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뫼니에르 · 1113729 · 22/01/24 01:42 · MS 2021

    부끄러운 글입니다. 혹시 누군지 알거같더라도 혼자만 알아주세요...

  • 찍풀화1 · 1085533 · 22/01/24 01:44 · MS 2021

    음...아직 05인데요 뭐
    저도 작년 11모 볼때까지 정신 못차리고 커뮤질에 삼매경이어서 345 받았을걸요 ㅋㅋㅋㅋㅋ

  • 찍풀화1 · 1085533 · 22/01/24 01:46 · MS 2021

    뭐 다만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친구와 비교를 하지 말고
    내냔 고2 3모 백분위 90 이상 뜨기
    이런 식으로 잡고 단계별로 도전을 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 찍풀화1 · 1085533 · 22/01/24 01:47 · MS 2021

    혹은, 커뮤니티를 어예 계정폭파 시켜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합니다

  • 뫼니에르 · 1113729 · 22/01/24 01:47 · MS 2021

    유동으로 눈팅만 졸라 하는거여서 그거랑 상관이 없어요ㅜㅜ

  • 찍풀화1 · 1085533 · 22/01/24 01:48 · MS 2021

    흠...

  • 찍풀화1 · 1085533 · 22/01/24 01:48 · MS 2021

    진짜 극단적으로는, 익명 커뮤일 경우 어그로글을 왕창 써가지고 저격 먹은 다음에 깔끔하게 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보고요
    저격 먹으면 충격 먹어서 못 들어오지 않을꺼 싶습니다

  • 찍풀화1 · 1085533 · 22/01/24 01:51 · MS 2021

    계획을 조금 천천히 잡는 것도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만...
    그러면 이중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목표와 계획은 되게 빡세게 잡고
    적어도 이만큼은 하자 라는 최소계획을 하나 더 만드는 거죠

  • Whhfjej · 1011027 · 22/01/24 02:20 · MS 2020

    제 옛날과 많이 비슷한 느낌이라 공감이 되네요.
    저도 진짜 자제력이 부족한 편이었고 고 1, 고2 때 조금 성적 나왔던 것 가지고 자만했었어요.

    고3 초반까지도 그냥 매일 놀았던 것 같아요. 코로나로 학교도 안가니 새벽에 자고 낮에 일어난다던지. 독서실에 가서 유튜브랑 웹툰으로 시간만 때운다던지..
    당연히 이제 고3 모의고사를 보면 가형 5등급 맞고 그랬죠.

    그렇게 1학기 끝나고 수시 원서를 알아보려는데 정말 아찔하더라구요. 친구들은 막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대학을 쓴다는데 저는 뭐 한참 낮은 대학을 알아보고 있으니..

    그때 정신을 차렸던 것 같아요. 이대로는 안되겠구나. 그 시간부터 미친듯이 했던 것 같아요. 학교 기숙사에 살면서 하루에 유일하게 유튜브 보면서 쉬는 시간 20분을 제외하고는 죽어라 했어요. 수능 치기 전까지요.

    10평 까지 인서울 하위권 성적을 받았던 저는 결국 수능 날에 서성한 성적, 이번에 반수하면서 연고공 성적 까지 오르게 되었어요. 여기까지가 제 수험생활 얘기에요.

    제 생각에는 글쓴이 님께서도 공부를 해야겠구나. 하고 정신을 차리는 때가 올거에요. 언젠가는. 분명히.
    지금 계속 아무생각 없이 놀고 있다고 너무 자책하진 마시구요.
    정신을 차렸을 그때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05시면 아직 시간 많은거에요. 그렇게까지 많은 건 아니지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