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안들어오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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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어제 부모님, 친구들이랑 길게 이야기 나누면서
내 상황 솔직하게 털어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과정에서 많이 멘탈을 회복했거든요
근데 습관처럼 다시 들어오니
마음의 상처가 또 덧나려고 그래요
수능 시험 준비할 때도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이랑 비교하라고 하는데,
아직 성적도 안 뜬 상황에서 오르비 들여다 보고 있는다고 해결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여기 자꾸 들어오면 진심 정신에 문제 생길 듯
저처럼 심적으로 힘드신 분들은 오르비에 상주하지 마시고 휴식을 취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솔직히 남이 뭐 어쩌는게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나 하나 잘 추스리고 지원, 응원해 주신 분들한테 감사하다은 인사 전하고 그정도면 이 시점에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거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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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까지 푹 쉬세요!! 수고 많으셨어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저도 주변에 고삼/재수생이 꽤있어서 오르비 인스타 등등 거의 안들어가고 있어요 ㅎㅎ.. 전화 문자만 하는중..