에요 ㅠ
    선천적으로 힘들어하는게 아닌 옛날부터 잘하다가 한번의 경험으로 트라우마처럼 남은건 잘 치료가 되겠죠? 고1때 전교권이었어서 성적을 포기한것도 너무 괴롭네요 아직까지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04 · MS 2008

    네:) 후천성이니만큼 경과는 조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한지현 · 1085031 · 22/05/07 11:55 · MS 2021

    우울증이 6년전부터 생겼었는데 그땐 극심하게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했고 상담 조차 무서웠습니다 점차 제가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하다보니 일상 생활은 가능해졌지만 마음 어딘가엔 자꾸 우울한 감정이 괴롭히는거 같습니다 특히 자존감이 많이 낮은데 자기 자신을 사랑하려면 어떤게 도움이 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06 · MS 2008

    제일 심플하지만 중요한 게, 남이랑 비교하는 행위를 멈추는 게 중요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08 · MS 2008

    자신이 하는 자그마한 것도 칭찬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칭찬하는 걸 잘 못 하는 경향이 있어요ㅜ

  • 나의 미래는? · 1030406 · 22/05/07 11:57 · MS 2020

    성인ADHD에 대해서 물어보고싶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06 · MS 2008

    물어보세요

  • 오늘은웬디 · 1011776 · 22/05/07 12:09 · MS 2020

    그냥 일반병으로 예과 끝나고 군대 갔다오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년이 시간적으로 너무 손해 같이 느껴지는데 미리가서 1년 반 이득보는게 큰 메리트가 있을까요? 동기들이 거의 다 나중에 군대가는 분위기라 복학했을 때 적응하지 못하는것도 걱정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24 · MS 2008

    별로 메리트 없는 것 같은데요..가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 도지마롤 · 1050560 · 22/05/07 12:18 · MS 2021

    흉부외과나 일반외과는 둘 다 교수되기가 타과에 비해 무난한가요? 물론 아직 수험생이지만 cs, gs가 목표거든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25 · MS 2008

    별로 자리가 없습니다. 나가서 개업할 수가 없으니 다들 죽자사자 교수자리 노리는 거죠.

  • 기하로 한의대가기 · 1116627 · 22/05/07 12:27 · MS 2021

    혹시 양안복시에 대해서도 알고계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29 · MS 2008

    안과의사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ㅜ

  • 도지마롤 · 1050560 · 22/05/07 12:29 · MS 2021

    그럼 gs나 cs 전공하신 분들 중에 개업대비로 ps나 derma를 더블이나 트리플보드 하신 분들도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2:44 · MS 2008

    아니요. 전혀 없습니다.gs cs하는 사람이 돈벌겠다고 한다면 보드없이 그냥 나가서 취직합니다 보통

  • 아브라카타 · 1133434 · 22/05/07 12:54 · MS 2022

    저도 정신과의사 되고 싶어서, 작년에 1지망 대학 붙고도 다시 반수하고,,있는데 수능끝나고 사라졌던 강박증이 다시 심해져서 정신과 다니고 있어요ㅎㅎㅠ
    항상 존경하고 감사드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3:48 · MS 2008

    감사합니다!!ㅎㅎ

  • 유나 스프링필드 · 1106213 · 22/05/07 13:36 · MS 2021

    의대 편입으로 오는 사람들 많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3:48 · MS 2008

    학교마다 일정 비율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kissdame · 980331 · 22/05/07 13:37 · MS 2020

    1. 정신과 의사를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었던 수험생입니다. 의대에 진학하는 걸 여러 이유로 현재는 포기한 상탠데, 심리학과를 제외하고 정신과와 하는 분야가 비슷한 분야를 아신다면 알려 주실 수 있나요?
    2. 일어나지 않은 가능성이 희박한 위기 상황을 지나치게 걱정하고 상상합니다. 심한 경우 멍때리고 있으면 머릿속에서는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 상상이나 길가다 차에 치여 죽는 상상을 하게 되고 이런 상상을 멈추는 게 제 힘으로 안 돼서 불안해집니다.. 이런 경우 어떤 병에 해당할까요? 정신과를 방문하는 게 최선인 걸 알지만 현재는 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여쭤보고 싶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3:50 · MS 2008

    1.심리학과 제외한다면, 없습니다. 뇌과학이나 인지과학이 조금 유사하겠네요.
    2. 강박증상의 일종 같아보입니다. 숫자로 적어보세요. 그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 아이셔이슬 · 897568 · 22/05/07 13:57 · MS 2019

    대학생활 잘 하다가 반수 시작하고 연락 다 끊고 혼자 지내니까 집 밖에 나가면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오는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치료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9:31 · MS 2008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하기는 하지만, 뭐 반수생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면 당연한 거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바짝 엎드려서 혼자 공부할 때입니다. 딱히 치료를 해야 할 필요는 잘 모르겠습니다.

  • 아이셔이슬 · 897568 · 22/05/07 21:38 · MS 2019

    당연한거였군요 정신이 번쩍 드네요 더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i¡i¡! · 804189 · 22/05/07 14:27 · MS 2018

    뇌질환을 연구하는 의사가 되려면 정신과를 가야하나요 신경과를 가야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9:32 · MS 2008

    뇌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정신 질환을 연구한다면 정신과, 치매나, 뇌혈관질환, 파킨슨 등의 질환을 연구한다면 신경과가 맞습니다.

  • I Do Psychiatrist · 1125206 · 22/05/07 14:52 · MS 2022

    쪽지 보냈습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9:32 · MS 2008

    넹~1

  • G58qgli · 928049 · 22/05/07 18:14 · MS 2019

    정신과 전공의 4년차인 쌤이랑 너무 친해서
    전문의 되는 기념(?)으로 축하(?) 해주자 커피랑 편지 드릴려고하는데 부담스러우실까요?
    정신과 특성땜에 많이 의지하고 있어서 감사해가지구

  • G58qgli · 928049 · 22/05/07 18:16 · MS 2019

    선생님한테 4년차여서 병원 떠난다고 장난으로 밉다고했었는데 ㅋㅋ
    츅하할 일이니까 축하해줘야할 것 같아서요ㅠ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19:32 · MS 2008

    네 ㅎㅎ 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커피 말고 그냥 편지만 해도 충분합니다 :)

  • 권돌이 · 764977 · 22/05/07 19:11 · MS 2017 (수정됨)

    수험관련 아닌얘기입니다.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제 여자친구는 성대4학년입니다. 졸업반인데 원래 미대를 가고싶어했으나 미대에떨어져 소비자학과를 가게되었고 전공이 적성에안맞고 미술쪽을 계속 파 결국 카카오톡테마,그립톡 제작 등을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거창한 목표와 게으른 삶의태도의 괴리에있습니다. 마치 롯데타워에살만큼 부자가되고싶지만 현실은 새벽3~4시에자고 점심1쯤에나 일과가 시작한다는건데요. 여자친구 자신도 본인의 문제가 뭔지 잘아는데 계속 안바뀌어서 괴로워해요. 상담선생님한테 상담받구 울기도하고그러는데, 계속 부지런해지질못해요. 어떻게해야댈까요? 정신과병원가서 약을 먹는다던가 그런 방법이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0:56 · MS 2008

    새벽 3~4시에 자는 것부터 바꾸는 게 맞겠죠. 잠을 못 자는 거라면, 약을 조금 먹는 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 이루기가 힘들기 때문에 더더욱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우울증도 조금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목표는 작고, 잘게 설정하고, 우울 증상은 조금 치료를 받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계산을잘하자 · 866516 · 22/05/07 19:48 · MS 2018 (수정됨)

    선생님 쪽지드려도 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0:56 · MS 2008

  • 왕계란 · 826998 · 22/05/07 20:17 · MS 2018

    adhd검사를 받아보고 싶은데 돈이 얼마정도 들까요?
    보험은 안되겠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0:56 · MS 2008

    한 10만원 내외였던 것 같아요. ADHD 검사는 비급여 검사라서 보험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9따리 놉에 · 1135670 · 22/05/07 20:38 · MS 2022

    adhd 치료 어떻게 하나요
    강박증도 여러 종류 있고 새로운게 생기기도 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0:57 · MS 2008

    ADHD는 약물 치료가 제일 좋습니다. 강박증도 제일 좋은 건 약물치료에요. 나머지 인지행동치료는 사실 사람들이 잘 따라 하지 못 하는 편입니다.

  • 9따리 놉에 · 1135670 · 22/05/07 21:45 · MS 2022

    의대생들한테 정신과 인기 많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1:46 · MS 2008

    네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 9따리 놉에 · 1135670 · 22/05/07 21:48 · MS 2022

    아하 그렇군요!!
    음.. 혹시 정신과 의사쌤이 심리치료사분들과 업무를 같이 하는건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1:50 · MS 2008

    네 맞아요. 진료를 하고 심리평가 의뢰할 게 있으면 심리치료사한테 의뢰합니다. 의사가 심리 치료를 할 시간이 없을 때 심리치료사에게 의뢰하기도 합니다.

  • 포1첩 · 1130899 · 22/05/07 21:09 · MS 2022

    고딩때 ptsd가 매일 밤 악몽으로 나타나요
    약물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네요
    큰 병원에서 치료받는거랑 동네병원이랑 치료 범위가 많이 다른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1:17 · MS 2008 (수정됨)

    어떤 걸 PTSD라 부르는 지 모르겠지만, 크게 치료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약을 다양하게 써볼 만한 걸 동네병원에서 썼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 hide away · 1112585 · 22/05/07 21:37 · MS 2021 (수정됨)

    제가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난독증세가 생기는데, 이 경우 병원을 다니는 게 좋을까요,, ?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1:42 · MS 2008

    난독 하나만에 대하여 치료하는 약은 없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죠. 청소년의 가장 큰 특징은 영상 매체에 익숙해서 집중력이 매우 떨어져 있다는 겁니다. 이건 훈련하면 증가합니다.

  • hide away · 1112585 · 22/05/07 21:43 · MS 2021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 Deropi · 825661 · 22/05/07 22:11 · MS 2018

    정신과는 상위권이 가나요? 보통 상위 몇 프로 정도의 학생이 가는지 궁금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2:13 · MS 2008

    딱히 상위권만 가는 건 아닙니다. 절반 안에만 들면 노릴 수 있어요

  • 호두과자의땅콩 · 982877 · 22/05/07 22:16 · MS 2020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마음을 치료하시는 분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2:32 · MS 2008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는 걸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사는 겁니다ㅎㅎ

  • 독댕캣냥 · 983566 · 22/05/07 22:25 · MS 2020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연락 안되는데 늦게 들어오시면 망상하면서 좀 과하게 불안해하고 울고 그러는데 이런건 어떤 걸까요,,, 부모님 한정으로 이러는 것 같고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시간 정말 많이 보내고 잘 지냈어요 ㅠ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2:32 · MS 2008

    분리불안이 있는거죠. 시간을 많이 보낸 거랑 상관없이 기질적인 특징이 있는 겁니다.

  • 삼수생반달곰 · 925321 · 22/05/07 22:46 · MS 2019

    저 물건을 쥐고 팔을 들으면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데 왜 이런가요

  • 삼수생반달곰 · 925321 · 22/05/07 22:47 · MS 2019

    어릴때 스트레스 받은후로 이러는데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3:04 · MS 2008

    보지 않고는 잘 모르겠네요. 네이버에 '본태성 진전'이라고 쳐보세요. 가장 흔한 손떨림이긴 합니다. 근데 미세한 건 어쩔 수는 없어요.

  • 윤핵관 · 1146055 · 22/05/07 23:05 · MS 2022

    인간관계를 유지관리하는데 원칙같은게 있으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3:06 · MS 2008

    나한테 막 대하는 사람은 관계를 유지하지 않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과 가까이 하려 합니다.

  • 공자(孔子) · 517004 · 22/05/07 23:12 · MS 2014

    평소에 궁금했던건데 정신과 의사 분 상담이랑 상담사 자격증을 딴(석사를 따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분의 상담이 어떻게 구분되나요? 각각은 어떤 점에서 비교우위가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3:15 · MS 2008

    상담 자체는 배우는 게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상담사도 워낙 발급 기관이 많아, 공인된 기관만 인정을 받는 추세입니다. 다만, 정신과 의사가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경우는, 정신분석을 깊게 배워서 하는 경우가 있으며, 상담사들은 무의식을 다루기보다 조금 더 지지적인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사가 하는 게 더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지요.

  • 공자(孔子) · 517004 · 22/05/07 23:19 · MS 2014

    지지적인 상담, 저렴한 비용이 이점이군요. 감사합니다.

    한 가지 더 궁금한게 있는데 거식증인 사람이 주변에 있다고한다면 혹 주의해야할 점이나 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3:30 · MS 2008 (수정됨)

    병원에 무조건 가라고 권유하세요. 거식증은 일반인이 치료해줄 수 있는 그런 병은 아닙니다. 주변 사람이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그냥 밥 먹는 행동에 대해 티내서 관심 가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부코기 · 874792 · 22/05/07 23:20 · MS 2019

    콘서타 176에 / 75~80 왔다갔다하는데 36입니다, 36으로 올린지 0.5달~1달 되었는데
    아직 큰 효력은 없어, 남들은 먹으면 광명찾는다는느낌이라던데, 54까지 올려보고싶은데.. 54도 많은 용량입니까?.. 좀 무섭긴 합니다.. 콘서타 먹거나 adhd면, 남들보다 수명이 5~10년 정도 덜 산다는데. 그리고 예전에 웩슬러 검사 받아봤는데 그전날 긴장되서 잠을못자서 좀 낮게 나왔어요, 그거때문에 언제나 adhd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 있어서 나자신이 맞는건지.. 아니면 그냥 공부하기싫어서 도피하는건지에 대해도 좀 궁금하기는 합니다.
    나중에 그래서 웩슬러나 풀배터리를 다시받아볼까 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질문드리고싶은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6시 15분쯤에 약먹고 6:40~50분에 자고 일어나는거 괜찮나요? 그리고 밤에 잠을 잘 못자서 그런데 쿨드림이라는 수면유도제 먹어도 큰 문제 없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3:30 · MS 2008

    1) 54까지 올리는 건 상관 없지만, 약은 광명을 찾아주는 그런 마법같은 약은 아닙니다.정말 ADHD가 맞는지에 대한 생각은 해야 합니다. 콘서타는 공부 잘 하게 하는 약이 아닙니다. 전날 긴장되었다고 웩슬러 검사가 낮게 나오는 건 아닙니다. 그냥 원래부터 낮을 가능성은 있죠. 근데 원래 웩슬러는 자신의 실측 지능보다는 조금 낮게 나옵니다. 내가 공부가 잘 안되서 웩슬러나 풀배터리를 다시 받아보는 건 도피하는 거에 가까워 보이네요.
    2) 그렇게 하셔도 큰 상관 없습니다. 쿨드림도 드셔도 됩니다.

  • 부코기 · 874792 · 22/05/07 23:31 · MS 2019

    잠못자도 웩슬러가 낮게나오는건 아닌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3:33 · MS 2008

    네 그렇지는 않아요. 평소 기능을 꽤나 잘 반영합니다.

  • 부코기 · 874792 · 22/05/07 23:34 · MS 2019

    오.. 그렇군요.. 그럼 지능을 올릴수있는 방법은 있나요? 공부같은거 열심히하면 웩슬러 올라가는건 아닐거같은데..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3:41 · MS 2008

    그런 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넘치지만요. 지능은 대체로 일정하게 잘 유지되는 편이고, 오히려 웩슬러를 반복해서 검사하면, 학습 효과가 있어 검사의 신뢰도를 떨어뜨립니다.

  • 부코기 · 874792 · 22/05/07 23:44 · MS 2019

    그렇군요, 추가적인 질문 죄송합니다만.. iq같은거로 수능에 한계점이 있다생각하시나요?
    어떤분들은 수능이 지능 말할 수준은 아니라던데..

  • 에레린psy · 271723 · 22/05/07 23:45 · MS 2008

    70 이하가 아니라면 못 할 건 전혀 없다 생각합니다.

  • 부코기 · 874792 · 22/05/07 23:50 · MS 2019

    그렇군요 세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수학잘하고싶다 · 1006453 · 22/05/08 00:12 · MS 2020

    와 댓글 넘 많은데 지금 질문해도 될련지 …

    학교에서 조금 쪽팔린 일을 겪었는데 그게 좀 트라우마가 되서 교실이라는 공간에 조금이라도 조용해지면 불안증이 도져서 정말 미칠거같아요… 숨쉬는걸 의식하고 머리가 빙빙돌고 땀이 줄줄 흐르는정도 ㅜ모두가 절 의식할거같고 앞자리에 앉으면 뒷자리의 시선이 느껴져요.. 정신과 가는게 좋을까요? 근데 교실을 벗어나면 모든게 정상적이여서 그게 또 고민이에요.. 아님 불안을 낮추는법이 있을까요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00:20 · MS 2008

    학교를 갈 때 마다 약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적응을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쪽팔린 일이 뭔지 궁금하지만, 일단은 편한 친구를 사귀면서 적응을 하고, 미리 예행 연습을 해보는 겁니다. 중요한 건 사람들은 님한테 별 관심이 없습니다.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 Lanko。 · 1125154 · 22/05/08 00:29 · MS 2022

    올해 의대 입학한 새내기인데 저도 전문의 될 날이 올까요 … 까마득히 먼 날이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00:36 · MS 2008

    시간은 빨리 갑니다.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현재를 즐기세요.

  • 2022년 · 732836 · 22/05/08 00:43 · MS 2017 (수정됨)

    저는 수험생은 아니고 대학생인데
    요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우울합니다.
    이렇게 힘들어본적은 처음이고, 이렇게 무기력해서 할일 다 팽겨치고 싶은 것도 처음입니다.
    수험생활할때도 우울증은 없었는데, 요즘 우울증이 심하네요.

    잠시 쉬는게 이상적일 것 같은데, 사정상 그러기는 어렵습니다.
    앞으로 2~3달정도는 주말도 없이 바쁘게 살아야만 합니다.

    할일도 정말 억지로 꾸역꾸역 하고있고 효율도 안나는데
    잘 극복하고 제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00:57 · MS 2008

    사람이 쉴 타이밍이 없이 7일 살지는 않듯이, 바쁜 와중에도 쉴 틈은 만들어야 합니다. 깊은 이야기를 더 해보지 않아서 잘 알 수는 없지만, 번아웃을 막기 위해서는 약간의 취미,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상대, 운동 등이 같이 있는 게 제일 좋습니다. 물론 잠을 푹 자야 하구요. 그와 별개로 무기력이 너무 심하면, 우울증을 의심해보는 건데, 우울한 원인이 뚜렷하다면, 그 원인이 해결이 되어야겠죠.

  • 2022년 · 732836 · 22/05/08 01:00 · MS 2017 (수정됨)

    원인이 할일때문입니다..

    하루이틀 열심히 살아본게 아닌데,
    지금보다 더 힘든거 더 많이 했던적도 수도없이 많은데, 이상하게 힘든건 요즘이 가장 힘드네요.
    그렇다고 다 내려놓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서 어렵고..

    바쁜 와중에 쉴 틈 만들어야한다는 말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ヘ(。□°)ヘ · 816151 · 22/05/08 00:52 · MS 2018

    반수하는데 계속 불안하고 무언가에 쫒기는것처럼 그래요..계속 집중도 안되고 머리도 멍한데 그냥 정신줄 붙잡고 공부하는게 답일까요?

    그리고 고등학교 내내 저를 괴롭힌 과목이 하나 있는데(자꾸 2등급 문열고 그랬음) 수능때도 그 과목 망쳐서 반수하는건데 그게 극복이 안되네요..그 과목 시험 볼때마다 엄청 긴장하고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해요..원래 어렸을때부터 되게 잘했었고 시험이 아니라 그냥 문제 푸는건 잘해서 고등학교때도 친구들도 다 인정해줬는데 유독 시험만 보면 망치네요
    이걸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00:59 · MS 2008

    본인이 공부를 매일 한다면, 집중이 잘 될 때와 안 될 떄를 잘 아리라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이 불안하지 않고, 무언가에 안 쫓기는 건 아니죠. 당연히 긴장감이 있는 기간입니다. 못 하는 과목이 있다면, 조금 더 거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겠지요. 무슨 과목인지는 모르겠지만, 과목별로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다 있습니다. 평소엔 잘 하는데 시험 떄만 되면 못 한다는 건, 평소에 시험같이 문제를 풀지 않는다는 이야긴데, 그렇게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받지 못 합니다. 평소에도 시험 치듯이 긴장하며 시간 재놓고 푸는 연습을 꼭 하세요.

  • ヘ(。□°)ヘ · 816151 · 22/05/08 01:00 · MS 2018

    넵 감사합니다

  • 그리스 · 636719 · 22/05/08 01:38 · MS 2015

    내과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내신 중위권 본과 4학년입니다.

  • 그리스 · 636719 · 22/05/08 01:39 · MS 2015

    내과가 재밌어서 선택하고 싶은데 다들 마이너과 선호하는 추세라 고민이 되네요 ㅠ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1:35 · MS 2008

    내과없이는 의료는 망합니다. 절대 사라지지 않는 과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사세요:)

  • 2022년 · 732836 · 22/05/08 01:59 · MS 2017 (수정됨)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이상하게 바쁠때 더 대충살게 돼요.

    한가할때는 자체적으로 잠도 덜자면서 바쁘게 사는데, 마감일정이 있거나 그럴때는 일을 계속 미루다가 마감 임박해서 밤새고 간신히 일정맞추곤 해요.

    그래서 오히려 바쁠때보다 한가할때 더 바쁘게 사는 것 같아요.

    똑같은 일을 해도 자유롭게 하는거랑 기간이 있는거랑 체감이 너무 다릅니다.

    이런거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1:36 · MS 2008

    완벽하게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때 그런 경우가 많아요. 완벽하게 하지 말고 그냥 해보도록 해보면 어떨까요

  • 바삭함을위한 · 1077928 · 22/05/08 02:26 · MS 2021 (수정됨)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본과생입니다. 거의 1년 동안 심한 우울감이 디폴트 감정이 된 것 같고 밥도 잘 굶고.. 최근 1달 동안 심해져서 과호흡도 몇 번 왔고, 잠도 4시간 이상을 못 자는 것 같습니다. 내과에서 받아온 수면제도 점점 안 듣는 것 같아서 정신과를 가보고 싶은데, 혹시 나중에 병원 취업하는 데 문제가 없을까요? 또 비보험 처리를 한다면 부모님께서 내원 기록을 아실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혹은 내과에서 수면제 타먹는 것이 최선일까요..? 바쁘신데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1:40 · MS 2008

    정신과 다닌 기록은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병원 취업할 때는 1도 상관이 없어요:) 비보험처리를 한다고 해도 아직 수입이 없으면 연말정산할 때 부모님이 알 수 있어요. 카드내역으로 의료기관명이 뜨니까요. 현금으로 하고 현금영수증 안 하면 모르실 것 같긴 한데...거기까진 저도 잘 모르겠네요:) 요즘은 학교 내 스트레스 상담센터가 있어서 그런데 가도 좋은 것 같습니다.

  • 최수줏 · 860811 · 22/05/08 03:1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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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05050 · 1139945 · 22/05/08 03:22 · MS 2022

    저 쪽지 함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1:37 · MS 2008

    네보냇어요~!

  • oryupbn · 1052424 · 22/05/08 11:58 · MS 2021

    대학 간판이 빅5 병원 대학교수가 되는 것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5:06 · MS 2008

    한 절반이하로 영향미칩니다. 젤중요한건 논문입니다.

  • 명4수 · 525702 · 22/05/08 13:00 · MS 2014

    댓글달아주시는 정성이.. 엄청나네요.대단하십니다ㅎㅎ 다름이아니라 지인이 나이서른이넘어서 의대준비하려하는데.. 나이가 제약이클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5:06 · MS 2008

    별로 제약 없습니다. 본인만 잘하면 됩니다

  • 명4수 · 525702 · 22/05/08 15:09 · MS 2014

    네.감사합니다. 긍정적인이야기를 해주면될것같네요ㅎㅎ

  • 전과 예쨩 · 1134305 · 22/05/08 13:55 · MS 2022

    질문 안 해서 죄송한데 당신 ㅈㄴ멋있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5:26 · MS 2008

    ㅈㄴ감사합니다!

  • 헬창​ · 919982 · 22/05/08 14:54 · MS 2019

    공황장애는 고칠 수 있는 병인가요? 약으로 해결이 안되는데..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5:07 · MS 2008

    약을 이것저것 써봐야죠. 공황장애는 치료될 수 있는 병입니다.

  • 운동은새벽에 · 1069520 · 22/05/08 16:18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국연수가 되고싶은 문과 · 1047070 · 22/05/08 16:55 · MS 2021

    사람을 계속 찾습니다.. 아무한테도 연락이 오지 않으면 불안하고 소외감을 느끼고요 의지 할 사람을 찾는거 같아요.. 학교와 멀리 떨어진곳에서 친구 없는 동네에 살다보니 외로워졌나봐요.. 그러다보니 부모님한테 의지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주는거같고요. 또 사람을 찾다보니 자꾸만 sns에 들어가게 돼서 공부에 방해도됩니다.. 이게 혹시 무슨 병인지 알 수 있을까요? 고칠방법이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8:12 · MS 2008

    향수병이죠. 외로움을 많이 타고 안정감을 못 느끼는 게 큰 문제입니다. 나의 정체성을 타인에게서 찾으려 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내가 공부를 하는 이유, 내가 중요한 이유 등을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 도지마롤 · 1050560 · 22/05/08 17:03 · MS 2021

    정신과가 아니라 내과에서 프로작을 처방받아도 처방기록에는 (f)로 기록된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 부모님께서 연말정산하시면 내과가 아니라 내과(정신성약물처방) 이런식 뜨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8:12 · MS 2008

    아니요. 연말정산에는 다녔던 병원이름만 뜹니다.

  • 도지마롤 · 1050560 · 22/05/08 17:05 · MS 2021

    프로작같은 경우 비정신과에서 처방 시 60일이 최대라고 하는데 그럼 60일 처방받고 두 달 후에 다시 60일 처방받는 것이 가능한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8:13 · MS 2008

    네 맞습니다. 가능해요

  • 실수배? · 1085203 · 22/05/08 17:51 · MS 2021

    adhd는 완치 가능한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8:14 · MS 2008

    완치란 개념은 없고 약으로 잘 조절되는 만성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영주 · 1101026 · 22/05/08 18:08 · MS 2021

    정신과 선생님들 중에서도 동성애/트랜스젠더를 싫어하거나 정신이상자로 간주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8 18:14 · MS 2008

    제 주변에는 본 적 없습니다.

  • 지욤뇸 · 1066201 · 22/05/08 19:14 · MS 2021 (수정됨)

    저 쪽지드렸어요 확인부탁드립니다!!!

  • 치즈케이크 · 1123299 · 22/05/08 19:53 · MS 2022 (수정됨)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첫째로, 반복되는 소리나 행동이 거슬리기 시작하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과도하게 느끼는 점 (대상에게 화를 내지는 않고 분노 조절을 못하여 몰래 웁니다),
    둘째로, 집중력이 매우 떨어지는 점 (방해물을 모두 차단하고 집중하려고 노력해도 흥미 없는 일이면 몇 분을 못 참고 여러 망상이 쉴새없이 떠오릅니다) 때문에 adhd를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엔 제가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이며 쉽게 분노하지 않았는데, 청소년기 인간관계에서 큰 상처를 입은 후부터 이러한 증상이 생겼기에 adhd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중학생 때까지는 살면서 거의 운 적이 없는데 분노조절이 안되는 후부터는 며칠에 한번씩 웁니다.) 제가 성격이 이상해진 이유를(병명을) 찾고 개선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스스로 답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정신과를 몇 번이고 가려고 했으나 돈과 시간의 문제, 약물 치료의 비가역성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1. 혹시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어떠한 병과 일치하나요? 그렇다면 극복할 수 있는 추천해주시는 방법이 있을까요..?
    2. 만약 정확한 병명을 가진 정도는 아니고 그저 감정 조절이 조금 어려운 상태여도 약물 치료를 할 정도일까요? 이런 상태에서도 약물 치료가 부작용에 비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병원보다는 상담 센터가 더 나을까요..
    3. 정신과에서 상담을 해도 약을 처방해주지 않으실 수도 있나요..?

    댓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09 08:23 · MS 2008

    1. 어떤 상처인지, 분노 말고 다른 우울이나 불안, 무기력감, 피곤 등의 증상이 어떤 지에 따라 진단을 어떻게 할 지 달라질 것 같아요. 지금 이야기로는 병의 범주에 해당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집중력도 마찬가지로 어떤 것들이 같이 있는 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사실 젤 가능성이 높은 건 우울증이지만, 뭐 선무당은 하지 않겠습니다.
    2. 약물 치료의 기준은 본인이 주관적으로 얼마나 힘든 지에 따라 달린 거라서, 본인이 힘들면 약물 치료를 받아도 좋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까지 효과가 있을 지는 좀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 나이가 어떤 지 모르지만, 어린 나이일수록, 상담 센터가 많이 도움 될 겁니다.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만 해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3. 넵. 약 처방 안 해줄 수 도 있고 상담만 해줄 수도 있습니다!

  • 치즈케이크 · 1123299 · 22/05/15 18:22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 1084851 · 22/05/09 02:04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 1084851 · 22/05/09 02:04 · MS 2021

    선생님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

  • 쟈ㅠ누타누나투ㅏ타 · 1123907 · 22/05/09 11:12 · MS 2022 (수정됨)

    병원 내 빌런이나 진료가 힘들었던 환자 썰 같은 거 풀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9 14:32 · MS 2008

    환자 이야기는 할 수 없죠 당연히 ㅎㅎ

  • 진짜RiVaL · 207835 · 22/05/09 11:35 · MS 2007

    웨조 아리아네요!

  • 나나내너 · 1109546 · 22/05/09 18:41 · MS 2021

    선생님 혹시 일루젼증후군이라는 것이 의학적으로 존재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09 19:11 · MS 2008

    저도 몰라서 찾아 봤는데, 그냥 망상 증상의 일부를 저렇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저런 망상은 꽤 있죠.

  • 뚱아사랑해 · 977503 · 22/05/10 17:35 · MS 2020

    최근에 선생님의 조언과 반대로 DI로 응급실에 갔다가 나오게되었는데요. 갑작스럽게 바꾼 약의 종류로 인해 지금 많이 불안정하긴 하나 죽어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정신과 선생님께서 입원조치를 취하시겠다고 하시는데 그에 대한 근거가 뭔지 궁금합니다. 또 제가 당시 타이레놀 150알을 먹었었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5/10 18:22 · MS 2008

    한 번 자살 시도를 한 사람은 2주 내 자살 시도를 할 확률이 매우 높고, 앞으로도 자살 시도를 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아 고위험군입니다. 자살 시도자에 대해서 입원 권유는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입원 권유를 안 하는 것도, 추후에 의사의 주의 의무 위반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 즉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인한 간독성은 매우 위험한 편입니다. 간기능 체크는 하셨겠죠? 보통은 24~48시간까지는 간기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

  • 뚱아사랑해 · 977503 · 22/05/11 14:56 · MS 2020

    간기능 검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입원 당시 하루에 2번씩 피검사를 했었는데 깨끗하다고 나왔었습니다. 추후 더 필요한 검사가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5/11 14:59 · MS 2008

    아 입원하셨군요. 며칠보면서 검사한 게 괜찮으면 괜찮습니다.

  • 뚱아사랑해 · 977503 · 22/05/11 15:00 · MS 2020

    네 3주 정도 입원해있다가 지금은 퇴원한 상태입니다. 자세한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D

  • 醫科大學 眞心男 · 1142494 · 22/05/15 08:52 · MS 2022

    선생님 파이워치에서 봤습니다ㅎㅎ 진짜 멋있다는 말밖에...
  • 얼라리요 · 1009565 · 22/05/24 10:04 · MS 2020 (수정됨)

    두달전쯤 adhd 판정받고 콘서타 54 먹고있는데 부작용은 어느정도 느껴지는데(심장두근거림, 식욕부진) 약효가 느껴지는 것 같지가 않네요.. 잡생각 미친듯이 나고 계획세울때 머리 혼란스럽고 내가 뭘 하고있었는지 까먹는 일 잦고 충동적으로 야식먹고 계속 폰만지고 이런걸 약먹고 고치려고 노력해도 고쳐질 기미가 보이기는커녕 더 심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만약 제가 약효 못느끼는 소수에 속하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9/13 09:17 · MS 2008

    답을 안 드렸었구나 이걸... :) ADHD를 위한 대처 훈련에 관한 책은 시중에 한 두 권 있어서 읽어보시는 걸 좋습니다. 약을 증량을 해도 되고, 약을 바꿔봐도 됩니다. 생활습관 교정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필사즉생 · 997532 · 22/09/10 23:13 · MS 2020

    강박증 중상으로 항 우울제 복용중입니다 정신과 경력있으면 의료인 시험 못친다는데 맞나요?ㅠㅠㅠㅠ 넘 당황스럽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9/13 09:16 · MS 2008

    아닙니다. 헛소리에요. 아무 문제 없이 시험 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