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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남 앞에서 설명 가능하심?
그게 되면 그다음에는 문제를 암한테 설명하는거에 집중해요
안플리면 답지 봐도 됩니다
근데 해설지 다 외울 수 없죠?
ㄱ,러면 님이 보기에 당연한거는 넘기고 이상하다, 이해 안된다 싶ㅇ,ㄴ건,ㄴ 강의 듣고
내가 생각 못하겠다 하는거만 외우면 되는겁니다
대학가서도 똑같아요 그때는 상당부분외우긴 합니다
함수해석학/실해석학같은거.. ㅋㅋㅋㅋ
그렇군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념은 여러 번 백지복습 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수학이 문제에 개념을 적용하는 방법을 체화하는 건가요? 대체 수학적 사고력이라는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의미가 맞다면 특정유형의 문제 풀이를 외운다는 뜻
감사합니다!
풀이의 근거가 개념에 있는 게 아니면 외워서 푼다고 할 수 있을 듯
내 풀이를 남에게 보여줬을 때 그런 풀이를 어떻게 떠올리냐는 질문에 대해 발문과 교과서 외의 것을 끌고 와서 대답하면 그건 외워서 푼 거임
해설을 보고 안보고는 외워서 푸는 것의 기준이 되지는 않는 듯합니다
일단 첫댓처럼 개념을 진짜 알고 있는 건지 반문하고 싶긴 합니다
공식과 유도과정을 외웠다고 개념을 아는 건 아니라서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알 것 같습니다. 개념을 안다는 것이 무엇인가요? 저는 강의를 듣고 책을 여러 번 백지복습해서 개념을 체계화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개념을 안다고 모든 문제가 다 풀리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개념을 잘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호기심 많은 학생을 설정하고 교과 내용을 그 학생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할 수 있으면 개념을 아는 겁니다
본인 스스로 호기심 많은 학생이 돼서 끊임없이 의문을 던져 보세요
교과서가 제시하는 수준까지 설명할 수 있으면 문제 풀 준비는 다 됐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어차피 수능 문제는 단편적인 개념을 물어보는 선에서 끝나지 않아요
문제 풀이는 새로운 영역이라 생각하시고 일단 여러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쎈을 많이들 추천하기도 하고요
기본 유형에 익숙해지고 나면 기출 문제를 일관되게 교과 개념의 틀 안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이 과정은 혼자서는 거의 불가능하고 해설지의 도움도 받아보고 선생님께 질문도 하셔야 해요
결굴 수능 개념은 개념 강의 수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기출분석까지 마치셔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잘 이해됐습니다 ㅜ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