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인증] 02년생 쌩노베에서 재수해서 30등급 줄인썰 (9등급 1개 8등급 3개 성적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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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길어요, 글재주가 없지만 그냥 웹소설 한편 본다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쓰기 편하게 음슴체 쓸게요--
처음게 내 21학년도 성적표고
보면 알겠지만 말그대로 "다 찍었었음"
이게 올해 성적표임
누군가에게 막 자랑할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쌩노베에서 9달공부해서 나온 성적이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함.
마음이 좀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안전빵 학교도 붙고 다군 실기 하나 남은 상황에 쉬고있어서 맥주 한캔 마시며 내 인생썰이나 글로 풀어보려고함
사람들이 많이 안봐도 상관없음, 그냥 '저렇게 살아온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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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때부터 고3까지 축구를 정말 미친듯이 했음
동네골목에서 하는 축구나 학교 스포츠클럽이 아닌, 진짜 프로축구 선수를 목표로하는 엘리트축구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는 아예 놨었음.
내 입으로 말하긴 좀 부끄러워도 냉정하게 난 잘했음. 초딩 고딩때 4강이상도 많이갔고 우승도 많이해보고 개인상도 받고 대표팀 상비군도 소집되어 어릴때 파주도 가보고
초-중-고 모두 감독과 코치의 신뢰를 정말 많이 받았음. 포지션 자체가 안정감이 제일 1순위로 중요한 포지션인데도 실수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기도 했고 나의 포지션에서는 선배나 후배나 동기나 누가 오더라도 팀 구성원 모두가 인정하는 고정 주전이었음. 저학년때도 선배들의 경기에 베스트 11에는 항상 고정으로 뛰었으니. (올려뛰기, 쉬운 표현으론 월반(?))
그렇게 고3막바지가 되었고 대학원서를 넣을 때가 되었음
정시는 성적이 어떻게 되든 원서를 "접수"는 할수 있잖아?
근데 축구로 대학가는건 얘기가 다름
쉽게 말하면 "전국대회 몇강 이상의 성적을 낸 사람만 우리학교에 원서를 낼 수 있음" 이라고 보면 됨
거기서도 경쟁률이 박터지지만
연세 동국 아주 단국 홍익 동아로 수시를 적음
다 축구좀 하는 학교들이고 제일 가고싶었던데가 아주/단국이었음
피파에서 이적시장 지나가다 보거나 옛날 국가대표축구 한두번쯤 들어본 사람들은 알거임 "하석주"
그사람이 아주대 감독이라 그사람밑에서 배우고싶어서 아주가 너무가고싶었음, 애초에 잘나가는 축구명문이기도 하고
우승1번 4강1번에 전경기 풀타임 출전, 개인상1개로 대학을 밀어붙여봤음
물론 나랑 같이 그 학교에 원서를 넣은 아이들도 난다긴다하는 실력이고 성적도 잘냈을거임
"그래도 하나는 붙겠지" 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있었음
연세 동국 홍익 1차탈락
이때 멘탈 진짜 박살났음
"내가 1차도 못뚫었다고?"
동아는 예비는 받았는데 별로 갈 마음 없는 학교라서 그냥 신경도 안썻고
아주/단국이 둘 다 예비1로 끝남
좆같았음
신이 나를 가지고노는건가? 장난치나?
집이 용산이라 앞에 한강있었는데 새벽에 현타와서 걷다가 눈물날뻔함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프로나 세미프로 테스트도 봤음 (3부리그)
거기서 진짜 벽을 느낌.
학생때 이름날리고 잘나가던 선수들도 다 프로리그나 세미프로리그에서 한경기도 못뛰는 선수들이 넘쳐나더라 ㅋㅋ
12월에 고등학교 감독이 나한테 말도 안하더니 갑자기 포천시민축구단 비공개 테스트를 가라고 함, 결국 보러갔음.
인원체크 하면서 이름부르는데 내 옆에 장결희가 있었음, 남자중에는 들어본사람 있을거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있던 그 장결희. 이런선수도 프로에서 못 버티고 세미프로 테스트를 보러오더라. 테스트를 볼 때는 포항 스틸러스 소속이었음.
많이 당황했지만 테스트는 봄
고등학생은 나밖에 없었고 성균관대랑 홍익대 골키퍼랑 같이 테스트를 봄
그런 명문대 축구부 나와도 k3세미프로 테스트를 보고있는게 어쩌면 내 미래일수도 있을거같다는 생각도 들고
제일 현타온건
내가 그렇게 가고싶어했던 아주대학교의 선수가 그 팀에서 운동하고 있었다는 거임.
얼마전까지 실기장에서 내가 부럽게 본 선수가 거기서 한경기도 못뛰는거 보니까 좀 속상했었음
그때 느껴버림. "축구는 이제 내 길이 아닌가보다, 나는 저런 삶을 원하지는 않아" (물론 그 분을 폄하할 의도는 없음)
그렇게 축구를 그만두었음
정말 뭘 할지 아예 생각이 안났음, 아침에 일어나면 유튜브보고 산책하고 자고 그러면서 2주를 보냄
그러다
아는 형이 고려대 골키퍼였는데 우리학교로 운동을 하러 온적이 한두번 있음, 같이 집에 가면서 그 형이 한 말이 문득 갑자기 생각났음
"공부도 좋은 생각이야, 축구했다고 공부를 못하는법은 없어"
이 형은 축구하면서 공부도 놓지 않은 특이한 케이스거든, 책읽는것도 좋아하고
그치만 그때는 그냥 흘러들었음
"무슨 공부야, 연필을 잡아본적도 없는데"
그러다 재수를 결심한 중학교때 친구랑 얘기를하다보니 공부도 나쁘진 않은 길이라고 하긴 했음
부모님은 대학 교수인데, 내가 이런 고민을 조금 하고있다는걸 알아채니 은근히 도움도 많이 주려하고 공부쪽에 흥미를 붙이게 만들게도 했음
그다보니 호기심에 문득 "공부를 해볼까?" 라는 생각이 좀 뇌리에 스쳐감, 그러다보니
"남들 다 가는 대학 나도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라는게 어느정도로 얼마나 빡세고 힘든건지도 잘 모르는,
사회탐구 과목이 사문 생윤 윤사 3개가 다인줄 알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그렇게 맨땅에 헤딩하면서 학원을 알아봄
집근처에 노량진 메가스터디에 들어가봤음
그러나 쌩노베인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수업수준과 진도였고
제일 힘들었던건 공부방법도 모르고 너무 졸렸음.
나같은 케이스가 거의없기때문에 거기서도 나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자습만 시키더라 ㅋㅋ
나는 자습도 어떻게하는지 몰랐음
그냥 인강 틀어놓고 뇌빼고 보는 수준?
이건 아니다 싶어서 2일만에 학원나옴
나는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할수 있는 학원으로 가야했던거임
그렇게 인터넷을 뒤져서 노원에 있는 한 학원을 찾아서 6모까지 다님
노원보다는 어릴때부터 살아온 지역이 학원가가 잘 되어있다는걸 알았어서 그쪽으로 갈까 고민도 했지만 "뭐 큰 차이 있겠어?"
하는생각에 그냥 갔음, 입시에 대해 아무 정보도 몰랐던 시절이니까
수학은 안하고 화작에 사문생윤으로 공부를 시작함
처음에 진짜 어려웠음
공부를 인생에서 한번도 안해본 내가 할려니 용어들도
너무 어려웠고 영어 독해도 잘 안됐음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듣기는 되었다는거임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릴때 영어유치원이 영어공부하나 없던 내인생에 너무 큰 도움이 됐음 (엄마 사랑해)
(신사동 ANKIDS 유치원 사랑합니다)
그렇게 좌충우돌하면서 국어공부하고 영어공부하고 탐구공부하니 어느정도 느낌은 대충 잡혔음
6모를 보고났는데 탐구는 다 진도를 못나가서 그렇다치고, 국어 64에 영어 62가 나옴
그래도 실수를 많이 했다는게 좀 아쉬웠음.
그런데 지역 비하발언을 하고싶지는 않지만
노원은 공부할곳이 아니더라 ㅋㅋ
애들 질도 안좋고 학원근처도 되게 시끄러움
학원규모도 작아서 아쉬웠고...
그렇게 엄마한테 학원 바꿔달라 말함
그렇게 대치동에 선릉역 근처 예체능 전문 재종학원에 들어감
인강에서만 보던 유명한 선생님들도 많이 강의하시고 학원근처의 분위기도 좋았고 선생님들도 너무 좋았고,
"아 여기구나" 라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함
진짜 그냥 무지성으로 문제만 엄청나게 풀었던거같음. 나는 한두문제 풀고 피드백을받아 고치는게 아닌
그냥 ㅈㄴ 많이 풀면서 감각을 쌓는게 너무 좋았고 성적도 야금야금 올라갔음
수능 두달쯤 남았을때부터는 주말마다 대치 예섬학원에 가서 임정환 선생님 생윤 마무리 현강도 들음.
뉴스에서 보던 대치동 오픈런을 내가 하고 있다는게 신기했음. 또 막상 인강에서 보던 선생님에게 현강을 들으니까 공부가 조금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그러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강의실 맨 앞자리를 잡는건 일상이 되었고 임정환 선생님이 나한테 장난치시는 것까지 인강에 박제됨. 늦게라도 공부를 시작하시는 만학도분들이 무슨 마음일지 조금 공감함.
(쌤이 주신 볼펜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있습니다 - To.정환쌤)
그래도 가끔씩은 축구가 그립더라
하루는 친구가 데뷔전을 치뤘었음, 1부리그에 (K리그 1)
축하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고, 정말 내가 데뷔한것처럼 축하해줬음. 그렇게 조만간 얼굴보기로하고 학원 쉬는시간에 유튜브로 경기 하이라이트까지 봄.
잘했더라, 데뷔전인데도 안떨고 자기 장점이 다 보여졌음.
그렇게 축하를 해주고 지하 독서실에 내려가서 펜을 잡는데, 너무 부럽다는 생각만 하루종일 들었음. "나는 여기서 뭐하고있나. 지방대라도 써서 축구의 끈을 계속 붙잡을걸 그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저녁자습때 담임선생님이랑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는데 쪽팔려서 혀까지 깨물며 눈물 끝까지 참으려 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눈물이 떨어지는걸 막을 수는 없었음.
20년동안 눈물 한번 안 흘리고 살던 내가 2021년에 처음 울었고 살면서 그렇게 운건 손에 꼽을 정도로 처음이었음.
좆같았지만 9모가 얼마 안남았기에 정신력으로 버티고 공부만 함
알다시피 9모가 정말 쉬웠지만 나는 그냥 뭐... 조금 풀만한 정도? 였음
그래도 성적은 꾸준히 올라가서 위안은 좀 된듯.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하기 싫었지만 그냥 즐기는 마인드로 공부를 한거같음.
문제 푸는 시간은 별로 잡생각도 안들고, 어느정도 그런 유형의 문제에 익숙해지고 잘 푸는 방법을 알게되니 기분도 좋았음.
문득 선수시절 저녁에 팀 동료들이랑 웨이트장가서 운동하던게 떠올랐었던듯.
기구를 들고 버틸때는 몸도 엄청아프고 하기싫지만 참고 참고 참다보면어느새 내 몸은 더 커져있고
친구들이랑 반바지 하나입고 거울에서 서로 근육이나 몸사진도 찍어주고, 웃긴 영상도 서로 찍고 웃으면서 떠들며 집에같이 가는.
그런 기억들이랑 오묘하게 겹치는게 좆같았던 자습실에서 버틸수 있는 힘이었음.
물론 체대 실기도 열심히 함.
축구보다 훨씬 덜 힘들지만 축구할때 나오는 자세랑 너무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었음. 그래도 어거지로 해내는중.
--그렇게 수능을 봄--
국어시간때 너무 어려워서 시간 내에 못들어올까봐 OMR적을때 손이 떨리고 심장이 정말 미친듯이 뛰었음,
그래서 가채점도 잘못해서 가채점성적보다 수능성적이 더 높았음ㅋㅋ
그리고 내 재수생활을 짜증나게 했던 영어
학원에서는 매번 모의고사 때마다 60점 후반에서만 놀던 내가, 수능날에 기적적으로 71로 3을찍음
집에와서 가채점표보고 계산하는데 진짜 소리질렀음
한국사는 34점
탐구는 생윤 2개틀림... 지금생각해도 너무 아쉬움
사문도 표가 잘 안풀리더라고
그래도 제일 높은 3,4라서 위안은 됨
그렇게 1지망이었던 국민대 실기를 봤지만 처참하게 망했음 ㅋㅋ
그래도 15일에 본 경기대 실기에서 좋은 점수가 나와서 거의 합격이라고 봐도 될 기록이 나왔음.
마지막 실기종목 치루고 대기자리에 앉는데 정말 후련한 기분... 재수생활 내내 먹던 복숭아맛 이클립스 100알 넣은듯한 느낌이었음.
1년 조금 안되는시간을 공부해서 이정도면 나름 만족해요.
그냥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
는걸 글로 보여주고싶었습니다.
만 19살인 짧은 인생이 왜이렇게 스펙터클한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엔 사연없는 사람 없는것 같아요.
다들 올해 힘들었으니 마지막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2/7 경기대 합격
~365일
+2023 / 2 / 7, 경기대 서울캠퍼스 미디어영상학과 전과.
이렇게 저는 스포츠맨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제 진짜 적성을 찾으러 갑니다.
다들 하고싶은거 하고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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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그 이대생이랑 성적이 비슷하네요 그 분은 의대 목표로 공부했는데도 24244 가 떴는데
9개월만에 이렇게나.. 호캉스 안다니시고 열심히 공부하신 거에 대한 보상이네요
성적표 조작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성적표로.. 좋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와 대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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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이게 왜 자랑할 만한 성적이 아닌가요? 님은 님이 생각한거보다 더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걸 모르셔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 대학 생활 행복하게 해보세요!!
저도 3수끝에 대학갑니다
3수정말 힘드셨을거같은데... 고생많으셨습니다!
그 정도 노력이시라면 뭘 하시든 성공하실 겁니다. 작성자분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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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말 멋있으시고 대단하십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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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체대입시생입니다.지금까지 봐 왔던 모든 입시생보다 가히 말씀드리지만,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체대입시 하면서 수능공부하기 빡셌을 텐데 수고 많으셨어요.
저는 비록 잦은 계단운동과 플라이오메트릭으로 인해(뭔지 아시죠? ㅋㅋㅋ) 무릎에 과부하가 걸려 주사만 10번씩 맞으며 버틴 체대입시생 생활을 버리고 일반대학을 가게 되었는데, 글쓴이님같은 체대입시생을 곁에서 보고 생활해보며 힘든 점을 많이 알아서 얼마나 마음고생 몸고생하셨을지 선하게 그려지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행복한 대학생활 보내세요! 응원합니다....! 미리 합격 축하드리고요!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대단해요 충분히 자랑하고 다니셔도 돼요 진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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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너무 멋있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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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있네요감사합니다!!
멋있으시네요~ 혹시 데뷔했다는 선수가 엄지성 선수인가요?
아쉽게도 아닙니다 ㅎㅎ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예전에 체대준비하다가 수능판으로 온 사람인데 괜히 그때 생각나고 뭉클합니다 ㅋㅋ 19살 20살이시면 아직 정말 어린 나인데 대단한 경험 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너무 멋있다.. 미래를 계획하고 상황을 평가하는 능력, 결단력이 대단하신분 같아요. 무슨 일을 하셔도 성공하실거 같음. 존경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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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으세요!!
감사합니다!!멋지노 리스펙하게됨, ㄷ
감사합니다!!!
저도 축구하면서 공부 병행하고 중3부터는 공부만 한 케이스인데 오히려 프로로 가기에는 예체능이 더 힘든 것 같아요 .. 입단 테스트는 말할 것도 없고 대학은 상위권으로 갈수록 비리가 너무 많아서 힘들죠 ..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
쉽지않은 길이긴하죠 ㅎㅎ
운동만 하다가 각잡고 공부 시작해서 성적 올리는 분들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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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사람이 쓴 글을 보면 사람의 깊이가 보인다던데 9달 만에 이런 성공을 이뤄내신게 이상하지 않다고 느껴지게 해주는 글이네요 가독성도 좋게 잘 쓰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의 삶에서도 계속 이렇게 멋지게 살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근데 학교랑 생년월일도 가리시지....
별로 가릴이유는 없을거같아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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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다면 제가 더 간섭하지 않겠습니다1년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저도 운동하다가 공부 시작했는데.. 진짜 쉽지 않던데... 앞으로의 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원 강북메가다니셧나요?
아닙니다!
근데 수학은 왜 없어요?
체대 실기 수학 안 보는 대학 많음
근데 8이나9등급이라도 찍혀야되는거 아니에요?
수학까지하면 다른 과목할시간도 부족할거같았습니다
그러면 미응시 하신거에요?
넵
그건 모르겠네요
노원..그래도..교육쪽으로 안좋은 동네는 아니에요ㅠㅠ 너무 시러하진 말아주세용,,,
넵 ㅠㅠ
멋집니다…
진짜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중고등 모두 학교에 엘리트 축구부가 있었는데 그렇다보니 19년 내내 축구를 하다 공부로 전환한게 얼마나 힘든 결정이었을지 느껴지네요,, 정말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진짜 멋지다 수고하셨어요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현역때 체대 준비생이었어서 공부와 실기 모두 병행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결과까지 이루어 내셨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하시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열심히 노력해 본 사람인데요…
진짜 멋있어요…!!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꽃길만 걸으세요ㅎㅎ
감사합니다!!
동기부여가 안되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