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털2 [970324]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12-07 22:15:02
조회수 1,269

성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362909

정말 안타까워요. 이건 그냥 번식욕일텐데. 이걸 나 자신조차도 조절할 수 없다는건, 나 자신보다 종족이 더 중요하다는 DNA? 의 영향 때문이겠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자위행위는 쓸데가 없는 행위에요.. 사실 필요한 행위일지라도,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자위를 해요. 난 정말 약한 존재인거죠. 자유가 있을까요. 나의 욕구가 존재하는데 자유가 있을까요? 음.. 물론 전 결혼을 해서 애를 만들고 싶어요. 하.. 그리고 전 유튜브를 보고 싶다는 욕구 조차 참지 못합니다. 이건.. 나에게 자유가 없다는거에요. 극복할 수 있는건가? 그럼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게 욕구를 극복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진정 자유일까요? 애초에 자유를 찾기 위해 욕구를 억제하더라도, 우리는 어느 순간 욕구를 억제하라고 강요받은 나를 발견하게 될꺼에요. 거시적으로 봤을때 자유가 있나요? 힘드네요. 초월하지 못한다는 것도. 그냥 인간의 한계이고, 그렇게 살아야만 할 뿐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