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d Slave II [872525] · MS 2019 · 쪽지

2021-12-07 10:42:32
조회수 2,519

가끔씩 커뮤에서 쓸데없이 시비거는 사람 볼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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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진짜 현역 보내면 안 될텐데...?' 싶은 사람들이 있긴 해요. 당사자도 현역이 아니라면 오히려 좋아 할 텐데 진지하게 그런 사람을 현역으로 보내면 그 사람을 면제시키는 것보다도 사회적 비용이 큼.


커뮤든 현실이든 상대방에게 시비걸고 이를 즐기는 사람이면 건전한 정신을 갖추고 있다고 보긴 힘든데, 군대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커트라인'이 평균적인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니...


나름 군대에서 정공으로 분류되고 극히 드문 케이스였지만 자긴 곧 상병 다는데 공익 타이틀 싫다고 땡깡 부리고 현역으로 전역한 선임도 겪어보고, 우울증으로 위태로웠던 후임도 직접 보면서 느끼는 건데 어떤 방식으로든지 상대방에게 자신의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사람은 단순히 '폐급, 미X 놈' 수준이 아니라 '왜 쟤는 여기 있는거지....인생' 이런 수준의 이미지가 생기게 되는데 18개월만 있으면 전혀 만날 일이 없다 해도 자기 자신도 그 주위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그 외에도 몇 개 있는데 그냥 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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