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길막막한전과생 [1085293]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1-25 0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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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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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로 전과한 여자 삼수 조언 부탁드려요


현역(문과) 때 6논술 했었고 외대 추합으로 아슬아슬하게 붙으려나 하다가 다 떨어졌어요 솔직히 국어 수학 점수 처참했음


45312(확통 생윤 사문)


… 어느날 엄마가 상담을하고 오더니 너를 이과로 보냈어야 했나 싶다.. 라며 다음날 그 상담한 곳 다시 가서 같이 상담 받았어요


?? 결론적으로 저는 내가 이과 성향 ㅋㅋ??(?) 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원래 그나마 가고 싶어했던 곳이 의류학과였어요.. 근데 의류학과도 이과가 더 유리하다며 삼수를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하는게낫다~ 라는 결론이 났고 4월까지 독서실 독재하다가 종로학원 독재 들어갔고.. 근데 이게 

화작>언매

확통>기하

사탐2(사문생윤)>과탐(생지)


으로 바꾸다 보니 하다보면 나는 틀림없이 삼수하겠구나(당연함) 생각이 자꾸 들었고 뭔가 계속 하긴 했지만 너무 우울했어요 공부량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사탐은 일년만에 1,2까지 올렸는데 과탐은 개념 파악하는 것부터 양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이해가 안된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림 그리고 과탐을 사탐처럼 생각하고 고등학교 2년동안 과학에서 손을 뗐는데 수특부터 손댔어요 그래서 개념강의도 5월부터 들었고..


정승제 : 개때잡 개념강의 + 담금질

지과: 오지훈t 개념강의 2회독+ 기출문제1회독

생명: 백호(섬개완) 듣다가 안맞아서 때려치고 윤도영쌤 all about 비유전 그거 듣고 수능장 갔어요…..(ㅋㅋ)


그래서 22 수능

23157 ㅋㅋ(기하 지과 생명) 나왔어요


하…원래는 이과로 가기로 한 이상 공대를 가자!(의대는 죽어도 생각이 없어여)라며 시작했지만 이지영쌤 라이브 보면서 이과 전화기를 가던 뭘 하던 내가 열심히 잘 할 것 같은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의류학과로 마음을 굳혔어요 근데..ㅋㅋ 이과 삼수해서 의류학과면 메리트 없는거죠..? 이런 케이스를 잘 못봐서 제가 객관적 판단이 안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대학 타이틀은 사실 좀 높게 잡고 싶은데 재수도 독학이고 정보도 별로 없고 쌩삼수라 과탐을 잘 볼거라는 기대가 없어서 사탐 과탐 하나씩 섞어서 하는건 어떨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올해도 독재를 해야 하는데 생윤 지과 잡으면 올해 수능 1컷은 가능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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