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감독의 악순환이 계속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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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년 1월 호주아시안컵까지 유임이 결정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수 있을지... 또 4강 이상 가지못하면 협회가 비난하며자를게 뻔한데 또 감독 바뀌고... 또 몇경기 못했다고 잘리고... 이런식이반복되지 않아야 할텐데요ㅜ
이왕 유임된거 남태희나 김승대 김승규 이명주 박주호 김진수 같은 카드들을 적극 활용하고 좋은 성과로 끝마쳤으면 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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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강대 설특반에 들어오는 강사진이 강대본원이랑 백퍼 일치한다고 설명해주던데...
흠...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러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런던올림픽 경기력은 병역이 제일 큰 영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선수들의 의욕 자체가 다른 것도 있었고 올림픽에 유럽 축구 강국들이 열심히 참여하지도 않았죠
전 홍감독 유임된거 자체에 불만이 많아요.. 솔직히 이번 월드컵 선수 선발부터 경기력, 경기결과 다 최악이었는데 유임 시키는 건;;;;
뭐 아시안컵 얼마 안남아서 새감독 데려오면 시간 없어서 성적 못낸다?? 지금 이 대로해서 성적 나올까요??
차라리 이번 아시안컵 결과 조금 나쁘더라도 러시아 월드컵을 보고 감독 데려와서 전권 맡기는게 낫다고 봅니다..ㅋㅋ
전 유임자체는 괜찮다고 봐요 다만 고질적인 엔트리 고집을 버리기만 한다면요. 박주영이 한국축구역사상 가장 잘하는 스트라이커 "이던" 시절이 있었지만 과거에 목메지 않았으면 하네요. 이젠 새로운 유망주 발굴과 젊은 선수 키우기에 더 집중해주면 해요. 물론 K리그의 김신욱과 이근호 카드도 활용을 잘해야겠구요.
어차피 현재 바르샤 유스를 데리고와서 원톱을 맡길수 없는 노릇이니 김신욱이나 이근호를 아시안컵때 잘 활용하면좋겠네요. 김승대선수나 남태희 선수, 김진수 선수가 큰대회에서 뛰는것도 보고싶구요.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맨날 경험타령하는데 솔직히 그런 수식은 카윗이나 마스체라노급은 되어야죠
사실 박주영이 본인한테 잘맞았던 프랑스리그에서 릴로 이적했을때 아스널로 가지 않았더라면 이번월드컵때 이정도까지 죽을 쑤지도않았을것이고 다음월드컵 조커멤버까진 가능했으리라 봅니다만... 아스널이적이 정말 최악이었죠.
고질적인 엔트리 고집의 중심이 홍감독이죠...
아마 아시안컵 약간 변화는 있겠지만 아마 정성룡 안쓰는 정도?? 자기가 쓰던 선수들로 성적낼려고 또 고집부릴거 같아요..ㅠㅠ
그러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ㅋㅋ 박주영은 이제 무적상태인데 오라는 팀도 없고... 정성룡은 수원에서도 고민중인 선수구요. 윤석영도 아마 김진수가 대체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실상 대한민국 베스트 11은 저게 현재로선 80퍼는 최선인건 맞아요ㅜ 그게 현주소죠. 센터백 한명 정도 김영권에서 정인환 정도로 바뀔수도 있으려나...
그렇다고 해도 홍감독이 국대 감독을 할 역량이 있는지 자체가 의심스러워서요.. 유임반대에요...ㅋㅋ 제가 반대한다고 누가 듣지는 않겠지만
저도 근데 벌써 홍명보라는 한국 축구레전드를 저기 앉힌다는건일렀다는 생각이있어요ㅜ 저런 레전드를 이렇게 빨리 떠나보내나? 이런생각이 앞서네요
저는 홍명보가 너무 승승장구해서 이 사단이 난걸로 봅니다..
물론 사퇴만능론에 문제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가 월드컵에서 보여준 축구철학(좋게 말하면 신뢰 나쁘게 말하면 의리축구)에 문제가 있다보는데요 그러면 이런경우에는 사퇴가 적합한거 아닌가요?
그렇지요 다만 홍감독의 입장 자체에서 본다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측면도 있었다봅니다. 1년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기댈구석은 올대 때의 조직력 뿐이었으니 얘들 발 맞는거라도믿어보자 라는 심정이 아니었나생각해요. 하지만 결국 그게 아니란걸 깨달았는지 3차전때 박주영이랑 정성룡을 빼버린거에선 의리축구를 이젠 접어보겠다라는 생각도 있었다고 봐요 저는. 그리고 저만큼 욕먹었으니...이젠 어떻게든 달라지긴 할거라봅니다.
그냥 홍명보라는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이자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에 필요한 차세대 지도자를 월드컵 국대 감독으로 너무 빨리 써버린거 같아요....
굳이 따지자면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성과만 보고 준비가 덜 된 감독을 쓴 셈입니다.
U23 팀과 성인 팀의 수준 차이는 엄연히 존재하니깐요.
그렇죠... 국대 감독하기에는 준비가 전혀...
공격에서 감독이 지시한 부분전술이 있기는 할까란 생각이 들던데 어떻게 보셨나요..ㅋㅋ
솔직히 전술자체는 박주영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봐요다만 플랜 B가 전혀 없다는게 문제죠.
솔직히 전술자체는 박주영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봐요다만 플랜 B가 전혀 없다는게 문제죠.
외국 매체에서도 우리나라의 전술이 너무 뻔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머리 속에 4231이 전부라는 거지요
같은 조 알제리랑 비교하면 더더욱...
부분전술도 없고 개인전술도 안되고 세트피스는 망이고... 어찌보면 망한게 당연한 팀이죠...
다음 월드컵은 외국인 감독 모시고 (돈이 없는 건 아니니)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현실상 그렇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외국인감독은 지금 축협한테 사치고 황선홍 감독 정도만 데려와도 감사하겠네요ㅋㅋ 그리고 귀네슈 감독... 도 개인적으로 기대해봅니다.
황선홍 감독은 협회 라인이 아니라 힘들다고들 하죠.. 06때도 지도자 생활 황감독이 먼저 시작했고 국대 코치 거론도 됐었는데 갑자기 홍명보 꽂아버렸죠
근데 저 협회자체도 천년만년 계속되진 못하겠죠. 조만간에 교체가 되긴 할꺼라고 보긴합니다.
그렇게 보기에는 우리나라 축협이 썩은 상태로 지속된지 상당히 오래됐죠... 체질개선이 되면 좋겠는데 기대가 안돼요
썩었단건 공통점이지만... 최악과 차악은 다르잖아요ㅋㅋ 조광래 잘랐던 축협 수뇌부랑지금 허정무 부회장 축협수뇌부가 다른걸로 아니까요ㅎㅎ 그래도 여론 뭇매맞고 나서는 차악은 되지않을까요ㅋㅋ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번 실패하면 충격을 받고 뭔가 달라지긴 할 겁니다.
(물론 한국 축구가 본선에서 3패 탈락하는 것이 예선에서 떨어지는 것보다는 낫지만요)
전술은 저도 축구전문가가 아니니 비난못하겠는데 원톱이니 쓰리백이니 다 필요없고 한국은 조직력과 체력으로 승부해야 앞으로 국제경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듯 싶어요..
엄청난 플레이메이커나 파괴력 뛰어난 공격수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제생각엔 일단 지금이 최악이자엄청난 과도기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가장 큰문제는 선수들 연령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손흥민 이라는 차범근과 박지성 그리고 이영표 이후에 최고의 스타플레이어가 등장했지만 적어도 페드로나 산체즈 급의 스타로 성장하기까지는 다음 월드컵까진 기다려야할것이고,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 그리고 이강인 이라는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기대가 되고 유스에서는 가장 뛰어난 유망주가 있지만 아직 유망주 단계일뿐, 너무 어리죠. 그리고 기성용과 구자철 이청용 세명의 스타도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편이고 윙어에 남태희나 윙백에 김진수 같은 걸출한 선수도 나왔지만 역시 경험이 부족하죠.
결국 이 모든 선수들이 뭉쳐져 확실한 기량이 나오는건 빠르다면 러시아월드컵이고, 대충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서는 한번은 안고가야할 진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