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글의 허세에대해 짓궂은 생각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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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20대가 40대의 문체를 따라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과고준비하며 대학과학하면 노력하는사람이거나 천재면서
40대에도글쓰고 있길바라는 20대가 40대의 형식으로 글쓰면 허세라..
미묘하네요.
약간 짖궂은 생각은
제가 헤르만헤세. 세익스피어. 기형도. 랭보. 릴케의 문장들을 제가 썼다고 하고 가져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네요.
어떤 예능에서 녹화직전에 캔버스에 물감뿌리고 온 그림을 어떤 외국의 유명한신예 그림이라고 서울대미학학석사에 박사과정중퇴인 진중권에게 가격을 물어보니 이론이야기하며 횡설수설하다가 40~270만원정도라고 하니까 장동민이 30만원에 판다고 조롱했죠 ㅋㅋ
앤디워홀이 말한대로 이런분야의 평가는
'일단 유명해져라. 그럼 대중들은 니가 똥을싸도 박수쳐줄것이다'를 따라야할지..
Ebs영어지문을보면 그림들고가서 장터에서 조언을받다가 이상한그림이 된케이스 비유도있지만
그럼에도 황소무게재던 지문처럼. 여러분들의 조언을 다 모아 평균을내면 객관적으로도 좋은글에 더 다가가리라 믿으면서 조언받습니다.
저도 아직 학생입니다.
그나저나 투자를 받고 대중앞에서고. 시장에 무언가를 제출하는 과정이 그리 낭만적이지만은 않네요 ㅋㅋㅋ
(지금 이런글이 진솔하다는 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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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입니다 ㅅㅂ ㅠㅠㅔㅣ
예전의 글쓴이 글들 보면, 글쓴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해도 충분히 매력적일듯ㅎ
그냥 남 신경 안 쓰고 글 쓰는 것도 좋죠...
몇 년 지나고 다시 보면 이러저러한 것들이 보임..
k팝 스타 보면 박진영이 나이어린 참가자(중고생)들한테 너무 나이에 맞지 않게 부른다고 지적하죠
님도 똑같아요 생각이 깊은 분이라는 건 알겠는데 그걸 굳이 현학적인 표현 써서 나타낼 필요는 없잖아요?
그냥 간결한 문체로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잖아요.
그리고 저는 님의 표현방식이 오히려 님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의 진정성을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저격하는 건 아니구요 안타까워서 그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