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duss [1028330] · MS 2020 · 쪽지

2022-01-07 23:21:24
조회수 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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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대를가다 · 1097299 · 22/01/07 23:22 · MS 2021

    현역으로 단국대,인하대 객관적으로 ㄱㅆㅅㅌㅊ인데?...

  • 연대를가다 · 1097299 · 22/01/07 23:23 · MS 2021

    님이 미친듯이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가족분들은 당연히 님 편이 될거에요.

    저도 처음 시작에는 가형 5등급이라고 놀림받으면서 의심받다가 미친듯이 노력하고 성적으로 증명해주니 자연스레 제 편이 되주더라구요.

  • 연대를가다 · 1097299 · 22/01/07 23:24 · MS 2021

    무엇보다 부모는 자식 못 이겨요 진짜...
    님이 뭔 일을 하든 부모님은 안 그런거같아도 무조건 님편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 ekduss · 1028330 · 22/01/07 23:40 · MS 2020

    원서 쓸때도 제 성적이면 중경외시 이상 쓸 성적인데 엄마는 현실적으로 생각하라 그러시고 못 믿어주셨어요.. 그래서 정말 결과로 보여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끝나버리니 정말 실패한것같고 엄마한테 당당히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 오루오루오르비 · 1067397 · 22/01/07 23:23 · MS 2021

    님 엄마가 제 엄마였으면 재삼수 못했을 듯 맞는 망같아서 ㅋㅋ

  • ekduss · 1028330 · 22/01/07 23:43 · MS 2020

    부모님 말도 이해는 되지만 지금 이미 재수를 해야하는 저로써는 저런 말보다 응원해주길 바라는 마음..ㅋㅋ

  • 고뽕은두달 메디컬뽕은평생 · 671384 · 22/01/07 23:27 · MS 2016

    1점대시면 잘하시는거 아니에여?
    좀 더 부모님께 어필을...ㅜㅜ

  • ekduss · 1028330 · 22/01/07 23:42 · MS 2020

    부모님이 입시를 잘 모르셔서 원서 쓰기 전까지도 제가 중경외시 이상 쓰는 걸 못미더워하셨어요 .. ㅎㅎ

  • 고뽕은두달 메디컬뽕은평생 · 671384 · 22/01/07 23:49 · MS 2016

    헉.. ㅜㅜ..근데 저도 혀녀기때는 님같이 그런 생각이 컸었어요..내신도 낮았었는데.. 내가 그대학을?!..
    부모님 설득 안되시면 학교 다니시면서 준비하시고 수시반수라도 빡세게 준비해 보셔요..넘 아까우셔여..

  • ㅡㅡ우누 · 962732 · 22/01/07 23:27 · MS 2020

    저랑 비슷하시네요 고대 서성한 이대 건대 넣고 6광탈했습니다/ 저는 수능이 망해서 솔직히 갈 곳이 없어서 부모님이 재수를 하라고 한 케이스이긴합니다. 열심히 하시면 부모님도 믿고 지지해주시실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원래 6광탈하면 세상 모든게 부정적으로 보입니다ㅠㅠㅠ 그만큼 진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셔야하고 안되실거같으면 재수학원 기숙으로 가시는 것도 굳,, 잘 적응할거같으면 부모님이랑 안싸우는데는 직방이죠.. 의외로 의지할 곳은 꽤 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의지했고, 좋아했던 분한테도 (혼자 몰래)의지했고 독서실 책상 앞에 사람 하나 그려놓고 걔한테 의지하기도 했고 선생님 한분께 의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광탈이 더 큰 행복이 그리고 성숙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랄게요!

  • ekduss · 1028330 · 22/01/07 23:45 · MS 2020

    그래서 기숙을 가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 진짜 이번엔 결과로 보여드리고 싶네요 조언 감사합니다ㅠㅠㅠ

  • ㅡㅡ우누 · 962732 · 22/01/08 02:07 · MS 2020

    아 그리고 전 재종 같이 다니는 다른 반 친구한테 의지했습니다 그냥 친구는 힘들어요..ㅎㅎ 혹시나 참고하시라고..!

  • 존스홉킨스 한의대 가자 · 901087 · 22/01/07 23:52 · MS 2019

    저는 좀 부정적인데 재수하면서 의지할 누군가를 만들지 마세요 그게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친구든
    이게 고등학교랑 달리 하나의 목표에 매몰되서 나아가는 어떻게 보면 기이한 시기중에 하나라
    조그만 돌맹이도 나아가는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인간관계라는게 어느 사이든 트러블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그게 슬럼프로도 이어지더라고요
    모 강사 말처럼 그냥 개썅마이웨이로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 ekduss · 1028330 · 22/01/07 23:57 · MS 2020

    네 저도 그래서 재종에서도 그냥 혼자 다닐 생각이었어요.. 친구들과 연락도 최대한 다 끊고요. 그래서 그냥 부모님이라도 저를 믿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컸는데,, 1년 내내 혼자서 공부만 하면 너무 외로울 것 같은데 그냥 혼자 버티는 게 맞겠죠

  • 존스홉킨스 한의대 가자 · 901087 · 22/01/08 00:00 · MS 2019


    자신만을 믿고 나아가는 과정이 정말 힘들겠지만 수능장뿐만이 아니라 살면서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 ㄷ즉;ㄷ즈; · 1113876 · 22/01/07 23:56 · MS 2021

    부모님이 님을 격려해줄 수있는 대상이기는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부모님이 믿어주시지 않더라도 꼭 자기 자신을 믿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 결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봐서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 ekduss · 1028330 · 22/01/08 00:03 · MS 2020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 kimbut · 1104911 · 22/01/07 23:57 · MS 2021

    대학이 전부가 아닌 건 맞지만 12년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도 솔직히 대학을 위해서 한 거고 그 결과물이 원하는 대학 합격이라고 생각하는 거 정말 공감해요. 저도 그래서 재수했어요. 님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도 님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보시면 어느 순간엔 응원하고 계실거에요. 님이 죽어라 공부하시고 증명하면 됩니다. 1년 공부해서 더 오를 거란 보장은 없지만 최소한 지금 나온 대학보단 잘 가겠지 생각하시고 마음 단단히 먹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세요! 응원합니다:)

  • ekduss · 1028330 · 22/01/08 00:05 · MS 2020

    네 정말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어요.. 다들 너무 도움되는 말들이라 재수하면서 힘들때 생각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ㅠㅠ

  • 건수제발 · 984267 · 22/01/08 00:24 · MS 2020

    저희 부모님도 재수하겠다고 말했을때 정말 크게 반대하시고 그냥 맞춰가라 재수한다고 다 성공하는거 아니다 하시면서 자존감 떨어지는 말을 많이 하셨어요..
    결국 성적 올리고 작년과 딴판인 대학가니 그제서야 재수하길 정말 잘했다고 말 바꾸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재수하면서 달라진 모습과 성적을 보여드리면 될거에요

  • ekduss · 1028330 · 22/01/08 02:44 · MS 2020

    저도 그러고 싶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이거, 말이안됨 · 492826 · 22/01/08 04:33 · MS 2014

    모든 부모가 응원해야되는건 아니에요.

    돈도 장난아니게 깨지고 또 본인보다 어떤부분에서는 본인을 더 잘 아시는 분들이기도하고

    이제 성인이신데 당연히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저도 전문대 그냥가라는거 엄마앞에서 예산 다짜서 학원 구해둔다음에 PPT했습니다.

  • 이거, 말이안됨 · 492826 · 22/01/08 04:34 · MS 2014

    엄마는 못알아들어~ 하고 짜증내지마시고
    이러저러해서 공부를 더해보고싶다 말씀 드려보세요!!

    나중에 과외해서 꼭 갚으시구요ㅋㅋ

  • 스테들러형광펜 · 1042319 · 22/01/08 13:14 · MS 2021

    1점대고 수능 단국대면 수시 반수 목표로 최저 공부하는게 제일 효율적일 거 같은데요?이러면 대학 공부도 어느정도 할 수 있지 않나요.

  • 배고파1234 · 960165 · 22/01/09 07:48 · MS 2020

    생각보다 의지할 사람 없이도 할 만합니다 힘들긴 해도 스스로 선택한거니까 어쩔 수 없죠

  • 서울과기훌리 · 1107961 · 22/01/15 01:21 · MS 2021

    재수 자체에서 따로 드는 비용과 의식주 비용등 부모님이 없으면 거의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기에 부모님과의 의견 조율이 급선무 입니다. 오르비 댓글들은 참고만 하시고 부모님과 얘기를 한번이라도 더하시길 바랍니다.

  • 상대성이론 · 911891 · 22/01/22 22:33 · MS 2019

    도대체 왜 남한테 의지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