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뽕뽑기 (강남대성 위업) -한양대 합격 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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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수학원과 독재에 대한 제 견해를 담은 글을 쓴 뒤
( https://orbi.kr/00043404789 )
학원을 다니기로 결정하신 분들 중 재수학원 뽕 뽑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2편을 작성합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쓰다보니 힘들어서 음슴체루 쓰겠습니다. ㅠㅠ
싹아쥐 없어보인다면 죄송
글고 3줄이상 안읽는 누군가를 위해 포인트만 볼드체 넣겠음 ㅎㅎ
[본인 전적]
본인은 재수할 때 '난 나약하늬깐,, 학원다녀야징,,' 하는 마음으로 강대 본원(강남) 다님.
근데 다들 알다시피 2020년,, 코로나 터진 해,,,,,,
1주일 다니다가 갑자기 코로나 터져서 비대면으로 바뀜ㅁ,,,
한 3주간 집 앞 독서실을 다녔는디 아침 7시 반 벌떡벌떡 잘 일어나는 나를 보고
혼자 할 수 있겠다는 근자감에 사로잡혀 강대 끊고 독재 함. (실패 이유는 전글 확인 요망)
이후 현역보다 재수때가 수능 점수가 더 낮아서,,
삼수할때는 본원 떨어지고 강대 위업 (송파) 다녔음!!
쨌든 나눈 강대밖에 안다녀보ㅏ서 이 설명서가 강대에만 적용될지두 모름,,,
만약 그렇다면 쏴뤼ㅠㅠ!!
[비싼 학원비 뽕뽑는 재수학원 사용설명서]
- 맨 앞자리 앉기
맨 뒷자리가 편한 사람도 있겠지만 웬만하면 맨 앞자리에 앉자.
집중도 더 잘되고 수업중에 모르겠다는 눈빛을 보내면 부연설명도 해주시는 베네핏 있음 ㅎㅎ
- 학원 문 여는시간 미리 확인하기
수능은 아침부터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아침형인간일수록 좋음
학원이 몇시부터 여는지 확인하고 그때부터 미리 와서 공부하면 성적도 오르고 생활 패턴도 잡히고 일석이조!!
또 그 시간에 등원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라이벌이 생기는데,, 선의의 경쟁 하면서 더 동기부여됨
- 상주하시는 선생님과 토론하기
이전 글에서 말했다시피 수능은 사고력이기 때문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함.
모르는게 생기면 혼자서 충~분히 고민해보고, 내가 내린 결론이 올바른 과정을 거쳤나 쌤한테 꼬옥 확인받으삼!
내가 쌤한테 나의 사고과정을 설명하면서 복습 +1,
쌤이 정정 혹은 추가로 설명해주시면서 학습 +1
글고 질문 받고 귀찮아하시는 쌤들 절대 없고 오히려 더 좋아하심 ㄹㅇ루,,
참고로 나는 친구없이 반년을 보내서 질문 전에 쌤들이랑 스몰토크하는게 삶의 낙이었다ㅠㅠ
- 다시 풀고싶은 콘텐츠 조교쌤께 부탁하기 + 교무실 자료 확인
이건 학원마다 다를텐데 특정 콘텐츠의 경우 복습하고 싶을 때 여분을 주시거나 추가로 인쇄해주실 때 있음
글고 위업의 경우 교무실에 강대 콘텐츠 쌤들 손풀이버전 있으니까 확인하고 잘 챙기삼
- 담임쌤의 케어 애용 + 학업 팁 주시면 잔말 말고 받아먹기
슬럼프가 오면 속으로 끙끙 앓지 말구 꼭 담임쌤 찾아가삼!!
또 학업 고민 늘어놓으면 여러 해결책을 주실텐데
스스로가 특이케이스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시키는대로 하자,,
나같은 넘들을 얼마나 많이 보셨겠어 고민들도 뭐 거기서 거기지
쌤이 다년간 수많은 수험생들을 거치며 얻으신 값비싼 노하우일거야
뭐 뻔한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공부는 정직하게 해야 실력이 느는 것 같다,,!
다들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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