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고민이지만 너무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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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많이 안 좋아서 -4 도수의 안경을 끼고, 벗으면 일상생활을 못 하고 가까운 책도 못 볼 정도예요.
강박증도 있어서, 정신과 약을 먹어도 안경으로 생각이 몰려요
조금만 틀어져도 신경 쓰인다던지, 안경 시야 외의 부분은 아예 안 보이는게 신경 쓰이고
안경에 대한 생각이 멈추질 않아서 공부하기 힘들어요
혹시 저와 같은 강박 겪으신 분 있을까요..?
아니면 주변에 무거운 안경, 시력 많이 안 좋은데 안경 하나로만 버텨서 순공 10시간 이상 찍거나 1등급 받거나 열심히 해서
대학 잘 가신 분 계실까요?
무례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주변 사례를 듣고 싶어요. 그러면 강박도 좀 줄 것 같고,
저만 안경 으로 힘들어 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듣고 싶고,
편한 렌즈나 시력 좋은 상태가 아니어도 눈이 너무 안 좋은 상태에서 안경 하나로만 버텨도 공부 충분히 잘 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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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경 끼면 안경 초점이나 시야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게 너무 힘들어서 렌즈 항상 끼고 공부해요! 확실히 인공눈물만 넣어주면 되니까 안경에 비해 신경쓸 일이 덜하고 시야도 넓게 보여서 렌즈 써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안경을 끼고 성공하신 사례가 궁금하신걸까요?
네
안경하나로 평일 잇올 8시~11시까지 있었고 주말에도 저정돈 아니더라도 이틀 다갓어요 그러고 안경을 달고 삼수까지 했습니다 제가 제 시력이 얼마나 나쁜진 모르겠는데 도수가 -달고있는건 알고있어요
저 근시는 -10.25 / -9.75에 난시는 -3.25/ -3.00인데 주변에 저보다 나쁜 사람 못 봤거든요?
그래도 고등학교 3년 잘 졸업하고 재수하고 있어요. 눈에 너무 신경쓰는 거 아니실지….
전 님만한 눈도 부럽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