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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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tz 님의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 구분 | 표점 | 백 | 등 |
|---|---|---|---|
| 한국사 | - | - | 1 |
| 언어와매체 | 131 | 96 | 1 |
| 미적분 | 144 | 99 | 1 |
| 영어 | - | - | 2 |
| 물리1 | 72 | 100 | 1 |
| 지구과학1 | 71 | 99 | 1 |
| 일본어 | - | - | 2 |
| 군 | 대학 | 학과 | 점수 | 순위 |
|---|---|---|---|---|
| 가군 | 연세대 | 약학과 | 734.128 | - |
이딴 글 쓰면 당연히 약대가라 내지는 의대 써라 할거 아는데 솔직히 메디컬 한번도 생각 안해본 사람이라 점수 남기고 공대 갈 생각도 있어요. 현역이랑 반수하는 내내 메디컬 생각 한번도 안해봤고 고려대 데과만 노리고 했는데 갑자기 메디컬 성적이 나왔어요 지거국 의대정도... 의과대학 공부량을 견딜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의학에 정말 뜻이 없습니다. 차라리 약대는 약초/생약학 쪽으로 대학원 가서 교수까지 해볼 작정으로 생긴지 얼마 안된 약대들 생각은 해봤어요. 근데 전 데이터과학이랑 통계학 엮어서 공부하고 싶은데 성적이 너무 남아돌고 어차피 대기업 정년은 45살이라는 말도 들려서 어느 길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인증하라는 분 계실거 같아서 성적표 그냥 올려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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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거 하세요 그래야 후회해도 남탓 못합니다
역시 그렇겠죠? 약대에도 하고싶은건 있으니 좀만 더 생각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제2외국어만 봤으면 서울대 경제학과에 딱 맞는 점수... 허거, 보셨구나...
제2외 봤고 설경 지원 가능합니다
경제학에 거부감만 없다면 저는 서울대 경제학부 갑니다.
부럽습니다. 표점 좋은 것만 다 보셨네요, 후후... 저는 84학번 '그 학교' 인문대 출신인데...
목표만 뚜렷하면 서울대 경제학부가 웬만한 의대보다 사회적 역할도 크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그 학교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알겠습니다. 근데 제가 경제학보단 자연계를 좀 선호해서요.. ㅎㅎ
서울대를 말합니다.
혹시나 연구하실거면 서울약이나 성약 추천드려요
연약은 제발가지마세요
저는 의대추천드리는데 교수하고싶으시면 약대가셔도되요
연약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다들 가지 말라하네요...
넵
연구하실건데 도대체 왜 연약을??
연구 실적 선배 재정적 지원 모두 성약 설약이 이겨요
애초에 연약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도않아서 연약출신 교수분 한분이라도 계신지모르겠네요
성대만해도 자교출신 교수님들 엄청많아요
연약을 생각한게 부모님께선 연약이 역사가 짧아서 교수직 할 선배 수가 적다고 추천하셨거든요.. 아무래도 속되게 말해서 성골이 되려면 학부부터 나오는게 좋으니까요..
성대 자교에서만도 자교출신교수 많지만 타대로 가시는분도 엄청 많아요
어차피 논문이 잘 나오고 지원이 잘되야하는데 그러려면 무조건 랩실 수준 높고 지원 빠방한곳 가셔야죠
설약은 2과목 못쓰시는거면 성약이 최적입니다
대놓고 연구위주 학교라 진짜 대학원가실거면 최적의 지원받으실수있어요
장학금도 엄청 후하구요
혹시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쪽지로 질문 드려도 괜찮을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도 좀만 더 생각해볼게요. 성약이 집 근처기도 해서 좀 기우네요
넵 제가 지금 성약 다녀서아는데
동기들 대학원 40-50퍼가 진학해요
이런분위기 약대 서울대빼고 없을거에요
연구하실거면 진짜 최적입니다
그래도 성약보단 설약을 가야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글쓴이분 2과목 안치셔서 못가시는거아닌가요?
뻔한 답변이기도 하고 공부량이 차이가 나는 것도 맞지만 이왕이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의대에 가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해요
혹시 이유를 좀 알 수 있을까요? 생약학 연구가 하고싶은건데 의대가 나을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이어서 답글 좀 빌릴게요...설약과 낮은 의대를 비교했을 때 상방이나 워라밸 고려하면 설약이 이기지 않을까요?
설약에서 상방으로 의대를 이기려면 제약회사 임원은 가야합니다. 임원가는길이 워라밸이 존재할진 의문이네요.
우선 약대같은경우 학벌의미가 정말 없는 편입니다. 또한 그 점을 감안하고 생각했을때는 서울대 약대 vs 지방의가 아니라 약사 vs 의사로 치환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구쪽은 문외한이라 앞서 드린 답변이 다소 죄송하기도한데, 공무원 채용 급수, 제약회사에서의 채용 직급, 금융적으로 레버리지 할 수 있는 신용의 크기, 아니 무슨 진로를 가신다고 해도 보통의 의사가 약사보다 뛰어나고 그렇게 사회에서 대우하는 것은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욕먹을각오하고 말씀드리자면 의대 선택지가 있었는데 약대로 가시면 약대 졸업할때 쯤? 아니 2학년쯤만 되어도 후회하십니다.
ㄹㅇ 무조건의대임... 의사랑 약사는 다름
... 원하는 길이냐 평균적 삶이냐 결정해야 하는 거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그럼 의과대에서 적응 못하는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의대 내에도 길이 많은데.. 아마 의대에도 원하는 길이 있으리라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의대생분 아니면 의사분께서 후배가 될지도 모르는 수험생분께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만 물러날게요 ㅎㅎ 더이상의 답변은 다소 주제넘는것같아서
저 중앙대출신인데 제약회사학부취업할거면 중앙대고 연구,교수 이쪽은 무조건 설대 다음 성대에요 연대는 고려대상도 아닙니다
그리고 의학쪽 연구도 나쁘지 않긴해요 꼭 임상의 아니더라도
연약가는건 카의붙었는데 경희의,중앙의 간단 느낌이에요
데이터,통계엮어서 연구하는건 의대에서도 충분해요.
현실적인 문제(급여나 정년)를 고민하시는 순간부터 무조건 메디컬 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의대 추천 드립니다.
약대가실거면 성중약 말고 무조건 설약가시고.
설약이랑 지방의중에 고민하면 될듯..
2과목안보셔서 설약 못감
현재 약대생입니다 데이터나 통계쪽으로 하고 싶으시다하시면 임상이나 ai신약개발 이런쪽으로 하시면 원하시는 방향이랑 잘 맞을거 같은데요 절대 신생 약대는 진짜 비추입니다. 아직 체계가 덜 잡혀 공부양만 많고 국시 합격률 떨어지구요 특히 교수하시고 싶으시면 학교 파워 무시 못해요. 설약 지원해보세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의대가 더 좋고 저도 다시 준비한다고 하면 의대를 가고 싶긴 하지만 사실 의대공부나 약대공부나 양이 너무 많고 화학 생물 베이스 없으면 초반에 엄청 힘드실거에요. 어딜 가든 힘든건 마찬가지니까 이참에 하고 싶은거 제대로 생각해보고 하고 싶은 쪽으로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