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4호] 나도 이제 수험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958979
안녕하세요! Team PPL [Premium Private Lesson] 수학 소속 수하기 팀 입니다 :)
저희 Team PPL(이하 PPL)에서는 일주일 마다 과목별 하나씩, 총 2개의 칼럼을 제작하여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
2022 수능이 끝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예비고3으로서 이번 겨울방학동안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에 대해서 짧게 써보려 합니다.
3월 모의고사 전까지의 3개월동안은 수학 개념을 확실히 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이과 계열은 수1, 수2, 선택 과목(미적분, 기하 중 하나), 문과 계열은 수1, 수2, 확률과 통계 총 3과목을 개념서와 기출문제집을 통해 기본 개념을 평가원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공부해나가야 합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학생을 기준으로 써보겠습니다.)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상 혼자 개념 공부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므로 인강을 병행하여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강의 특성상 내가 그 문제나 개념을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므로 문제집에 나와있는 연습문제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남한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계속 공부해야합니다. (참고로 시작한 인강은 꼭 중간에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들어야합니다. 필요한 부분만 수강하는 사람은 제외)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해설지에 의존하지 말자"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답을 모르면 해설지를 보고 다 안다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제가 앞에서 "남한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야 한다고 언급한 이유는 단순히 "해설지"를 보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그 문제에 대한 답을 도출하는 하나의 풀이 과정을 보는 것 뿐이지 비슷한 유형의 다른 문제를 또 풀어보면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평균값 정리" 파트를 공부할 때, 평균값 정리가 어떤 식으로 문제에서 활용이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평균값 정리가 쓰이는 경우를 분석하여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일단 "해설지는 가장 마지막에 풀이과정을 위해 참고하는 용도"로 생각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해설지를 보기 전까지는, 개념서를 찾아보면서 관련된 기본 개념을 찾아보고 연결지어가면서 해당 문제에서 활용된 기본 개념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그때! 해설지를 보는게 가장 효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식이 바로 수학 문제를 "분석"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분석하는 노하우가 생길 때 쯤부터 해설지를 활용해나가면 됩니다.
이렇게 "분석"하다보면 개념의 각 유형별로 어떤 문제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하는지, 비슷한 유형의 기출 문제는 어떻게 풀었는지 대충이라도 "감"이 생기게 됩니다. 이 과정을 이번 3개월의 겨울방학동안 계속 발전시켜나가야 3월 모의고사 이후에 준킬러와 킬러 문제를 접근할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3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사설 모의고사"보다는 "기출문제"부터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11월에 치르게 될 수능은 "사설 모의고사"가 아니라 기존 "기출문제"를 만든 "평가원"에서 출제합니다. 수능의 출제자는 "평가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설 모의고사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채점만 하고 쌓여가는.. 아니 풀지도 않고 쌓여만 가는 사설 모의고사 더미로 책상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예비고3 및 예비 수험생 여러분! 이미 개념은 확실하다라고 생각할지라도 분명히 비어있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 3개월동안 내가 개념서다!! 라고 할 정도로 개념을 확실하게 잡으세요!
수학 공부법 관련 질문은 댓글이나 DM주시면 모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칼럼 제작 | Team PPL 수학 소속 수하기 팀
제작 일자 | 2021.12.19
Team PPL Insatagram |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국어 93 (26,29,34) 거의 화작 읽듯이 빨리읽었어요. 60분만에 독서 문학...
-
그래서 누가 잘못헌거?
-
독서실에서 마우스 ㅈㄴ 크게 딸깍거림 ㅆㅂ
-
물론 돈없이 굴러가는거 하나 없다지만 피프티피프티도 그렇고 뉴진스도 그렇고 그냥...
-
걍 최고야 가격이 살벌해서 문제지
-
36미리 30일치 한 번에 먹으면 심장이 멈출까요 더 빨리 뛸까요
-
어그로 죄송합니다 현역인데 드릴 너무 빨리 끝나서 시대라이브 들으려하는데 1....
-
회사일 연락 카톡 쓰나보네ㅋㅋㅋ
-
지금 링크공개로 돌리신거 같은데 너무 궁금하네요..
-
완전 폭로전이네요 뉴진스한테 불똥 많이튀겠어요
-
수잘싶 3
아.
-
기출 간쓸개 기출 실모 주2회
-
지금 뭐하나요
-
수입한다 수입한다 이랬는데 진짜해버리네
-
[속보]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 "구체적인 의대 정원 증원 논의할 계획 없다" 2
[서울경제] [속보]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 "구체적인 의대 정원 증원 논의할 계획 없다"
-
애들 많아서 혼자 못가겠어 무서워 ㅠ 중딩들 개많아 걔네 왜 이 시간에 돌아다님?...
-
흠
-
현역보단 당연히 적겠죠?
-
뭐가 더 충격적임
-
"월 450만 원 입주도우미 구함", 온라인 시끌시끌한 이유는? [앵커리포트] 3
일주일 전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올라온 글이 화제입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
회사이슈? 없음 논란발언? 없음 라이브실력? 이미 까인지오래
-
기억이 안나서 그냥 한잔 지금 먹어주겠스빈다 ㄹㅇ 모르겠음
-
화작 확통 사탐 기준으로 올 2등급중반이면 대학으로 대략 어디 라인쯤인가요?
-
막상 풀면 좀 다를려나
-
모래 위에 성을 짓는 어리석음 내가 오늘 배우는 이것들을 수능장에서 써먹을 수...
-
집중이 하나도 안되네;;
-
물건너간건가
-
[속보] 민희진 “하이브, 내가 죽길 바라나… 한순간 마녀 프레임” 1
[속보] 민희진 “하이브, 내가 죽길 바라나… 한순간 마녀 프레임”
-
나도 학공하고 싶어 선관위공 joat
-
실버버그 시팔년아!!
-
공부용으로
-
그래도 민대표 말이 사실이면 좋겠다
-
안녕하세요, 최근에 수시가 폭망해버러서 정시로 대학을 가려고하는 고2입니다. 지금...
-
내 게시물에 댓글 단 사람한테 덕코 보내는 방법이 있나요? 꼭 게시물 들어가서 보내야 하나 .?
-
진짜 죽을 것 같아.. 원래 8시간은 자야하는 사람인데 3일쨏5시간 이하로 잤더니...
-
현재 목동 송준혁T 미적분 정규반 신청했고, 대치 시대 엄소연T 미적분 정규반 충원...
-
달에 얼마 가능?
-
불후의명강 3바퀴 ㄹㅇ 하는게 좋나요
-
완전 수능이랑 결이 다르네 오히려 뒷번호는 할만한데 처음 증명이 아예 첨 해보는 스타일
-
인생최고업적 0
네웹 모웹툰 베댓 전적 (좋아요 십만대) 근데 틀린 얘기 지껄여서 싫어요도 겁나 많았음 ㅋㅋ
-
?
-
경영학과라서... 근데 또 거주지는 부천이라.... 군대 갔다와서 1년동안 달려볼 친구 구하고싶은데
-
술자리에서 따로 숙취해소제 챙겨주는게 플러팅이라는 말 듣고 좀 놀람 보통 새내기들은...
-
수학 문제 질문 6
이 풀이 틀린 부분 있을까요?? 덕코 드릴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ㅠ
-
아니 이거 쓰는데 왔음;;
-
비독원 공부법 1
비독원 들으려고 하는데 일주일에 2강 듣고 피드백+2024정석민 주간지+검더텅 기출...
-
사탐임
-
작년에 언매 3개 틀렸는데 5월에 반수 시작하려고요 시간도 부족할 것 같은데...
-
종로 모고 0
96 ( -29) 친구가 주길래 풀어봤는데 수학 좀 신기? 약간 옛 기출이 좀 섞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