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진짜 가혹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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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으로 뭐든게 결정되는 느낌...
사수를 하기엔 너무 뒤쳐지는거 같고, 현재 너무 지쳐서 막대한 부담감을 견뎌낼 자신도 없어요
목표했던 대학과 거리가 멀어진 지금 상황을 보면 한숨만 나오고 아직 보름정도 남은 수시발표일에 답답하네요
정말 열심히 살았기에 미련이 없을줄 알았건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긴 한가봅니다.
남들이 현역때 갔던 학교를 삼수해서 가려는 생각을하니 참 창피하고 숨고싶은데 정말 사수는 못하겠네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본적이 없어 저의 세상이 대학에 국한되어 있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저의 한계를 받아들이는게 쉽진 않네요.
지친 모든 수험생분들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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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누는 진짜 대단한 사람들... 부등호 하나는 더 붙지 않을까 싶어요.
ㄹㅇ 에피인 분들도 스카이 못간 분들 뒈지게 많은거 보면 참 아무도 모름
이런 글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삼수했고 올해로 입시판은 떠날거 같은데. 저는 재수끝나고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런데도 글쓴이님의 지금 심정은 가늠조차 안가네요. 그래도 01년생 너무 수고했어요 정말로 안아주고 싶어요.
알람을 꺼둬서 이제 봤네요 말씀만이라도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이해 해주시는거 만으로도 되게 위로받았습니당
괜찮아요 저는 삼수해서 현역때랑 같은성적얻었어요 ㅎㅎ 등급합 보전법칙이라는게 있나봐요...ㅎ 정말 열심히 살았고 과정엔 후회없지만 결과에 승복못해 한번 더 도전해볼까합니다 님도 같은마음이시라면 같이도전해봐요 제주변에도 삼수까지 부진하다가 그다음해에 바로 날라다닌 경우 너무 많이봐서.. 저희 삼수할때만큼 노력과 현재의 간절함이면 뭐든할수있을거라 생각해봐요
대학 다니면서 반수, 학교에 남는거, 편입준비를 해볼지 생각해보려구요! 미련이 가시질 않네요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