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부이 [441400] · 쪽지

2014-02-10 17:53:34
조회수 12,132

(스압)추억의 만화 베스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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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빨간망토 챠챠



오프닝보단 변신노래가 더 기억에 남던 만화죠 ㅋㅋㅋㅋ
(다리굵기ㄷㄷ)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와 함께 코믹물로 사랑받았던 작품!

11위. 고쿠도군의 만유기(번역판:천방지축모험왕)






원작은1991년에 나온 판타지 소설로 1999년에 애니판으로 리메이크되어 우리나라에선 2003년에 대교방송에서 방영.
기본적으로 용사물의 전개를 따르지만 그당시로선 파격적이라 할수있는
안티히어로물! 인정이란 눈곱만큼도 없고 돈과 여자를 밝히는 고쿠도의 활약은 멋지다!

기본 베이스는 용사물이고 세계관은 유럽, 일본, 중국, 아프리카 순서로 각 나라의 신화를 적당히 어레인지하여 '마왕' '용신' '서왕모' '인드라' '삼장법사'등등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설정을 자기 스타일에 맞게 활용해 쓰면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

10위. 웨딩피치



어른이 되서는 악당이 더 불쌍해보이는 만화 ㅠㅠ



이런 명장면도 탄생...ㅠㅠ

케빈이랑 잘되서 악당마녀 속을 박박 긁어놓는 여주인공




웨딩드레스에서 전투복으로 변신하는 듀얼변신물이나

한국에서는 누드씬 대거 검열

주제는 커플파워로 솔로 마녀 무찌르는 사악한 내용

9위. 천사소녀 네티



셜록스의 강력한 안면인식장애로 수많은 초딩들 가슴치게 만든 만화



이렇게 정숙한 기도를 올린후 물건을 훔친다.
죄를짓고 기도만 하면 사해준다니...
좋은일 한다지만 결국 도둑



셜록스와 네티의 러브라인 하나만으로 마지막회까지 달리는 만화

8위. 요리왕 비룡



요리 하나로 중국대륙을 제패한다는 만화



그 유명한 미미!를 만들어 따끈따끈베이커리, 식극의 소마의 근간이 되는
오버액션을 보여주는 만화 ㅋㅋㅋㅋ



주인공이 진짜 기만자인게
첨에 팔뚝 안보여주려고 튕기다가 왼쪽 꼬마가 벗겨주면 당당하게 보여줌
레알 기만자...

7위. 꾸러기 수비대



국민교육만화
12간지 모르는애들을 오프닝으로 외우게 만든 기적의 만화



줄거리는 악마에게 속아넘어간 고양이가 부정출발로 12간지에서 탈락, 흑화하여 이야기 세계를 흔들고 꾸러기 수비대가 그걸 막는다는 내용
호랑이랑 썸탔는데...ㅠㅠ잘되길 빌었는데...ㅠㅠ아쉬움

6위. 카드캡터 사쿠라(우리나라: 카드캡터 체리)



남자애들도 '만날수 없어~' 이 첫소절만 부르면 떼창할수 있었던 그 만화...

아마 열쇠 봉인 푸는 대사도 다 외웠었지 아마...ㅠㅠ



아 나도 현실에선 청명오빠나 도진오빠같은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친오빠 ㅡㅡ



그리곤 현실엔 샤오랑같은 친구도 없었음...ㅠㅠ

5위. 케이캅스



소년만화 답지 않게 심오한 에피소드가 많았던 만화(사실 이건 안봐서 모르겠음 ㅠㅠ)



머리에 인공지능을 심은 로봇들의 이야기



얘 허락없이는 변신도 못하는데 무슨 인공지능...ㅋㅋㅋㅋ ㅋㅋㅋㅋ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명작!(이라는데 전 안봐서...)

4위. 그랑죠



도막사라무를 외치며 수많은 동전굴리기충들을 양산한 만화

오프닝도 유명해서 그랑죠 그랑죠만 부르고 다녔던...

그 뒤는 너무 음이 높아...ㅠㅠ



그시절은 로봇이 딱히 복잡한 변신을 하지 않을때였음




그중 변신은 포세이돈의 등장신이 짱이었다는데...난 그냥 얘가 제일 좋았음ㅋㅋㅋㅋ

3위 세일러문



원래는 성인만화였으나 폭발적인 인기로 소년만화화 결정



참고로 작가인 타케우치 나오코가
유유백서, 헌터X헌터 작가 토해라 일가시의 아내란건 이미 유명!



이만화에서 유일한 남정네인 턱시도 가면은
국민남편으로 수많은 초딩여자애들의 책가방 책받침 필통 등에 등장!




또한 초현실적인 비주얼로  초딩여자애들의 워너미+열폭의 대상이 됨

물론 변신장면은 검열

또한 소년물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닝이 특이하게 어두운노래

물론 남자애들도 다 따라부름



꼬마세라가 미래의 턱시도가면과 세일러문의 딸이었다니...그당시 충격과 공포였음...

2위. 슬레이어즈(우리나라: 마법소녀 리나)



독특하고 단순한 캐릭터 RPG기반을 둔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진 만화





특히 주인공보다 더 인기있던
'그건 비밀입니다'라는 말을 유행시킨 제로스
수많은 남초딩들이 그 대사를 따라하며 중2병을 앓게 했다고...
아마 이때부터? '눈작은 캐릭터가 눈을 크게 뜨면 강해진다' 가 성립됐나...하여튼 매력적이었음!



리나만 바라보는 가우리와 첨엔 제일 쌔보였던 제르가디스...




또한 이 만화의 묘미는 파괴마법 영창주문이었음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내 몸에 흐르는 피보다 더 붉은 자여,
시간의 흐름 속에 파묻힌 위대한 그대의 이름을 걸고,
나 여기서 어둠에
맹세하노니,
우리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해 위대한 파멸의 힘을 보여 줄 것을!

이 주문은 기가슬레이브의 영창과 함께 외워야하는 필수주문이었음
지금 외우려니 손발이 오글오글

대망의 1위 사이버 포뮬러



포뮬러에 대한 남초딩들의 로망을 한없이 심어준 작품으로
에반게리온 제작진이 참여해 기체에 대한 고증이 철저하다



찌질했던 주인공이 슈마하를 비롯한 많은 멘토들을 만나며 진정한 레이서로 거듭나는
과정을 새로운 머신의 등장과 함께 잘 조합하여 포풍인기를 끌었음





하지만 만화이다보니 사기적인 기술들이 난무하는걸 어찌할수가 없음...



잘보셨나요?ㅋㅋㅋㅋ 어때요 공감이 좀 가시나여

사실 동영상이 원본인데
사진으로 퍼오다가 중간에 제가 못본게 있어서 11위와 6위는 제맘대로 바꿨어여.....ㅋㅋㅋㅋ



원본은 위 동영상
오프닝과 주요 변신장면까지 다 있다능!ㅋㅋㅋㅋ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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