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보다 대학 잘 갔는데 수능 다시 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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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짓일까요?
18수능 당시 11114를 맞고 학종으로 서성한 문과에 입학했습니다.(나형 시절로 중경외시~건동홍 정도 나왔어요)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한의대를 목표로 수능을 준비한지 3달 째인데
국어 수학(통합) 모두 2~3등급을 진동 중이네요.
정시 지역인재에 해당돼서 연경 붙는 점수면 한의대를 갈 수 있는데
솔직히 그정도는 해볼만하단 생각이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제 착각이었습니다.
저는 재능 자체로는 중경외시~건동홍 수준, 혹은 그 밑 수준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등학교 때 노오력을 했기에 서성한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대학교에서 3년을 다녔고,
정시로 대학을 간 것도 아닌데 한의대를 가고 싶단 이유만으로
반수를 하는 건 바보짓일까요?
올해는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이랑
안될 거 같으면 빨리 접자는 생각이 교차하네요.
저는 제 주변을 둘러봤을 때,
수능이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했던 케이스들은 이미 포텐을 가지고 있었던 케이스였고,
저는 제 포텐, 즉 그릇의 크기가 작지는 않지만 또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느끼기에
마음이 불안합니다. 짧게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의대 반수를 마음먹은 계기는
1)저학점 저스펙
2)cpa 등 문과 전문직 시험보다 한의대 시험이 더 가성비 좋음.
3)지역인재
4)내년부터 공익근무해서 군수 가능
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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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가고싶다면 몇년을 들여서라도 가야죠
6평 점수보고 결정하는게 맞는듯
냉정하게 말해서 실력보다 좋은곳을 갓다면 선택지에서 반수는 없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수시면 잘 모르겠습니다 정시기준이라
저도 이생각이었어서 반수를 안했는데,
수능만큼 가성비 좋은 시험이 없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이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군수로 하면 잃는게 적으니 군수추천
모든 전문직 시험 최소 3년은 준비합니다. 수능도 메디컬 가기 위해서는 대부분은 3년 잡습니다.
2번은 아닌거같습니다 확통사탐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한의대 정원이 60명정도밖에안되고 그마저도 이과한테자리가많이뺏겼습니다 그리고 국어랑 확통이 1컷이상은 나와줘야하는데 글에써놓은 실력으로는 힘들지않나싶습니다
수능이 사고력 싸움이라..
저라면 군수까지 조지고 안되면 소집해제하고 다른길알아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