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n13 [1105424] · MS 2021 · 쪽지

2022-03-31 08:35:58
조회수 170

문제 틀렸을 때 자책하는 것, 죄책감 관련해서 적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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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를 하면서 

문제를 풀고 맞히는 경우도 있지만 

틀리는 경우도 있다.

문제를 틀렸을 때, 

왜 틀렸는지를 피드백하고 

더 성장하고 배우는 과정으로 여긴다면 

바람직하겠지만

나에게는 특히 고등학생 때

완벽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최근에도 문제를 틀린적이 있는데

“이 문제는 틀리면 안되는 문제인데 틀렸다”

라고 생각하니

마치 

죽을 죄를 지은 것만 같은 죄책감과 압박감이 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도대체 왜 틀린거야? 바보냐?”하는 

자기비난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아하.. 그래서 내가 고등학생 때 괴로웠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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