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린psy [271723]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22-01-11 20:30:07
조회수 8,461

정신과 의사가 질문을 받아요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930056

전문의 시험 준비하다가 심심해서

의대 생활, 의사 생활, 정신과 생활, 병원 생활 궁금한 거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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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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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붙여주면절하고다님 · 979678 · 22/01/11 20:30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社会信用战士 · 1010408 · 22/01/11 20:33 · MS 2020

    정신과는 전공의과정 좀 편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0:35 · MS 2008

    네. 아무래도 수술도 없고, vital을 메이저로 보지는 않아서 그에 대해서는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화학하지마 · 1079584 · 22/01/11 20:36 · MS 2021

    공능제가 정신과의가 될수 있다 생각하시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0:37 · MS 2008

    그런 사람이 정신과 의사란 직업을 선택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의사를 선택할 지도 잘 모르겠네요.

  • 무서운새 · 1023948 · 22/01/11 20:42 · MS 2020

    외과의 할건데 라식라섹해도되용?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0:44 · MS 2008

    넹 해도 됩니다. 미리 하는 게 좋죠. 빚번짐은 몇 개월까지는 좀 심한 편이더라구요.

  • k3jtlst · 966638 · 22/01/11 21:43 · MS 2020

    정신과에서 쓰는 약이 자낙스 알프람 리보트릴 벤라팩트 이런건가용?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1:43 · MS 2008

    네 맞아요. 그러한 약들입니다. 종류는 많죠.

  • k3jtlst · 966638 · 22/01/11 21:44 · MS 2020

    저런약은 언제쓰는거에용?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1:44 · MS 2008

    쓰이는 종류야 너무 많지만 가장 흔한 건 우울증과 공황 장애, 불안증에 쓰입니다.

  • k3jtlst · 966638 · 22/01/11 21:49 · MS 2020

    그런 질환들이 저 위의 약들로 치료가 되는 질환인지용?ㅇ?ㅇ?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1:50 · MS 2008

    네 맞습니다.

  • k3jtlst · 966638 · 22/01/11 21:55 · MS 2020

    선생님 저 약들 중 어떤약이 가장 센 약인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1:58 · MS 2008

    세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용량도 몰라서 그 질문은 대답이 좀 어렵네요.

  • k3jtlst · 966638 · 22/01/11 22:05 · MS 2020 (수정됨)

    아는분이 약한 공황장애로 알프람, 리보트릴, 벤라팩트서방캡슐 하루에 각각 한알씩 3년째 먹고계신데 저렇게 오래 먹어도 되는지 걱정되네요ㅜ.

    끊는거 도와주고싶은데 뭐부터 끊어야 안전한지 약리기전?같은게 예전부터 좀 궁금했어요. 구글 검색해봤는데 너무 내용이 방대해서..

    저 세 종류 약 전부다 기능이 다른거겠죠? 약 기능이 중복된건데 과하게 먹고있는게 아닌지 궁금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2:08 · MS 2008

    아시는 분이 정신과 의사에게 약 처방을 받고 있는 거 아닌가요? :) 의사가 판단해서 약을 잘 줄이고 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시는 분이라면 약에 대해서 도움을 주기 보다 그냥 옆에서 나무처럼 듬직하게 있어 주는 게 가장 큰 도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은, 적절하다면 오래 먹어도 됩니다.

  • k3jtlst · 966638 · 22/01/11 22:15 · MS 2020

    오래 먹으면 기억인지장애가 생기거나 치매가 생길확률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말을 어디서 들어서 ㅜ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2:25 · MS 2008

    그런 연구는 보통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가 몇 개 있고, 치매가 생긴다와 안 생긴다가 아직까지는 대립하는 실정입니다. 젊은 사람에게서는 인지 장애가 생긴다고 밝혀진 연구는 없습니다. 그리고 3년은 오래 먹었다고 볼 수는 없는 기간이네요.

  • k3jtlst · 966638 · 22/01/11 22:28 · MS 2020 (수정됨)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되세요
    꾸벅!

  • 2023번째 드릴 · 1117778 · 22/01/11 21:52 · MS 2021

    내과는 경쟁률 센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1:53 · MS 2008

    해마다 다르지만 경쟁률이 높은 과에 속합니다. 2021년 삼성서울병원 내과 경쟁률은 2대 1이었습니다.

  • 2023번째 드릴 · 1117778 · 22/01/11 21:54 · MS 2021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의 후배가 되고 싶어요!

  • 가리워진길 · 1019488 · 22/01/11 22:24 · MS 2020

    동네 정신과에서는 어떤 환자들이 많이 오시나요? 우울증?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2:26 · MS 2008

    우울증이나 직장 내 스트레스 등으로 많이 옵니다. 불안증, 공황, 수면 장애도 많이 오구요.

  • k3jtlst · 966638 · 22/01/11 22:30 · MS 2020

    약처방 위주로하시는 선생님 계시고, 오은영선생님처럼 상담을 많이 하시는 선생님도 계시는것같은데 각자 추구하는 진료방향이 다르신거겠죠?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2:33 · MS 2008

    오은영 선생님이 상담을 많이 하시는 건 혹시 어떻게 아셨을까요? :)

  • k3jtlst · 966638 · 22/01/11 22:42 · MS 2020

    티비에 자주 나오시잖아요. 금쪽상담소,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등교전망설임 등? 그래서 애엄마들이 오은영선생님 진료한번 받아보려고 전국에서 문의전화 폭주하시던데용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2:49 · MS 2008

    그건 방송 활동이니 상담 위주로 방송을 구성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그렇게 할 시간이 없습니다. 또한 소아정신과는 약도 중요하지만 다른 생활 방식 등도 중요합니다 :) 오은영 선생님도 약물 처방 많이 합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상담 치료 많이 하구요. 오은영 선생님의 상담비는 10분에 9만원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ㅎㅎ

  • k3jtlst · 966638 · 22/01/11 22:53 · MS 2020

    아하 오은영선생님도 약 많이 쓰시는군요. ㅜ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22/01/11 23:04 · MS 2014

    회의때 의견발표 순서 오면 심박수 갑자기 빨라지고 호흡이 옅어져요. 말이 떨리게되고요. 약물치료 필요해요? 아니면 여러번 부닥치면서 훈련으로 고칠수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3:09 · MS 2008

    둘 다 가능합니다. 인데놀같은 약은 발표 전에 먹으면 불안감을 많이 줄여줍니다. 훈련으로 해볼 수 있는 건, 인지행동훈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22/01/11 23:12 · MS 2014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의대가고싶어요2 · 1101046 · 22/01/12 00:26 · MS 2021

    근데 보통 발표할때 떨리고 그런거는 약국에서 안정액(안신액/안심액/천왕보심단...다 같은말임) 정도만 사서 발표 1시간쯤 전에 먹어도 효과보실걸요.
    약국먼저가보시고 안되면 정신과약 복용하세요. 근데 제생각에는 약국약정도로 해결되실듯

  •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23 · 959559 · 22/01/11 23:26 · MS 2020

    저가 인데놀을 공황장애땜에 오랫동안 먹고있는데 10mg를 하루에 4번먹는데 이정도면 많은건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3:56 · MS 2008

    많은 용량은 아닙니다.

  • 밥풀화1 · 968408 · 22/01/11 23:27 · MS 2020

    안녕하세요, 정신과를 지망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정신과라는 과의 가장 큰 단점이나 힘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내화수언 · 1112301 · 22/01/11 23:49 · MS 2021

    정신과 지망생 대단함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3:57 · MS 2008

    환자가 쉽게, 빨리 나아지지는 않는 다는 점이 단점이자 힘든 점인 것 같습니다.

  • 밥풀화1 · 968408 · 22/01/11 23:59 · MS 2020

    감사합니다.
    혹시 지망생에게 해주실 조언이나 충고가 있으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15 · MS 2008

    병원 실습 돌 때 많이 환자 보고 가세요~! ㅎㅎ

  • 밥풀화1 · 968408 · 22/01/12 00:15 · MS 2020

    감사합니당
  • 화난쿼카 · 985250 · 22/01/11 23:28 · MS 2020

    정신과 희망중인 예1입니다. 주변에서 들어보니 정신과는 누구나 한번씩 꿈꾸지만, 막상 실습 돌면 마음이 많이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정신과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 선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3:58 · MS 2008

    인간에 관심이 많고, 생각이나 감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선택하지 않는 애들의 특징으로는, 사람과 이야기하면 답답하면 열불이 난다고 화가 많다거나, 수술과 같이 급격하게 좋아지지 않는다는 점 떄문에 안 고르는 것 같습니다.

  • 화난쿼카 · 985250 · 22/01/12 00:05 · MS 2020

    감사합니다 :)

  • 진짜공부할게 · 1073331 · 22/01/11 23:28 · MS 2021

    수능시험이나 큰시험을 앞두고 긴장하고 가슴이 많이 두근거릴때 풀어주는 약이 있나요? 의사처방을 받아야하는건가요??

  •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23 · 959559 · 22/01/11 23:34 · MS 2020

    있음 저가 먹는약이 인데놀이라는약인데 실제로 효과있음 의사처방필요함

  • 진짜공부할게 · 1073331 · 22/01/11 23:39 · MS 2021

    저 긴장하면 살짝 공황도 생기는거같은데 그것도 해결되나요?

  •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23 · 959559 · 22/01/11 23:42 · MS 2020

    의사는 아니지만... 네 저가 공황때문에 먹는데 효과 짱짱이긴해요... 근데 꼭 의사랑 상의해보세요ㅠㅠ

  • 진짜공부할게 · 1073331 · 22/01/11 23:47 · MS 2021

    정신과 가기 무서워요 ㅜㅜ 알겠습니다

  • explain · 1090973 · 22/01/11 23:31 · MS 2021

    정신과도 인기과에 속해서 경쟁빡세나요? 정신과가서 연구쪽으로 가고싶읍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1 · MS 2008

    예전만큼 인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순천향대학교 · 978887 · 22/01/11 23:32 · MS 2020

    예방의학이 미달과인 이유에 페이가 적어서 (개원의 어려움 등) 외에도 뭐가 있나요?

  • 순천향대학교 · 978887 · 22/01/11 23:33 · MS 2020

    그리고 조금 공격적인 댓글입니다만 정신과 가서 환자 덜 보고 뇌과학 연구하겠다는 붕뜬 목표를 가진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이에 대해 할 말은 따로 없으신지 ..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3:59 · MS 2008

    예방의학이 미달인 건 잘 모르겠습니다. 마이너한 길이기도 하고, 공부하다 보니 연구하고 분석하는 그런 학구적인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도 때문이죠. 정신과 과서 환자 덜 보고 뇌과학 연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완전 좋은 거죠. 환자 보는 의사는 이미 충분히 많습니다. 연구 인재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 한솔이 · 1116693 · 22/01/11 23:32 · MS 2021

    정신의학관련해서 연구를 하고 싶은데 재수해서 의대를 가야할까요 아님 심리학 대학원을 가도될까요ㅠㅠ 감사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1/11 23:59 · MS 2008

    심리학은 정신의학과 다릅니다. 무슨 연구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의대를 가는 게 연구하는 데는 더 좋습니다.

  • 한솔이 · 1116693 · 22/01/12 10:57 · MS 2021 (수정됨)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음 다잡고 의대 목표로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어졌어요!

  • 일어나니 점심때 · 1024650 · 22/01/11 23:36 · MS 2020

    심리학과랑 정신과랑 상관이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0 · MS 2008

    상관이 있습니다만 정신과는 기본적으로 의학이고 사람을 치료하고 조금 더 과학적입니다.

  • 한수덕분에국어황 · 646392 · 22/01/11 23:37 · MS 2016

    페닥자리 거의없죠.?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0 · MS 2008

    많습니다.^^

  • 한수덕분에국어황 · 646392 · 22/01/11 23:38 · MS 2016

    보통 정신과의사분들 페이가 어느정도 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0 · MS 2008

    지역마다 천차만별입니다.

  • 응애나애기강서 · 1076548 · 22/01/11 23:39 · MS 2021

    영국에서 의대 나와서 국내 돌아와서 의사하는건, 죽을 각오로 예비시험 통과하면 문제옶겠죠?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1 · MS 2008

    죽을 각오라면 이 세상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죠

  • 동동차3 · 1017972 · 22/01/11 23:47 · MS 2020

    우울한 사람들 자주만나면 본인도 우울해지지않나요..?사람들의 영향을 좀 받을거같은대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1 · MS 2008

    별로 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 1096788 · 22/01/11 23:49 · MS 2021

    1.정신과 실습 돌면 마음이 바뀌는 학생들이 많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이유가 뭘까요?
    2.정신과 전문의 과정은 다른 과에 비해 갈굼이 적고 서로 힘들어서 선후배 사이에 챙겨주는 문화가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2 · MS 2008

    1. 말이 안 통하는 환자랑 이야기하니 답답해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네 맞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과가 갈굼을 한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병원 기준 상

  • 1718192122 · 693067 · 22/01/11 23:51 · MS 2016

    선생님 제가 어릴적부터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행동이 불편해집니다. 마찬가지로 대학교에서 발표 등을 하거나 주목을 받거나 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걸 넘어서 숨이 가빠지거나 몸이 뻗뻗하게 굳는다고 느낌니다. 행동이 부자연스러워 집니다 걸음걸이가 이상해진다거나...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이를 단순히 소심해서 그렇다고 생각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정신과에서 처방을 받고 약을 먹어야 할까요?
    또 최근에 비행기를 타고 가던중 벼락 맞고 비행기가 급강하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비행기 타는 생각만 해도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비행기 타기가 두렵습니다. 이 역시 정신과 처방 후 비행기 타기전에 약을 먹으면 나아질까요? 아니면 일시적인 처방일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5 · MS 2008

    소심한 성격적인 부분일 수 있습니다. 비행기 건에 대해서는 약을 먹는 것도 좋을 수 있겠네요. 당연히 그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718192122 · 693067 · 22/01/12 00:30 · MS 2016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 1718192122 · 693067 · 22/01/12 00:33 · MS 2016

    비행기 이야기에 대해서는 그러면 약을 먹으면 먹은 그 순간만 안정적으로 되는 그런걸까요? 완전히 불안감이 사라지기는 힘들고 비행기 타기전에만 처방받아서 탑승 직전에 먹는식으로 하면 되는걸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37 · MS 2008

    네. 약이 작용하는 시간동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법처럼 불안감을 사라지게 하는 약은 없고, 시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 지1로얄벌꿀 · 805066 · 22/01/11 23:54 · MS 2018

    세로토닌 높이는 방법 약말고 좋은거 있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5 · MS 2008

    운동을 하고 많이 웃으세요 :)

  • 중대장 · 1099783 · 22/01/11 23:57 · MS 2021

    미성년자에게 약 처방이 어렵나요? 저번에 정신과를 갔는데 벌써 힘들면 어떡하냐고 처방을 안해주려고 하더라고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5 · MS 2008

    상담은 되지만 약은 부모님 동의가 필요합니다

  • 소신대로사는사람 · 985645 · 22/01/11 23:58 · MS 2020

    건강염려증 극복하는 방법 있나용..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6 · MS 2008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는 명제를 기억하면 좋겠네요..

  • ABIRDGO · 1096141 · 22/01/12 00:00 · MS 2021

    성형하고 들어가면 교수님들한테 걸리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6 · MS 2008

    학생이 성형을 하든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교수님들은

  • 한수덕분에국어황 · 646392 · 22/01/12 00:02 · MS 2016

    정신과의사 페닥하면
    세후 월천이상인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6 · MS 2008

    서울지방은 아닌 곳도 있으나 요즘은 그 정도 받습니다.

  • 계대의예비15번 · 950959 · 22/01/12 00:03 · MS 2020

    펠로우가 필수인 과가 있고 아닌 과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정신과는 어디에 속하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7 · MS 2008

    필수인 과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단 소아정신과를 전공하려면 필수입니다.

  • 코크제로 · 1036825 · 22/01/12 00:03 · MS 2021

    친구가 ADHD인데 혹시 친구로서 옆에서 조금 조심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7 · MS 2008

    adhd가 아닌 친구에게도 조심할 점을 그대로 똑같이 조심하면 됩니다. 똑같이 대하세요

  • 코크제로 · 1036825 · 22/01/12 00:08 · MS 2021

    특별대우할 필요가 없단 거군요. 감사합니다!
    이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돼서 심란했는데 감사합니다 ㅎㅎ

  • 한수덕분에국어황 · 646392 · 22/01/12 00:07 · MS 2016

    환자랑 이야기나누는시간 긴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09 · MS 2008

    환자마다 다릅니다. 시간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 펜트하우스 · 879728 · 22/01/12 00:09 · MS 2019

    장수생도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 스텝절차 가능한가요? 아님 GP로 남아야하나요? 나이많으면 꺼려한다고 들어서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10 · MS 2008

    장수생이 수련을 받는 데 있어서 제한이 되는 건 없습니다. 보통 본인이 겁이 나고 나이 많다는 생각에 일반의를 하시는 것 같은데, 굳이 뭐 그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 문제해킹전략 · 998202 · 22/01/12 00:16 · MS 2020

    이야기하다가 많이 답답할 경우에 스스로 진정하는 방법이 혹시 있으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16 · MS 2008

    누구랑 이야기하다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 문제해킹전략 · 998202 · 22/01/12 00:24 · MS 2020

    환자랑 이야기할때 답답해서 마음바꾸는 사람들 있다는 댓글을 봤는데 혹시 선생님께서 이 과정에서 답답함에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나 이 과정에서 스스로 다스리는 팁같은게 있으신지 궁금해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33 · MS 2008

    전 별로 안 답답했습니다. 굳이 답답하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은 내 앞에, 환자로 여기 앉아 있구나를 생각했습니다.

  • 문제해킹전략 · 998202 · 22/01/12 00:50 · MS 2020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예지?? · 573040 · 22/01/12 00:18 · MS 2015

    최하위권 의대에서 마이너과를 지망할때 자교 남는게 유리한가요 2차병원에서 수련받는게 유리한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19 · MS 2008

    무슨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지의 2차 병원 가는 것 보단 정보가 많은 자교 남는 게 더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핥기 · 1067282 · 22/01/12 00:21 · MS 2021

    정신과의사 희망하는 학생입니다
    올해 지거국의 가게될 예정인데, 자교to가 극악인 학교에요ㅠㅠㅜ
    저는 서울사람이라 자교에 남기보다는 인서울병원으로 오고싶기는 합니다만...
    정신과라면 선호도가 높아 자교와 타교 모두 가기 어려울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반수를 해서 어떻게든 더 좋은 의대를 가야할까요?
    정신과의 경우 타교병원으로 가는 티오가 적은 편인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25 · MS 2008

    그런 이유 가지고 반수할 필요가 있겠나요. 그냥 있는 대학에서 내신 잘 받으시면 됩니다. 타교 자교 안 따지고 공부 잘하고 노예같고 성격 원만한 사람을 뽑습니다.

  • 핥기 · 1067282 · 22/01/12 00:28 · MS 2021

    감사합니다...! 선생님같은 정신과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 あいみょん。 · 891808 · 22/01/12 00:23 · MS 2019

    의대 졸업 후에 외국계 회사에 취업하는 분들도 많이 보셨나요..? 화이자같은..
    제가 알아보니까 제약업계나 바이오산업도 의사 수요가 있다고는 하던데 정확하게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의대 졸업 후에 글로 가시나요 전문의까지 따시는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27 · MS 2008

    제약 회사에 가는 의사는 있긴 하지만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의사 일하는 게 돈을 더 많이 주기 때문이지요. 의사들이 어떤 일을 하는 지는 저도 정확하게 모릅니다만 어떤 분야는 환자 본 경험이 있는 의사들은 필요로 합니다.
    제약 회사 가는 의사들은 대부분 전문의입니다.

  • あいみょん。 · 891808 · 22/01/12 00:43 · MS 2019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 장수하늘소고기 · 1097112 · 22/01/12 00:26 · MS 2021 (수정됨)

    성대나 울대같은 기업병원은 인턴/레지월급이 어느정도수준인가요...?
    그런 초대규모 기업병원가면 다른병원(성심병원같은..)보다 특히 더 복지나 혜택이 좋은점이 있나요??
    다들 왜그렇게 큰병원갈려하는지 잘 이해가안가요 월급수준은 또이또이(?)한거같은데...
    성대나 울대가면 술기같은것들을 훨씬 더 잘배울수 있어서 그런건가요?유의미한차이인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29 · MS 2008

    큰 병원에서는 더 어려운 환자도 많이 보고, 임상 경험도,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그런 곳에서 수련 받으면 더 똑똑한 의사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 2947163 · 966061 · 22/01/12 00:29 · MS 2020

    멘탈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을지, 정신과 의사로써 가장 보람을 느낄때는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31 · MS 2008

    환자가 좋아져서 일상 생활 잘 하면 그게 제일 행복입니다. 힘든 건 위에도 썼지만 환자가 그렇게 빨리 좋아지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 핥기 · 1067282 · 22/01/12 00:30 · MS 2021

    정신과는 인턴을 지원해서 타교병원으로 가는게 다른 과들과는 약간 다르다던데 어떤 의미일까요?? 자교우대가 좀 덜하거나 이런게 있는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35 · MS 2008

    다른 과들과 다르다는 건 어디서 들으셨나요? 제가 알기론 다르지 않습니다.

  • 블루댕댕 · 893400 · 22/01/12 00:39 · MS 2019 (수정됨)

    레지던트 수료 후에도 대학병원에 남아서 페닥으로 일하려면 공부를 얼마나 잘해야하나요? (정말 극소수인가요 ㅜㅜ) 대학병원이나 상급병원에서 페닥으로 일하는게 꿈이에요!(꼭 교수가 아니라도)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46 · MS 2008

    대학병원에 남아서 페닥을 하는 건 교수직으로 채용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교수가 되려면 공부를 잘 하는 것보다 논문을 잘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대학병원이나 상급병원에서 교수 외에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교수를 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최근 화두가 되는 입원전담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입원전담전문의는 딱히 논문을 안 써도 할 수 있습니다.

  • 그기분 · 1009835 · 22/01/12 00:50 · MS 2020

    수련하는 의사중에 나이 젤 많은 사람이 몇이였나용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0:54 · MS 2008

    제 동기 인턴 중에는 40살이 제일 많았습니다.

  • oHfxb7cNpe9hnI · 759223 · 22/01/12 00:57 · MS 2017

    우울증은 치료가능한 질병인가요.. 여자친구가 우울증이고 통원치료받다가 별 다른 차도가 없어서 효과가 없다고 단정짓고 안가고 병원 옮기자는 말에도 극구 반대하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1:01 · MS 2008

    우울증은 당연히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다만 감기처럼 단순히, 짧게, 빨리 치료되지는 않습니다. 약효도 오래 걸리는 편이고, 약물 치료도 효과가 맞는 약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 oHfxb7cNpe9hnI · 759223 · 22/01/12 01:02 · MS 2017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앞씨 · 570863 · 22/01/12 20:53 · MS 2015

    저 같은 경우엔 3년 정도 걸린 거 같네요

  • 고칼슘쌀눈우유 · 1102984 · 22/01/12 01:17 · MS 2021

    막 무서운 환자분도 계시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1:19 · MS 2008

    많지는 않습니다만 가끔 있습니다. 병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득 수준이 낮은 곳에서 알코올 중독 환자 등이 많습니다.

  • onmood · 1093860 · 22/01/12 01:57 · MS 2021

    제가 강박증을 스스로 치료한 케이스인데 환자들 중에 이런경우도 있나요?? 약물치료없이 말이죠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8:20 · MS 2008

    물론 그런 사람들도 계시죠. 많지는 않습니다.

  • illililllllllllllli · 1060202 · 22/01/12 02:58 · MS 2021

    우울증약이나 정신과 같은약들은 임상시험을 어떻게 하나요? 효과가 있는지 알려면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해야하는데 실패했을경우 파장이 만만치 않을거 같아서요. 동물 실험이런걸로 대체할순 없을거같고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8:21 · MS 2008

    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과랑 똑같이 임상 시험 합니다. 우울증, 공황 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 No.99 Aaron Judge · 919199 · 22/01/12 04:13 · MS 2019

    수능 끝나고 아무래도 불안장애 비스무리한게 가끔씩 도지는것같아서, 정신과를 찾을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정신과 방문 이력이 나중에 교직원 임용시라던가, 사기업 임용 시 등에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8:22 · MS 2008

    아무 불이익 없습니다. 스스로 나 병원 다니고 치료 받고 있어요 이야기하기 전에는 그 어떤 방식으로도 진료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기업 채용시 그런 정보를 조회하는 건 위법사항입니다.

  • No.99 Aaron Judge · 919199 · 22/01/12 08:24 · MS 2019

    오 아침부터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맘 편히 갔다올수있겠네여

  • 0305 · 718922 · 22/01/12 05:49 · MS 2016

    정신과 환자들을 상대하다 보면 (조현병이라던지)
    의사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지는 순간도 종종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08:22 · MS 2008

    조현병 환자는 무섭지 않습니다. 다만 강북삼성병원 의사 피살 사건 이후로 의사의 안전을 위해서 비상벨이라던지, 호신 스프레이 등을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 TriggerHappy · 733249 · 22/01/12 19:27 · MS 2017

    안녕하세요 선생님? 지거국 재학중이고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을 희망하는 곧 본2 진입하는 학생입니다. 질문이 3가지 정도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정신과는 스텝으로 남기 위한 경쟁이 내과같이 치열한 편인가요 아니면 마이너 서저리 과처럼 그나마 조금 수월한 편인가요?
    두 번째로는 제가 기초와 임상을 잇는 중개의학에 관심이 많은데, 정신과는 이에 대한 니즈가 있는 편인지, 실제로 기초의학과 연계되는 연구가 활발한지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두 번째 질문과 연관있는 것이기도 한데, 군 복무를 과기원에서 전문연으로 진행하고 싶은데 이런 루트를 탔을때 종합적인 면에서 스텝 선발에 이점이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19:42 · MS 2008

    1. 내과보다는 아니겠지만 치열합니다. 다만 지방 스텝은 그렇게 경쟁이 치열하지는 않습니다. 하겠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죠.
    2. 기초의학과 연계되는 연구는 많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신과에는 biomarker로 확실히 밝혀진 게 없기 때문이지요. MRI 등 영상을 통한 연구는 비교적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나, 생리학, 생화학과의 연계는 많지는 않습니다.
    3. 과기원에서 전문연을 하는 게 스텝 선발에 이점이 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어느 길을 걷든 논문을 잘 쓰는 사람이 장땡입니다. 전문연을 해서 좋은 논문을 쓸 수 있으면 이점이 되고, 그냥 펠로우해서 논문을 잘 쓰면 스텝이 됩니다.

  • TriggerHappy · 733249 · 22/01/12 20:41 · MS 2017

    상세하고 유익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GSGG · 1086558 · 22/01/12 19:31 · MS 2021

    공부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자책도 많이하고 공부에 대한 생각을 하면 막막하고 숨이 탁 막히네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불안장애도 겪고있어요. 어떤 한 가지 일에 대해서 너무 어려워하고 무섭고 강박관념을 갖고있다면 혹시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2 19:43 · MS 2008

    공부를 왜 두려워하는 지를 생각해야죠. 저의 10대 시절 경험상 공부에 대해서 불안한 이유는 '적당히'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불안감은 줄어들고 자신감은 올라갑니다.

  • GSGG · 1086558 · 22/01/12 19:47 · MS 2021

    감사합니다

  • 앞씨 · 570863 · 22/01/12 20:56 · MS 2015 (수정됨)

    입시 실패하고 강박, 우울 둘 다 쌍으로 왔던 환자였던 지라 정신과 선생님이 와주신 게 인상 깊네요 ㅎㅎ 저는 약 잘 먹다가 군대에서 병 치료한 극적인 특이케이스...

  • 에레린psy · 271723 · 22/01/13 08:39 · MS 2008

    군대에서 어떻게 치료가 되었나요?

  • 앞씨 · 570863 · 22/01/13 12:45 · MS 2015 (수정됨)

    원래 있던 사고방식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받는 습관이 있었어요. 육훈소에서 각개 훈련 받다가 그 사고방식으로 살면 진짜 자X 할 거 같아서 그냥 버리더라고요

  • 챠우챠우 · 953385 · 22/01/12 22:44 · MS 2020

    7년가량 안좋은 일이 많이겹쳐서 피폐해지고
    해야되는일도 제대로 못했어서 그런가
    요즘에는 평화로운 편인데도 생활중 대충 일주일에 2번가량은 "아 내인생은 망했나?" 혹은 "내인생은 이대로 가라앉는건가?" 라는 생각에 불안,우울증상이 지속되는데요(평소에는 망한인생살려보겠다고 계획세우고 지키고 그럽니다)
    우울증을 의심해볼만한 여지가있나요?
    아니면 7년가량 쌓인일이기때문에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피폐한상태를 유지하려해서 그런걸까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3 08:44 · MS 2008

    그런 증상들을 우울증이라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해석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 무의식적으로 그 위치를 유지하면서 얻고자 하는 이득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스스로 계속 타인과 비교하면서 올라가려고 하는 마음이 있을 수도 있구요. 이야기를 더 해봐야 알 수 있겠네요 그 부분은

  • 챠우챠우 · 953385 · 22/01/13 22:04 · MS 2020

    앗 진짜 평소에 모든요소를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고있는것같긴하네요. 스스로를 더 통찰해봐야겠어요
    바쁘실텐데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 미 연 · 851410 · 22/01/13 12:17 · MS 2018 (수정됨)

    선생님도 학창시절이나 수험생 때 정신과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13 12:18 · MS 2008

    아니요 없습니다. 궁금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 조 미 연 · 851410 · 22/01/13 13:18 · MS 2018

    주변 장수생들 지인들 중 가시는 사람들이 있어서 여쭤봤습니다

  • LSDream · 931312 · 22/01/14 14:52 · MS 2019

    안녕하세요 선생님
    정신과 지망하는 예비 의대생입니다.
    요즘도 정신과에 대해서 일반 사람들이 쓰는 색안경 같은게 있나요?
    저는 정신과에 대한 색안경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는데, 현직 의사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1/14 15:46 · MS 2008

    젊은 사람 사이에서는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인류 역사상 사라지지 않은 게 바로 사라지진 않겠죠. 하지만 점차 거부감은 줄어들고 있고, 점차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 입니다 :)

  • LSDream · 931312 · 22/01/14 16:12 · MS 2019

    답변 감사합니다!

  • 시작00 · 925484 · 22/01/15 10:55 · MS 2019

    순환기내과를 지망하는 학생입니다
    혹시 전망은 어떠나요?
    의대생들 사이에서 인식이나 선호도가 궁금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1/15 11:16 · MS 2008

    돈 잘 법니다. 하지만 힘든 경우가 많죠. 목숨과 직결되는 부분이고 응급이 많기 때문입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1/15 11:16 · MS 2008

    의대생 사이에서의 인식이 중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의대생 때는, 내과 공부가 메인이니 가장 중요한 caridology를 많이 하고 싶어하지만, 의사 되면 다 내시경하러가죠...

  • 고양이엔지니어 · 1123126 · 22/01/22 13:31 · MS 2022

    지금도 질문 받아 주시나요?

  • 에레린psy · 271723 · 22/01/22 14:19 · MS 2008

    넹!!

  • 고양이엔지니어 · 1123126 · 22/01/22 17:07 · MS 2022

    polyvagal theory라는 트라우마를 미주신경의 관점에서 설명한 이론이 있는데, 이 이론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여 관심을 가지고 더 찾아보니 이론의 전제 자체를 뒤집는 반론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전공자인 제가 더 알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1/22 17:32 · MS 2008

    polyvagal theory을 처음 들어봐서 저도 찾아 봤습니다. porges 라는 박사가 처음 주장한 것으로 보이네요. 아직 입증이 되지 않은 이유는 저게 말 그대로 theory, 가설이고, vagus nerve와 social engagement system이 무슨 일을 하는 지 밝혀낸 데이터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관련 의학논문을 몇 개 조금 읽어보았고, 저 박사가 펴낸 연구 외에는 별로 논문도 없고, 논문도 피인용횟수가 적은 걸로 보아, 아직은 가설에 불가하고 그 증거도 빈약한 것 같습니다. 관련 정의에 대한 설명도 없고, 실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없네요. 말그대로 아직은 상상을 가한 이론같아 보입니다. 비전공자라면 wikipedia와 reference로 달린 논문만 정독해도 충분할 것으로 보이고, 더 알고 싶다면 pubmed라는 의학 전문 논문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셔도 됩니다.

  • 고양이엔지니어 · 1123126 · 22/01/22 21:22 · MS 2022

    빈약한 질문에 정성스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에레린psy · 271723 · 22/01/22 17:33 · MS 2008

    어떤 경로를 통해 이런 걸 알게 되신 건가요??:) 궁금해서 ㅎㅎ

  • 고양이엔지니어 · 1123126 · 22/01/22 18:19 · MS 2022

    세특쓸 거리 찾으러 서점의 심리학코너 갔다가 제일 먼저 손에 안긴 책이 '다미주이론'이였습니다.

  • cjzsw · 401228 · 22/01/24 03:32 · MS 2012

    선생님 혹시 쪽지 확인해주실수 있을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1/24 13:28 · MS 2008

    답변드렸어요~!

  • 진정한상여자 · 1116693 · 22/01/29 10:55 · MS 2021

    의사쌤한테 병 관련 tmi 말해도 되나요??
    아님 꼭 필요한 말만 하는게 좋을까요?
    선생님은 어떤 걸 선호하시나요 감사합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22/01/29 12:14 · MS 2008

    TMI를 말하시면 의사가 잘 걸러서 듣고,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중요한 걸 따로 물어볼 겁니다. TMI는 too much important일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