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내목표 [946976]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4-14 00:23:27
조회수 3,057

실력보다 대학 잘 갔는데 수능 다시 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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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짓일까요?

18수능 당시 11114를 맞고 학종으로 서성한 문과에 입학했습니다.(나형 시절로 중경외시~건동홍 정도 나왔어요)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한의대를 목표로 수능을 준비한지 3달 째인데

국어 수학(통합) 모두 2~3등급을 진동 중이네요.

정시 지역인재에 해당돼서 연경 붙는 점수면 한의대를 갈 수 있는데

솔직히 그정도는 해볼만하단 생각이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제 착각이었습니다.

저는 재능 자체로는 중경외시~건동홍 수준, 혹은 그 밑 수준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등학교 때 노오력을 했기에 서성한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대학교에서 3년을 다녔고,

정시로 대학을 간 것도 아닌데 한의대를 가고 싶단 이유만으로

반수를 하는 건 바보짓일까요?

올해는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이랑

안될 거 같으면 빨리 접자는 생각이 교차하네요.

저는 제 주변을 둘러봤을 때,

수능이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했던 케이스들은 이미 포텐을 가지고 있었던 케이스였고,

저는 제 포텐, 즉 그릇의 크기가 작지는 않지만 또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느끼기에

마음이 불안합니다. 짧게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의대 반수를 마음먹은 계기는

1)저학점 저스펙

2)cpa 등 문과 전문직 시험보다 한의대 시험이 더 가성비 좋음.

3)지역인재

4)내년부터 공익근무해서 군수 가능

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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