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량보단 정신의학적 문제가 있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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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칙연산을 너무 심하게 틀리고
어제 읽은 모의고사 국어지문이 잘 생각이 안남
국어 풀때도 문제풀때 되면 그 전에 읽은게 정리나 이해가 된게 아니고 파편화돼서 날아다니는 느낌
수학이나 과탐도 논리적인 사고과정을 밟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조건 보고 함수 바고 몇개 그려버리고 끝남. 해야될 사고들을 안하고 건너뛰는것같음
그러다 이제 간단한 이차부등식 못풀어서 3점짜리 이런거 틀림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작년부터 조금씩 그러다가 올해 더 심해진것 같아서 좀 고민이다.. 원래 이랬으면 이게 문제인 상황인지도 몰랐을텐데 현역땐 전혀 이러지 않았음
이게 "공부량을 늘리고 더 많은 문제를 풀면 성적이 오를거야!" 라는 믿음이 있어야 걱정없이 달릴 수가 있는데, 작년에 공부량이 적지 않았음에도 현역때보다 성적이 많이 떨어졌고 내가 갖고있던 실력을 유지하고 시험장에서 발휘하는것조차 너무 힘듦 그냥 스펀지마냥 물부우면 그걸 받아내는게 아니라 밑으로 다 쏟아지는것같음
내 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느낌이 자꾸 들어
어떡하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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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 해보세요
원래 욕구가 없어요
시간만 된다면 정신과 추천함 ㅋㅋ
저 작년에 공부할때 그동안 공부했을때 머리느낌이랑은 아예 다르고 머리가 안돌아가는 느낌 강하게 받았는데 걍 씹고 했음
근데 군대 갔다가 귀가해서 정신과 가서 검사해보니까
인지속도 ㅈ박았고 지능도 떨어져있었음
일시적인거 아니면 대개 본인이 생각하는 게 맞음
인지속도나 지능이 떨어져있었다는건 이전의 상태에 대해서 어느정도 수치적으로 알고있어야 "떨어졌구나"를 인식하지 않나요..? 뭔가 옛날과 다르다는걸 증명할 길이 없는 기분인데...
혹시 진단명은 뭐였나요 뭐 우울증이라던지 adhd라던지 하는 그런 용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그런게 있었나요??
그리고 정신과는 가까운데 그냥 가면 되는건가요ㅠㅠ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1. 이전의 수치가 없긴 했는데 선생님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떨어졌을것이다 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알았어요
2. 진단명은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적응장애
3.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이라고 적힌곳으로 ㄱㄱ 전문의 있는곳
저랑 똑같네요 병원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