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 전 이모저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439142

안녕하세요. 한수멘토 작은별입니다. 3월 모의고사가 2주 남은 이 시점 3월 모의고사 관련하여 도움이 될만한 이것저것을 써보려고 합니다.

날짜 : 3월 24일(목) 시행

범위

어떻게 대비할까?

고3

내신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발표,세특,내신 대비 등 매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을겁니다. 3월 학평을 위한 시간이 나지 않는다면 굳이 다른 일들을 미뤄서까지 3월 학평의 대비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전 하루에서 이틀 정도를 3월 학평 대비에 투자할 수 있는 학생의 경우, 2021학년도 3월 학평의 시험지를 시간 재고 풀어본 뒤 틀린 문제에 대하여 간단하게 오답하는 정도로 대비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전과목을 풀어볼 시간이 나지 않는 학생들은 국어->수학->과탐->영어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풀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비교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정시파이터분들이라 하더라도 남은 시간 모두를 "3월 학평 대비"에만 투자하시는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현재 계획 중이신 수능 공부를 지속하며 국어,영어의 경우는 시험시간에 익숙해지게 모의고사 형식으로 기출을 2~3번 정도 풀고 오답하시면 충분할 듯 하고 수학,과탐의 경우는 3월 범위에 대한 복습을 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N수

N수생의 첫 시험은 3월 학평이 아니라 6월 평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3월 학평 대비보다는 기존 하시던 학습의 지속이 더 중요합니다. 재수종합반 학생들은 3월 학평 당일 수업이 있을것이라 시간에 맞춰 응시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원에서 학평 당일 저녁이나 모레 3월 시험지를 인쇄나 제본하여 나눠줄텐데 기존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냥 책꽃이에 꽃아두고 추후 수학 및 과탐정도만 N제 느낌으로 풀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그 주 주말에 실제 시험 시각에 맞춰 응시하셔도 되는데 현실적으로 귀찮고 더프 및 월례 등 3월 사설이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더프나 월례처럼 3월 사설모의고사를 응시하지 않는 N수생의 경우 학평 다음날(시험지가 늦게 나와서) 시각에 맞춰 푸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되는점으로는 학평 당일 커뮤니티에 절대 들어오면 안되시고, 3월의 표본은 막 고3이 된 04들이기 때문에 본인의 점수에 자만하면 안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TIP

- 수능장에서 채점할 것 아니면 제발 시험 끝나기 전에 채점하지마세요... 특히 현역 1교시 끝나면 우르르르 몰려서 채점하는 무리 100%있는데 왠만해서는 복도나 화장실로 대피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 저 같은 경우는 현역 3모부터 10모까지 친구 한 명과 함께 전부 도시락을 싸갔습니다. 학교에서는 점심 급식을 먹지만 수능장에서는 본인 책상에서 각자 도시락을 먹습니다. "실전"처럼 준비해야 도움이 된다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추가로 점심을 교실에서 먹게되면 친구들끼리 수학 30번 답 공유하는것을 듣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 학평 전날 A4 용지 한장을 세로로 접어서 왼쪽에 과목별 주의사항 및 점검사항을 적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어있는 오른쪽에는 학평 직후 및 채점 후 왼쪽사항들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ex - 국어 비문학 들어가기전 마킹을 했는가, 수학 막히는 문제가 있으면 1분 고민하고 바로 넘겼는가 등

3모 대비 계획 피드백이나 추가 질문은 언제든지 댓글 및 쪽지로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수험생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