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쉬는 시간이니 막간을 이용한 과외 관련 질받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3425137
내가 막 과외의 최고 권위자! 이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평 좋았고... 다양한 경험했고 하니
초짜 분들에게 조언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질문 받습니다.
대신 너무 긴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은 삼가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만 바꿔도 다닐 수 있는데
-
정시파이터 고2입니다.. 국수영 445로 심각해서 먼저 현우진 노베랑 김성은...
-
인생..
-
히히 발싸!! 4
-
평행이동한게 아니라서 틀렸다는데 저렇게 빼기로 풀어쓰면 왜 안 되나용...
-
아는후배 현재 성적대가 언 미 영 사탐 사탐 (백분위 기준) 77 93 2 90...
-
해설지에 잘 안나와있어서 그런데 저거 실험법 맞죠?
-
아사히 2캔째 0
히히 기분좋다
-
화작독학서 하나만 내줘 제발 나 군수러라 화작인강들을 시간은 정말 없단말이야 제바ㄹ
-
진짜 모름..... 나는 화작도 빨리 못풀겠던데 인생 어떡하냐
-
‘세계 최강 전차’ M1 에이브럼스, 70만원짜리 드론에 당해…“드론 피하려 그물 덮기도” [핫이슈] 0
[서울신문 나우뉴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
프로메테우스랑 기출은 한완기랑 병행해도 괜찮을까요?
-
쪽지주세요
-
손
-
자취하고 싶다 1
-
사실 필자는 어제 한 가지의 실험을 진행해 본 것이다. 흔히 인플루언서가 물건을...
-
내가 계산한 내신등급 학교에서 준 내신등급 대학어디가 내신등급 낙지 내신등급 전부...
-
위 아래
-
시발
-
지인선 n제 처음 풀어보는데 이게 무료가 맞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답답해 2
당장이라도 벌떡 일어나서 야옹거리고 싶구나..
-
하겐다즈 맘껏 먹었다…'1만8000원 냉동식품 뷔페' 등장 4
일본 나고야시에서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냉동식품 뷔페가 있다. 나고야...
-
왔다 0
내 그라비아 사진집 스키마 구석구석 훑어야지
-
ㅈ 댓 다
-
심시티에서 공원지으면 왜 행복도가 올라가는지 몰랏는데 0
3분거리에 공원있어보니까 개행복하네 인정한다
-
와 결혼이라니 0
션티선생님 영어 강의 밀려서 결혼소식을 오르비로 들었네(...) 아직도 키로직인 허수들 개추 ㅋㅋ
-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대 교수들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한 달에서 2년까지...
-
지구과학 질문ㅠㅠ 10
지괴 A생성 순간에 고지자기 복각이 생성되니깐 ㄱ시기이든 ㄴ시기이든 복각의 크기는...
-
한화 페라자 사실 지금도 적당히는 해주고있는데 초반에 테임즈 뺨싸대기 갈길 성적...
-
그쪽도 많이 힘드시죠? 저도요….
-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끝까지 만들어볼게요
-
억울해... 2
아니...
-
원래 쌍윤 하려 했는데 정법 표점이 생각보다 높네요
-
국어실력 올라갈수 있나요? 수능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독해력 문해력 논리력 같은거요...
-
진짜 아…….
-
어떻게 생각함?
-
작년처럼 퐁당퐁당이라도 보여줘야지 퐁퐁퐁퐁퐁 이게뭐냐
-
공부 질문 0
현역 고3이에요 3월 더프, 3월 학평, 4월 더프 3연속으로 문법은 다 맞는데...
-
열등한 자식들 4
나보다 야추도 작은 열등한 자식들 ㅋㅋ
-
삼성 업데이트 후 일주일 동안 재생 안되다가 고화질에서 일반화질으로 바꾸니까 잘 됨
-
나네 음 '불교는 나에게 ○○이다'를 주제로 한 레포트는 어떻개 쓰는 거죠 ○○에...
-
서울 토박이들을 대우하라
-
문학은 하고있는게 있어서 굳이 싶은데 독서만은 못사나요
-
잘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깊게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임. 과하게 생각하고 시간을...
-
이제 교양만 남았으니 사실상 끝을 선언하는 바이다.
-
정부: 전공의들 돌아와라 호소 (끝없이 협박하며) 환자: 의사들 우리에게 돌아와달라...
-
낮4등급인데 국어 비문학 어떰? 독서론 들으려고하는데 김동욱 듣던사람한테 오바임?
-
집중도 잘 할줄모름 겜할때나집중하지 아니다 겜도잘못함 어따써먹노...
처음 과외하실때 어떻게 과외잡으셨나요??
지인이랑 맘카페로 구했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계속 구해서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매 수업 끝날 때마다 학부모님께 연락드리는게 맞나요?
전화말고 간략한 문자 한 통이요
집에서 과외한다면 그냥 쉬는 시간에 잠깐 나와서 담소 나누고 들어가는 것도 괜찮고, 다른 장소거나 부모님이 맞벌이시라면 부모님 취향에 따라 다르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그런걸 귀찮아하시는 학부모님들도 계시긴 하더라고요. 근데 대부분의 경우는 그런 문자에 학생 태도나, 숙제 잘해왔다 같은 코멘트 듣는걸 좋아하세요
초반에 페이 얼마 받으셨나요
중학생은 2.5 받았고 고등학생은 3으로 시작한 것 같네요. 초등학생 2받고 가르치다가 관둔 적은 있어요
과외 교재 따로 만드시나요?
친구들이랑 같이 만드는 것도 있고 그냥 시중 교재 쓰는 것도 있고... 학생들 수준에 맞춰서 하려고 합니다.
아하 감사합니당
시범과외는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간략하게라도 궁금합니다 ㅎㅎ
1. 학생의 현재 진도를 미리 문의하여 그거에 맞게 준비한다.
2. 약간의 레벨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그것을 진단하면서 앞으로의 수업을 어떻게 해나가야 좋을지에 대해서 논하면 학부모는 자동으로 고용은 기정 사실으로 미래를 고민하게 되기 때문에
3. 문제를 푸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도, 수업만 많이 해서도 안된다.
4. 학생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난이도를 조절 (너무 쉬우면 필요성을 못느끼고, 너무 어려우면 선생 탓을 하게 된다)
생각 나는 팁 몇개 적어보았습니다.
메저의대생 첫 시급 몇 적당할까요?
지역과 과목에 따라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첫 시급은 3정도로 받는게 구해지기도 잘 구해지고 만족스럽게 과외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첫과외 이후에 스노우볼 어떻게 굴리셨나요?
흠... 약간 발이 넓으신 학부모님을 만나뵙게 되어서 그 분을 통해서 그룹과외를 잡았습니다. 학생들도 자기랑 친한 애 데려오기도 했고요.
누굴 가르쳐 본적이 별로 없어서 과외를 하기엔 뭔가 부담이 되네요...교육봉사 해보면서 좀 경험을 쌓은 뒤에 시도를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과외 할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셨는지도 궁금해요..! 뭔가 너무 포괄적인 질문이려나 싶긴 한데 아는게 통 없으니 ㅎㅎ..감사합니다
옛날에 쓴 글인데 https://orbi.kr/00040804855
근데 무조건 이렇게 진지하게 하시라는 것이 아닌, 최소한 자신이 받는 과외비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는게 현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쵸 ㅎㅎ 돈 받고 일하면 최소한 돈값은 해야하니깐요 ㅎㅎ 감사합니다 읽어볼게요
지인없는 늙은 대학생이 과외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김과외나 숨고 같은 플랫폼 나쁘지 않습니다. 학원 알바로 시작하셔서 거기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랑 일면식을 트는 것도 방법이고요. 전단지는 비용대비 효과를 장담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